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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관광 신성균 대표 “고객 요구 최대한 성심껏 해결해 드려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삼호관광의 신성균 대표가 한인 커뮤니티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객 만족 100% 달성을 위해 불만 해결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올림픽가에 위치한 삼호관광 본사를 방문해 신 대표로부터 여행 트렌드와 근황, 포부 등을 들어봤다.   -팬데믹 이후 회사 및 여행업계 근황은. “평소 세무 처리를 충실히 해온 덕분에 735만 달러의 정부 팬데믹 지원금을 받는 등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붕괴하다시피 한 여행사 인프라를 세팅하고 인력을 충원하느라 1~2년 동안 무척 어려웠다. 올해 들어 여행 수요가 급증해 정신없이 바쁘지만, 여전히 예전에 비해 70% 정도 수준밖에 회복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으로 호텔비, 식사비, 차량비, 인건비 등 안 오른 것이 없고 그나마 호텔도 가동률이 100% 회복이 되질 않아 어려움이 많다. 환율, 항공권 가격 탓에 패키지 투어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인바운드, 인센티브는 30% 정도 증가했다.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기존 여행상품을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모국 단풍관광의 호텔 및 식사를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는데.  “팬데믹 이후 여행객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건강 이슈로 여행 중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고 다양한 요구로 가이드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후기 등이 공유되면서 여행 잘했다, 가이드에게 감사하다는 손님들도 있지만 예상 못 했던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취지에서 불만 제로를 목표로 3명으로 구성된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다.”   -종종 이슈가 되고 있는 가이드 고용 방식에 대한 생각은.  “가이드는 엄연히 직원으로 그에 합당한 처우를 하고 있다. 고문변호사에 자문해보니 일부러 독립계약자나 자영업자로 분류해 수익을 현금 지불하며 세금 보고액수를 줄이면 가주 및 연방법에 저촉될 수 있다. 또한 직원으로 채용해도 회사와 가이드가 모든 수입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다면 불법행위다. 만일 어떤 업체가 6박 7일 관광의 시간당 임금, 오버타임 수당 및 옵션 수익을 포함한 총급여 중 일부만 세금보고 한다면 회사도, 가이드도 탈세 공범이 되며 벌금 추징과 처벌이 가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더라. 삼호는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 세법 준수에 앞장 서겠다.”   -현재 삼호관광 규모는.  “예약 및 상담, 항공권 담당부터 가이드 13명, 운전기사 8명, 서울지사 10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접 커스텀 설계도를 들고 리무진 버스업체인 캐나다 프리보스트사에 5년간 매달린 끝에 한인여행업계 처음으로 지난 2020년 VIP 32인승 버스 1호 차를 도입했다. 마침 팬데믹 거리 두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추가 도입을 서둘러 현재 6대다. 올 연말 1대, 내년에 3대 등 추가 도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 처우에 각별히 신경 쓴다던데.  “20여년 이상 근속 베테랑 직원들을 비롯해 개인 사정으로 퇴사했다가 복직한 직원들도 꽤 있다. 직원들에게 매년 선물을 주고 있는데 선물 선정 기준이 ‘내 돈 주고 사기 어려운 물건’이다. 올해도 직원들 희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가 행복해야 남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는 거 아니겠나”   -여행에 대해 조언 한마디. “일상생활에 쫓기다 보면 여행 떠나기가 쉽지 않다. 또 내가 빠지면 일도 안 되고 회사도 어려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건 일단 떠나 보면 안다. 며칠 간의 여행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재충전을 해 주는지 체험해 봐야 한다.”   -향후 전망과 포부는.  “LA 한인타운이 한인은 줄고 타인종이 증가하는 등 인구 분포 및 세대 구성면에서 격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젊은층, 타인종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 중이다. 한인 커뮤니티 없이는 오늘날 삼호가 있을 수 없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복과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삼호관광 삼호관광 본사 신성균 대표 고객 만족 한인여행사 가이드 관광 투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이글스 콘서트 감상하고 스피어<라스베이거스> 관광도 즐기세요”

