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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의 날<7월12일> 제정 1주년 행사연다

미주한의사총연합회 겸 가주한의사협회가 ‘가주 한의사의 날(California Acupuncture Day·7월12일)’ 제정 1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가주 한의사의 날은 지난해 10월 22일 가주 의회 결의안(AR 48) 통과로 제정됐다. 당시 가주 의회는 한인 1세대가 주축이 돼 미국에 대체의학인 한의학을 알린 역사를 기리기 위해 기념일을 제정했다.   가주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975년 한인들이 주축이 돼 가주 정부가 한의사 면허(Acupunture) 면허를 발급하도록 제도화했다. 이후 한의학은 대체의학으로 미국 사회에 빠르게 자리 잡았고, 오늘날 양방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주한의사협회 등을 중심으로 로비 활동을 강화해 한약 명칭을 아시안 약제(Asian Medicine)에서 생약(Herb Medicine)으로 변경했다. 또한 올해에는 메디캘에서 한의학 보험지원 축소 움직임을 막아냈고, 한의사도 보조를 둘 수 있도록 법제화했다.   서영수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인들 활약으로 미국 사회에서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 자리 잡았다. 양방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질환을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인식도 널리 퍼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가주한의사협회 소속 회원 600명이 가주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7월 13일 오후 3시 LA한인타운 동국대한의과대학에서 열리는 2024 가주 한의사의 날 행사에는 한의사들이 모여 반세기 역사와 활동을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주최 측은 한의학 발전, 한의사 권익증진, 미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가주 의회를 대표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연방의회 의원, 가주침구사의원회 존 하라베디안 위원장 및 용 첸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도 참석한다.   조본환 회장은 “가주 한의사의 날은 한의사 모두가 축하를 나누는 기쁜 날”이라며 “가주 한의사의 날 제정을 계기로 우리 협회는 대한한의학회, 경희 한의과대학 등과 교류협력, 미국사회에서 한의학의 참모습을 알리는 활동 강화에 더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이 가주 한의사의 날 축하행사에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382-4412, 예약: akamac00@gmail.com 글·사진=김형재 기자축하행사 게시판 현재 가주한의사협회 한의사도 보조 한의사 면허

2024-07-02

가짜 보톡스 시술 가주 등 22명 사망…정품·시술자 면허 확인해야

최근 가짜 보톡스 시술로 가주를 비롯해 11개 주에서 22명이 사망하면서 가주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일 가주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무면허 비의료 기관에서 자행되는 가짜 보톡스 시술로 부작용 및 병원 입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토마스 아라곤 공공보건국장은 “가짜 보톡스는 소량이라도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공공보건국 측은 가짜 보톡스 시술 예방을 위해 허가받은 의료기관에서 전문 의료인에게 시술받을 것을 권장했다.     가주 내에서 보톡스 시술이 가능한 전문 의료 인력은 의사, 간호사, 의사 보조원(의사 감독하에)이다. 또한, 해당 의료인이 보톡스 시술 관련 교육을 받고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소비자는 보톡스 정품 사실 여부를 확인해 가짜 보톡스 시술을 예방할 수 있다. 공공보건국 측은 정품 보톡스는 제품 상자 외부에 BOTOX®COSMETIC 또는 BOTOX®, onabotulinumtoxinA, for Injection과 같은 설명이 표기되어 있다고 전했다. 반면, 가짜 보톡스는 제품 상자 외부에 Botulinum Toxin Type A, 150 Units, C3709C3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더불어 소비자는 온라인이나 개인 간 거래로 보톡스를 구매해서는 안 된다.     공공보건국 측은 가짜 보톡스 사용을 방지하고자 식품의약국(FDA),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해 타 주 보건당국과 협력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보톡스 시술자 시술자 면허 보톡스 시술 가짜 보톡스

