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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 시작

재산세 감면, 무료세미나, 카페TO 등 지원

 토론토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토론토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코로나 대유행 동안 큰 타격을 입었다"며 "이들에게 가능한 많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내 소규모업체와 식당 등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이들 사업이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먼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재산세를 15% 감면한다.
 


시 관계자는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재산세 15%를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1월 24일(월)부터 중소기업의 재산평가를 진행 관련 내용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토론토시의 재산 평가에 따라 적격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으며 2022년 세금 청구서 발행 때 자동으로 적용된다.
 
다음으로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전자 상거래, 세금, 법률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무료 세미나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온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세무지식 및 전자상거래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오는 3월부터 무료세미나가 시작할 예정이며 관련사이트를 통해 등록후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토론토시는 식당과 술집을 위한 카페TO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한다.
 
앞서 존 토리 시장은 "지난 2021년 카페TO 프로그램을 통해 약 1,200여개의 식당에서 노천카페 및 야외식사 공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올해도 가능한 많은 식당과 술집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시는 카페TO 프로그램을 위해 식당 및 술집 소유주가 패티오를 조성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중 최대 7,500달러를 보조한다.
 
카페TO 프로그램 참여 신청 마감은 오는 4월 2일(토)까지며 보조금 지원은 오는 6월 30일 또는 보조금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시점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토론토 메인스트리트 회복 프로그램, 기업용 디지털 자원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한편, 토론토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 및 관련 사업에 대한 문의는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번호 311번을 통해 가능하다"며 "시는 51개 언어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언어와 관련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당부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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