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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식당 '쾌적한 실내 제공 노력'

최근 토론토시의 위생점검에서 일부 한식당이 위생문제로 영업정지 및 조건부 통과 처분을 받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한인 식당이 식품위생법 및 소방안전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에 맞게 시설 개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시는 지역내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관련 기준을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통과', '조건부통과', '불합격' 등의 처분을 내리고 있다.   각 식당들은 토론토 시 검사관으로부터 받은 처분 등급을 출입 시 고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자리에 게시해야 한다.   주방 및 냉장고 위생점검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통과' 등급을 받을 경우 '녹색' 등급안내판을 게시하게 되며 별도의 조치없이 영업을 하면 된다.   반면 위생 등 안전문제로 '조건부통과' 등급을 받았을 경우 '노란색' 등급안내판을 게시해야 하며 검사관에게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 재검사일까지 점검 및 수정을 완료해야한다.   통상적으로 시는 등급 판정후 1~2주 뒤에 지적사항 확인을 위한 재검사를 실시한다.   '불합격'은 '붉은색' 표지판을 게시해야 하며 이는 위생상 큰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해당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영업정지가 풀리고 재검사를 통해 합격처분을 받고 영업을 재개한다 해도 이전 영업정치 처분기록은 그대로 남게 된다.   토론토시는 진행되는 모든 위생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 '다인세이프(DineSafe)'에 공개하고 있다.   일부 한식당이 위생문제로 질타를 받은 것과 달리 노스욕에 위치한 허가네 식당의 경우 최근 영업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대대적인 시설개선작업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매일 많은 고객이 방문해 실내식사를 하기 때문에 매출에 큰 손실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강화되는 시당국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이와 같은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기자가 최근 방문해 확인한 결과 해당식당은 이전과 달리 최신 환기시설을 설치해 고객들이 각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가 환풍기를 통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핀치에서 허가네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허경 사장은 "요식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및 직원과의 신뢰"라며 "고객들에게는 깨끗한 실내에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위생과 안전을 생각하면서 고객이 최우선이 되는 식당이 되로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쏜힐에서 킹콩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한명훈 사장도 "정부에서 위생검사를 받으로 올 때마다 자신있게 주방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주방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라며 "위생점검에서 항상 좋은 점수를 받고 있으나 손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투자하고 신경쓰면 고객에서 보다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홍 기자토론토 한식당 조건부통과 등급 일부 한식당 최근 토론토시

2023-04-21

토론토시 "야생동물 먹이줘선 안돼"

 토론토시가 주민들에게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말라고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동안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주민들이 크게 늘었다"라며 "이로 인해 코요태, 여우 등의 개체수가 크게 늘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에 출몰하여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결국 야생동물이 인간에게 의존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토론토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새로운 조례(조례 349항)을 적용하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시 당국은 "토론토 전역의 공원 등 공공장소를 포함한 사유지에서도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라며 "다만 새 모이통을 통해 먹이를 주는 경우 위생적이고 새 이외에 다른 동물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허용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민가로 접근하지 않도록 집 주변에 음식을 두지 않고 쓰레기통 및 음식물 쓰레기는 지정된 수거일에만 밖에 내 놓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된 규정과 야생동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토론토시 웹사이트 https://www.toronto.ca/community-people/animals-pets/wildlife-in-the-city 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원홍 기자토론토시 야생동물 토론토시 야생동물 토론토시 웹사이트 토론토 전역

