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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어려움 극복하길 응원합니다” 한인단체장 신년사

한인단체장

한인단체장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새로운 용기와 도전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하는 한인 단체장들의 새해 인사를 전한다.
 
“힘차게 웅비하는 2023년”
 
샌디에이고 한인회 백황기 회장= 샌디에이고 한인 동포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우리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명실공히 지역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서로 격려하며 한인회의 발전과 더불어 사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힘써 주신 여러분들께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헤치며 4년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2023년에도 마지막까지 봉사에 힘쓰고 한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모든 분들이 다시 한번 힘차게 웅비하는 202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창조ㆍ개조로 어려움 극복”
 
샌디에이고 한인회ㆍ한미시니어센터 임천빈 명예회장=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여러모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있지만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이민 커뮤니티의 근성으로 다시 한번 마음 자세를 다잡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민 초창기에 경제 리세션을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상황에 굴하지 않고 공짜로 라도 일을 하겠다는 자세로 임해 당당히 첫 직업을 구할 수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누가 어떤 전망을 하더라도 우리는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하여 창조와 개조의 용기 있는 자세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인 커뮤니티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한인사회 적극 후원할 터”


미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 김일진 전회장=샌디에이고 한인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쪼록 여러분 가정과 사업체가 번창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의 전임회장으로서 또 미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전회장으로서 새로운 일을 도모하고 앞서서 이끌어 나가기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분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샌디에이고 한인회를 비롯해 커뮤니티의 각 분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겠습니다.
 
“소통으로 건강ㆍ행복 찾자”
 
한미시니어센터 한청일 회장= 샌디에이고 교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혜롭고 영민하며 민첩한 상징인 토끼 해를 맞아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저희 노인회에서는 시니어 여러분을 모시고 이민 생활 필수 상식, 건강, 서류 번역 통역, 아파트 신청, 시민권, 리얼ID 신청, 노래방, 영어강의, 메디케어 메디칼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불통즉통, 통하지 않으면 곧 병이 난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시니어 여러분, 노인회에 나오셔서 서로 친구가 되어 점심도 나누고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ㆍ나ㆍ기 봉사로 최선”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GCF-SD) 한유미 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위협으로 생긴 결식 아동들이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주신 여러 후원자 및 회원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후원과 기부에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GCF-SD를 맡고 있는 저에게는 어느 대기업 회장님이 말씀하신 ‘소나기’ 라는 모토가 있습니다.
 
‘소’는 소중한 것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이고 ‘나’는 나눔의 삶을 가져야 삶의 질이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기’ 는 기회가 오면 반드시 그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는 것이고요. 결식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 역시 이와 같은 ‘소나기’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3년 흑토끼 해에는 우리 모두 웅크림 없이 목표를 항해서 질주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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