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장 새해 계획] KAC LA지부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
"선거참여 독려…정치력 신장 주력"
북한 기아탈북 고아 돕기
THINK 컨퍼런스도 개최
한미연합회(KAC) LA지부 그레이스 유(사진) 사무국장은 새해 상반기 주요 목표로 정치력 신장을 꼽았다.
3월 8일 선거를 앞두고 있어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이를 선거 참여로 연결시키는 사업으로 한인 정치력 신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난해 말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 위원 14명의 임명을 마치는 등 선거구 재조정 작업에 따라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도 KAC가 신경쓰는 프로젝트다. 시의원의 경우 4개, 주하원, 연방하원은 각 2개로 쪼개져 있는 선거구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0 센서스 결과가 하나둘씩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KAC가 센서스정보센터(CIC)로 지정된 만큼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과 경제적 발전을 위해 자료를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4·29분쟁조정센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4·29폭동을 재조명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이외 무료 시민권 서류 대행 서비스 등 KAC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하나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차세대를 위해서는 여름 인턴십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고 전국 칼리지 리더십 컨퍼런스(NCLC)를 준비하는 등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북한 기아 해결과 탈북 고아를 돕기 위한 THINK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THINK 컨퍼런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딱딱한 강연이나 세미나보다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나 이벤트를 펼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 사무국장은 “한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365-5999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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