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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8살 연하와 재혼…상대는 미국인 동료 요리사

80년대 인기가수 이지연(44)이 8살 연하의 동료 요리사와 재혼했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요리사로 활동중인 이지연은 7일 자신의 팬 카페에서 동료 요리사 코디 테일러와 재혼했다고 밝혔다.

이지연은 “제 남편 코디는 열심히 밭농사 중이다. 제법 농사꾼이 다 되었다. 성격은 과묵하지만 완전 불도저형”이라고 재혼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이어 “저는 꿈은 많은데 소심한 편이라 진취성이 부족하다. 코디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준다. 성격이 무뚝뚝해서 나는 그를 경상도 남자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1987년 여고생 가수로 데뷔한 이지연은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1990년 연예계를 은퇴한 후 애틀랜타에 거주해왔다.

2007년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졸업하고 요리사로 활동했으며, 2011년 요리학교 동창인 코디 테일러와 함께 애틀랜타에 바비큐 식당을 개업했다.

2013년에는 테일러와의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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