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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도 '스마트 모델' 인기, 삼성RF4289·LG 등…다양한 앱 정보 제공

냉장고도 스마트해 지고 있다.

MSNBC는 가정용 냉장고에도 각종 첨단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냉장고의 기능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스마트형 냉장고'의 선두주자로 삼성 RF4289 LCD냉장고와 LG 냉장고를 소개했다.

이달 출시 예정인 삼성 RF4289 LCD 모델은 프랜치 도어 스타일로 8인치 터치스크린이 부착돼 있다. 냉장고에 설치된 구글의 캘린더 앱을 통해 저장된 정보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과도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

앱은 웹사이트(Epicurious.com)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따라서 스크린을 통해 날씨나 AP 헤드라인 뉴스 확인이 가능하며 음식 레시피나 쇼핑 리스트도 작성할 수 있다.

또 피카소 앱을 통해서는 사진을 볼 수 있으며 판도라 앱을 통해 음악도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쇼핑 리스트 앱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아직까지 휴대폰 전송이나 인쇄 기능은 없다. 가격은 3499달러.

LG 역시 올해 말 스마트 냉장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과 유사한 앱 기능이 추가된 LG냉장고는 냉장고 내에 있는 음식을 언제 구입했고 유효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알려 준다. LG 측은 아직 냉장고 가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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