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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단체장 신년 인사] "갑진년 새해엔 용처럼 힘차게 비상합시다"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밝았다. 청룡은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각각 동서남북의 방위와, 봄, 가을, 여름, 겨울의 계절을 주관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봄을 주관하는 청룡은 새로운 시작과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2023년을 뒤로 한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장들은 이제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한인이 출마하는 각급 선거도 열려 OC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기회를 맞게 된다. 한인 단체장들의 새해 인사와 계획을 소개한다.      OC한인회 조봉남 회장 안녕하십니까. 갑진년 새해에는 한인 사회에 더욱 밝고 기쁜 일이 풍성하길 기대합니다.   지난해 한인회에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한인회의 모든 이사들은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또 영사관 출장소 유치와 아름다운 한국 정원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각별한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여러분 가정과 사업체에 활기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OC한미시니어센터 김가등 회장 1977년 창립된 시니어센터가 어느덧 50주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조회를 성공적으로 추스린 것은 모두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노인회란 명칭을 시니어센터로 바꾼 것도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소셜 서비스를 강화하고 통역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겠습니다. 교육 프로그램도 확충할 것입니다. 또 현재 700명 수준인 회원 수를 크게 늘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OCSD평통 설증혁 회장 새해 힘차게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으로 소망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청소년에게, DMZ를 포함한 한국 방문을 통해 청년에게, 통일 강연 및 문화 활동, 스포츠를 통해 장년 및 전 세대에게 조국의 자유,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겠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통일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OC한인상공회의소 짐 구 회장 갑진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OC한인상공회의소는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란 슬로건 아래 올 한 해 지역 상공인의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입니다. 아울러 OC정부 및 산하 도시들과 긴밀하게 협력, 한인 상공인들이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미대한 OC체육회 최재석 회장  한 해의 모든 소망 중 으뜸은 우리 모두의 건강입니다.   OC체육회는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모임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농구, 볼링, 배드민턴, 야구, 아이스하키,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10개 종목 가맹 단체도 속해 있습니다.   한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도록 2년 임기 동안 성심껏 봉사하겠습니다. 모두의 건승을 바랍니다.     미 남서부 재향군인회 박굉정 회장 존경하는 향군 동지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세요.   재향군인회는 1952년 창립 이후 국가 안보의 제2 보루로서 소명을 다해왔습니다. 2014년 분회에서 지회로 승격된 미 남서부 재향군인회는 이승해 초대 회장께서 13년 간 수고하셨고, 그 공로로 지난해 향군대휘장도 수상했습니다.   새해엔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해 안보 지킴이 역할을 잘 담당합시다.     OC한인축제재단 정철승 회장 한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제40회 아리랑축제가 열립니다. 40회를 맞이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멋지고 화려하면서 내실 있는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일찌감치 준비할 계획입니다.   아리랑축제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축제가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인 여러분의 아낌 없는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OC한미시민권자협회 써니 박 회장  시민권자협회는 오랜 기간 화합하고 봉사하며 한인 커뮤니티를 섬겼습니다.   지난해는 특히 C2C(Change to Community)란 중, 고교 학생 차세대 그룹이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과 하와이 화재 이재민을 위한 기금 모금, 홈리스 사역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런 차세대 리더들이 있기에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는 밝습니다. 새해엔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박재만 회장 지난 2020년 코로나19 셧다운 이후 OC의 많은 한인교회 맥박 수가 떨어져 400여 개 중 43개가 사라졌습니다. 교회협의회는 2022년과 2023년, 매년 21개의 교회를 찾아 심폐 소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장이 다시 뛴다고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부흥이라 부릅니다. 새해 우리의 과제인 부흥을 위해 기도의 팔을 높이 올릴 것입니다.       OC장로협의회 배기호 회장 올해는 지역사회 봉사와 섬김의 사업을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주며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여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과 싫어하시는 일을 분별하여 삶의 방향을 조절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창립 10주년 기념 갈라 행사도 특별히 마련해 지난 성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려 합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 회장 갑진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삶이 때로는 우리가 계획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가진 것에 자족할 줄 알며 꿈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새해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 가운데 형통의 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OC한미지도자협의회 폴 최 회장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을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샘솟고 원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의 해입니다. 3월에 예비 선거, 11월에 본 선거가 열립니다. OC한미지도자협의회는 올 한 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더 많은 한인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도우며 한인 사회 정치력 신장에 힘쓰겠습니다.     라구나우즈 한인회 김일홍 회장  라구나우즈 한인회 회원 여러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푸른 용띠 해를 맞아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올해는 90세 이상 어르신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일, 치매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보살피는 일,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한인회를 운영하도록 하는 일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마지막 삶의 터전인 라구나우즈에서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며, 믿음으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레저월드 한인회 스티브 정 회장 새해엔 우리 모두 더 행복하고 번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2000여 명의 소중한 이웃들로 이루어진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에선 우리의 다양성과 문화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변화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합시다. 더 많은 교류, 참여, 배려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서로 도우며 지내는 신년을 기대합니다. 임상환 기자한인단체장 신년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장들 oc한인사회 정치력 새해 인사

