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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꾹꾹 담은 ‘집밥’이 최고 한식…가수 출신 17년차 셰프 이지연

지난 2009년 정부 주도로 한식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한식은 세계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급성장 이면에는 부작용도 있다. 한식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국 고유의 식문화와 정통 한식의 색채가 옅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본지 5월 29일자 A-1면〉 본지는 미슐랭 식당 셰프, 레스토랑 비평가, 동네 식당 업주 등을 만나 한식 세계화의 문제점과 해법을 찾아 연재한다. 첫 주자는 이지연 셰프다. 이 셰프는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등 히트곡의 주인공이다. 80년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던 원조 하이틴 스타가 정통 한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셰프가 되었다. 17년차 셰프인 그는 현재 애틀랜타의 에어룸 마켓 바비큐 오너이자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시그니처 음식은 남부식 바비큐에 한식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 후보에도 두 번이나 오른 실력파다.   관련기사 영부인 사업 비난속 출발…미슐랭급 K푸드로 성장 -미국식 바비큐에 한식을 접목한 계기는.   “남부식 바비큐와 사이드 음식은 느끼하고 묵직하다. 편안하고 개운한 음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강구했다. 정답은 한식이었다. 브리스킷을 훈연하기 전 고기 겉에 고추장을 바르고 시즈닝에 고춧가루를 넣어봤다. 느끼함이 줄고 맛이 더 좋아지더라. ‘풀드 포크(pulled pork)’ 샌드위치는 양념을 제육볶음 식으로 바꿔봤다. ‘코울슬로(coleslaw)’ 대신 김치를 넣어봤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좋았다.”   -타인종들이 한식을 궁금해하나.   “타인종 손님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내가 어떤 한식당에 가는지 추천해달라는 거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정통 한식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 미국 음식 문화의 장점 중 하나가 다양성이다. 다만, 그만큼 정체성이 불분명한 퓨전 음식도 많다. 그래서 미국인들 스스로 이제는 정통 외국 음식을 원하는 것 같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의 맛은.   “미국에 가장 지배적으로 퍼져있는 한식의 맛이 바로 ‘단짠’, 달고 짭짤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식이 단짠의 맛으로만 치우쳐진 것 같아 아쉽다. 한식의 건강한 맛을 알려도 승산이 있다고 본다. 사찰음식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사찰음식은 한식과 건강한 맛을 동시에 알릴 좋은 기회다.”   -퓨전과 정통 중 미국인들이 좋아할 한식은.   “애매한 퓨전 대신 정통 한식이 낫다. 정통 한식에 대한 타인들의 수요는 충분하다. 굉장히 혼란스러운 퓨전 한식이 많아서 아쉽다. 컨셉의 재미도 필요하지만, 음식의 본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한식의 범위가 여전히 좁다.   “타인종들은 한식 하면 바로 한국식 고깃집부터 떠올린다. 언제부터 우리가 고기를 그렇게 먹었나. 어릴 때만 해도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나 고기를 먹었다. 개인적으로 백반을 정말 좋아한다. 오래 끓인 국, 맛있는 쌀밥, 나물 반찬, 잘 구운 생선처럼 집밥 같은 음식이 우리가 가장 많이 먹던 한식이다. 이러한 한식은 우리의 밥상 문화, 가족 문화, 역사 등 이야기가 담겨있다. 미국인들이 스토리를 좋아하지 않나. 집밥 같은 한식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   -한식의 강점과 약점은.   “한식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고는 말 못한다. 다만, 오감을 자극하는데 최고의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맛의 균형은 물론, 냄새, 미적 요소 등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다. 약점으로는 손이 많이 간다. 한식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반찬인데,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간다.”   -어떻게 약점을 보완할 수 있나.   “위상이 높아져야 한다. 타인종들은 한식을 가성비 음식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한식당들이 가격을 쉽게 올리지 못한다. 결국 반찬에 영향을 끼친다.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려면 비용이 더 든다. 한식의 위상이 높아지면 음식하는 사람도 가격 인상 부담이 덜하고 양질의 반찬을 제공해 반찬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다.”   -한식이란 무엇인가.   “오감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한상차림이 한식을 가장 잘 설명하지 않나 싶다. 한상차림이 대중적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으면 좋겠다. 전 세계에서 외국인들에게 전해지는 한식이 그랬으면 좋겠다.” 김경준 기자한상차림 세계화 한식 세계화 정통 한식 한식 요소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이지연 이지연셰프