2024-05-09

특정 대형 소매업체 주류 판매 제한 법안 상정

 특정 대형 소매업체에서의 주류 판매를 제한하는 새로운 법안이 콜로라도 주의회에 상정돼 통과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덴버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알코올 음료 소매 면허’(Alcohol Beverage Retail Licenses)라는 제목의 주하원 법안(HB 24-1373)은 본질적으로 주요 대형 소매업체에 대한 기존의 주류 면허를 무효로(repeal) 하고 대신 맥주와 와인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존하는 이 면허는 주류-허가 약국 면허(liquor-licensed drugstore licenses)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일부 약국들(pharmacies)이 술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대부분은 현장에 약국이 있는 대형 식료품점들이다. 2023년 기준 콜로라도에는 총 33개의 주류 허가 약국 면허가 주세수국(Department of Revenue)에서 발급됐다. 콜로라도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주류 허가법에 대한 논쟁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술을 판매하려는 식료품점은 인근 1,500피트 이내에 있는 모든 주류 면허를 사들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타협’(Great Compromise)이 이뤄졌었다. 이후 2018년에는 식료품점이 와인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주민발의안 125가 통과됐다. 그러나 2년만에 대형 식료품점에서의 술 판매를 제한하는 HB 24-1373 법안이 또다시 발의된 것이다. 주하원 비즈니스&노동위원회(House Business Affairs and Labor Committee)에서 심의하는 이 법안은 지난 4일 오후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HB 24-1373 법안을 지지하는 콜로라도 독립 주류 판매점 연합(Colorado Independent Liquor Stores United/CILSU) 회원들은 이날 청문회 전에 주의회 의사당에서 지지 집회를 열었다. CILSU의 크리스 파인 사무총장은 “우리 회원들은 지난 8년 동안 그저 살아남기 위해 버티고 있었다. 긴 어둠의 터널 속에 있던 우리에게 마침내 한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소매업체 법안 주류 허가법 주류 판매 주류 면허

2024-04-12

변호사 시험없이 자격증 추진

가주에서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주변호사협회(SBC) 이사회는 지난 21일 로스쿨 졸업생에게 특정 교육 시간을 이수할 경우 정식 변호사 면허 취득을 허용하는 ‘포트폴리오 변호사 자격 프로그램’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BC는 향후 30일 간 변호사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로스쿨 졸업생이 지정된 변호사 감독하에 임시 면허를 받고 특정 법률 업무 시간을 채운 뒤 업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 SBC가 이를 채점한 뒤 변호사 면허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변호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비백인 변호사의 증가 ▶국선 변호사 충당 가능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변호사 시험 대체 프로그램은 위스콘신주와 뉴햄프셔주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또, 오리건주에서는 로스쿨 졸업생이 675시간의 변호 업무 수행과 업무 관련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적격성 검토 후 면허를 허용하는 프로그램과 관련, 현재 주 대법원이 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21일 “가주가 포트폴리오 변호사 시험을 도입하면 대체 면허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가장 큰 주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공청회를 거치더라도 가주 대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변호사 시험 포트폴리오 변호사 변호사 면허 변호사 자격

2023-09-25

[부동산 투자]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취득 방법

부동산은 비교적 안전하게 부를 축적하는 방법이다. 부동산 매매를 도와주는 부동산 에이전트 역시 매력 있는 직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에이전트가 생겨나는 것은 부동산 업계가 진화하는 과정이다. 과거 부동산 면허를 신청할 경우 영주권이나 시민권 사본을 포함해야 했으나 2015년 1월 1일 이후부터는 이 조건이 삭제됨에 따라 합법적인 거주자라면 영주권이 없어도 면허 취득이 가능해졌다.   먼저 부동산 면허를 취득하려면 부동산 원론(Real Estate Principle)과 부동산 실무(Real Estate Practice) 필수 과목 2개와 선택 과목 중 하나를 포함해 총 3개 과목을 수료해야 한다. 한인타운에 있는 부동산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커뮤니티 컬리지,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부동산 학교들을 추천하는 이유는 한국어로 수강하기 때문에 생소한 부동산 전문 용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수료증을 받은 후에는 가주 부동산국 웹사이트에서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수료증 원본과 신청비를 같이 보내면 2~3개월 정도의 심사를 거쳐서 시험 날짜를 잡을 수 있다.   이때 지문 조회도 같이 보내면 한꺼번에 서류 심사를 진행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문 조회는 가까운 경찰서나 우체국 또는 일부 사설로 운영되는 조회 업체에 가면 자동으로 그 정보가 부동산국으로 보내진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손님의 재산을 관리하는 직업인 만큼 신원 조사가 엄격하다. 만약 최근 10년 사이에 음주운전이나 범죄 기록이 있다면 그 사실을 빠짐없이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실제로 음주운전 기록을 실수로 누락해서 시험에 합격하고도 1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서류 심사가 끝나서 편지나 이메일로 통지서가 오면 원하는 날짜의 시험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시험은 총 150문제이며 이 중 70%인 105문제 이상 맞추면 합격이다. 시험은 떨어지면 언제든지 다시 날짜를 잡아서 재시험이 가능하지만, 비용으로 60달러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시험은 무작위로 선택된 문제를 3시간 30분 정도 안에 풀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나 계산기 등은 가져갈 수 없으며 운전 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의 합격 여부는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을 나오는 순간 바로 알 수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세일즈 업계가 그렇듯이 상위 20%의 에이전트가 전체 일의 80%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80% 중에선 에이전트가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손님의 재산을 축적하는 데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한인사회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고 자부하고 일을 한다면 성공한 상위 20%의 에이전트가 내가 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 누구든지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도전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로 생각한다.   ▶문의:(310)227-0066 케네스 정 / 드림부동산대표부동산 투자 에이전트 부동산 부동산 학교들 부동산 에이전트 부동산 면허