2023-03-24

2023년 예고된 토론토 세금 인상안

   토론토시가 올해 각종 세금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당국은 '2023년 예산안' 발표를 통해 재산세와 수도세 등의 세금 인상을 예고했다.   먼저 재산세가 크게 인상되는데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부족했던 세수와 적자에 대한 온타리오주 정부의 보조가 없다면 부득이하게 세금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라며 "올해 주거용, 사업용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재산세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경우 재산세가 5.5%, 다세대 주택은 2.75% 인상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단독주택 보유자는 연간 183달러 상당의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토론토시의 평균 주택가격인 69만 5,268달러 주택을 보유한 주민이 내야 하는 재산세 총액은 3,569달러가 된다.   뿐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은 2.75%, 공업용 건물은 5.5%의 재산세가 각각 인상된다.   단독 주택 소유자에 부과되는 교통주택건설세도 1.5% 올라 주민들이 체감하게 될 실질적인 재산세 인상폭은 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와 함께 인상되는 교통주택건설세는 시의 교통 및 건설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징수되는 세금으로 평균 거래가격에 해당하는 주택 소유자의 세금 액수가 50달러 증가해 233달러를 납부하게된다.   뿐만 아니라 수도세와 쓰레기 수거비용도 인상된다.   토론토시 당국에 따르면  "올해 수도세를 3% 인상할 예정으로 연 230큐빅미터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29달러를 더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쓰레기 처리 비용도 쓰레기통 크기에 따라 최소 5달러에서 최대 16달러가 더 청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토론토시는 오는 4월부터 성인남녀의 TTC 탑승 요금을 10센트 인상된다.   그러나 이번 TTC 요금 인상을 두고 주민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토론토시에 따르면 이번 TTC 요금 인상과는 별개로 지하철운행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차량 운행 간격을 최대 10분까지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요금이 인상되는 데 서비스는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이다"라며 "시민들 부담은 커지는데 혜택은 줄이겠다는 시 당국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원홍 기자토론토 인상 재산세 인상폭 세금 인상 토론토시 당국

2023-01-13

토론토 신규 요양시스템 '케어To' 시범 운영

 토론토시가 기존의 장기 요양 시스템을 개선한 '케어To' 프로그램에 대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이토비코 지역에 위치한 레이크 쇼어 롯지 장기 요양원에서 토론토시의 새로운 장기 요양 프로젝트인 '케어토(CareTo)'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라며 "시범 운영 기간은 12개월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케어토'는 기존의 장기 요양 시스템과는 달리 거주자 중심적인 운영 방식 도입과 실질적인 돌봄 시간을 증가를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토론토시는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간호사, 개인 지원 종사자, 재활 치료사, 레크리에이션 운영자, 식사 보조원 등을 새로 채용하게 되며 기존 직원을 위한 추가 훈련 및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토론토시 관계자는 "새로운 직원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장기 요양원 형태가 아닌 거주자를 중심으로 한 관리 체계를 도입할 것"이라며 "거주자들이 일반 가정에서 머무르는 것과 같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거주자들의 실제 돌봄 시간이 4시간 이상으로 늘리고 외부 공간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이번 케어토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5년에 걸쳐 1,200만 달러를 부담하며 토론토시는 410만달러의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성지혁 기자요양시스템 토론토 토론토 신규 장기 요양원 관련 토론토시

2022-06-10

토론토시, 카페TO 프로그램 시작

 토론토시가 지난 2일(월)부터 '카페TO 프로그램'을 공식 시작했다.   카페TO 프로그램은 여름시즌 동안 토론토시의 식당과 술집이 도로 및 보도의 일부에 패티오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식당과 술집의 실내 영업이 금지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르자 시에서 이를 돕기 위해 만들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토론토에 다시 패티오 시즌이 찾아왔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 대유행의 어려움 속에서 토론토시는 카페TO 프로그램을 통해 요식업계에 지원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일부 지역에서 라이브 공연을 허용하는 등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년째를 맞이하는 카페TO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업체는 1천여 곳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카페TO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식당과 술집이 참가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800여 곳이 넘는 식당과 술집 근처의 도로에 패티오를 설치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설치하고 관련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김영미 기자토론토시 프로그램 프로그램 시작 토론토 시장 코로나 대유행

