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 글로벌 리더 12명 LA 방문
남가주 용산고 동문회와 모교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용산고 글로벌 리더 연수 프로그램'이 최근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2011년 시작된 이 연례행사는 남가주 용산고 동문회가 매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중단됐던 이번 행사는 올해 1학년 6명, 2학년 6명으로 구성된 총 12명의 후배가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됐다. 글로벌 리더들은 지난달 25일 LA에 도착해 지난 1일까지 할리우드와 그리피스 천문대 방문, LA 클리퍼스 경기 관람, UCLA 캠퍼스 투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및 스탠퍼드캠퍼스 투어, 실리콘밸리 대기업 탐방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또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아리수 식당에서 동문회 선배 20여명과 함께 환영회를 가졌으며 연수 기간 중 현지 선배들의 집에 머물면서 선후배 간 정을 나눴다. 남가주 용산고 동문회의 박상욱 회장은 "준비과정부터 행사 진행, 평가회까지 무사히 잘 마쳤다"며 "모교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의 기회를 주고 더불어 남가주 동문회 선배들의 뜨거운 사랑을 전해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미국 게시판 용산고 동문회 남가주 용산고 남가주 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