2023-08-23

뉴욕주 마리화나 면허 발급 잠정 중단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자격에 대한 소송이 제기돼 뉴욕주의 마리화나 면허 발급에 예비 금지 명령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면허 발급이 잠정적으로 중단될 전망이다.     최근 상이군인(전투나 군사상 공무 중 몸을 다친 군인) 4명이 마리화나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사법 관련(Justice-involved)’ 개인에게만 뉴욕주가 ‘조건부 성인용 소매 약국(CAURD)’ 면허 신청 자격을 부여한 것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케빈 브라이언트 뉴욕주법원 판사는 지난 18일 뉴욕주에 '마리화나 라이선스 프로그램 예비 금지 명령'을 내려 소송을 제기한 상이군인 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뉴욕주가 상이군인을 신흥 마리화나 시장에서 최소 50%의 고용 기회를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사회 및 경제적 형평성’ 하위 그룹으로 설정하는 마리화나 규제 및 과세법(MRTA)을 정했지만, 주정부 마리화나관리국(OCM)이 이에 따르지 않았다는 게 원고 측의 주장이다.     판결에 따라 주정부 마리화나관리국(OCM)은 새로운 CAURD 면허 발급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그러나 판사는 8월 7일 이전에 면허를 승인받았을 경우에 예외를 인정했다.     브라이언트 판사는 22일까지 마리화나 판매소 개업 요건을 이미 충족한 사업체의 목록을 제출하도록 주정부에 명령했고, OCM에 신속하게 일반 라이선스 발급 요건 규정을 마무리하라고 명령했다. 명령이 내려지기 전부터 OCM은 여러 차례의 공개 의련 수렴 기간을 거쳐 '일반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발급 요건' 규정을 마무리하는 중이었으며, 일반 신청 기간은 올가을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 11일 개최된 소송 심리에서 CAURD 면허 소지자의 변호사들은 "고객들이 이미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을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왔으며, 판결로 인해 개업이 취소되면 막대한 손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브라이언트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CAURD 프로그램이 법적 위험에 처해 있다"며 "지속적인 법적 문제가 기존 면허도 무효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 소송 심리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마리화나 뉴욕주 마리화나 면허 주정부 마리화나관리국 마리화나 라이선스