2024-01-01

[중앙칼럼] 필수 조건 된 한인단체 세대교체

“한인단체장 선거에 관심이 없어진 세태를 반영하는 것 같다.”   최근 재미 대한 오렌지카운티체육회 차기 회장 선거 과정에서 입후보자가 나서지 않자 정철승 선거관리위원장이 한 말이다. 정 위원장은 “체육회장 후보에 등록하는 이가 없어 한 차례  등록 기간을 연장했는데도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시대가 많이 바뀐 것 같다”라며 씁쓸해했다. 체육회 임원들은 결국 최재석 현 회장 연임 안 가결로 돌파구를 찾았다.   OC체육회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자 문득 20년쯤 전 박진방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초대 회장이 취재 과정에서 기자에게 한 말이 떠올랐다. 당시 박 회장은 “미국의 소수계 이민 1세가 세운 커뮤니티 단체는 30년이 지나면 거의 없어지더라. 한인단체들도 시간이 흐르면 비슷한 길을 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박 회장은 중국계와 일본계 커뮤니티의 예를 들었다. 중국계는 이민 역사가 매우 오래됐지만, 중국 본토 출신 이민자들이 설립한 단체 중 남아있는 곳은 거의 없고, 현재 볼 수 있는 중국계 단체는 대만계 이민자들이 비교적 최근 설립한 단체들뿐이라는 것이다.   박 회장은 또 일본계 1세가 설립한 단체는 이미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민 1세들이 2세, 3세에게 영어만 가르친 사례가 많아 후세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미국 사회에 동화된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한인단체의 미래에 관해 “일본계 단체보다는 오래 남겠지만, 이민 역사가 50년을 넘길 때면 고비를 맞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OC한인사회의 태동 시점이 1970년대 중반이니, 2~3년 뒤부터는 설립 50년을 맞는 단체들이 등장하게 된다.   당시 박 회장은 3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첫째, 신규 이민자의 대규모 유입 기회가 없기 때문에 단체의 필요성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둘째, 한인 1세는 타인종과 잘 섞이지 않고 뭉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일본계보다는 단체의 수명이 길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한인 1세와 2세, 3세가 각기 단체에 기대하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이민 1세를 위해 설립된 단체의 효용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많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또 1세와 후세의 언어, 문화적 장벽 때문에 세대교체가 어려워 1세의 고령화와 함께 단체의 명맥도 끊어지기 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흐른 현재, 박 회장의 전망은 많은 부분에서 현실이 됐다. 한인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주로 2세, 3세의 출생에 따른 것이며 신규 이민자 유입은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다. 게다가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한인단체가 과거에 비해 활력을 잃고 있다. 과거 한인단체를 이끌던 주력이 40~50대였다면 지금은 60~70대다.   세대 교체는 여전히 많은 단체의 숙제다. 1세에만 의존하는 단체는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움을 겪게 된다. 반면, 1세와 1.5~2세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타인종의 참여까지 끌어낸 일부 단체는 규모가 커지고 재정적으로도 튼튼해지고 있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푸른 초장의 집, 한미가정상담소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대교체엔 2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1세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더 젊은 1세가 단체를 이끄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1세 단체에 1.5세, 2세, 3세가 참여하고 결국 그들이 단체를 이끌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OC지역 한인단체에선 첫 번째 방식의 세대교체가 주를 이뤘다. 앞으로는 두 가지 세대교체 방안을 함께 모색할 필요가 있다.   각 단체마다 설립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단체가 2세 영입에 몰두할 필요는 없다. 단, 단체의 역사가 앞으로도 지속하길 바란다면 세대교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한인단체들은 OC한인사회의 자산이기도 하다. 단체들이 세대교체를 통해 과거의 활력과 역동성을 되찾길 바란다. 임상환 / OC취재담당·국장중앙칼럼 한인단체 세대교체 한인단체장 선거 커뮤니티 단체 체육회장 후보

2023-12-10

밴쿠버 한인단체장들 물갈이냐, 고인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들의 회장 임기가 끝나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차기 회장단을 선출하기 위한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   오는 7월 새 임기가 시작하는 한인회는 보통 5월 중 정기총회 공고를 내고 늦어도 6월 초중반에 차기 회장을 선출해 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새로 회장을 뽑지 않더라도 총회를 개최해야 하고, 주요 안건도 공지해야 한다.   한인회 내부적으로 6월 17일 정도 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럴 경우 한인회장을 새로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 보다는 내부적으로 결정을 해서 총회에서 인준을 받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다른 한인사회의 주요 한인 단체 중의 하나인 밴쿠버 한인문화협회의 현 회장 임기도 올해 중에 도래한다. 2년 전 심진택 전 한인문화협회장이 임기 중에 한인회장으로 가며, 현 신동휘 한인문화협회장이 취임하게 됐다.     현재 한인문화협회는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한인문화의 날을 주최하고 있는 모든 한인 문화인에 의한, 문화인을 위한, 문화인의 단체이다. 또 버나비시나 TD 은행이 한인사회를 보고 지원을 하고 있어, 한인회와 마찬가지로 한인사회가 주인인 단체이다.     따라서 협회의 운영 자체가 투명하게 한인사회에 알려야 하고, 또 한인 사회의 대표 문화단체로 단체 운영을 책임 질 회장의 선출이나 거취에 대해 공개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에 신임 회장을 뽑을 지 아니면 현 신 회장이 연임할 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있다.   또 다른 한인사회 대표 단체로 캐나다서부의 한국어 교육과 정체성 교육을 담당하며, 한국 교육부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도 올해 현 이주현 회장의 2년 임기가 오는 8월에 도래한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 누구를 선출할 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아직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 단체 카톡방에 이와 관련한 내용이 나오고 있지 않다. 회장 후보 신청 공고나 아니면 현 회장의 연임, 또는 내부 결정 후 추대 등에 대한 논의가 시작해야 할 때이다.   이렇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에 대해 언론으로 운영관련 정보 요구를 할 때 마치 개인 단체인 것처럼 내부적으로 알아서 하겠다며 공개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단체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받는 지에 대한 본연의 목적이나 투명 재정운영 공개의 의무를 잊고, 고인물처럼 단체를 사유화 하려는 인사들 때문에 고인물 단체로 전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지난 3월 25일 2개의 노인회가 별도로 총회를 열고 각각 노인회장과 이사진을 뽑았다. 2년 전부터 시작된 분규 사태가 마무리 되지 못한 상황에서 2개의 각기 다른 노인회가 생겨 또 분규 사태가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현재 각 노인회 회장으로 선출된 인사와 임원진들이 전체 밴쿠버 한인 노인들을 위해 서로 양보해 통합을 하자는 담론은 합의를 봤지만, 어떻게 회장을 정하느냐의 문제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지난 2년 간 한인 노인들을 위한 송년회나, 어버이날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중단되면서 피해는 모든 한인 노인들에게 돌아갔다.   모든 한인단체의 회장후보나 회장들이 후보 공약 발표나 취임사에서 일성으로 회원이나 한인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다고 했지만, 개인의 명예욕을 위해 회장직을 악용하고 돌아가며 각 단체의 장을 맡는 구태로 인해 분란이 도돌이표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한인단체장 고인물 신동휘 한인문화협회장 밴쿠버 한인사회 회장 임기도

