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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 설문결과] 10명중 4명 "한타 단일선거구만 원해"

 
한인타운 단일선거구와 LA 시의원 확대안과 관련해 코리아데일리닷컴 이용자들은 10명 중 4명이 시의원 확대 없는 한타 단일선거구만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안에 모두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비율은 거의 똑 같은 비율이 나왔다. [중앙포토]

한인타운 단일선거구와 LA 시의원 확대안과 관련해 코리아데일리닷컴 이용자들은 10명 중 4명이 시의원 확대 없는 한타 단일선거구만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안에 모두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비율은 거의 똑 같은 비율이 나왔다. [중앙포토]

 
LA 한인타운을 단일 선거구로 하는 지역구 재조정과 관련해 한인들 다수는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 안에는 찬성하면서도 시의원 확대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리아데일리닷컴이 지난 6일 동안 온라인 상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21명의 42.15%에 해당하는 51명이 이 같이 대답했습니다.
 
또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 안과 시의원 지역구를 현행 15개에서 최대 31개로 늘리자는 안 모두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의견은 28.93%(35표)였습니다.
 


반대로 두 안에 모두 동의한다고 답한 비율은 동의하지 않는다보다 1표가 적은 34표(28.1%)를 얻어, 전반적으로 한인사회의 의견이 갈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 재조정 안과 전체 시의원 지역구 확대안을 추진하려는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일반 한인들을 설득하거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노선을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막연하게 이러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고 좋을 것이다라고 밀어부치기 보다는 서로 협의하고 이해를 구하면서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런 절차가 한인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한인 10명 중 4명 이상은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에는 찬성하면서도 시의원 확대는 반대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입니다.
 
이는 그 같은 개정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 관계자들이 일반 한인을 대상으로 두 안의 상관관계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한인타운의 발전을 위해 진정 필요한 방안이 무엇인지 지혜를 모아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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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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