  한인여행사가 유명 록그룹의 콘서트와 연계된 투어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라스베이거스 명소로 부상한 구형 공연장 스피어(thesphere.com)에서 열리는 이글스 라이브 콘서트 2박 3일 스페셜 투어 패키지를 공개한 것.   삼호관광은 지난 2일 LA한인타운 중식당 홍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10월, 12월 등 총 5회에 걸쳐 이글스 라이브 콘서트 스페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김(사진) 담당은 “한인 여행문화를 새롭게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팝명곡 ‘호텔 캘리포니아’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록그룹 이글스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처음으로 문화공연과 관광을 접목한 신상품 기획하게 됐다. 이를 위해 스피어의 VIP 관람시설인 32명 정원의 프라이빗 스위트룸을 확보해 한인들에게 생생한 라이브 콘서트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레전드 록밴드의 콘서트 소식에 예매가 몰리며 프라이빗 스위트 티켓 가격이 한장당 3800달러까지 뛰었으며 그나마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VVIP 리무진 버스가 투입되는 이번 스페셜 투어를 통해 명품 콘서트도 관람하고 라스베이거스 일대 관광도 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투어 일정은 9월 19일과 26일, 10월 10일과 17일, 12월 5일부터 각각 2박 3일로 첫날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시내 관광, 둘째 날 오전 레드록캐년, 시내 관광 후 오후 8시 30분부터 공연을 관람하며 마지막 날 LA로 돌아오게 된다.   삼호관광 테리 박 이사는 “회당 32명 정원인데 한국에서도 이번 스페셜 투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선착순으로 모객할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5성급 파운틴블루 호텔에서 숙박하고 티켓 가격 등을 고려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스피어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으로 높이 366피트, 바닥 지름 561피트에 외벽에 설치된 스크린에 120만개의 LED램프가 빛을 밝힌다.   내부에는 16만개의 스피커와 고해상도 LED스크린이 1만8000석 규모의 객석 천장 절반을 감싸고 있어 관객이 깊이 몰입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라스베이거스 이글스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라스베이거스 명소 라이브 콘서트 삼호관광

2024-08-04

[삼호관광] 크루즈 타고 동화 같은 이태리 남동부로 떠나볼까

오는 9월 12일, 삼호관광 가이드가 동행하는 '동지중해 크루즈(11박 12일)'는 이태리 베니스에서 출발해 이태리의 항구도시 바리,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의 코르푸, 자킨토스, 아르고스토리온,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여유롭게 항해한다.     이 일정 중에 좀 특이한 장소가 눈길을 잡아끈다. 바로 이태리 바리다. 우리에겐 아직 낯선 지명이지만, 푸른 아드리아해를 마주한 바리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며 크루즈로 들어가는 항구이기에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여행자들을 맞이하는 이태리 남부의 특별한 마을이 있다. 바로 '아름다운(bello)' '나무(Albelo)'라는 뜻의 알베로벨로(Albelobello)가 그 주인공이다. 알베로벨로에는 독특한 양식의 트롤리(Trulli) 건축 돌집들이 가득해 마치 아프리카의 한 마을 또는 영화 속에 나오는 스머프 마을을 연상시킨다.     트롤리란, 독특한 원뿔형 지붕과 석회암으로 지은 작은 주거지를 일컫는다. 석회암 석판(Slabs)을 겹겹이 쌓아 꼭대기를 작은 첨탑으로 마무리 한 돌집이라고 보면 된다. 최초의 트롤리가 만들어진 시기는 무려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알베로벨로가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도 이 선사시대 건축기술 덕분이다. 골목에는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들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마치 작은 성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화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이곳에서는 삶의 여유로움이 가득 묻어나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알베로벨로에는 올리브오일 박물관, 와인 박물관, 수공예 박물관 그리고 마을 박물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별히 마을 박물관에서는 수백 년 동안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의 생활상을 자세히 엿볼 수 있는데 한편에 한국의 우리네 시골집 세간살이와 비슷한 물건들도 있어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삼호관광 관계자는 "일명 '스머프 마을'이라고 불리는 이 도시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듯한 즐거운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여행의 감성을 깨워주기에 충분한 곳이다. 유럽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돌아오는 가을 꼭 한번 떠나보기를 강추한다"라고 전했다.     그 외 서지중해 크루즈, 대서양 크루즈, 알래스카 크루즈, 멕시코 크루즈, 케리비안 크루즈, 하와이 크루즈 등 모든 크루즈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427-5500업계 삼호관광

