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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희 디자이너 국제디자인대회 수상

  박일희 씨는 명문 디자인 스쿨인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디자인 석사를 졸업한 후, 뉴욕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뉴욕에 위치한 GHD Partners 디자인 회사에서 구글을 고객으로 두어 미국 뉴욕, 산호세 등 미국에 위치한 구글사무실들을 디자인을 하며 구글 직원들이 보다 사무실을 재밌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용자 경험을 중요시 여겨 2D 그래픽 디자인 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의 UI/UX 디자인도 하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그래픽과 UI/UX 디자인 작업물들은 다양하지만, 특히 초기 치매 환자를 위한 앱과 보행 보조기가 국제적인 디자인 대회 The Iron A’Design Award 와 Spark Design Award를 수상해 화제다.  그녀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The Iron A’ Design Award 의 Differently Abled and Senior's Assistance 부분에서 수상했고, Spark Design Awards 의 Health Design 부분에서 finalist를 수상했다.  박일희 씨가 개발한 앱 이름은 ‘Connect Walker Assisted Navigation’이며, 초기 치매 환자가 단기기억에 어려움을 겪어 혼자 길을 잃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녀는 사용자가 다가가기 어려울 수도 있는 앱을 시각 예술적인 가치를 더하여 사용자가 앱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앱은 블루투스로 보조 보행기구와 연결이 되어있으며, 주된 기능은 내비게이션, 여정 중 보호자와 통화, 집에 돌아와서 짧은 일기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박일희 씨는 주된 사용자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전체적인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은 크고 간단하게 되어있어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앱은 사용자가 목적지에 닿을 때까지 앱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면서 혼자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보호자와 이야기를 해야할 상황이 생길 때는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연결된 보조 보행기구에는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는데,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길거리의 사진을 찍어 사용자가 나중에 돌아왔을 때 사진 밑에 짤막한 글을 남길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기억 회상이 일어나 단기기억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또한 박일희 씨는 보스턴에 위치한 Foundation Medicine 바이오테크 회사에서 ‘FoundationReport+’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기존의 PDF 종이 형식으로 하나의 결과만 제공하던 암 검사결과지를 디지털플랫폼으로 옮겨 의사가 그동안의 모든 암 검사 결과 추이를 보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다음 치료법을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일희 씨는 이 프로젝트에서 많은 환자들을 다루고 있는 바쁜 의사들이 빠르게 결과를 보고 분석 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간단한 비주얼 언어를 디자인 했고, 데이터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아름답게 디자인 하여 의사가 FoundationReport+ 사용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박일희 씨는 한국에서 지냈을 때는 한국에서 가장 큰 영화관 기업인 CGV Cinema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였다. 서로 다른 영화 선호도 때문에 친구 또는 가족들과 영화를 정하기 불편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 내에서 쉽게 영화를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CGV Cinema 앱을 디자인하였다. 이 프로젝트에서 특히 박일희 씨는 특히 앱의 사용자 경험, 비주얼 시스템, 아이콘 등을 디자인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디자인되어 특허와 디자인권을 출원하였다.  박일희 씨는 복잡한 정보들을 쉽고 아름답게 전달하는 그녀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가지 플랫폼에 갇히지 않고 여러 가지 매체에서 사용성과 심미성 모두를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박종원 기자박일희 박일희 디자이너 박일희 국제디자인대회 수상 Connect Walker Assisted Navigation GHD Partners 치매환자 앱

2023-11-21

한상대회 참가자·관람객 편의 확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이하 WKBC)가 참가자들 편의 확대에 나섰다.   WKBC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공식 모바일 앱 ‘2023 WKBC’(사진)을 론칭했다.   조직위 측은 공식 앱을 통해 600여개에 달하는 전시업체, 세션 및 연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간의 네트워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관심 아젠다를 맞춤형으로 세팅할 수 있으며 스케줄, 현장 서비스, 24시간 기술 지원에 대한 알림과 함께 최신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2023 WKBC’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은 후 개인 이메일로 계정을 만들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참가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노선은 부에나파크의 더블트리호텔에서 대회장인 애너하임 컨벤션센터까지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셔틀버스 운행은 부에나파크 시의회가 지난달 26일 WKBC를 위해 약 1만5000달러의 셔틀버스 운행 기금 지원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 짐 구 수석부본부장은 “일반 참가자들도 소스몰이나 호텔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WKB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kbc.us)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한상대회 참가자 한상대회 참가자 WKBC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셔틀 앱