2023-05-25

“계묘년 어려움 극복하길 응원합니다” 한인단체장 신년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새로운 용기와 도전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하는 한인 단체장들의 새해 인사를 전한다.   “힘차게 웅비하는 2023년”   ▶샌디에이고 한인회 백황기 회장= 샌디에이고 한인 동포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우리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명실공히 지역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서로 격려하며 한인회의 발전과 더불어 사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힘써 주신 여러분들께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헤치며 4년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2023년에도 마지막까지 봉사에 힘쓰고 한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모든 분들이 다시 한번 힘차게 웅비하는 202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창조ㆍ개조로 어려움 극복”   ▶샌디에이고 한인회ㆍ한미시니어센터 임천빈 명예회장=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여러모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있지만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이민 커뮤니티의 근성으로 다시 한번 마음 자세를 다잡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민 초창기에 경제 리세션을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상황에 굴하지 않고 공짜로 라도 일을 하겠다는 자세로 임해 당당히 첫 직업을 구할 수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누가 어떤 전망을 하더라도 우리는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하여 창조와 개조의 용기 있는 자세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인 커뮤니티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한인사회 적극 후원할 터” ▶ 미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 김일진 전회장=샌디에이고 한인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쪼록 여러분 가정과 사업체가 번창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의 전임회장으로서 또 미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전회장으로서 새로운 일을 도모하고 앞서서 이끌어 나가기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분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샌디에이고 한인회를 비롯해 커뮤니티의 각 분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겠습니다.   “소통으로 건강ㆍ행복 찾자”   ▶한미시니어센터 한청일 회장= 샌디에이고 교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혜롭고 영민하며 민첩한 상징인 토끼 해를 맞아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저희 노인회에서는 시니어 여러분을 모시고 이민 생활 필수 상식, 건강, 서류 번역 통역, 아파트 신청, 시민권, 리얼ID 신청, 노래방, 영어강의, 메디케어 메디칼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불통즉통, 통하지 않으면 곧 병이 난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시니어 여러분, 노인회에 나오셔서 서로 친구가 되어 점심도 나누고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ㆍ나ㆍ기 봉사로 최선”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GCF-SD) 한유미 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위협으로 생긴 결식 아동들이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주신 여러 후원자 및 회원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후원과 기부에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GCF-SD를 맡고 있는 저에게는 어느 대기업 회장님이 말씀하신 ‘소나기’ 라는 모토가 있습니다.   ‘소’는 소중한 것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이고 ‘나’는 나눔의 삶을 가져야 삶의 질이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기’ 는 기회가 오면 반드시 그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는 것이고요. 결식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 역시 이와 같은 ‘소나기’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3년 흑토끼 해에는 우리 모두 웅크림 없이 목표를 항해서 질주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인단체장 어려움 샌디에이고 한인회 미주 한인회 어려움 극복

2023-01-03

애틀랜타 한인단체장 신년인사 "계묘년 토끼처럼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존경하는 중앙일보 애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동남부 한인사회의 모든 가정과 사업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동남부지역에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증가하여 기회의 땅이 되면서 한인사회의 위상도 빠르게 신장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5개주의 27개 지역한인회와 더불어 미래지도자를 양성하는 장학사업, 동남부한인사 편찬사업, 문화예술공연 지원, 그리고 미국내 유일하게 40여년을 이어온 동남부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면서, 재외동포청 해외사무소의 애틀랜타 유치와 윤석열대통령의애틀란타 방문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국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42년 역사의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어느새 또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새해를 맞았습니다. 온라인 수업도 무사히 마치고 대면 수업으로 활발히 성장하는 학생들, 학부모님들,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교장 및 교사님들, 학교를 위해 봉사하시는 이사님들 언제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한글과 한국 전통문화는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우리 모두의 자랑입니다.   우리 2세 졸업생들이 미국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창의적인 리더들이 되는 데 협조하겠습니다. 애틀랜타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2023년에도 있기를 빕니다.     박형권 조지아범죄예방위원회 위원장 중앙일보 애독자 여러분, 희망차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여 작년 한 해 동포사회를 위하여 수고해주셨던 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이지만, 우리 한인사회는 더욱 강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올해 차세대에게희밍과 발전이, 연장자들에게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더 좋은 세상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쳐 나갑시다.   저희 조지아범죄예방위원회는한인커뮤니티의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연구하고 결과를 법집행기관과 공유하며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유도하는 사업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인과 지역 경찰과의 좋은 파트너쉽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장경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 새해엔 동포 여러분께서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는 안으로는 단결하고 밖으로는 봉사하며 6.25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향군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미 베테랑스데이 퍼레이드는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짜임새 있게 꾸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 음식 등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베테랑스 데이 회장과 협의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재향군인회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봉현 동남부 베트남전쟁참전유공자회장 어느새 2022년 한해가 지나고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동남부 교민 여러분께서는 모든 어려움을 잘 극복하시고 밝고 힘찬 발걸음으로 꿈과 소망이 넘치는 2023년 한 해가 되길소원합니다. 미 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전우회는 귀넷 카운티 화이트 채플 묘지에서 묘지 50기를 기증받아 그곳을 베테랑 묘역으로 선정하고 묘지 앞에 국기게양대를 세우려고 합니다. 각개 교회와 개인 기부금으로 받아 착수금을 확보하였고, 2023년 중 완공 예정입니다. 미주 최초로 월남참전 베테랑의 참전 기념비, 태극기, 성조기가 하늘 높이 휘날리는 묘역을 세워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려 합니다.   이기선 한인여성경제인협회장 여러분의 소망이 보람과 감사의 좋은 열매로 응답되는 한 해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이민 1세대는 미국에서 근면과 절약 정신으로 삶의 터전을 일구어냈습니다. 부모의 건실한 모습을 보고 자란 2세들이 국가대표처럼 미국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0여년 이어온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는 활동적인 여성 전문인들이 모여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열심히 배우고 서로 협조하는 모임입니다. 일거양득을 넘어 일거다득을 체험하는 저희 협회가 2023년에도 동포사회에 열심히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상호 애틀랜타 노인회장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노인회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노인회 회장을 맡은 지 이제 14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신 회원분들도 있고, 아직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두 몸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열심히 노인회를 꾸려갈 것이며, 목, 금 이틀 동안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힘든 일은 2022년과 함께 보내고 2023년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히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한인단체장 애틀랜타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국자 애틀랜타 애틀랜타 한인