2024-07-29

[삼호관광] "올해 알래스카 크루즈로 여행할 마지막 기회"

'바다 위 5성급 호텔'을 타고 여행하는 크루즈는 수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자 버킷리스트다.     이 가운데 LA국제공항(LAX)에서부터 '삼호관광' 가이드가 동행하는 7박 8일 일정의 2024년 마지막 알래스카 크루즈가 오는 9 월 7 일에 출발한다.     바닷길은 총 17척의 배를 소유한 프린세스 크루즈가 책임진다. 그중 디스커버리호는 2022년도에 건조된 최신 크루즈로 14만4650톤, 승객 인원 3660명, 승무원 1346명을 수용한다. 그뿐 아니라 알래스카로 들어가는 크루즈 중에 가장 좋은 일정을 자랑한다.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는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를 방문하게 되는데, 동남 알래스카의 보석으로 여겨지는 이 도시는 미국 내 최대의 국립 숲인 통가스의 무성한 녹색이 배경으로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주노의 역사부터 독특한 지형, 그리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숨 막히는 풍경까지 경험할 수 있다.     다음 기항지인 스캐그웨이는 455평방 마일로, 알래스카에서 지리적으로는 가장 크지만 인구는 862명에 불과한 도시다. 이곳의 명물은 증기기관차로 도시의 역사와 화려한 자연환경이 결합되어 비길 데 없는 관광 코스를 펼쳐 보인다.     알래스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는 글레시어 베이를 느끼는 것이다. 이 베이는 한때 빙하로 덮여 있었지만 지금은 드러나 있는 상태이고 빙하들이 계속 후퇴함에 따라 베이는 계속 커져가고 있다. 단 200년 전에는 1마일 너비의 얼음벽으로 덮여 있던 330만 에이커의 넓은 지역으로 습기가 많은 툰드라부터 연안 서부 헴록과 전나무 숲, 고산 툰드라, 빙하와 얼음 대지, 그리고 빙하 후의 초원을 포함하고 있다.     매주 수십 척의 선박들이 인사이드 패시지를 따라 이 65마일 길이의 베이를 여행한다. 각 선박이 도착할 때마다 국립공원 서비스 레인저가 선박에 탑승하여 나무가 없는 산, 얼음이 깔린 피오르드, 숨겨진 작은 만들을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다음날 정박하는 장소는 남동부 섬에 자리한 케치칸이다. 알렉산더 군도에 속하는 이곳은 1890년대 금 러시 당시 광부들의 공급 지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인사이드 패시지에서 중요한 항구 및 관광 중심지로 발전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 컬럼비아 주의 수도이자 남쪽 끝에 위치한 빅토리아에는 저녁에 정박하기 때문에 낭만적인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매일 저녁 진행되는 쇼, 라이브 콘서트, 피트니스, 수영, 스파, 에어로빅 등 다양한 선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크루즈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삼호관광은 9월 7일 출발하는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상품을 1399달러+항공료에 모객하고 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427-5500(담당자 섬머 서)업계 삼호관광

2024-07-21

[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 이야기] 대자연 신비에 빠져들다, 옐로스톤 호수