2023-10-01

[고물가 시대 돈 절약 5대 앱] 쿠폰·할인·캐시백…자동 검색 알려줘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기본 생활필수품의 가격 또한 오르며 소비자들의 지갑이 가벼워 지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난해보다 식료품에 11%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고물가로 인해 MZ세대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스마트한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돈관리에 유용한 앱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아이보타(Ibotta)   아이보타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식료품점, 여행, 온라인 소매업체 등서 물품 구매 시 캐시백을 지원한다.  또한 월마트, 홈디포, 갭, 도미노, 로우스, 펫코 등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이중으로 절약할 수 있다. 캐시백 금액이 20달러면 페이팔 혹은 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받을 수 있다. 또 기프트카드 형태로도 수령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캐시백을 받으려면 물품 구매 전 원하는 할인목록을 따로 추가해야 한다.     ▶허니(Honey)   허니는 웹 브라우저에 추가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약 3만 개의 웹사이트의 프로모션과 쿠폰 코드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결제단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할인 코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매하려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직접세일 품목도 검색할 수 있다. 구글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 추가해서 사용하면 된다. 아마존, 월마트, 타겟 웹사이트에서 동종 상품의 가격도 비교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라쿠텐(Rakuten)   라쿠텐의 웹사이트를 통해 할인 품목 및 코드를 직접 검색하거나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캐시백 적립이 가능하지만, 해당 매장이 라쿠텐 네트워크에 등록되어있어야만 가능하다. 업체는 페이팔 혹은 우편물을 통해 분기별로 수령 가능한 캐시백 정보를 알려준다.     ▶도시(Dosh)   앱 다운로드 후 신용카드 등록 시 자동으로 캐시백 적용이 가능한 호텔, 가게, 식당 등의 정보를 찾아준다. 앱을 설치하고 크레딧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제휴 레스토랑, 주유소, 월마트와 타겟 등의 리테일 업체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결제 대금의 10% 정도가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이 앱과 연계된 주요 업체는 던킨, 월마트, GNC, 디즈니+, 월드마켓, 인스타카트 등이다.   ▶페이스(Payce)   페이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캐시백을 지원한다.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를 등록하고 10달러 이상의 캐시백을 모으면 현금화할 수 있다. 라쿠텐과 달리 구매한 업체에서 링크를 클릭해야 적립할 수 있다. 고물가 시대 돈 절약 5대 앱 캐시백 쿠폰 캐시백 금액 캐시백 정보 캐시백 적립

2022-11-08

“맞춤형 정보로 이민 여정에 동반자 되겠다”

