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 설문 결과] 1위 '처음처럼', 3위 '한라산'

코리아데일리닷컴 이용자들은 한국산 소주 가운데 '처음처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처음처럼과 참이슬이 1, 2위를 다투지만 3위에 오른 한라산의 기세가 매섭다. 김상진 기자

 코리아데일리닷컴 이용자들은 한국산 소주 브랜드 중에서 '처음처럼'을 가장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본 사이트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상에서 '가장 즐기는 소주 브랜드'를 조사했는데요.
 
  처음처럼은 전체 응답자 740명의 45.3%인 335명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참이슬로 202명이 이 제품을 즐긴다고 답했는데요. 퍼센티지로는 27.3%였습니다.
 

  3위는 한라산이 차지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11.5%에 해당하는 85명이 선택한 결과인데요. 
 
  한라산 소주는 미주 한인사회에 본격적으로 출시된지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평가됩니다. 
 
  군소 브랜드 중에서는 '좋은데이'와 '참'이 각각 24명과 19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퍼센티지로는 3.2%, 2.6%입니다.
 
  이외에도 이번 설문조사에서 2% 이상의 선택을 받은 소주로는 증류소주류에 속하는 '화요'가 있습니다. 
 
  의외로 보기에 주어진 11개 브랜드 중에서 선택하지 않고 기타를 선택한 응답자도 25명이 있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로 그만큼 소주는 마시는 사람의 취향이 분명하다는 것을 표현해주는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녁은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시죠! 
 

김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