삼호관광 옐로스톤 3박4일의 일정에서 3일째 진행되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가장 넓은 호수인 옐로스톤 호수는 고도 7733피트, 호수 변의 길이만 110마일이다. 이 호수는 오래전 용암이 분출하며 넓은 지역이 함몰된 뒤 그곳으로 높은 산의 눈들이 녹아 스며들어 호수가 된 곳이다.   겨울 동안 빙원이었던 옐로스톤 호수는 5월 중순부터 완전히 녹게 되는데 이때부터 요트, 카누, 트래킹, 낚시, 승마, 사진촬영 등으로 곳곳을 탐사할 수 있게 품을 열어준다.   호수를 따라 간헐천, 분기공, 온천, 진흙탕 등이 곳곳에서 지구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데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호숫가를 걷다 보면 어느 곳은 뜨거운 물이 흘러내리고 어느 곳은 그 뜨거운 물에 사는 박테리아에의해 꽃같은 색들이 온천 주위를 수놓듯 덮고 있고, 호수 속 작은 화산 분화구처럼 솟아 오른 곳에서 뜨거운 물이 흘러내린다. 이 아름다운 관경을 보고 감탄을 자아내는 방문객들은 호숫가를 걷는 내내 행복으로 가득 찬 시간을 갖게 된다. 바로 이곳이 옐로스톤 호수의 웨스트 썸(West Thumb)이라 부르는 곳이다.   이 곳을 떠나 공원 남쪽 게이트를 통해 또 한 곳의 국립공원인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을 관광하게 된다. 1800년대 초 프랑스계 모피 사냥꾼들이 산의 모습이 여인의 가슴(teton)과 닮았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1929년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485평방마일의 넓이로 옐로스톤의 7분의 1 사이즈지만 옐로스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다. 이 공원에는 13775피트 높이를 자랑하는 티턴 봉을 위시하여 하늘을 꿰뚫을 것 같은 높은 산들과 더글러스퍼(Douglas fir), 롯지폴 파인(Lodgepole pine), 아스펜 트리(Aspen tree) 등 숲 가운데 자리한 에메랄드빛 호수들이 여러 곳 있다. 이런 멋진 풍광 때문에 1953년에 개봉되었던 미 서부영화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셰인(Shane)'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옐로스톤 남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으로 연결이 되는데 공원을 가로지르는 길 이름이 존 록펠러 메모리얼 파크웨이(John D. Rockefeller Jr. Memorial Parkway)다.   1930년대 미국 최대 거부였던 록펠러의 이름을 도로 명으로 표기한 것은 록펠러가 이 지역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당시 상업적인 수단에 의해 이 지역이 개발되면 원래의 있는 그대로를 보존하기 어렵다 생각해서 '스네이크 리버 랜드 컴퍼니(Snake River Land Company)'를 설립하고 약 3만5000에이커의 땅을 구입하게 된다.     후일 그는 이 아름다운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서 보존해 줄 것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소유한 모든 땅을 국립공원에 기증하게 되고 그 연유로 이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케 된 공을 기리는 뜻에서 그의 이름을 도로명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 그랜드 티튼 국립공원의 비경인 잭슨호수(Jackson Lake), 제니호수(Jenny Lake) 등 비경을 만날 수 있고, 1만450피트 산 정상으로 오르는 감동의 티턴 에어리얼 트램(Teton Aerial Tram)도 탈 수 있다.  정호영 / 삼호관광 가이드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 이야기 옐로스톤 대자연 옐로스톤 호수 삼호관광 옐로스톤 옐로스톤 남쪽

2024-06-06

크루즈 콜라보 여행 상품 출시…삼호관광 동지중해 투어

  삼호관광이 크루즈와 육로 관광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섰다. 삼호관광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드리아해 동지중해 크루즈 투어가 오는 4월 20일 출발한다고 밝혔다.   1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의 주요 관광지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마르게라, 브린디시를 비롯해 그리스의 미코노스섬과 아테네 등이다. 또한 크로아티아의 자다르와 플리트비체,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와 포스토니아 동굴, 수도 루블라냐 등을 관광하게 된다.   크루즈선인 MSC 신포니아호는 6만5591톤에 전장 902피트, 전고 177피트로 승무원 721명, 승객 2646명을 수용하며 옥외 풀, 디스코 클럽, 카지노, 극장, 전자오락실, 레스토랑, 바 등을 갖추고 있다.   신영임 부사장은 “푸른 바다와 중세시대의 거리가 보존된 아드리아해 여행은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은 최애 여행지 중의 하나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바로 4월이다. 크루즈 안에서 다채로운 쇼와 프로그램을 매일 볼 수 있으며 육로를 통해 중세 유럽의 문화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크루즈에 삼호 가이드가 동행하며 현재 16자리만 남았을 정도로 인기”라며 서둘러 예약(213-427-5500)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어 비용은 크루즈 오션뷰 선실 기준 1인당 2099달러며 항공료는 별도다. 박낙희 기자삼호관광 동지중해 삼호관광 동지중해 동지중해 크루즈 여행 상품