2022-05-04

토론토 하이파크 벚꽃, 4월말 만개

 오는 4월 말에는 하이파크 공원에서 활짝 핀 벚꽃을 직접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파크는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시립공원으로 다양한 시설과 동물원이 있는 자연공원으로 매년 봄이되면 공원내에 벚꽃을 보기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TTC 지하철 2호선 하이파크역과 바로 인접해 있는 등 접근성을 좋아 벚꽃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   10년 넘게 토론토 벚꽃 개화시기 분석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스티븐 조니악씨는 "벚꽃의 개화 시기와 관련한 기존의 자료들을 분석해 결론을 낸 결과 토론토 시민들은 오는 4월 말쯤이면 하이파크에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날짜에 대해서는 예측이 어렵다며 언급을 피했다.   조니악씨는 "4월 말까지 기온 등 날씨 변동에 따라 벚꽃의 개화 일자가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며 "이는 전적으로 날씨에 달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시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올해부터 하이파크에 직접 방문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토론토시는 지난 2020년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시민들이 벚꽃 감상을 위해 하이파크를 방문하는 것을 금지하고 벚꽃나무 주변에 울타리를 쳐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대신 벚꽃이 피는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하이파크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들이 하이파크를 직접 방문해 벚꽃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며 "다만 안전을 위해 하이파크 근처로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미 기자토론토 하이파 토론토 벚꽃 토론토시 관계자 벚꽃 감상

2022-04-14

토론토시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 시작

 토론토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토론토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코로나 대유행 동안 큰 타격을 입었다"며 "이들에게 가능한 많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내 소규모업체와 식당 등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이들 사업이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먼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재산세를 15% 감면한다.   시 관계자는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재산세 15%를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1월 24일(월)부터 중소기업의 재산평가를 진행 관련 내용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토론토시의 재산 평가에 따라 적격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으며 2022년 세금 청구서 발행 때 자동으로 적용된다.   다음으로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전자 상거래, 세금, 법률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무료 세미나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온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세무지식 및 전자상거래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오는 3월부터 무료세미나가 시작할 예정이며 관련사이트를 통해 등록후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토론토시는 식당과 술집을 위한 카페TO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한다.   앞서 존 토리 시장은 "지난 2021년 카페TO 프로그램을 통해 약 1,200여개의 식당에서 노천카페 및 야외식사 공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올해도 가능한 많은 식당과 술집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시는 카페TO 프로그램을 위해 식당 및 술집 소유주가 패티오를 조성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중 최대 7,500달러를 보조한다.   카페TO 프로그램 참여 신청 마감은 오는 4월 2일(토)까지며 보조금 지원은 오는 6월 30일 또는 보조금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시점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토론토 메인스트리트 회복 프로그램, 기업용 디지털 자원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한편, 토론토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 및 관련 사업에 대한 문의는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번호 311번을 통해 가능하다"며 "시는 51개 언어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언어와 관련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당부했다. 김원홍 기자토론토시 중소기업 중소기업 활성화 중소기업 경영자들 중소기업 살리기

2022-02-25

토론토시, 2022년 카페TO 프로그램 등록 시작

 토론토시가 지역 식당과 술집 야외식사 지원 프로젝트인 2022년 카페TO 프로그램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토론토시는 코로나 대유행 동안 식당과 술집에 2021 카페TO 프로그램을 도입해 약 1,200개 지역 식당 및 술집에 패티오 설치 및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카페TO 프로그램을 올해도 진행할 것"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식당 및 술집 경영자는 오는 4월 2일(토)까지 카페TO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접수된 신청서를 기반으로 시 당국이 심사를 진행을 진행하며 빠르면 5월 중순부터 도로 또는 주차장에 패티오 설치를 위한 공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카페TO 프로그램은 식당 및 술집 업주들의 패티오 설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보조금도 지급한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카페TO 프로그램 참여 업소들이 패티오가 설치될 외부 공간의 기능 개선과 접근성 개선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보조금도 지급할 예정"이라며 "각 업소는 최대 7천 5백달러의 보조금을 신청 및 수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먼저 패티오 등이 설치될 외부 공간(업주가 보유한 공간)을 개선하는데 최소 1만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출할 경우 최대 5천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상세히 살펴보면 가구 설치 및 보수 비용을 제외한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사유지의 패티오 또는 카페 공간의 개선, 허가받은 시 건물의 카페 공간 개선 및 보수, 지상에 설치된 간판 개선, 외부 장식 및 보안 조명 설치 및 보수, 영구적인 조경 장치(식물 제외), 울타리 설치 등의 지출만 고려된다.   이외에도 노인 및 장애인 등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AODA(Ontarians with Disabilities Act) 설계 표준을 충족하는 경사로, 난간 및 기타 접근성 강화 장치 등을 설치할 경우 최대 2,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공간을 야외 영업을 위한 시설 및 공간 개선이 아닌 주거 혹은 종교적 사용 목적으로 개선하는 경우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토론토시 관계자는 "야외 영업 공간 개선을 위한 보조금 신청은 오는 6월 30일(목)까지 가능하나 확보된 예산이 모두 소모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시의 이번 카페TO 프로그램 진행에 토론토시 경제인 단체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론토 비지니스 개선협회 존 키루 이사는 "카페TO 프로그램을 통해 식당과 술집을 돕기 위한 시의 노력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카페TO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수백 개의 식당 및 술집들이 영업을 유지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들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고 전했다.   카페TO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다음의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https://www.toronto.ca/business-economy/business-operation-growth/covid-19-economic-support-recovery-for-businesses/covid-19-cafeto/ 김원홍 기자토론토시 프로그램 토론토시 관계자 카페 공간 프로그램 참여

