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 설문 결과] 미주 한인 대다수, 무보석금 제도에 '반대'
LA 카운티의 무보석금 (zero-bail) 제도가 5월 24일부터 다시 시행된 가운데 코리아데일리닷컴 한인 이용자들은 이 제도가 다시 시작된 것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10명 중 거의 9명이 무보석금 제도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무보석금 제도가 다시 시행되면서 비폭력 범죄 등 대부분의 경범죄자들이 보석금 납부 없이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269명 중 229명에 해당하는 85.1%가 반대함으로써 대다수의 한인들이 무보석금 제도는 범죄를 더 키우는 여지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총 설문 참여자 중 28명(10.4%)이 '찬성한다'고 밝혔고 나머지 12명(4.5%)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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