이민 과정은 어렵다.     수시로 바뀌는 이민정책에, 어려운 용어와 규정 때문에 답답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서류를 제출한 후에도 언제 결과가 나올지, 거절될지 몰라 불안하다.     이같은 어려움은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다고 해도 해소되지 않는다. 인터넷에 이민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나의 케이스에 맞아 떨어지는 내용은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학생부터 취업비자, 영주권 취득부터 시민권까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앱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복잡한 이민 절차를 앱을 통해 돕는 리걸테크 스타트 기업 로플리(Lawfully)가 그 주인공이다.       8일 뉴욕중앙일보와 전화로 인터뷰한 준 안 로플리 대표이사는 “길고 긴 이민의 여정 가운데 나의 단계에 맞는 특화된 맞춤형 이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같은 안 대표의 자신감은 본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안 대표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과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오브런던에서 이론물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취업을 위해서 미국에 정착한 이민자다.     미국에 와서는 연방 에너지부 산하 프린스턴대 플라즈마피직스 국립연구소에서 15년간 데이터 분석을 했다.     이민자 출신으로 본인 스스로가 그 과정의 어려움을 느끼면서 이같은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꼈고, 데이터 분석 커리어를 통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고심해온 것이 로플리 론칭의 계기가 된 셈이다.     로플리의 핵심 역량의 기반은 많은 이민 케이스를 분석해 데이터 정합성(data integrity)을 높였다는 점이다.     안 대표는 “2018년 창업 후 꼬박 2년간을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등 연구개발에만 매달렸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수집한 52만 건 이상의 이민 사례를 바탕으로 각 케이스를 분석해 신뢰성을 높인 이 과정이 로플리 서비스의 기반이 됐다.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용자 개별 케이스에 해당하는 맞춤형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로플리 앱을 접해본 유저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래프와 숫자를 통해 자신의 케이스를 파악할 수 있는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놀란다. 이민 청원 접수증(receipt) 번호만 입력해도 케이스 실시간 추적과 현황 업데이트, 케이스 별 과거·현재·미래 히스토리 요약, 예상 수속기간과 승인 확률, 추가서류 요청 확률 등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실제 고객들이 남긴 앱 만족도 평가는 5점 만점에 4.7~4.8 수준으로 매우 높다.     케이스 번호를 입력해 분석된 내용을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다른 사람의 사례와 비교 분석을 원할 경우 월 15달러를 내는 유료 서비스(Case Analysis Pro)를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플랫폼 참여 변호사를 통해 법률 상담을 할 수 있고, 인터뷰 준비도 해 볼 수 있다. 또, 커뮤니티에서는 매달 3만건이 넘게 올라오는 포스트와 댓글을 볼 수 있다.     미국 이민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현재 미 전역 인구의 14.5%에 해당하는 4600만명이 이민자다. 이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향후 2060년에는 이민자 규모가 인구의 18.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보다 2200만명의 이민자가 추가된다는 예측이다.     ◆주요 고객은=신규 이민자와 기존 이민자가 모두 고객이다. 이민을 계획하거나 미국에 체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민 단계를 거치는 긴 여정의 과정과정에 함께하고자 한다.     실제 이용자 국적도 다양하다. 인도 출신이 25~26%를 차지해 가장 많고 나이지리아·멕시코·필리핀·중국 등 190개국 출신이 사용자다. 국가 비중은 실제 미국 이민 유입국가 구성 비중과 유사하다. 한국 출신 고객은 2~3% 수준이다. 현재 서비스는 영어로만 제공되지만, 주요 타 언어 사용자를 위해 언어 뿐만 아니라 컨텐트까지 로컬라이즈하는 작업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많은 고객이 이민 신청에 들어간 개인이지만, 해외 출신 직원이 많은 기업의 HR부서, 대학의 국제오피스 등 비자관리 부서, 변호사 사무실도 고객이다. 개인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들 비즈니스 고객들의 니즈도 많다. 현재 서비스가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충분히 유용하다고 믿지만, 향후 이들을 위한 서비스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민 변호사 등 법률 서비스와 충돌 가능성은= 로플리는 이민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실제 이민 케이스 신청을 대행하는 등 법적인 문제를 담당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즉, 법률 서비스와 역할이 전혀 별개로, 변호사의 이민 서비스를 대체하거나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빅데이터를 통한 추세 분석을 통해서 보조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변호사들이 본인의 고객에게 이민 신청서 접수 후 케이스 트래킹을 위해서 로플리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향후 서비스 확대 계획은=로플리의 중장기 계획은 이민 단계 뿐만 아니라 이민자들의 미국 정착을 돕는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다. 미국에 처음 올 경우 이민을 통한 신분 해결이 우선이지만, 신용기록이 없어 생활에 어려가지 제약을 받는다. 은행계좌 개설과 카드를 만들고, 대출을 받는 등 모두 어렵다. 이민자들의 실제 니즈에 맞춘 크레딧 이력 관리, 국제송금 등 금융 서비스와 더 나아가 이들을 위한 생활 서비스 제공까지 계획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로플리 준 안 대표 이민 정보 서비스 앱 이민 케이스 맞춤형

