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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 새해 설계] "교육·투자 세미나로 회원에 실질 혜택 줄 것"

남가주 한인부동산협 회장단

타지역 협회와의 교류 활성화
첨단기술 마케팅 활용도 지원


"남가주 전역을 아우르는 협회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토대로 회원은 물론 한인들도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수전 김 회장은 "22대 회장단은 LA동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등 지역 안배와 함께 1.5 2세 부회장의 영입으로 세대간 조화도 이루고 있다"며 "협회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우선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상황과 규정변화에 회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원거리에 있는 회원들과 타지역 부동산 협회와의 교류 강화를 위한 각종 모임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미나 진행시 웹으로도 중계하는 웨비나(웹+세미나)를 운영할 방침이며 이중 멤버십을 인정해 다른 지역 회원들과의 친목도 탄탄히 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손 수석부회장은 "회원간 협력과 단합 도모를 기본으로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지역 부동산 협회와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역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부동산 업계와 관련된 테크놀로지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첨단 IT 기술과 모바일 장비를 회원들이 새로운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MLS처럼 한인 에이전트가 리스팅하고 고객이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개발은 물론 현 부동산협회 사이트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손 부회장은 "교육 세미나와 더불어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세미나는 부동산 투자 관련 세미나"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이 투자 수익이 우수한 부동산 매물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회원들의 재정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협회 성장과 한인사회 기여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은 물론 협회 회원 자격을 기존 에이전트에서 부동산 관련 산업 종사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말했다.

글.사진=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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