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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거 한 달 앞으로

앤디 김, 한인 첫 연방상원의원 기대
론 김, 7선 도전…중국계와 대결
그레이스 이, 단독 후보로 출마

다음달 5일 실시되는 본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상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한인 후보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번 뉴욕주 본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은 총 3명이다. 뉴욕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연방 상·하원의원, 주 상·하원의원 등을 선출한다.
 
먼저 7선에 도전하는 현역 론 김(민주) 주하원의원이 40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및 보수당의 중국계 필립 왕 후보와 경합을 벌인다.  
 
주하원 65선거구에는 현역 그레이스 이(민주) 의원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주하원 25선거구에선 공화당 케네스 백 후보가 현역인 민주당의 닐리 로직 의원에게 도전한다.  
 
뉴저지주에선 하와이를 제외하곤 본토 최초의 아시안 연방상원의원 탄생을 사실상 목전에 두고 있는 앤디 김 의원이 공화당의 사업가 커티스 버쇼에 맞선다. 버쇼는 김 의원을 향해 이민자 문제에 대한 입장 등으로 공격하고 있지만, 김 의원의 당선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게 한인사회의 중론이다.
 
이날 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뉴저지주 우편투표 참여율이 11.3%를 넘어선 가운데 이중 65%가량은 민주당 유권자로, 민주당 소속인 김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뉴저지주 우편투표 유권자 명부 등록자 중 민주당원은 55만1033명으로, 공화당(18만7448명)에 비해 우세하다.
 
홀수해에 주차원 선거가 치러지는 뉴저지주에선 올해 주 상·하원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이외에도 본선거에 진출한 뉴저지주 한인 후보자는 ▶스테파니 장(공화·연임 도전)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진 유(공화·연임 도전) 올드타판 시의회 의장 ▶재니 정(민주·연임 도전) 클로스터 시의원 ▶조앤 최 터렐(민주·레오니아 시의원 도전) ▶류용기(민주·연임 도전) 리지필드 시의원 ▶경 리(공화·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도전) ▶케네스 조(민주·노스베일 시의원 도전) ▶테일러 이(민주·파라무스 시의원 도전) ▶앤드류 미한(무소속·버겐카운티 커미셔너 도전) 등이 있다.
 
본선거 투표 시간은 ▶뉴욕주(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주(오전 6시~오후 8시)며, 투표 장소는 ▶뉴욕주(elections.ny.gov/)와 뉴저지주(nj.gov/state/elections/voter-registration) 선관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윤지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강민혜·윤지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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