2022-02-10

최고 인기는 아씨 1만7천건

시카고 한인들이 업소록 앱을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소는 어느 곳일까? 본지가 구글 애널리틱스 자료를 확인한 결과 마트와 식당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한인 업소록 앱 사용 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클릭한 업소는 나일스의 아씨플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소록에 실린 모든 한인 업소 중에서 가장 많이 찾은 곳이다. 아씨플라자는 모두 1만7천건의 사용 현황이 집계됐다. 2위는 수퍼H마트가 차지했다. 총 7천건의 사용 현황을 기록했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마트가 업소록 앱으로도 가장 많이 검색하는 업종으로 밝혀진 것이다. 마트에 이어 한식당도 사용 빈도가 높았다. 대동각과 장충동이 업소록 앱 인기 업소로 합계 6천건이었고 화장품을 판매하는 과일나라도 상위권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어느 업소가 한인들이 많이 찾는지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트의 경우 중부시장과 우리마켓, 서울수퍼마켓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식당은 대동각과 장충동이 6천건이었고 그 뒤를 산수갑산, 우리마을, 토속촌이 이었다. 미용실은 박준 미장, 이가자 미용실, 머서마 헤어살롱이 들어갔다. 여행사는 샤프여행사가 1위, 로렌스여행사가 2위였고 병원은 오정근 내과, 임한국 안과, 전흥제 내과가 사용이 많은 곳으로 밝혀졌다. 구글 애널리틱스 자료를 통해 시카고 지역 한인들의 업소록 앱 다운로드가 최근 대폭 늘어난 가운데 업소 검색과 전화걸기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구글자료에 대해 시카고 한인 여행업계의 A 사장은 “최근 업소록 앱 사용 현황을 보면 향후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서부 지역 현황에 잘 맞는 것이 업소록 앱”이라며 “한인들이 지역적으로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사용 기회가 많다. 마트와 식당 등을 포함해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 업소록 앱과 온라인 신문을 이용하는 한인들이 늘어나면서 향후 성장이 확실시 됨에 따라 내년에는 이를 활용하면 업소 홍보와 매출 신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업소록 앱 홍보효과 크게 봤다” 아씨플라자 우정수 지점장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을 사용하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클릭하는 업소는 나일스의 아씨플라자다. 아씨플라자에 이렇게 많은 사용자가 몰린 이유는 다른 업소에 비해 빠르고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아씨플라자는 향후 업소록 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변화에 맞춰나갈 계획이다. 아씨플라자의 우정수(사진) 지점장은 업소록 앱에 대해 “1년전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을 통해 처음으로 푸시 알람 서비스를 시행했다. 배추를 4.99달러에 판매하는 특별세일을 알렸는데 결과가 매우 좋아 만족했다”며 “그 행사를 통해 업소록 앱의 홍보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앱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씨플라자는 업소록 앱에 매주 세일 내용을 업데이트 할 뿐만 아니라 자체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놨다. 고객 입장에서는 스마트폰 클릭만으로 세일 품목을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된다. 최근 들어 한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 지점장은 “내년에는 시카고 지역 한인 식품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업소록 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아씨플라자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홍보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12-04