2023-01-03

"계묘년엔 토끼처럼 부지런히 뛰어 봅시다"

계묘년이 밝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탓에 2023년을 맞는 이들의 마음 속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토끼는 풍요와 번성, 지혜,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토끼처럼 지혜롭게, 또 부지런히 뛴다면 어지간한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장들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릴 OC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이도 여럿이다. 한인단체장들의 새해 인사와 계획을 모았다.   OC한인회 조봉남 회장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 꿈을 꼭 성취하기 바랍니다.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 올해 OC한인들의 숙원인 영사관 출장소 설치가 꼭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0월엔 한국 외 국가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가 OC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을 갖고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합시다.     OC한미노인회 김가등 회장 2023년이 밝았습니다. 한인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묘년 새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 기간 겪어야 했던 불편과 불안감을 훌훌 털어버리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 위축됐던 우리들의 삶이 다시 새롭게 시작되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그 동안 움츠리고 있었던 노인들이 허리를 쭉 펴고 보다 더 건강하게 지내게 되길 바라며, 활력이 넘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OCSD평통 김동수 회장 희망 찬 계묘년을 맞았습니다. 올해 남, 북한의 힘 대결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자국 경제 보호에 나선 미국의 IRA, 전수방위를 넘어 반격 능력을 갖추려는 일본의 변화도 국제 정세에 긴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한인들과 한국 국민이 더욱 단결하고 연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한인 여러분 가정에 큰 축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OC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인 올해엔 한국에서 개최되던 세계한상대회가 처음으로 한국 외 지역, 그것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는 지구촌 곳곳의 한인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제 영토를 넓히는 한민족 경제 대제전입니다. 이슬 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OC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합시다.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재미대한 OC체육회 최재석 회장 2023년이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계묘년 새해에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여러분이 바라는 일 모두 이루고 가정에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그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올해는 토끼처럼 열심히 뛰며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체육회가 한층 더 성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또 지난해 월드컵 단체 응원처럼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이승해 회장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고 건승하길 바랍니다. 대망의 2023년엔 OC세계한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랍니다. 또 LA총영사관 출장소가 OC에 반드시 설치되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새해엔 한민족의 소원인 남북 통일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을 이뤄 우리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자원과 인력이 하나가 돼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냅시다.     OC한인축제재단 정철승 회장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새해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나 3년 만에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충실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아리랑축제를 통해 한인들에게 흥겨운 잔치를 제공하고,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타인종에게 널리 알리며, 한인 후세에게 뿌리 의식을 심어주도록 올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OC한미시민권자협회 써니 박 회장 모두들 2023년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해가 될 거라고 예측합니다. 계묘년 새해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는 차세대, 타인종과 발맞춰 열정적이고 근면한 한인의 근성으로 한인들이 이런 어려움을 잘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특히, 다른 한인단체들과 협력하면서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릴 한상대회 성공 개최, 한인회를 통한 여러 복지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심상은 회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바이러스의 공격이 사라지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도 많습니다. 올해는 OC의 400여 개 한인교회들이 더 연합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회협의회의 건전한 신앙 노선을 계승하면서 OC의 모든 교회가 교협 회원이라는 동역자 의식을 확고히 하도록 교회들을 찾아가 교제하겠습니다. 또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OC장로협의회 김용진 회장 희망 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이 OC 한인사회에 새로운 희망과 감격을 주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특별히 각 교회와 가정에 평강과 기쁨이 충만하고, 이로 인해 한인사회가 화목하게 서로 섬기며 돕길 바랍니다. OC장로협의회는 올해도 지난 8년 동안 해온 것처럼 불우이웃과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축복과 기쁨이 모든 가정에 넘치길 기도합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 회장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가정과 한인 교회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3년 새해에도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오렌지카운티의 교계와 교회, 성도들과 연합하고 협력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보여지는 건강한 사회,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사랑과 감사의 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OC북부한인회 케빈 이 회장 희망찬 계묘년을 맞았습니다. 2023년은 큰 희망과 동시에 불안한 경제적인 환경이 공존하는 해이기에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이겨나가야 할 줄 믿습니다. OC북부한인회는 올해 총영사관과 업무 협조를 통한 한국 관련 업무와 민원 신속 처리, 한국 지자체와 업무 협약 등 여러 사업을 통해 한인들에게 더 다가서겠습니다. 또 OC의 경제,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구나우즈한인회 김일홍 회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라구나우즈 빌리지는 태평양의 미풍이 불어오고 따스해 전국 각지 한인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24년 전, 한인은 30가구에 그쳤지만, 지금은 1000여 가구, 2000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는 30여 개 동아리를 더 활성화하고 우리 얼이 담긴 아리랑 축제를 성대하게 치르겠습니다. 또 라구나우즈 한인회 역사를 담은 책 발간도 추진하겠습니다.     실비치레저월드한인회 유원식 회장 새해를 맞아 노인이 여생을 보내기에 최상의 여러 조건을 갖춘 실비치 레저월드에 사는 2000여 명의 한인과 그 자손의 가정에 평강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신선한 공기, 온화한 기후의 교통 요지에 들어선 안전한 게이트 단지인 레저월드에 사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새해엔 30여 개 한인 클럽과 호흡을 같이 하며 전화번호부도 갱신해 배포하겠습니다. 한인의 밤 행사 8월 개최도 추진합니다. 임상환 기자토끼 한인단체장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장들 한인 경제인 미주 한인이민