2023-08-20

간판전문업체 <프로 디자인스> 확장이전

 그동안 M마트 몰에 있었던 프로 디자인스( Pro Designs, 대표 제임스 박) 간판전문업체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을 했다. 고품질 자재, 최신 자동화 장비, 섬세한 디자인으로 좋은 간판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프로 디자인스가  이전한 주소는 2422 S. Trenton Way, Suite H, Denver, CO 80231 이다. 프로 디자인스는 그동안 콜로라도 한인사회 내 많은 비즈니스들의 시작을 함께 했다. 작년에만 해도, 무봉리 순대국, 두부이야기, 샤인니블라인드, 모차 도넛, 미스터 탕, 카 와시, 데블&앤젤, 크런치즈 등의 간판을 제작했다. 이 외에도 각종 인쇄물도 프린팅하고, 간판재료나 부품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경영하는 간판회사들은 디자인도 이쁘고, 색감각도 뛰어나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간판은 비즈니스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비즈니스의 브랜드를 대표하고, 고객들에게 매장이나 사무실의 위치를 알리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간판은 고객들에게 비즈니스의 존재와 위치를 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이미지와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고, 인상을 남기는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요즘에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 비즈니스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그렇다고해서 간판의 역할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간판이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에서 검색을 통해 비즈니스를 찾아가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의 존재와 위치, 업체의 이미지까지 결정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임스 박 사장은 “지금까지 프로디자인스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면서 “지난 주말에 모든 장비를 다 옮겼다. 이번 주까지 정리를 해야 해서 다소 바쁘겠지만 곧 정상 업무를 시작할 것이다. 새로운 장소에서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디자인은 오로라,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중심으로 콜로라도 전 지역의 간판시공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간판 및 사인 관련 문의는 303-743-7446 으로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간판전문업체 확장이전 간판시공 면허 덴버 콜로라도 대표 제임스

2023-04-14

뉴저지주 네일 면허 한국어 시험 가능성

뉴저지 주하원에 네일 면허(라이선스) 시험을 한국어로 보고, 자격을 갖춘 인턴에게 면허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법안이 상정돼 1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한국어 시험과 인턴사원 면허 신청 확대는 뉴저지네일협회(회장 손종만)가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한인 유권자들이 많은 버겐카운티 37선거구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한인 엘렌 박(민주) 주하원의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주하원 전문직위원회는 지난 20일 미용국에서 실시하는 네일 면허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영어와 함께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국어 등 4개 소수계 언어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법안(A-4499)을 승인해 세출위원회로 보냈다. 이 법안이 시행되려면 우선 세출위원회를 통과한 뒤 전체 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뉴저지주에서는 현재 네일 면허 시험은 영어로만 볼 수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상정한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다소 영어에 불편한 한인이라도 모국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면허를 취득할 확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와 함께 뉴저지네일협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인턴에게도 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법안(A4500)도 위원회를 함께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인턴 경력을 통해 일정한 자격(요구)을 갖춘 사람에게는 면허 취득의 기회(옵션)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한국어 뉴저지주 네일 한국어 시험 네일 면허

2023-03-23

운전 중 화상회의 참여 금지된다

알렉시 지아눌리어스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이 운전할 때 '줌'(Zoom) 또는 또 다른 화상 회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 마커스 에반스와 주 상원의원 하비에르 서반테스가 지지하는 지아눌리어스 총무처 장관의 법안은 운전 중 핸드폰 및 다른 기기들을 이용해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참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영상을 스트리밍 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연결하는 것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 재무관 출신의 지아눌리어스는 지난 2022년 11월 선거서 공화당 후보 댄 브래디에 득표율 54.3%대43.6%로 승리, 제시 화이트 전 장관의 후임으로 지난 1월 제 38대 일리노이 주 총무처 장관에 취임했다.     지아눌리어스 장관은 "운전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없애기 위해 운전 습관을 바꾸고 문화 또한 바로 잡아야 한다"며 "당연하게 지켜야 할 것들만 지키더라도 운전자들이 운전에 집중하게 되고 치명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에는 운전자들이 화면이 꺼져 있는 상태로 '핸즈 프리'(Hands Free) 기기를 사용해 전화 기능을 활용, 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허용된다.     법안에 따르면 처음 화상 회의 금지법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75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1년 동안 4차례 적발될 경우 운전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한편 연방 안전위원회(National Safety Council)에 따르면 매년 3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산만한 운전 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화상회의 운전 화상회의 참여 운전 습관 운전 면허