한인 앱(app) 사용자 폭발적 증가

한인들의 중앙 업소록 앱 이용이 지난 1년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말 기준 시카고 지역의 중앙 업소록 앱 이용자는 715명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12월 기준 7천명을 돌파했다. 불과 일년만에 사용자가 10배 이상이나 늘어난 것이다.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앱 방문자 수도 지난 2일 기준 7만8천건을 넘어섰다. 업소록 앱 이용자는 전국적으로 18만명에 달한다. 전국 방문자 수는 200만명을 넘겼다. 일리노이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서 업소록 앱을 사용하는 한인은 1만1천명, 중서부 방문자는 11만명으로 집계됐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앱을 이용해 검색한 업소에 전화걸기 건수도 같은 기간 대폭 상승했다. 작년말 기준 1만5천건에서 올해 5만7천건까지 치솟았다. 전화걸기 기능의 경우 단순히 업소 검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문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업소의 매출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업소록 앱과 함께 미주 중앙일보 홈페이지(koreadaily.com) 방문도 크게 늘었다. 월 평균 방문자 수가 126만명, 월 평균 페이지 뷰는 1천8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주 한인 언론사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수치다. 시카고 지역 한인들의 중앙일보 홈페이지 방문 역시 최근 1년새 많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알링턴하이츠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4만7천건의 페이지뷰로 작년 같은 기간의 1만7천건에 비해 161%가 늘었다. 글렌뷰도 10만5천건으로 21%가 늘었고 유학생들이 많은 샴페인도 1만7천건으로 70% 넘게 증가했다. 이와 같은 자료는 앱과 홈페이지 자료를 집계하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이 자료를 통해 한인들의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현황이 파악되고 이는 곧 한인 업소들로 하여금 정확한 사용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결국 한인 업소들도 이러한 자료를 통해 자체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앱 사용 현황을 기준으로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 파악이 가능하다. 앱·웹사이트 분석에 필수 구글 애널리틱스 자료 업소록 앱과 인터넷 웹사이트 사용 현황 자료는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를 통해 제공된다. 검색엔진으로 유명한 구글은 앱과 웹사이트 개발자에게 통계 자료를 제공, 고객 분석과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중앙일보 업소록 앱과 웹사이트(koreadaily.com) 자료 역시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제공한 것이다. 이 자료를 통해서는 사용자 현황 뿐 아니라 특정 기간 사용자 변화 추이 등을 한 눈에 보기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아울러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디서, 얼마만큼 사용했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다른 지역과의 비교도 쉽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정한 기간내 특정 업소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클릭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이 있는 앱의 경우 이용자가 어떤 기능을 사용했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즉 전화걸기와 문자메시지 발송, 지도 검색, 네비게이션 등을 얼마나 많이 썼는지도 드러난다.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의 업소록 앱 이용자는 전국에서 네번째로 많다. 또 웹사이트의 경우 한인 언론사 중에서 가장 많은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압도적인 숫자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자료를 통해 시카고 한인들 역시 온라인과 모바일 이용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업소 입장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자료를 바탕으로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검색을 하고 전화걸기를 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홍보와 마케팅이 가능하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12-03

푸딩 카메라(한국 KTH 개발), 13개국 앱 스토어서 1위…80만명 내려받아

한국에서 만든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이 미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앱 개발업체인 KTH가 개발한 카메라 앱 '푸딩 카메라'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이 최근 발표한 '카메라 앱 톱 10'에서 1위에 올랐다. 매셔널에 따르면 '푸딩 카메라'는 지난해 7월 아이폰 버전과 올 2월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된 후 지금까지 한국외 미국 독일 이탈리아 아시아 등에서 80만명이 내려받으면서 13개 국가 앱 스토어에서 단숨에 1위를 꿰찼다. 더욱이 이 앱은 모두 한글로 된 것이어서 이례적이다. 푸딩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전문가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이다. 어안렌즈(초광각 렌즈) 파노라마 스냅샷(순간 촬영) 등 8가지 카메라 기능과 8가지의 색감을 보여주는 필름 효과가 조합된 앱이다. 푸딩 프로젝트팀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카메라 앱의 사양이 낮은 데 주목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기존 스마트폰에 고급 DSLR 카메라 성능을 제공하는 데 주목했다. 또 유료 카메라 앱보다 뛰어난 성능에도 무료인 점이 인기 요인이 됐다. 특히 한글을 몰라도 사용자들이 아이콘과 샘플 이미지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KTH는 영어로 된 글로벌 버전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푸딩 시리즈로 각광받는 '푸딩 얼굴 인식'의 영어 버전도 다음 달 출시된다. 특히 푸딩 얼굴 인식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부응해 '나와 닮은 한류 스타 보기' 서비스를 통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우 기자

