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제설 4만5천톤 '역대 최고'
트럭 1만4천여 대, 총 700km 작업량
27일(목), 토론토 교통부 바바라 그레이 장관은 "지난 17일에 내렸던 폭설로 인해 시내 곳곳에 쌓인 눈 4만5천톤을 치웠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럭으로 약 1만4천여 대 분량이며 길이로는 약 700km에 달해 토론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설작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국은 다음 주부터 주요도로와 골목, 학교 안전구역 등에서 4만톤 가량을 눈을 추가로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평균 영하 15도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이 얼음처럼 단단해져 얼음을 깨기 위한 중장비 조달해야하기 때문에 작업 진행이 지연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시에서 밝힌 것처럼 역대 최고량의 제설작업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지도 자전거도로 및 인도에는 제설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이 많아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성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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