2023-03-14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취득 방법

부동산은 비교적 안전하게 부를 축적하는 방법이며 매매를 도와주는 부동산 에이전트 역시 나름대로 매력 있는 직업이라 생각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에이전트가 생겨났고 이는 부동산 업계가 진화하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부동산 면허를 신청할 경우 영주권이나 시민권 사본이 필요했지만, 2015년 1월 1일 이후에는 이 조건이 삭제됨에 따라 합법적인 거주자일 경우 영주권이 없어도 취득이 가능하다.   먼저 부동산 면허를 취득하려면 부동산 원론(Real Estate Principle)과 부동산 실무(Real Estate Practice) 필수 과목을 수료하면 된다. 부동산 관련 선택 과목 중 한 과목을 포함해 모두 3과목을 수료해야 한다.     한인타운내 부동산 학교에서 8~10주 교육 과정을 거쳐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나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공부할 수도 있다. 부동산 학교를 추천하는 이유는 한국어로 수강하기 때문에 생소한 부동산 전문 용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수료증을 받은 후에는 캘리포니아 부동산국 웹사이트에서 부동산 면허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수료증 원본과 신청비를 같이 보내면 2~3개월 정도의 심사를 거쳐서 시험 날짜를 잡을 수 있다.   이때 지문조회도 같이 보내면 한꺼번에 서류 심사를 진행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문조회는 가까운 경찰서나 우체국 또는 일부 사설로 운영되는 업소에 가서 찍으면 자동으로 그 정보가 부동산국으로 보내진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손님의 재산을 관리하는 직업인 만큼 신원조회(Background) 심사가 엄격하다. 예를 들어 최근 10년 사이에 음주운전이나 범죄기록이 있을 경우 그 사실을 빠짐없이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실제로 음주운전 기록을 실수로 누락해서 시험에 합격하고도 1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서류심사가 끝나서 편지나 이메일로 통지서가 오면 각자 원하는 날짜의 시험 시간을 잡을 수 있다. 시험은 총 150문제이며 이 중 70%인 105문제를 맞추면 합격이다.     시험은 떨어지면 언제든지 다시 날짜를 잡아서 재시험이 가능하며 비용은 6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시험은 무작위로 선택된 문제를 컴퓨터로 보게 된다. 시험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준다. 시험장에는 휴대폰이나 계산기 등은 가져갈 수 없다. 신원증명을 할 수 있는 운전 면허증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시험의 합격 여부는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을 나오는 순간 바로 알 수가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는 것은 참 힘들다. 모든 세일즈 업계가 그렇듯이 상위 20%의 에이전트가 전체 일의 80%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머지 80%의 에이전트가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님의 재산을 증식하는 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한인사회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면 성공한 상위 20%의 에이전트가 될 수 있다. 누구든지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도전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문의: (310)227-0066   캐네스 정 / 드림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에이전트 부동산 부동산 에이전트 부동산 면허 캘리포니아 부동산국

2022-09-14

LA 총기 은닉 휴대 면허 신청 증가…"약 5만 건 허가 예상"

LA카운티에서 권총 등을 보이지 않게 휴대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주 연방 대법원이 총기 은닉 휴대 면허 규제 위헌 결정을 내린 뒤 나타난 후폭풍이다.   지난달 30일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총기 은닉 휴대 면허 신청(Concealed-weapon permit)이 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 같은 흐름이라면 신청서 접수 후 허가 발급이 최대 5만 건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알렉스 빌라누에바 국장 임기 동안 총기 은닉 휴대 면허 신청이 허가된 사례는 3145건이다. 신청 접수 후 1364건은 심의 중이다. 카운티에서 총기를 보이지 않게 휴대하려면 기본교육을 받고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빌라누에바 국장은 “카운티 주민 100~200만명당 8000~1만 건의 총기 은닉 휴대 면허 신청 접수를 예상한다. 인구 1000만 명인 카운티에서 약 5만 건의 허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LA카운티에서 총기 은닉 휴대 면허 신청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팬데믹이 한창인 지난해부터다. 당시에도 LA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정부의 총기규제를 따르기로 했다. 가주 정부는 총기 은닉 휴대 면허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총기 소유자가 ‘합당한 사유(good cause to obtain)’를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연방 대법원이 은닉 휴대용 권총 소지를 규제한 뉴욕주 법률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자, LA카운티 일부 주민은 총기관련 규제가 더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법원 측은 위헌 결정과 관련 “수정헌법 2조와 14조는 개인이 자기방어 차원에서 집 밖에서 권총을 휴대하는 권리를 보장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대법원 위헌 결정 직후 총기 규제 찬성론자와 반대론자는 논쟁하고 있다. 총기 규제 찬성론자는 권총 휴대를 쉽게 하면 공공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론자는 뉴욕주와 비슷한 총기 규제를 하는 가주도 은닉 총기소지를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재 기자총기 은닉 은닉 휴대용 총기 은닉 휴대 면허

