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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

후보 등록 서류 배부 마감
안 회장 외에 수령인 없어

LA한인회 제36대 회장 선거에 제임스 안(사진) 현재 회장이 단독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을 위한 서류배부 마감일인 이날 오후 2시까지 안 회장 이외에 서류를 수령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회장 후보로 등록하고자 서류를 제출하는 분의 서류를 오는 11월 2일 검토하여 최종 후보 등록 여부를 판단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안 회장이 예상대로 11월 2일 후보로 등록한다면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한 것으로, 연임은 사실상 확정이다.
 


안 회장은 “팬데믹 기간 한인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아직 끝맺음을 못 하고 구상 중인 사업들도 남아있어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12월 2일(금)까지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다.  
 
한인들은 ID를 지참해 LA 한인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유권자 등록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ID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문자메시지(213-800-2824)나 이메일(election@kafla.org)로 보내도 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들에겐 11월 14일부터 우편투표용지가 발송된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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