2011-05-20

'앱'으로 시작한 하루…'앱'으로 마무리 한다

아침 운동 트레이너·음식 칼로리 계산 통해 다이어트 성공 저렴한 주유소·주차공간 찾아주고 집안일 도와주는 팁까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에 판매된 스마트폰만 1000만대에 가깝다. 이는 지난해 동분기보다 무려 80%에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앱시장도 덩달아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앱만 수십 만개에 달할 정도다. 그러다 보니 앱을 이용해 모든 일상 생활이 가능하게 됐다. LA한인타운 내 직장인 이은정(27)씨의 스마트폰 사용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앱들을 살펴본다. 아침 잠이 많은 이씨는 스마트폰 알람 소리에 잠을 깬다. 단순히 스마트폰에 있는 알람시계의 알람 음이 아닌 기상 도우미 앱인 굿모닝을 이용한다. 이 앱은 이씨처럼 아침에 기상하기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해 수학문제를 풀어야만 알람을 해제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노래를 틀어준다거나 시간 날짜 날씨예보 일정 또는 자신이 정한 특정 메시지를 읽어 주기도 한다. 만약 메시지에 '세탁소에서 수선 맡긴 옷 찾기'라는 메시지를 넣어 놨다면 아침에 스마트폰이 이 사실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이와 유사한 앱으로는 퍼니웨이크업 앱 등이 있다. 침대에서 일어난 이씨는 카디오 트레이너+레이싱 앱을 사용 조깅을 하기 시작했다. 이 앱은 GPS기능을 이용 사용자가 뛴 코스를 맵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조깅한 거리 시간 소모된 칼로리가 표시된다. 특히 어제 뛴 기록과 오늘 뛰고 있는 기록을 비교해 음성으로 알려주며 어제보다 몇 야드를 앞서고 있다는 내용이나 남아 있는 거리를 음성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줘 사용자의 아침 운동을 돕는다. 조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씨는 아침 식사를 하고 칼로리 카운터(Calorie Counter) 앱을 사용해 아침식사로 섭취한 칼로리양을 계산한다. 이씨는 아침으로 오렌지 쥬스 한잔과 스크램블 에그 1개를 섭취 총 213칼로리를 섭취했다. 그는 이 앱들을 이용하여 5파운드를 감량했다. 출근 길에는 개스버디(GasBuddy)앱을 사용했다. 근처에서 개스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확인 주유한 후 직장에 도착했다. 그는 업무 시작전에 스케줄 드로이드 앱으로 자신의 일정을 체크하고 스마트폰으로 증권 시황을 살핀 후 업무를 시작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일하는 이씨는 점심식사 후 스트레칭 타임을 갖는다. 스트레칭 타이머는 이용자가 정한 시간에 맞는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는 앱으로 허리 팔 다리 눈 운동 등 다양한 스트레칭법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오늘은 한국에 있는 이씨의 친구 정은이의 생일이다. 오후 4시가 지난 후에는 무료 화상 전화 서비스 앱인 탱고(Tango)를 이용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상대방과 연결된 이후 영상 카메라 사용여부를 선택해 음성이나 영상통화로 선택 변환이 가능하다. 업무상 필요한 고객을 만나기 위해 LA다운타운으로 이동해야 하는 이씨는 구글맵 앱 네이게이션을 이용해 약속장소로 이동했고 주차공간은 파킹 드로이드 앱을 이용해 빈 주차공간을 찾아 확인한 후 주차하고 고객을 만났다. 오후 6시 30분 친구와의 저녁약속 일정을 알리는 스케줄 관리 앱이 울린다. 중앙일보업소록 앱을 이용해 친구에게 약속장소를 문자로 넣어주고 네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약속 장소로 이동한다. 약속장소에 일찍 도착한 그는 친구를 기다리는 맛간을 이용해 길트(Gilt) 앱으로 가방을 구입한다. 얼마 전 쇼핑몰에서 찜했던 가방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헤어체인지 앱을 이용해 최신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은 물론이고 각자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서로 권해준다. 얼굴 사진을 찍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볼 수 있다. 제일 잘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을 골라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는다. 다음에 미용실을 가서 헤어디자이너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씨의 앱 사용은 집으로 돌아온 다음에도 계속된다. 요리나 청소 민간요법 세탁 바른말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팁을 제공해 주는 생활백서 앱을 통해 집안 일을 손쉽게 해결한다. 오전에 오렌지 쥬스를 마시다 흘린 생각이 문득 떠오른 그는 생활백서 세탁편을 이용해 세탁 방법을 알아낸다. 침대에 누은 그는 마이 시크릿 다이어리 앱을 열고 오늘 하루를 되짚어 보며 몇자 적는 후 투두(To Do) 앱을 실행시켜 내일 해야 할 일을 간단히 메모한다. 마지막으로 같은 방을 쓰는 동생이 몇일 전부터 코를 골아 잠을 설친 이씨는 동생의 숙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코골이 분석기 앱을 실행 시킨다. 코골이 분석에는 1시간 이상의 저장된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시간 설정 후 '분석 시작하기'키를 누른 후 잠자리에 든다. 진성철.이수정 기자 sjin@koreadaily.com