2024-02-14

삼호관광, 럭서리 VIP버스 운용 확대

 삼호관광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여행 서비스를 위해 럭서리 VIP버스 확대에 나섰다.   삼호관광은 지난 13일 LA한인타운로텍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신 VIP 리무진 버스 공개 및 확대 계획을 밝혔다.   삼호관광 테리 박 이사는 “2024년형 최신형 VIP 럭서리 버스를 내달 2대 도입에 이어 내년 4월까지 4대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총 10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에 따르면 삼호관광은 지난 2020년 팬데믹 기간 거리 두기의일환으로좌석수를 56인승에서 33인승으로 대폭 줄인 VIP 럭서리 버스를 한인 여행업계에 최초로 선보인 이래 지난 9월 26일 1대를 추가해 현재 4대를 운영하고 있다.   리무진 버스업체인 캐나다 프리보스트사에 커스텀 주문으로 제작된 럭서리 VIP버스는 대당 70만 달러로 일반 대형 버스와 달리 한열에 1인 좌석과 2인 좌석이 배치돼 있어 넓은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삼호관광 데이비드 김 담당은 “무선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모바일 기기 충전용 단자가 탑재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사용과 소셜네트워크 소통이 가능하다. 시트도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지사를 통해서도 럭서리 VIP버스 예약객이 몰리고 있다. 현재 미 서부투어에 투입하고 있는 VIP버스를 미전역 투어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담당에 따르면 미서부 유명 관광지 특성상 장거리 여행이 불가피한데 럭서리 VIP버스에 탑승할 경우 여행객들의 피로도가 현저히 감소해 바쁜 일정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이유로 미국 내 한인여행업계는 물론 한국의 여행사들도 미국 여행상품 모객시 럭서리 VIP버스 탑승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호관광 신성균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로컬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인바운드 미국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10대의 럭서리 VIP버스를 도입, 운영함으로써 럭서리 관광시대를 열고자 한다”면서 “장거리 여행은 물론 특히 장년층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 럭서리 VIP버스는 만족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삼호관광은 모든 투어버스의 럭서리 VIP버스 전환과 함께 기존 월, 화요일 출발하는 미서부투어를 금, 토요일 출발도 추가하는 등 한인여행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vip버스 확대 vip버스 탑승 vip버스 예약객 삼호관광 럭서리 버스 VVIP VIP버스 삼호투어