2024-05-29

이산가족 찾던 이지연, 미국서 다큐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1983)를 진행했던 이지연(75) 아나운서는 그 자신도 이산가족이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만난 그는 세 살 때 전쟁통에 헤어져 2000년 제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해후한 오빠 이래성씨와의 눈물겨운 2박 3일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와 그의 사연을 함께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미국에서 제작된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1983년 한국전쟁 33주년을 맞아 기획돼 138일간(단일 주제 생방송으로 세계 최장 연속시간 기록) 1만 건이 넘는 이산가족 상봉을 이뤄냈다. 2015년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현직 프로듀서가 감독을 맡아 전 세계에 흩어진 남북 이산가족 문제를 3부작에 걸쳐 조명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83년 당시 가장 눈물겨운 상봉으로 회자된 허현철·허현옥씨 남매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선다. 허씨 남매는 “어렸을 때 이발소에 맡겨두고 갔다. 날씨가 흐렸다”는 동생의 두어 살 적 기억 몇 마디로 서로 핏줄인 걸 알아보고 반나절 만에 부둥켜안으며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이 아나운서는 끝내 만나지 못한 이산가족들의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로 쪽진 머리에 한복을 입고 딸을 찾으러 여의도 일대를 헤맸던 이소저 할머니를 떠올렸다. “그때 이미 예순이 넘으셨는데 결국 상봉하지 못했다”면서 당시 10만 명이 넘는 신청자 중 대다수가 고령이었던 점을 안타까워했다.   북에 오빠를 둔 이 아나운서도 같은 처지다. 그는 “상봉 후 연락할 방도가 없어서 3~4년은 굉장히 힘들었다. 오빠 칠순 즈음엔 임진각에 가서 이름이 적힌 리본만 만지며 울다 오기도 했다. 최근엔 부모님 묘를 군산에서 북쪽이 잘 보이는 파주로 이장했다”며 그렇게 아픔을 삭인 세월을 ‘제2의 이산’이라고 했다. 그는 “어느 교수님이 민족사로 다뤄야 할 이산의 비극을 개인사로 방치한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했는데 공감한다”며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도 따지고 보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방송이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50주년이 됐을 때 이 비극이 아예 잊힐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요즘 세대는 통일이나 남북이 같이 사는 문제에 대해 ‘왜 우리가 부담을 져야 하냐’고 느끼는 것 같다, 한국전쟁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며 “결국 바른 역사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짚었다. 그가 남북 이산가족기념관 설립을 조심스럽게 꿈꾸는 이유다.   “거제 포로수용소,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같이 잘 지은 곳을 살펴보기도 했죠. 전쟁이 왜 일어나면 안 되는지, 가족이 왜 소중한지를 다음 세대에게도 전해주고 싶습니다.” 나원정 기자아나운서 면사진 아나운서 이지연 유철종 아나운서 진행자 이지연

2023-03-14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윤동주 시, 노래로 16년째

미주 한인 음악인들로 구성된 밴드 '눈 오는 지도'가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무대를 이어간다.   윤동주의 시 '눈 오는 지도'에서 이름을 딴 이 밴드의 리더 한은준(기타) 씨는 "윤동주 서거 78주기를 맞아 25일 뉴욕 퀸즈 극장에서 추모 공연을 연다"고 14일 연합뉴스에 알렸다.   1917년 중국 만주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교토 도시샤 대학에서 유학하던 1943년 7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옥사했다.   2005년 결성한 이 밴드는 2년 뒤 추모 공연을 열기 시작했고, 그동안 매년 미국과 캐나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무대를 펼쳐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올해 공연을 재개한다.   밴드는 한 씨를 비롯해 베이스 송태승, 드럼 유재훈.차승현, 건반 및 노래 유혜림, 노래 이지연, 해금 정재니, 기타 정재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연에서 윤동주의 시 '서시', '별헤는 밤', '또 다른 고향', '십자가', '눈 오는 지도' 등에 곡을 붙인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우정.성혜정이 노래 게스트로 출연하고, 이승희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한 씨는 "올해는 윤동주 시인에게도 또 함께해온 뮤지션들에게도 일말의 미안함이 있어 뉴욕박람회가 열렸던 넓은 장소에서 무대를 꾸민다"며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와 삶이 더욱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밴드의 후원회장인 원혜경 씨는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일본어가 아닌 조선어로 시를 썼다는이유로 옥고를 치르다 세상을 떠났다"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대 속에서 부끄러워하면서도 또 부끄럽지 않고자 주어진 길을 걸어간 그와 같은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윤동주 노래 윤동주 시인 윤동주 서거 노래 이지연

2023-02-15

요리사 이지연의 처절했던 ‘도전’

