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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노숙자쉼터 방역장비 공급

N95 마스크 31만장, 신속검사키트 12만개 제공

사진출처 CTV News Toronto

사진출처 CTV News Toronto

토론토시가 노숙자쉼터에 N95마스크와 코로나 신속검사키트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쉼터를 찾는 노숙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쉼터를 방문하는 노숙자와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N95등급의 마스크 31만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급량은 최소 14일간 쉼터근로자와 노숙자가 사용하기에 충분한 물량"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시는 마스크 뿐만 아니라 18만 8천개의 의료용 마스크와 12만 1천개의 코로나 신속 검사키트도 쉼터에 공급한다.
 


이와 관련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코로나 대유행기간 동안 노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숙자쉼터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평균 노숙자쉼터를 이용자가 7,436명으로 집계됐다.

성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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