2022-07-01

뉴저지 경관, 면허 취득 의무화

앞으로 뉴저지주에서 경관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정식 면허(라이선스)를 획득해야만 한다.   뉴저지 주의회는 29일 새로 채용하는 신임 경관, 또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현직 경관 모두 엄밀한 심사를 통해 부적격 요소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만 경관 면허를 발급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경관면허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필 머피 주지사는 곧바로 서명할 뜻을 밝혀 곧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관면허법안은 주정부 핵심 사법기관인 경찰과 주민들 사이의 신뢰를 높이고, 경관들의 자질과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흑인 등 소수계 주민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과잉폭력 등 비정상적인 근무 행태를 보이고 있는 ‘못된 경관(bully cop)’을 면허 발급을 통해 걸러내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법안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경관이 되려면 ▶범죄 기소된 전력(가정폭력 등)이 있는지 ▶공중소란, 사기행각, 도덕적 위반 사실이 있는지 ▶2회 이상 난폭운전 또는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지 ▶인종주의적인 증오그룹에 속한 적이 있는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없어야만 면허를 받을 수 있다.  또 현재 근무하고 있는 경관은 ▶경관이 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기록과 보고를 거짓으로 기술한 내용이 없는지 ▶특정한 그룹(흑인 등 소수계)에 대해 편견을 드러낸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면허를 받게 된다.   뉴저지주는 그동안 경찰학교 졸업자에게는 자동으로 경관 허가증을 주고, 경관을 그만 두거나 다른 곳으로 떠나면 3년 후에 면허가 말소되게 했다. 이 때문에 한 번 면허를 받은 경관들은 특별한 불법행위를 저지르거나 징계를 받지 않으면 거의 종신직처럼 간주됐다. 박종원 기자뉴저지 의무화 경관 면허 뉴저지 경관 취득 의무화

2022-06-30

너싱홈 면허절차 강화 추진…면허 없이 구입·운영 허용

캘리포니아주가 너싱홈들의 면허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13일 LA타임스가 전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그간 너싱홈들의 관리 부실과 자격 미비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주의원들이 이를 고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조한나트리네리는 뇌졸중으로 잠깐 요양원의 머물 줄 알았던 남편 아서 트레네리(82)를 지난 2020년 10월 영원히 떠나보내야 했다.     남편이 머물렀던 북가주의 한 요양원은 면허가 거부된 소유주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다.     주정부는 그 소유주가 운영하고 있던 다른 요양원에서 최소 사망자 1명 발생 및 다수의 “심각한 위해(serious harm)”를 근거로 너싱홈 운영 면허를 거부했다.     가주에서는 기업과 개인이 면허를 취득하기 전 요양원을 구입하거나 운영할 수 있는데, 이는 “후진적이며 가주에만 있는 유일한 과정 과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알 무라쓰치(민주당·토렌스) 가주 하원보건위원회장은 “가주에서 너싱홈 소유주나 운영자들은 심지어 면허가 거부당한 후에도 면허 없이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너싱홈의 면허 절차를 강화하는 일은 업계 로비스트 단체들에 의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었다.     신문에 따르면 가주 내 800개 이상의 너싱홈을 대표하는 가주보건시설협회(CAHF)의 정치권 기부만 200만 달러가 넘으며 지난 11년 동안 주의원들에게 로비하는 데만 590만 달러를 사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들의 운명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팬데믹 사태 가운데 요양 시설에서 확진자, 사망자 등이 속출하면서 너싱홈의 코로나 대응 부실 문제가 제기됐고 덩달아 면허 발급에 관한 문제도 드러나면서 주의원들이 행동에 나선 것이다.   무라쓰치 의원은 짐 우드 하원의원의 지지 아래 면허 발급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 AB1502를 추진 중이다.     이 법안은 개인 또는 기업이 너싱홈을 구입하거나 운영하기 120일 전에 면허를 신청해야 하며 ▶모든 소유자와 투자자의 이름이 포함된 재무 기록을 갖추고 ▶주정부는 이전의 성과와 운영에 관한 재정적 능력을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들의 면허 발급을 거부하고 ▶무면허로 운영되는 너싱홈은 메디케이드 기금이 금지되고 새로운 거주자들을 수용할 수 없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주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 청문회를 기다리는 중이다. 장수아 기자면허절차 강화 면허절차 강화 면허 발급 면허 절차

