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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소매업 보조금 지원사업시작

내년 3월 31일까지, 최대 1만달러지원

토론토 시당국이 새로운 소매업 촉진 프로그램(RAP:Retail Accelerator Program)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4일(화) 토론토시는 "코로나 대유행 동안 피해를 입은 스몰비지니스 업체와 소매사업을 살리기 위해 새롭게 소매업 촉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매업종 업주에 대한 교육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최대 1만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소매업체의 회복은 토론토 대부분 지역이 활성화되는데 필수적이며 도시 전체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요인"이라며 "이러한 인식이 이번 사업을 시작하는 핵심적인 이유"라고 전했다.
 
소매업 촉진프로그램은 현재 진행중인 상업공간 재건 보조금사업의 후속으로 토론토시와 온타리오주는 공실로 남아있는 상점 공간의 인테리어 개선비용 50%(최대 2만달러)까지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소매업 촉진프로그램은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지급가능한 보조금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이번 소매업 촉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토리 시장은 "스몰비니지스의 활성화는 토론토의 번영과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소매업 촉진프로그램은 비즈니스 교육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조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대유행이 끝날 때까지 스몰비지니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매업 촉진프로그램에 참여가능한 소매업체의 기준을 상세히 살펴보면 참여신청은 해당 업체의 소유주나 공동경영자 중 한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며, 프랜차이즈 업체 혹은 위탁판매점을 운영하는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실제 매장없이 아마존, 이베이, 자체 웹사이트 등 온라인 판매만 진행하고 있는 사업체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다.
 
이외에 다단계 마케팅업체, 비영리조합, 협동조합과 같은 사업체 역시 보조금 지원 신청이 불가하다.
 
토론토시는 보조금 신청 방법을 비롯한 기타서비스를 신청하는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에 신청 방법을 비롯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 1월 17일과 2월 15일까지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토시의 소매업 촉진 프로그램 지원은 웹사이트 https://cityoftoronto.tfaforms.net/356314 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화 416-392-1328 혹은 이메일 Fariba.Niroui@toronto.ca 로 문의하면 된다.

권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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