2022-01-20

토론토시 소매업 보조금 지원사업시작

토론토 시당국이 새로운 소매업 촉진 프로그램(RAP:Retail Accelerator Program)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4일(화) 토론토시는 "코로나 대유행 동안 피해를 입은 스몰비지니스 업체와 소매사업을 살리기 위해 새롭게 소매업 촉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매업종 업주에 대한 교육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최대 1만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소매업체의 회복은 토론토 대부분 지역이 활성화되는데 필수적이며 도시 전체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요인"이라며 "이러한 인식이 이번 사업을 시작하는 핵심적인 이유"라고 전했다.   소매업 촉진프로그램은 현재 진행중인 상업공간 재건 보조금사업의 후속으로 토론토시와 온타리오주는 공실로 남아있는 상점 공간의 인테리어 개선비용 50%(최대 2만달러)까지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소매업 촉진프로그램은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지급가능한 보조금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이번 소매업 촉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토리 시장은 "스몰비니지스의 활성화는 토론토의 번영과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소매업 촉진프로그램은 비즈니스 교육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조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대유행이 끝날 때까지 스몰비지니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매업 촉진프로그램에 참여가능한 소매업체의 기준을 상세히 살펴보면 참여신청은 해당 업체의 소유주나 공동경영자 중 한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며, 프랜차이즈 업체 혹은 위탁판매점을 운영하는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실제 매장없이 아마존, 이베이, 자체 웹사이트 등 온라인 판매만 진행하고 있는 사업체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다.   이외에 다단계 마케팅업체, 비영리조합, 협동조합과 같은 사업체 역시 보조금 지원 신청이 불가하다.   토론토시는 보조금 신청 방법을 비롯한 기타서비스를 신청하는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에 신청 방법을 비롯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 1월 17일과 2월 15일까지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토시의 소매업 촉진 프로그램 지원은 웹사이트 https://cityoftoronto.tfaforms.net/356314 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화 416-392-1328 혹은 이메일 Fariba.Niroui@toronto.ca 로 문의하면 된다. 권우정 기자지원사업시작 토론토시 소매업 촉진프로그램 소규모 소매업체 소매업종 업주

2021-12-15

토론토 어린이 백신접종소 추가운영

토론토시 당국은 25일(목)부터 어린이들의 코로나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접종소를 추가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를 비롯한 5곳에서 대규모 백신접종소 운영을 시작한다"며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수만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접종 일정을 빠르게 진행하고자 하는 토론토시의 의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접종소 뿐만아니라 지역병원과 약국에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최대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수) 토론토시는 아동용 백신접종 예약날인 23일(화) 하루 만에 3만 1천건의 어린이 백신 접종 예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25일(목)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대규모 아동용 백신접종소는 다음과 같다.   ●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 (255 Front St. W, Toronto)   ● 클로버데일 몰 (250 The East Mall, Etobicoke)   ● 스카버러 타운센터 (300 Borough Dr, Scarboroug)   ● 미첼 필드 커뮤니티 센터 (89 Church Ave, North York)   ● 우드바인 몰 (500 Rexdale Blvd, Toronto) 김원홍 기자백신접종소 추가운영 대규모 백신접종소 토론토 어린이 토론토시 당국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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