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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알려주는 똑똑한 '앱(스마트폰용 '파커')' 확산

작년 12월 할리우드 이어
스튜디오 시티서도 이용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나왔다.

스튜디오 시티는 주차난이 심한 지역의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새로운 스마트폰 앱 '파커(Parker)'를 17일 공개했다.

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현재 무료다. 이 앱은 무선 센서를 사용해 벤투라 불러바드 선상 로렐 캐년 로드와 위트셋 애비뉴 사이 비어있는 미터 파킹 공간과 12225 벤투라 불러바드에 있는 주차장의 200개 주차 공간 중 주차 가능한 장소를 알려준다.

또 주차 요금을 보여주고 크레딧카드로 지불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미터기에 돈을 더 넣어야 하는 시간도 알려준다.



이 앱은 지난해 12월 할리우드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샌퍼낸도 밸리의 가장 혼잡한 지역에도 적용했다.

스튜디오 시티를 관할하는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은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대기 오염 및 교통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앱은 무료이지만 앱 개발업체인 스트리트라인이 요금을 부과하면 스튜디오 시티가 수익의 20%를 받게 된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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