2023-01-02

애틀랜타 한인사회 단체장 신년인사 "올해도 전진하겠습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도 한인사회에는 지난해 못지않게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닥쳐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 우려가 높고, 이민사회를 둘러싼 미국의 정치적, 사회적 여건과 상황도 녹녹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해왔고, 올해도 전진할 것이다. 한인사회를 이끄는 단체장들의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안고 올해 첫 걸음을 내디딘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평강과 축복이 넘치는 2023년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포 여러분 지난 한 해 열심히 달려오셨습니다. 수고가 많으셨고 많은 것을 성취하셨습니다. 다들 자부심을 가지실만 하십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저는 늘 동포 여러분들을 개척자라고 생각합니다. 낯선 곳에 오셔서, 멋진 삶을 개척하셨습니다. 이제 어디를 가든지 우리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에 뿌리를 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매일 매일의 삶을 통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그런 모습들이 모여 한미 양국의 시민의 이해는 깊어지고 유대는 공고해지리라고 믿습니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도 성실하고 열린 자세로 한 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동포 여러분, 건강에 힘쓰시고 만복이 깃들기를 한인회장으로서 기원합니다.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들과 어려운 일이든 좋은 일이든 함께 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한인회가 여러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애틀랜타 교민들에게 여러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한국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하 국제성모병원을 이용 시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오갈 때 없는 어려운 동포가 있으시면 한인회에 연락해 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는 동포 여러분들을 위해 법률 공단과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특히 애틀랜타 한인들이 한국에 남겨둔 부동산, 재산 등에 대한 문제에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우리 한인회는 여러분께 더 헌신하고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검은 토끼의 해에 토끼가 가진 부지런함과 지혜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큰 성취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과 사업에 큰 변화와 난관이 있었으나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극복하며 미래를 위하여 전진해나가는 모든 동포께 깊은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동포들과 함께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포들께서도 민주평통을 격려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썬 박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많은 어려운 상황이 주변을 감싸고 있지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는 2023년도에도 역시 협회 "Hyper Biz. Business Only"라는 슬로건 하에 항상 도전하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올해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를 포함하여 예년보다 기대되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순수 봉사의 마음으로 도와주시는 집행부님들과 전문 비즈니스 오너이신 이사님과 자문위원님, 고문님들 그리고 사업가들로 구성된 회원님들의 헌신으로 오늘도 저희는 멋진 상공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남권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장   새해가 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살아온 모습을 뒤돌아보거나 ,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열심히 살아온 지난 시간, 힘들었던 날들….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운명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풍요롭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나의 운명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개척해 나가는 “AMOR FATI.” 새해에는 운명을 사랑하고, 미래를 설계하여 , 십년 후, 이십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이문규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   새해에는 모든 사람이 서로서로 복을 빌고, 축복의 덕담으로 시작합니다. 애틀랜타 모든 동포, 교회, 기관 위에 하나님의 약속된 복이 풍성하게 임하기를 빕니다.   애틀랜타 교회 협의회는 복음으로 세상의 복이 되는 소명과 사명에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귀히 쓰임 받는 교회로 세상의 복과 빛으로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할 것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6:24~26).한인단체장 신년인사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동포 여러분들 민주평통 애틀랜타

