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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집시나방 애벌레 퇴치시작

지난해 170만 헥타르 피해입어

 토론토 시가 공원의 나무와 가로수에 피해를 주고 있는 집시나방 애벌레 퇴치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오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달간 집시나방 애벌레 퇴치 작업에 나선다"라며 "헬리콥터를 통한 살충제 살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지역의 경우 집시나방 애벌레 수가 다른 지역의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 시가 집중 방역을 전개하기로 계획한 지역은 노스욕의 돈벨리 지역, 스카보로, 다운타운의 하이파크로 나타났으며 상황에 따라 방역 구역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집시나방 애벌레는 통상 3월에서 4월 사이에 부화해 1달 정도 애벌레 기간을 거친 뒤 2달 간의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자란다.
 
특히 집시나방 애벌레의 먹성은 굉장히 좋아 발생 지역 내의 나무들을 빠르게 고사시키고 있다.
 
온타리오주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집시나방 애벌레의 피해를 입은 숲의 규모가 170만 헥타르에 다다랐으며 2020년에는 58만헥타르에 걸쳐 나무들이 고사되었다.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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