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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야생동물 먹이줘선 안돼"

4월부터 단속, 위반시 처벌받을 수도

 토론토시가 주민들에게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말라고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동안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주민들이 크게 늘었다"라며 "이로 인해 코요태, 여우 등의 개체수가 크게 늘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에 출몰하여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결국 야생동물이 인간에게 의존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토론토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새로운 조례(조례 349항)을 적용하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시 당국은 "토론토 전역의 공원 등 공공장소를 포함한 사유지에서도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라며 "다만 새 모이통을 통해 먹이를 주는 경우 위생적이고 새 이외에 다른 동물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허용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민가로 접근하지 않도록 집 주변에 음식을 두지 않고 쓰레기통 및 음식물 쓰레기는 지정된 수거일에만 밖에 내 놓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된 규정과 야생동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토론토시 웹사이트 https://www.toronto.ca/community-people/animals-pets/wildlife-in-the-city 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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