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 설문 결과] 한인 58%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오늘 (14일) 오전까지 이틀 간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는 총 287명입니다.
이 중 58.2%에 해당하는 167명의 참여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했습니다. 10명 중 약 6명의 미주 한인들이 반대함으로써 대다수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참여자의 약 40% (109명)는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나머지 3.8% (11명)에 해당하는 참여자들은 '의견이 없음'이라고 답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찬성하고 있고 야당은 반대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약 두 달 전 KBS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를 두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5.4%는 '반대'했고 단 10.8%만이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코리아데일리닷컴 여론 조사의 반대 의견이 한국 여론조사의 반대 의견보다 압도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미국보다 한국에서 느끼는 불안감이나 위험성이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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