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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1·2·30회 우승한 강팀
2021년 시니어부도 우승

용산고등학교 골프회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용산고 골프회 단체 사진. [용산고등학교 동문회 제공]

용산고등학교 골프회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용산고 골프회 단체 사진. [용산고등학교 동문회 제공]

필드 위의 존재감이 묵직하다.
 
전통의 강호 ‘용산고등학교’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력은 화려하다.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다. 2회 대회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소싯적 이야기가 아니다. 용산고의 우승 DNA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용산고 골프회 이주행 회장은 “지난 2019년 열린 30회 대회 때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며 “2021년 대회에서는 시니어부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용산고는 늘 강팀이었다”고 말했다.
 
용산고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대회가 시작된 이후 매 대회를 출전했다. 준우승 4번, 3위도 3번이나 차지했다.
 
올해도 용산고는 일반부(이주행·강대운·최낙생·김영호), 시니어부(조남정·김윤철 ·김지호·허욱) 등 두 개 팀이 출전한다.
 
이 회장은 “용산고는 1년에 5~6회 정도 골프 모임을 갖는데 매번 60여명의 동문이 참여할 정도로 다들 골프를 좋아한다”며 “그만큼 선수층이 탄탄하기 때문에 올해 대회에서도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용산고는 ‘우승’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 회장은 “당연히 우승이 목표”라며 “우승하지 않을 생각이면 대회 출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고의 출전 선수들은 우승을 부르짖는다. 강자만의 포효다.
 
한편, 용산고등학교는 1917년에 개교했다. 한국전이 발발하자 용산고 학생 100여명이 학도 의용군에 지원했을 정도로 애국심과 의협심이 강하다. 용산고 미주동문회의 경우 매년 300명이 모일 정도로 동문 간 우의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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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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