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삼호관광, 럭서리 VIP버스 운용 확대

내년 4월까지 10대 확보
33인승 개조 대당 70만불
"미전역 투어상품에 투입"

삼호관광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럭서리 VIP버스를 배경으로 삼호관광의(왼쪽부터)테리 박 이사, 마초 장 부장, 데이비드 김 담당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박낙희 기자

삼호관광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럭서리 VIP버스를 배경으로 삼호관광의(왼쪽부터)테리 박 이사, 마초 장 부장, 데이비드 김 담당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박낙희 기자

 삼호관광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여행 서비스를 위해 럭서리 VIP버스 확대에 나섰다.
 
삼호관광은 지난 13일 LA한인타운로텍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신 VIP 리무진 버스 공개 및 확대 계획을 밝혔다.
 
삼호관광 테리 박 이사는 “2024년형 최신형 VIP 럭서리 버스를 내달 2대 도입에 이어 내년 4월까지 4대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총 10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에 따르면 삼호관광은 지난 2020년 팬데믹 기간 거리 두기의일환으로좌석수를 56인승에서 33인승으로 대폭 줄인 VIP 럭서리 버스를 한인 여행업계에 최초로 선보인 이래 지난 9월 26일 1대를 추가해 현재 4대를 운영하고 있다.
 


리무진 버스업체인 캐나다 프리보스트사에 커스텀 주문으로 제작된 럭서리 VIP버스는 대당 70만 달러로 일반 대형 버스와 달리 한열에 1인 좌석과 2인 좌석이 배치돼 있어 넓은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삼호관광 데이비드 김 담당은 “무선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모바일 기기 충전용 단자가 탑재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사용과 소셜네트워크 소통이 가능하다. 시트도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지사를 통해서도 럭서리 VIP버스 예약객이 몰리고 있다. 현재 미 서부투어에 투입하고 있는 VIP버스를 미전역 투어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담당에 따르면 미서부 유명 관광지 특성상 장거리 여행이 불가피한데 럭서리 VIP버스에 탑승할 경우 여행객들의 피로도가 현저히 감소해 바쁜 일정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이유로 미국 내 한인여행업계는 물론 한국의 여행사들도 미국 여행상품 모객시 럭서리 VIP버스 탑승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호관광 신성균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로컬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인바운드 미국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10대의 럭서리 VIP버스를 도입, 운영함으로써 럭서리 관광시대를 열고자 한다”면서 “장거리 여행은 물론 특히 장년층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 럭서리 VIP버스는 만족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삼호관광은 모든 투어버스의 럭서리 VIP버스 전환과 함께 기존 월, 화요일 출발하는 미서부투어를 금, 토요일 출발도 추가하는 등 한인여행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