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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의 YGCEO<연세대 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팀 첫 출전에 우승 3관왕<종합우승·일반부·시니어 메달리스트>

역대 최대 규모 30개팀 참가
시니어부 중대부속중고 우승

한인사회 최대 규모 골프 축제인 ‘제33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이 22일 샌타클라리타의 샌드캐년컨트리클럽에서 펼쳐졌다. 총 30개 팀, 12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티오프하기 전 참가 선수들이 각자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인사회 최대 규모 골프 축제인 ‘제33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이 22일 샌타클라리타의 샌드캐년컨트리클럽에서 펼쳐졌다. 총 30개 팀, 12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티오프하기 전 참가 선수들이 각자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 글로벌 CEO 총연우회(YGCEO·회장 장 준) 팀원들이 우승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김기수(왼쪽부터), 이규인, 장 준, 박사천, 강석봉 선수. 김상진 기자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 글로벌 CEO 총연우회(YGCEO·회장 장 준) 팀원들이 우승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김기수(왼쪽부터), 이규인, 장 준, 박사천, 강석봉 선수. 김상진 기자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인 ‘제33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서 연세대학교 글로벌 CEO 총연우회(YGCEO) 팀이 왕좌에 올랐다.
 
일반부에 출전한 박사천, 강석봉, 김기수, 이규인 선수가 활약한 연세대학교 GCEO A팀은 첫 출전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새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2일 샌타클라리타 지역 샌드캐년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연세대학교 GCEO A팀은 합계 234타로 종합우승의 역사를 썼다. 선수들에게는 대한항공이 제공한 한국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연세대학교 GCEO팀은 이번 대회에 일반부(A팀), 시니어부(B팀) 등에 모두 출전했다.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 역시 75타를 기록한 연세대학교 GCEO팀의 김기수 선수, 시니어부 메달리스트 역시 구진현 선수(76타)가 차지했다. 이 팀은 종합 우승과 메달리스트(일반부·시니어부)를 모두 휩쓸었다.
 
일반부 준우승은 고려대학교사대부고 동문회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248타로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시니어부의 경우는 중앙대부속중고등학교(김연광·유광수·유재용·전용선)가 합계 24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부 준우승은 연세대GCEO B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합계 254타를 기록, 아쉽게 우승의 문턱에서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은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시니어 12개 팀을 포함, 지난해 보다 8개팀이 늘어난 총 30개 팀, 120명의 선수가 자웅을 겨뤘다.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는 “모교의 명예를 위해 매 샷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본지 창간 50주년인 내년 대회에도 많이 참가해달라”고 말했다.
 
12년째 대회 심판위원장을 맡은 전익환 프로는 “어려운 코스였음에도 아마추어 선수로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참가자들의 실력이 대단했다”며 “중앙일보 골프대회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경기였다”고 심사평을 했다.
 
샌드캐년컨트리클럽=장열ㆍ김예진 기자 
 
☞중앙일보 골프 챔피언십은
 
미국골프협회(USGA)의 룰이 적용됐다. 스트로크플레이로 소속팀 4명 선수 중 베스트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개인상은 그로스 스코어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33회째였다. 30여년의 역사와 함께 한인사회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동창회 챔피언십은 순수 아마추어만을 위한 대회임에도 대부분 싱글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만큼 수준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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