2011-05-06

값싼 주유소 등 알려주는 도우미로 인기…"앱으로 개스값 절약하세요"

개스 값이 미친 듯이 치솟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5일 현재 전국 개솔린 평균 값은 3.86달러다. 한 달 전에 비해 30센트, 1년 전에 비해 1.01달러나 올랐다. 이미 많은 주에서는 갤런 당 4달러를 훌쩍 넘어 섰다. 운전자들이 한 푼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는 건 이제 일상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개스 값이 싼 주유소나 개스 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앱을 활용하는 것도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가 될 것이다. USA투데이는 25일 개스 값이 싼 곳과 개스 값을 줄일 수 있도록 교통상황 등을 알려주는 6개의 유용한 앱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AAA 트립틱(AAA TripTik;아이폰 5월 중순께 드로이드 가능) 개스 값이 가장 싼 주요소를 운전자가 위치한 곳에서 가까운 거리부터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하루 7번 업데이트 되지만 매번 모든 게 바뀌지는 않는다. 전국적으로 13만개 이상 주유소의 가격을 리스팅 하고 있다. ▶맵퀘스트(MapQuest;드로이드 아이폰) 개스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막히는 곳을 피해가야 한다. 맵퀘스트는 운전자가 사용하는 루트의 교통상황을 체크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린 옐로우 레드 블랙으로 표시되며 블랙인 경우는 길이 막힌 곳을 의미한다. 매 5분마다 도로상황이 업데이트된다. 사용자가 다른 루트를 사용하고자 하면 자동으로 새 길을 찾아 준다. ▶개스버디(GasBuddy;드로이드 아이폰 윈도우즈) 개스버디는 운전자 인근 지역의 개스 값을 게시하기 위해 500만명의 사용자들에 의존한다. 앱 사용자들이 직접 전국 주요 도시의 개스 값을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가격 조사가 철저하고 정확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개스커비(Gas Cubby;아이폰 전용) 사용자들이 주유를 할 때 몇 가지 숫자(주행거리계 주유한 갤런과 갤런 당 가격)를 입력하면 연비 변화를 분석해 타이어 압력 혹은 다른 정비 문제가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준다. 사용 중인 개스의 제조사와 이용 중인 도로가 고속도로나 로컬인지를 입력하면 연비 변화까지 확인할 수도 있다. 유용하긴 하지만 일일이 입력하기에 번거로움이 있다. ▶루트4미(Route4Me;아이폰) 낯선 곳에서 열리는 창고세일이나 오픈하우스 행사를 체크할 때 이 앱은 개스를 낭비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코스를 안내한다. 단 사용자들이 인터넷홈페이지(www.route4me.com)을 방문해 유료도로 등을 피하기 위한 대체 도로 등을 확인해야 한다. 배달업무가 많은 스몰 자영업자에 유용하나 월 15달러의 비용이 든다. ▶웨이즈(Waze;블렉베리 드로이드 아이폰 노키아 윈도우즈) 사용자들을 통해 교통 정보를 수집한다. 사용자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멀리 주행했는가를 검토해 교통상황을 측정하게 된다. 역시 그린 옐로우 레드 색깔로 교통 흐름을 표시한다. 주행 중엔 타이핑이 안되지만 멈춰 섰을 때 사고 내용이나 사진 등을 올릴 수 있다. 운전하기 앞서 해당 기능을 켜 놓으면 목적지까지 도착시간이 트위터상에 표시된다. 김문호 기자 moonkim@koreadaily.com

