“글로 소소한 이민생활 이야기 소통” 2022년 한미문단 여름호 출간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회장 강정실)가 2022년 한미문단 여름호(지식공감)를 출간했다. 한미문단 여름호에는 신작 시, 시조, 수필, 역사수필, 기행수필, 동시, 동화, 소설 등 모든 문학 장르를 아우르는 총 88편 작품이 수록됐다. 이번 여름호에는 ‘시가 있는 마을’을 신설하고 사진과 시 작품 4편을 소개했다. 또 특별 초대석, 평론 초대석 외 특집 대담 프로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강정실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은 “2012년부터 한미문단 연간지 발행을 시작해 2017년부터 여름호와 겨울호 연 2회 계간지로 발행하고 있다”며 “참여 작가가 늘면서 450페이지가 넘어 연 4회 계간지 발행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은 1만7000여명으로 250개 지부가 있다. 미주지회 회원은 280여명으로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40~50여명에 이른다. 회원들은 협회 웹사이트와 한미문단을 통해 이민속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서로 소통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서울문학, 문예창작, 한글문학, 에세이 포레 등 한국 문단지에 미주지회 회원들 작품을 게재하고 해마다 해외문학상을 받아 대리 수여하고 있다. 또 미주지회 자체 신인상 및 문학상을 신설해 해마다 공모전을 통해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강회장은 “이곳 미주지회에서 발간하는 한미문단은 한국 국립 및 시립도서관에 소장된다”며 “미주지역 한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한미문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310)382-6649, www.kwaus.org 이은영 기자이민생활 한미문단 한미문단 여름호 이민생활 이야기 미주지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