2023-11-13

[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이야기] 은광촌에 숨겨진 선한 기부

삼호관광의 대륙횡단 첫날 일정 중 모하비 사막의 바스토우시를 지나 라스베이거스로 달리는 중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은을 캐냈던 은광촌 '캘리코(Calico)' 가 나타난다.   1881년 이 지역에서 은이 발견된 후, 캘리포니아주 에서 가장 많은 은을 캐냈던 장소다. 광산의 이름은 1800년 당시 여자들의 '캘리코 속치마'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한 때는 4000여 명의 광부들이 모여 땅굴을 천국인양 생각하고 광맥을 따라 개미처럼 살았던 곳이다.     그러다 갑자기 은값이 하락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떠나버렸다. 그래서 '폐광촌' '유령촌(Gost Town)' 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면 지도를 준다, 이곳에서 인쇄한 외국어 중에 우리 한국말로 인쇄된 안내서를 받는다는 것은 여간 기분 좋은 일 이 아니다. 지도에 표시된 중앙로의 옛 건물들은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로 변했지만, 물건 하나하나가 백화점 등에서는 구할 수 없는 옛 물건들이 많다.   여인들이 몸에 지니던 장신구, 세련되지 않은 모양의 서투른 목수가 짠 것 같은 나무박스, 할머님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것 같은 장신구 덮개 등이 세월을 거꾸로 달려가 방문객을 반긴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의 땡볕속에서도 그들이 땅속에서 은을 캐내던 갱을 탐사하기도 하고. 드문드문 흙벽돌로 산 위에 지어놓은 거주지 등을 둘러보면, 지난 미역사 250년의 금과 은을 캐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당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 보면 갑자기 총소리가 난다. 카우보이들이 무법자와 보안관들과의 실제 결투처럼 당시의 무법천지의 시대를 연출해 재연하는 것이다. 관광객들은 순간 100여 년 전의 타임머신을 타고 그들의 결투를 주시한다. 무척 뜨거운 열기의 날씨가 호흡조차 쉴 수 없지만 무법자와 보안관의 결투를 재미있게 주시한다. 가끔은 특별한 이벤트로 남북전쟁의 전투 장면을  백여 명이 실전을 하듯 묘사하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가장 미국적인 모습의 일부를 필름에 담을 수 있어 쉬지 않고 셔터를 눌렀던 곳이다.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캘리포니아 주 에서 가장 컸던 은광촌이라던가, 미국 서부 시대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유명한 관광지 라서가 아니다.   자신이 갖고 있던 재산의 일부를 뜻있게 사용했던 한 사람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대륙횡단하는 곳곳에 갖고 있던 개인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여 많은 사람의 삶을 풍요하게 했던 뜻있는 나눔의 주인공들을 이야기하겠지만, 오늘은 그 중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하는것이다.   너트(Mr. Knott) 씨다. 디즈니랜드 근처에 '너츠베리 팜(Knott's Berry Farm)’의 주인이었다. 수천여 명의 광부들의 삶이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져 가는것을 애석하게 생각한 그는 이런 귀중한 장소는 후세들에게 알려져야하고 보존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이 은광촌지역의 넓은 땅을 매입 후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조건을 걸면서 기증한다. 조건은 잊혀 져 가는 미국역사의 한 부분을 재현해 후세들에게 보여 달라는 부탁이었고, 넓은 지역을 기증받은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옛 광부들과 서부 개척자들의 모습을 재현하는 민속촌으로 꾸며 잊혀질 뻔 했던 역사의 부분을 보여주게 된 곳이다.   〈삼호관광 가이드〉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이야기 기부 삼호관광 지난 미역사 삼호관광 가이드 장신구 덮개

2022-08-11

모국 관광 급증세…전국 일주 관광상품 인기

격리 해제 등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모국 방문에 나서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모국 관광투어가 본격 시작된 것을 시작으로 관광 문의가 하루에 수십건씩 쇄도하고 있다.   오는 11일 올해 첫 모국방문 투어단이 출발하는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억눌렸던 모국방문 수요가 폭발하며 동서남해와 제주를 돌아보는 전국팔도유람 11일(2199달러+항공료) 상품 인기가 가장 좋다”면서 “금호고속 최신 VVIP 28인승 버스가 투입돼 매주 화, 수요일마다 서울서 시작되는 다양한 모국 관광상품 문의가 매일 30~40건씩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출발한 올해 첫 모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3년 만에 본격 재개된 모국 관광 투어인 만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일주 10일(2099달러+항공료)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 또 울릉도 쾌속선이 운항하면서 동해 쪽도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는 13일부터 보름마다 모국 투어팀이 출발하는데 항공권, PCR검사, 입국 정보 등을 포함하면 문의가 하루 100여통에 달한다. 한인 200여명이 얼리버드로 예약하고 계약금을 완납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한국 서남해 6박7일 투어(1499달러+항공료)를 마치고 돌아온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세계적 관광명소가 된 신안 퍼플섬 등 관광 명소를 돌며 맛집에서 정통 한식을 맛본 한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하루 10여건씩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모객 정원이 충족되면 수시로 출발한다. 가을 시즌 모국방문 예약자만 1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 재개에 따른 항공료, 호텔비 인상이 반영되면서 모국관광 상품 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에는 보통 항공권이 포함된 가격이 제공됐었는데 항공료가 크게 오르면서 여행비와 별도로 항공료를 부과하고 있다. 출발일, 시즌에 따라 항공권이 1250달러에서 1500달러 선이 되기 때문에 투어상품 자체 가격이 낮아졌더라도 항공료를 합치면 오른 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모국관광 상품 광고를 비교해 보면 2178달러였던 서해/남해/제주 8일 상품이 1499달러+항공료로 변경됐으며 동해/제주 7일 상품은 1939달러에서 1399달러+항공료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는 모국 관광에 제한이 많았기 때문에 호텔, 항공권 모두 비수기 기준 최저가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팬데믹 이전에 비해 버스도 45인승에서 28인승으로 개조된 퍼스트 클래스 VVIP버스가 제공될 뿐 아니라 호텔, 식사도 업그레이드됐다. 게다가 한국 내 여행 붐으로 현지 호텔비가 30% 가까이 급등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박낙희 기자관광 여행 모국관광 전국일주 삼호관광 아주투어 푸른투어 NAKI 박낙희

