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은 OC교협회장 연임
심상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이 내년에도 교협을 이끈다. 교협은 지난 15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에서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잇따라 열고 심상은 현 31대 회장 연임안을 전원 일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사회는 32차 총회에 앞서 심 회장을 32대 회장으로 추대하는 안을 통과시키고, 총회에서 심 회장을 차기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심 회장 외에 신원규 이사장도 1년 더 봉사하게 됐다. 심 회장은 “바이러스의 공격이 끝이 보이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않은 이 시점에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세워진 400여 개의 한인 교회들이 연합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심 회장은 이어 “교협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건전한 신앙 노선을 잘 계승하면서 OC의 모든 교회가 교협 회원이란 동역자 의식을 확고히 하도록 많은 교회들을 찾아가 교제하겠다. 또 각 단체들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과 함께 지역 사회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세워가는데 귀하게 쓰임 받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1부 예배, 2부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협 한기홍 증경회장은 축사, 윤성원 증경회장은 축도를 했다. 설교는 신원규 이사장이 맡았다. 김기동 증경회장은 총회 개회 기도를 진행했다. 32대 교협 회장단 중 부회장은 박재만, 신용, 이선자, 김용진씨가 맡았다. 이 외에 권혁빈(교육), 조헌영(기획), 남성수(대외), 이창남(선교), 박용일(신학), 백정우(영성), 이선자(여성목사), 신용(전도회), 추석근(총무), 임영직(부총무), 국지혜(서기), 티나 정(회계), 김영찬(감사)씨 등이 심 회장을 돕는다. 이사회는 신 이사장 외에 김기동, 민경엽, 민승기, 박용덕, 박학선, 양금호, 양문국, 엄영민, 이호우, 윤성원, 한기홍 이사로 구성됐다. 후원 이사회엔 김영수 이사장과 정정건, 송순철, 민 김 이사가 포진했다. 임상환 기자심상 연임 회장 연임안 담임목사 심상 신원규 이사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