2011-04-25

한식 홍보용 스마트폰 앱 출시, 서부 세계화 추진위…프로모션도 병행

미 서부 한식 세계화 추진위원회가 한식 홍보용 스마트폰 앱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앱의 공식 명칭은 '코리안 레스토랑 인 유에스에이'(Korean Restaurants in USA)로 안드로이드폰 전용이며 한식을 타인종들에 널리 알릴 목적으로 영문으로 제작됐다. 이 앱을 구동하면 '식당 찾기(Search Restaurant)'와 '한식 요리법(Recipe of Hansik)' 두가지 메뉴가 나타나며 식당 찾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당 목록이 출력된다. 이 목록에서 식당 한 곳을 선택해 누르면 전화번호 및 주소와 영업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웹사이트가 있을 경우 웹사이트 주소도 링크된다. 네비게이션 기능도 있어 식당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한식 요리법을 선택하면 주 메뉴 반찬 디저트 등 150여 가지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요리법은 단계별로 상세히 영문으로 설명돼 있어 타인종과 한글을 어려워하는 한인 2세들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추진위 측의 설명이다. 추진위측은 아이폰용 앱 개발도 다음 달까지는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종택 이사장은 "웹과 스마트폰용 앱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IT를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며 "회원 업소의 할인 행사나 특별 프로모션 등을 앱과 추진위 웹사이트(hansikamerica.org)와 연계하는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 다운로드 방법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마켓(Market) 아이콘을 눌러 앱 마켓으로 들어간다. 화면 상단에 앱을 검색할 수 있는 돋보기 모양의 버튼을 눌러 'Hansik'이라고 입력하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진성철 기자

2011-04-11

DUI 검문소 위치 앱 '논란'…주 법무장관들, 애플·구글에 서비스 중지 촉구

일부 주정부 관계자들이 음주단속 검문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의 서비스 중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뷰 바인더 델라웨어주 법무장관과 더그 간슬러 매릴랜드주 법무장관은 지난달 25일 공동으로 애플과 구글에 이들 앱의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현재 애플 ‘아이튠스’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관련 앱들의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물론, 다운로드 자체를 제한할 것으로 요구했다. 현재 음주단속 검문소의 위치는 알려주는 앱들로는 트랩스터(Trapster), 코브라스 아이레이더(Cobra's iRadar), 퍼즈 알러트(FuzzAlert), 팬텀알러트(PhantomAlert) 등이 있다. 또 검문소 위치는 물론 과속 스쿨존 위치까지 음성으로 알려주고 있어 음주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인더 법무장관은 서한에서 “음주운전은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시민의 생명을 해치는 심각한 범죄”라며 “우리는 구글과 애플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과 구글은 이 서한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준민 기자 hjmn@koreadaily.com

2011-04-04

'통근길 도우미' 뉴욕 최고의 앱…빅앱 경연대회 대상작 선정

뉴욕시가 선정한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앱)은 ‘통근길을 쉽게 해주는 앱’으로 밝혀졌다. 뉴욕시는 1일 최근 열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대회 ‘뉴욕시 빅앱 경연대회’의 대상 수상자로 ‘통근길 도우미’가 선정됐다고 발표됐다. 로더파이사에서 개발한 이 앱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이용, 교통체증 등을 알아내 통근길을 용이하게 도와주는 앱. 이 회사는 본선에서 경합한 58개의 앱을 제치고 1위의 영예와 함께 상금 4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로더파이사의 관계자는 “뉴욕시는 가장 창의적인 앱을 개발할 수 있는 곳”이라며 그 이유로 “사용 인구가 많고, 훌륭한 앱을 만들 수 있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며, 마지막으로 이러한 앱이 가장 필요한 도시”라고 말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40여 개 업체가 출품한 300여 개의 작품들이 경쟁했다.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교통 관련 앱은 물론 예술 분야까지 다양한 앱들이 선보인 것이 특징. 뉴욕시경제개발공사 세스 핀스키 사장은 “이 대회의 목표는 주차공간을 찾는 것부터 집 앞 뜰의 나무 이름을 알려주는 것까지 일상 생활 전반에 앱 사용이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했던 앱들은 대회 웹사이트(NYCBigApp.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진아 인턴기자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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