2023-01-02

한인 뷰티업주 피살 "충격" ...한인 단체들 유가족 지원 모금 추진

  지난 15일 저녁 한인 뷰티 서플라이점 업주가 가게에서 총격 피살당하는 사건을 접한 한인 단체장들이 16일 오전 뷰티협회 사무실에 긴급히 모여 피해자 유가족 지원과 한인 업주들의 범죄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피해자 차현찬(69)씨 내외가 소속된 조지아 애틀랜타뷰티협회(GABSA)의 이강하 회장은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애틀랜타 한인회,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의견을 나눴다.   이강하 회장은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주들은 주 고객이 많이 거주하는 이스트 포인트와 도라빌 남쪽에 가게를 많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협회 회원들 모두 남 일 같지 않아 더 충격을 받았다"면서 "뷰티 업계에 종사하면서 강도를 만나는 일은 비일비재하지만, 총격 살인 사건은 매우 드물다"고 안타까와했다.   용의자 수색에 뷰티협회 명의로 현상금 5000달러를 내걸었던 이강하 회장은 네이선 허프(43)가 체포된 후, 현상금은 필요하다면 두 번째 용의자로 지목된 '노란 옷의 인물'을 체포하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 유가족을 위한 모금 활동 계획을 밝히면서 "풀턴 카운티의 부검 예정으로 장례 일정이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모든 절차를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에 따르면 고 차현찬 씨는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치매 증상이 있는 노모를 봉양해왔다.  차씨 부부는 30년이상 이스트 포인트에서 뷰티서플라이 소매업을 운영해왔고, 뷰티협회 창립멤버였다. 차씨는 로컬 우먼스클럽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가족은 앞으로 비즈니스를 못 하겠다고 하시더라"며 "유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펀드레이징을 기획해 한인사회 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사회 단체장들은 이런 총격 사고가 뷰티서플라이점 뿐만 아니라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리커 스토어, 식당 등에서도 다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범죄 예방과 지역 경찰과의 관계 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박형권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이스트 포인트를 포함한 공항 근처 지역은 둘루스에 비해 치안이 안 좋은 우범지역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지역과 커뮤니티를 떠나서 미국에서는 누구나 총격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우형 경찰영사는 "영사관은 동포사회 안전 문제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경찰들과 관계를 쌓으면서 항상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기소지 문제도 거론됐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우리 사회가 마치 '서부시대'가 된 것 같다. 일반론적인 얘기도 중요하지만, 결국 주 정부와 주 의회가 앞서주지 않으면 안 된다"며 "총기 구매 시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 정부에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업주들에게 계산대를 지면보다 높게 설치해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등의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있지만, 총기 휴대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도가 총을 든 업주를 보고 계획과는 달리 정말 총격을 가하게 되는 등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위원장은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주들이 많이 있는 지역에서 지역 경찰과 범죄 예방 교육 행사를 열어 범죄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경찰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뷰티서플라이 한인단체장 뷰티서플라이 업주 한인 뷰티서플라이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애틀랜타

2022-11-16

“내년 세계한상대회 돕자”…한인단체들 유치 '축하' 모임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들이 내년 세계한상대회 OC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 성공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OC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달 30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방문을 환영하고 2023 세계한상대회 OC 개최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엔 김 이사장 외에 재외동포재단 박한울 과장, 이희경 LA총영사관 영사, OC한인상공회의소의 노상일 회장과 짐 구 이사장 및 임원, 박만순 OC한우회장, 김도영 OC한미시민권자협회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실 허상길 보좌관, 영 김 연방하원의원실 최은애 보좌관 등도 자리했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OC를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선정한 재외동포재단 측에 감사를 표하고 “여러 한인단체장들과 단합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외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OC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한국 정부에서 재정 등 필요한 사항을 충분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개최 신청을 한 미국의 4개 지역(OC, 댈러스, 뉴욕, 애틀랜타) 중 OC가 선정된 이유에 관해 “그 동안 한인 동포 단체간의 싸움과 분란이 없었고,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체가 단합하고 협력하는 전통에 선정의 가치를 두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세계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상일 OC한인상의 회장은 “OC는 지리적, 정치적 여건과 교통, 물류, 항공 등의 조건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한인단체의 화합과 단결로 충분히 성공적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가주 의회와 로컬 정부, 관계 기관 등의 예산 지원 가능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장들은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 몰도바와 불가리아를 다녀온 박윤숙 세계화랑청소년재단 총재로부터 현지 고려인들의 상황 설명을 들었다. 한인회 측은 1차 모금액 중 1만 달러를 박 총재에게 전달했다.  임상환 기자한인단체장 한상대회 한인단체장 한상대회

2022-05-03

[한인단체장 새해 계획] KAC LA지부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

“정치력 신장에 주력하겠습니다.” 한미연합회(KAC) LA지부 그레이스 유(사진) 사무국장은 새해 상반기 주요 목표로 정치력 신장을 꼽았다. 3월 8일 선거를 앞두고 있어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이를 선거 참여로 연결시키는 사업으로 한인 정치력 신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난해 말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 위원 14명의 임명을 마치는 등 선거구 재조정 작업에 따라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도 KAC가 신경쓰는 프로젝트다. 시의원의 경우 4개, 주하원, 연방하원은 각 2개로 쪼개져 있는 선거구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0 센서스 결과가 하나둘씩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KAC가 센서스정보센터(CIC)로 지정된 만큼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과 경제적 발전을 위해 자료를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4·29분쟁조정센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4·29폭동을 재조명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이외 무료 시민권 서류 대행 서비스 등 KAC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하나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차세대를 위해서는 여름 인턴십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고 전국 칼리지 리더십 컨퍼런스(NCLC)를 준비하는 등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북한 기아 해결과 탈북 고아를 돕기 위한 THINK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THINK 컨퍼런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딱딱한 강연이나 세미나보다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나 이벤트를 펼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 사무국장은 “한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365-5999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2011-01-20

[경제단체장 새해 설계] "스프링쿨러 설치 소방규정 대안 찾겠다"

퍼크 사용 업주 실비로 교육 카드 수수료 절감 혜택 확대 "신속한 정보와 다양한 혜택으로 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2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는 남가주한인세탁협회 도상연 회장의 포부다. 도 회장은 올해 3가지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첫째는 회원들의 크레딧카드 서비스 수수료 비용 절감 방안이다. 도 회장은 "크레딧카드 사용 고객의 증가 추세를 감안해 남가주 업소들도 미주총연합회와 계약이 되어 있는 카드 프로세싱 업체의 이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 크레딧카드 사용량이 월 1만달러 이상일 경우 수수료로 300달러 정도를 내야 하는데 미주총연과 계약된 업체를 이용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월 최대 100달러까지 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도 회장은 "작년 연초부터 시작해 현재 150여개의 회원업소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번째는 현재 회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하이드로 카본 기계에 대한 소방당국의 규정 완화 문제다. 김윤동 부회장은 "솔벤트 크레스나 하이드로 카본 그린에스 등의 케미컬을 쓰는 업체들은 화재 예방을 위해 스프링쿨러를 부착해야 하는데 스프링쿨러 설치 비용이 2만~5만달러 이상 든다"며 " 따라서 소방당국에 스프링쿨러 대신 소형 소화기를 대신 부착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패서디나시의 경우 소방당국은 이미 이같은 방안을 승인했으며 시의회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퍼크 사용 업체에 대한 주정부환경교육(ATCM)의 편의 제공이다. 가주대기정화국(ARB)의 규정에 따라 퍼크를 사용하는 세탁업주들은 3년에 1회씩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협회 회원들에 한해 50달러의 실비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에서는 ARB에서 공인받은 인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도 회장은 "협회 발전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세탁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2011-01-19