‘톱가수 출신 유명 요리사’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지연씨. 하지만 그에게 요리는 벼랑 끝 생존 본능의 발로였다. 이지연씨는 11일 세계한인무역협회 동남부 통합 차세대창업 무역스쿨에 모인 한인 청년들에게 “‘도전’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아직도 서슬퍼런 두려움이 느껴진다”며 화려한 성공담 뒤에 가려졌던 도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자고 눈을 떠보니 신데렐라가 되어 있었다”는 이씨는 세번째 히트앨범을 냈던 스무살 무렵, 과도한 대중의 관심을 견딜 수 없어 도망치듯 잠적과 미국행을 선택했다. 무대가 그리워 몇년 뒤 재기를 시도했지만 처참히 실패했고, 이후 10여년을 자신의 삶에서 도망치듯 살았다. 그는 “나는 유명했던 만큼 돈을 벌지 못했다. 오히려 활동기간 동안 받았던 상처와 재기 실패, 이혼까지 겹치는 바람에 긴 시간동안 깊고 처절한 우울증에 빠졌었다”고 털어놨다. 더이상은 견디기가 어려워질 무렵, 그는 돌연 요리학교 입학을 결정했다. 그는 “생존 본능이 발동했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파산 신청까지 했었고, 정말 아무것도 없이 37세에 무작정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첫번째 도전은 아침 7시에 잠이 들던 올빼미 생활을 그만두는 것이었다. 그는 “여성, 이민자인데다 10년 이상 어린 동기들 경쟁해서 일자리나 구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해야 했다”며 “하지만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을만큼 집에 와서도 칼질 테크닉과 소스 만들기 연습에 매진했고, 다행히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씨는 고급 호텔 요리사의 길을 걷다가 “남동생이 측은한 마음에 빌려줬던 2만5000달러로” 조그만 식당을 시작했다. 그가 현재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에얼룸 마켓 BBQ’는 애틀랜타의 주요 매체들이 꼽는 애틀랜타 최고 식당 리스트에 단골로 이름을 올릴만큼 대표격 식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끝까지 마무리 하지 않는 시도는 쉽게 ‘도전’이었다고 부를 수 없을 것”이라며 “도전이라는 말이 무서우면서도 아름다운 이유는, 그에 대한 책임과 고통스런 인내를 겪어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2017-08-13

이지연 이사장, “사랑과 인정 가득한 공동체 목표”

지난 1일 열린 여성핫라인(KAN-WIN) 창립 24주년 기금모금 만찬에서 이지연(사진) 이사장은 “폭력으로 억눌린 사회가 아닌 사랑과 인정이 가득한 공동체로 변화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이 이사장은 “오랫동안 여성핫라인을 응원하는 후원자로 그리고 지난해는 이사로 활동했지만 이사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어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성핫라인이 한인 뿐만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 가정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사명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가을부터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게 되어 앞으로 기금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항상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최근 2년 전 도움을 받은 여성이 조금씩 모은 돈을 여성핫라인에 전달하며 앞으로도 피해 여성들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해왔다. 세상에서는 한 명의 사람이라도, 한 명의 사람에게는 세상 전부인 그런 여성핫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폭력으로 피해입는 여성들과 아이들이 법적, 사회 적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3-10

이지연 '퓨전 한식 전도사' 나섰다

가수 출신 요리사 이지연(사진)이 디케이터에 퓨전 한식당을 오픈해 화제다. '소반'(Sobban) 이라는 이름의 이 식당은 디케이터 클레어몬트 로드 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40석 규모로 꾸며졌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대부분의 음식은 한식의 매력적인 맛과 남부의 맛이 조합된 퓨전 식당이다. 특히 닭 칼국수, 비빔밥, 불고기 롤 등의 한식에 다양한 남부의 맛을 곁들인 색다른 맛을 선보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막걸리, 백세주 등 기존 한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류도 갖추고 있다. 또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떡과 같이 미국인들도 즐겁게 맛볼 수 있는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지연은 고교생이던 1987년 록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59)에게 발탁돼 ‘그때는 어렸나봐요’로 데뷔했다. 이어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노래로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1990년 결혼과 함께 은퇴하고 애틀랜타로 건너갔으나 2008년 이혼했다. 이지연은 이후 2007년 프랑스 요리학원 ‘르 코르동 블뢰’ 애틀랜타 분교에 입학한 뒤 요리에 주력했다. 2009년 미국 동남부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요리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그는 앞서 샌디스프링스에서 한국식 바베큐 레스토랑 ‘헤어룸 마켓(Heirloom Market)’을 오픈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권순우 기자