2022-05-04

삼호관광 대륙횡단 투어 재개

삼호관광(이하 삼호)이 미 대륙횡단 투어를 재개한다.   삼호는 새로워진 코스로 구성된 대륙횡단 투어를 오는 6월 9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16박 17일 투어 일정 동안 라스베이거스, 자이언, 브라이스, 엔털롭캐년, 모뉴먼트밸리, 아치스국립공원, 솔트레이크, 그랜드 티턴, 옐로우스톤, 러쉬모어 마운틴, 크레이지 호스, 데빌스타워, 베드랜드국립공원, 콜로라도, 미시시피, 시카고, 나이아가라, 워싱턴 DC, 뉴욕의 명소들을 둘러보게 된다.   삼호는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위해 리클라인 기능이 있는 VVIP 리무진 버스를 투입하며 셰러턴, 매리엇 등 각 지역 최고급 호텔을 마련했다.   신영임 부사장은 “지난 2010년 대규모 패키지 대륙횡단 투어를 런칭한 후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2022년 신 대륙횡단코스다. 팬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대륙횡단을 통해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투어 비용은 가이드·운전자 봉사료 및 관광지역 기본 옵션과 특식이 포함됐다. 1인당 8499달러며 항공비는 별도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213-427-5500)나 웹사이트(www.samhotour.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삼호관광 삼호 대륙횡단 여행 관광 NAKI 박낙희

2022-03-14

[삼호관광] 퍼스트 클래스급 여행을 보장하는 삼호관광

    팬데믹 이후 두번째로 맞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삼호관광은 최고급 럭셔리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 4대를 포함한 총 12대의 버스를 투입하면서 최대 규모의 한인 관광객 유치를 성공시켰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한인 관광업계에 청신호를 던져 준 삼호관광 모객 마케팅의 노하우를 보여 준 셈이다.   이번 연휴기간 삼호관광이 선보인 여행상품을 살펴보면 모뉴먼트/엔텔롭 2박3일과 3박4일 자이언/브라이스캐년 2박3일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2박3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3박4일 그리고 서부대륙 6박7일의 버스투어와 중남미 코스타리카 4일 알래스카 5일 하와이 4일의 항공투어로 알찬 일정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가성비 갑의 상품으로 기획됐다. 특히 버스투어는 업계 최초로 럭셔리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를 도입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육로관광을 선호하는 한인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현재 삼호관광은 자체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 4대와 55인승 일반버스 2대를 포함한 총 6대의 고급 관광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 2대를 추가로 도입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삼호관광은 지난 8월 연방 재무부 교통-운송 업계 코로나 피해 지원금을 한인사회서 유일하게 732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이 지원금은 캘리포니아에서 1위  전 미국에서 10위 규모에 해당된다. 삼호관광은 기존 장비 및 회사의 운영유지 관리보험리스 등에 지원금을 투자하며 서비스 질적 향상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해당 간접비 및 운영 비용 등을 지출하며 전 직원을 복귀시킨 삼호관광은 팬데믹 이전의 정상영업에 돌입했다.   삼호관광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여행 가이드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친절함을 교육시켜 여행의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모국관광의 경우에도 삼호만의 차별화된 코스와 숙박시설 그리고 맛집 투어를 개발하며 고향의 향수 '정'을 느끼는 상품을 기획 중이다. 자가격리의 제약이 따르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 의료관광도 보다 세분화된 건강검진과 서울 시티투어를 포함시킨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메디 투어를 이미 준비해 두고 있다.   신영임 삼호관공 부사장은 " 코로나19의 환경 속에도 이번 연휴 삼호관광을 이용해 준 한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하며 " 잊지 않고 삼호관광을 다시 찾아 준 한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추가로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를 구입해 안락한 투어를 선사할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문의 : (213)427-5500삼호관광 미국 클래스급 현재 삼호관광 퍼스트 클래스 럭셔리 퍼스트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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