[한인단체장 새해 계획] "1세와 차세대 여성리더 관계 강화"

미주 한인여성 지위 향상 각종 워크샵등 마련할 것 이영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코윈) 미서부지역 담당관은 "올해는 1세와 차세대 여성 리더의 릴레이션십을 강화하고 미주 한인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담당관은 14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한국 코윈 총회 ▶한국음식 홍보 ▶세금보고 워크샵 ▶부동산 워크샵 등 신년 주요 사업 활동계획을 밝혔다. 이 담당관은 "한국정부가 개최하는 한국 코윈 총회에는 전세계 36개국 17지부에서 약 500여 명의 한인 여성리더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세계 한인여성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맺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 여성가족부 산하 단체로 발족된지 올해로 11년이 되는 코윈(KOWIN) 미서부 LA지회는 차세대 여성 리더들을 발굴해 한국 정부와 재외동포의 교량 역할 외 전세계 한인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발리에서 차세대 여성리더를 위한 리더십 컨퍼런스로 1.5세.2세 한인여성 리더 발굴에 나선다. 이 담당관은 "올해는 코윈이 지역 커뮤니티 한인 여성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리더십 세미나.직업교육.워킹맘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2011-01-18

[경제단체장 새해 설계] "교육·투자 세미나로 회원에 실질 혜택 줄 것"

타지역 협회와의 교류 활성화 첨단기술 마케팅 활용도 지원 "남가주 전역을 아우르는 협회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토대로 회원은 물론 한인들도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수전 김 회장은 "22대 회장단은 LA동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등 지역 안배와 함께 1.5 2세 부회장의 영입으로 세대간 조화도 이루고 있다"며 "협회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우선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상황과 규정변화에 회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원거리에 있는 회원들과 타지역 부동산 협회와의 교류 강화를 위한 각종 모임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미나 진행시 웹으로도 중계하는 웨비나(웹+세미나)를 운영할 방침이며 이중 멤버십을 인정해 다른 지역 회원들과의 친목도 탄탄히 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손 수석부회장은 "회원간 협력과 단합 도모를 기본으로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지역 부동산 협회와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역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부동산 업계와 관련된 테크놀로지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첨단 IT 기술과 모바일 장비를 회원들이 새로운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MLS처럼 한인 에이전트가 리스팅하고 고객이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개발은 물론 현 부동산협회 사이트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손 부회장은 "교육 세미나와 더불어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세미나는 부동산 투자 관련 세미나"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이 투자 수익이 우수한 부동산 매물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회원들의 재정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협회 성장과 한인사회 기여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은 물론 협회 회원 자격을 기존 에이전트에서 부동산 관련 산업 종사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말했다. 글.사진=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11-01-18

[한인단체장 새해 계획] "창립 10년…이젠 창의적으로 봉사"

주류단체들도 파트너십 인정 할리우드 퍼레이드에 초청돼 "올해로 만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양적인 성장만큼 질적인 발전을 기할 때입니다." 강태흥 회장(사진)은 올해가 재미자원봉사자회(이하 파바)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 회장은 "최근 파바 주최로 열린 연례 타운 청소 행사에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 에릭 가세티 시의장 등 LA시 고위 공직자들이 총출동한 것을 보면 우리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주류사회가 인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류사회의 유력한 봉사단체인 힐더베이(Heal The Bay)가 2년간 저희 파바를 지켜봤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엔 소수계 단체들은 몇번 봉사하다 말겠거니 했겠죠. 저희는 지난해에만 40개의 봉사활동을 조직적으로 펼쳤습니다. 최근엔 자매 단체가 됐습니다. 또 적십자도 저희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사업도 같이 하게 됐습니다." 파바는 소속 주니어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의 사물놀이 연주를 본 주류사회 인사는 올 11월에 열리는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정식으로 초청했다. 주니어 학생들은 데일 카네기재단의 협조로 의무적으로 리더십 클래스를 수강해야 한다. 커뮤니티 봉사에 꼭 필요한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파바는 오는 5월8일 개최하는 10주년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커뮤니티가 필요한 것을 찾아서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것이 한인사회의 대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된 원동력입니다. 긴급구조대를 만든 것 LA카운티 병원에 신생아를 위한 담요를 2000개 기부하는 것 주한 미군에 위문편지를 보내기 위해서 역사 공부를 시킨 것 등 계속해서 새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강 회장은 이어 파바와 한인 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 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장병희 기자

2011-01-14

[경제단체장 새해 설계] "한인타운 경제활성화에 올인 할 것"