2013-11-13

‘원조 아이돌’ 이지연, 백인 요리사와 약혼발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원조 ‘하이틴 스타’ 가수 이지연(42·사진)이 백인 남자친구와 약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이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료 요리사 코디 테일러와의 약혼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에 “조만간 한국에 간다”고 답했다. ‘결혼 날짜가 잡혔느냐”는 지인의 SNS 멘션에 “아직 모른다. 이번 달 한국에 들어가서 부모님과 상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지연은 최근 자신의 남자친구 코디 테일러의 존재를 밝혔다. 예비 남편 코디 테일러는 각종 요리 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요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는 백인 요리사로 이지연과 요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은 고교생이던 1987년 록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59)에게 발탁돼 ‘그때는 어렸나봐요’로 데뷔했다. 이어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노래로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1990년 결혼과 함께 은퇴하고 애틀랜타로 건너갔으나 2008년 이혼했다. 이지연은 이후 2007년 프랑스 요리학원 ‘르 코르동 블뢰’ 애틀랜타 분교에 입학한 뒤 요리에 주력했다. 2009년 미국 동남부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요리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그는 현재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에서 레스토랑 ‘헤어룸 마켓(Heirloom Market)’을 운영 중이다. 애틀랜타 지역의 라이프 월간 ‘애틀랜타’는 이곳을 지역 최고의 바비큐 전문점으로 뽑기도 했다. 권순우 기자·뉴시스

2013-05-10

이지연, 미국 쿠킹TV 출연

80년대 인기가수에서 요리사로 변신한 이지연(41·사진) 씨의 손맛이 미국TV에 소개된다. 음식전문 채널인 쿠킹 채널(Cooking Channel)은 오는 25일 인기 프로그램 '유니크 잇츠(Unique Eats)'를 통해 이씨가 애틀랜타에서 운영하는 바비큐 전문 음식점인 '얼룸마켓(Heirloom Market BBQ)'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얼룸마켓의 대표 메뉴인 '코리안 바비큐 샌드위치'를 비롯해 이지연씨가 개발한 한국과 미국 남부의 퓨전 요리를 소개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이씨가 개발한 메뉴가 남부 특유의 바비큐 향기에 한국의 된장이 가미된 독특한 맛으로 애틀랜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이 업소를 소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에 방영되는 '유니크 잇츠'는 초호화 레스토랑과 싸구려 동네 식당을 망라해 미국에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인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다. 이씨가 3년전부터 시작한 '얼룸마켓'은 테이블 하나에 의자 12개만 있는 매우 협소한 공간이지만 바비큐 음식을 먹으려는 손님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질 정도로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 10월 직원 4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월급 받는 직원만 16명에 이를 정도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80년대 '바람아 멈추어 다오'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던 이씨는 전격 은퇴후 애틀랜타로 이주한후, 세계적 명성의 요리학교인 '르 코르동 블뢰' 애틀랜타 분교에서 요리사 수업을 받았다. 이씨는 2009년 미국 동남부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같은 해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미요리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미국 요리업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종원 기자

2012-09-05

인기가수 출신 이지연…퓨전 한식 전도사 됐다

80년대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인기가수 이지연(41.사진)씨가 전문 요리사로 변신해 미국TV에 소개된다. 음식전문 채널인 쿠킹 채널(Cooking Channel)은 오는 25일 인기 프로그램 '유니크 잇츠(Unique Eats)'를 통해 이씨가 애틀랜타에서 운영하는 바비큐 전문 음식점인 '얼룸마켓(Heirloom Market BBQ)'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얼룸마켓의 대표 메뉴인 '코리안 바비큐 샌드위치'를 비롯해 이지연씨가 개발한 한국과 미국 남부의 퓨전 요리를 소개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이씨가 개발한 메뉴가 남부 특유의 바비큐 향기에 한국의 된장이 가미된 독특한 맛으로 애틀랜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이 업소를 소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에 방영되는 '유니크 잇츠'는 초호화 레스토랑과 싸구려 동네 식당을 망라해 미국에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인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다. 이씨가 3년전부터 시작한 '얼룸마켓'은 테이블 하나에 의자 12개만 있는 매우 협소한 공간이지만 바비큐 음식을 먹으려는 손님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질 정도로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 10월 직원 4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월급 받는 직원만 16명에 이를 정도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80년대 '바람아 멈추어 다오'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던 이씨는 전격 은퇴후 애틀랜타로 이주한후 세계적 명성의 요리학교인 '르 코르동 블뢰' 애틀랜타 분교에서 요리사 수업을 받았다. 이씨는 2009년 미국 동남부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같은 해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미요리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미국 요리업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애틀랜타 지사= 이종원 기자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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