전자쇼·농수산물 엑스포 통해 한국기업·미주 네트워크 연결 시 펀드 활용 재개발 사업도 "올 한해는 한인타운 경제 활성화에 '올인'하겠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 김춘식(사진) 회장의 새해 다짐은 다부지다. LA상의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해 말 운영규정을 개정했고 올해는 정관 개정을 통해 내부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한인타운 불황 타개에 앞장 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활발한 점을 감안 이들 업체에 현지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고 타운상권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열리는 '농수산물 엑스포'와 '전자쇼'가 이같은 맥락에서 준비된다. 특히 4월 개최 예정인 '2011 LA전자쇼'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한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공단지연합회에 소속된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인기 상품을 전시하게 된다. 김 회장은 "IT강국인 한국의 유망 중소 전자업체들이 참가해 자사 전자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주류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타운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자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얼마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국제가전쇼(CES) 행사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또 23월에는 제주와 경북 등 한국 지자체들을 초청해 지역 우수특산물 판매 홍보전도 가질 예정이다. 주류 네트워크가 탄탄한 LA상의가 앞장서 한국의 우수 농수산품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생각이다. 김 회장은 "상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붐업 코리아타운' 운동을 실시하며 타운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왔는데 올해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위해 타인종 경제권과의 교류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월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남가주 10여개 아시안 커뮤니티 상공회의소를 초청해 친선 골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LA 한인타운 재개발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상공회의소 산하 재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LA시에서 지원하는 CRA 펀드를 잘 활용해 타운의 외관을 단장하고 공공시설을 유치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 회장은 "회원 세미나를 활성화 하고 LA 시의원들과 정기 회동을 통해 커뮤니티 관심사도 적극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태 기자 stchoi@koreadaily.com

2011-01-13

[경제단체장 새해 설계] "덤핑 안돼…회원간 단결로 불경기 극복"

세미나 통해 실질 도움 줄 것 도매업체와도 공존방안 마련 "덤핑 방지 노력 등 회원들의 불황 극복을 지원하겠습니다." 가주 뷰티서플라이협회 배영수(사진)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협력해야 좋은 아이디어도 나온다"며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배 회장에 따르면 현재 전국 뷰티서플라이 업체의 70% 정도가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다. 하지만 불경기가 시작된 이후 일부 업소가 '제살 깎아 먹기 식'의 덤핑 판매를 하고 있어 업계의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새로 문을 연 업소일수록 잣다는 것이 배 회장의 설명. 또한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연중 할인행사를 실시해 주변 업체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대해 배 회장은 "뷰티서플라이 업소는 고객의 70%가 아프리칸 아메리칸"이라며 "단순한 가격인하가 아니라 서비스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불황 극복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배 회장은 "앞으로 한달에 한번 정기 이사회를 열어 세미나 아웃리치 행사 회원 업체 표시판 부착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도매업체와의 공존 방안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해마다 도매가격이 올라 소매업소의 마진폭이 크게 줄어드는 상태. 일부 제품은 마진폭이 과거에 비해 절반 가량 감소했다. 그나마 불경기에 덤핑 공세까지 있어 어려움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배 회장은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격 표준화와 서비스 향상 등이 필요하다"며 "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도 상품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무리한 확장을 자제한다면 불경기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규모가 적은 업체들도 전문성을 살린다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배 회장은 "재고관리와 상품회전율을 잘 파악해 관리한다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회장은 "300여명의 회원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2011-01-11

[경제단체장 새해 설계] "최신 세무정보로 커뮤니티 서비스 UP"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세무 서비스로 한인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의 김승열 회장과 임원진은 "공인회계사(CPA)는 매년 최소 1회 정도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세금에 대한 상의를 해야하기 때문에 가장 친숙한 전문직"이라며 "그만큼 한인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에도 더욱 개선된 세무 서비스로 한인사회 발전에 일조하는 것이 공인회계사협회의 신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 가까스로 부시 행정부 시대의 감세법이 연장되고 또 몇 몇 세무 조항이 새로 추가되거나 중단되는 등 변경 사항이 많아서 올해 세무 보고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워 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세청(IRS)과 소통을 강화하여 업데이트된 세무 정보로 한인들이 세무 문제로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인 업주들이 협회에 변경된 세법이나 절세 방안 및 세무 문제에 대한 조언 구하면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늦게 세법이 변경됨에 따라 IRS도 세금 보고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지 않은 상태여서 2월말이나 되어야 제대로된 세무 보고 준비를 마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세무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협회측은 전했다. 게리 손 협회 세미나분과위원장은 "1만달러 이상의 해외 계좌 신고 모니터 강화 등 IRS의 세무 감사 경향을 신속히 파악하여 한인 커뮤니티가 이에 빠르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개최는 물론 이 분야의 전문가와 IRS측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무료 세미나 외에도 협회 내부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회원 배가 운동은 물론 여성 CPA와 1.5세 혹은 2세 CPA들을 회원으로 적극 영입할 계획이며 회계학 경제학 경영학 등 경제 관련 공부를 하는 한인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사업과 불우이웃 돕기 등의 사업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에 앞정서겠다고 회장과 임원진들은 입을 모았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11-01-10

[경제단체장 새해 설계] "한인들 저렴한 의료보험 상품 혜택 돕겠다"

"한인 사회를 지키는 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진철희 회장과 임원진들은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올해 협회 운영목표라고 설명했다. 진 회장은 "주류 대형보험사들이 한인 보험시장을 간과해 왔지만 최근 한인 보험재정인들이 앞장서 한인 보험시장의 규모를 알리고 있다"며 "한인 소비자들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의료보험개혁법에 따라 의료보험 규정이 달라졌다"며 "더욱 정확한 정보를 한인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전 한 부회장은 "개혁법 시행으로 국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을 당장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인들이 많아서 꼭 필요한 의료 보험 가입을 미루는 경우를 종종 본다"며 "법은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되는데다 공화당이 법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한인 사회에 정확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LIG(LG보험)사와 동부화재 등 한국 보험사들이 미주 한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들 보험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인사회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또 한인 봉사단체 기부 확대 등 커뮤니티 봉사 활동 강화 계획도 밝혔다. 협회 내부적으로는 이사진을 확대해 더욱 탄탄한 협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데이비드 송 부회장은 "현재 이사 수를 25명에서 35명으로 늘리기 위해 1.5~2세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젊은 피를 수혈해 결속을 다지고 더욱 활기찬 협회로 변모시킬 예정이며 주류 사회와의 교류 증진 차원에서 비한인 이사진을 영입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진성철 기자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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