2022-05-13

면허없이 총기휴대 허용 법안, 조지아 상원 이어 하원도 승인

조지아주 하원에서 지난 11일 면허 없이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주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찬성 94표, 반대 57표로 하원법안1358(HB1358)을 통과시켰다. 지난 달 28일 상원에서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통과된 된 바 있어 이 법안은 곧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은 합법적 무기 운반책이나 총기면허 소지자가 현재 허가된 곳에서 자유롭게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법제화되면 공항과 국회의사당을 포함해, 정부 청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곳에서 총기 휴대가 자유로워지게 된다.   현재까지는 총기를 휴대하려면 관할 법원이나 보안관 사무소에 면허를 신청, 지문 채취 및 신원조사, 최고 75달러 수수료 지불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법안 발의자인 맨디발린저 하원 사법위원장은 "우리는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이 법안을 통해 우리는 정부에 허가를 받을 필요없이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자들은 총기소지 허가증 없이 총기를 소지할 경우, 법적 권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총기 소지를쉽게 해 총기사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셰어 로버츠주 하원의원(민주당, 애틀랜타)은 "2020년 기준 범죄나 정신건강 문제로 5292건의 총기소지 면허가 거부됐다"고 밝히며 "이미 많은 사람이 총기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틀랜타 저널(AJC)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지아 유권자 중 70%와 공화당 유권자 중 54%가 총기 휴대 전에 면허 취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은 인턴기자총기소지 면허 총기소지 면허 총기소지 허가증 총기면허 소지자

2022-03-14

콜로라도내 공인 간호사 면허 통계

 콜로라도 주정부에 등록된 공인 간호사(Registered Nurse/RN) 면허가 그 어느 때 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내 병원들은 간호사 부족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8일 미국 응급의학과 대학(American College of Emergency Physicians)의 콜로라도 지부는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에게 주내 의료 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현직 간호사들은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이 폭증하면서 업무 과다로 인한 탈진을 겪거나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가를 갖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의 의료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서류상으로는 콜로라도의 간호사 인력은 증가했다. 국립간호사위원회(National Council of State Boards of Nurses)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현재 콜로라도에는 모두 8만1,151개의 공인 간호사 면허가 등록돼 있다. 이는 1년 전인 2020년보다 약 2,100개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콜로라도주에 등록된 공인 간호사 면허는 5천개에 이른다.‘시니어리스트’(SeniorList)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8년 사이에 콜로라도에서는공인 간호사 수요는 29.5%, 임상 간호사(보통 의사가 하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간호사/Nurse Practitioner)에 대한 수요는 약 44.7%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은혜 기자간호사 공인 간호사 면허 공인 간호사 간호사 수요

2022-02-01

총기휴대 면허제도 폐지 논란 공화당, 폐지 법안 통과 추진

앨라배마주에서 컨실드 핸드건(concealed handgun) 면허 제도를 폐지하는 법안(HB 44)상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주의회에서는 앨라배마에서 총기 은닉 휴대 면허를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을 둘러싸고 공화당내에서는 물론 폐지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카운티 셰리프국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총기 은닉 휴대 면허를 소지하면 공공 장소와 자동차 등 언제, 어떤 장소에서든지 총기를 소지할 수 있다. 먼허를 발급하는 셰리프국으로서는 총기 구입자들로부터 일정 수수료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잇권이 된다.   최근 모빌 카운티의 샘 코크란 셰리프는 지난 13일 열린 카운티 커미션 회의에 출석해 총기 휴대 면허는 "범죄자의 총기 휴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며 "만일 면허 제도를 폐지해 비극적인 총격사건이 일어난다면 폐지 법안 통과에 가담한 의원들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찰 당국도 총기 은닉 휴대 면허를 폐지할 경우 범죄 현장에서 더 많은 경찰이나 시민들이 총격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한다.     그러나 셰리프국과 경찰의 이같은 반대 입장에도 불구, 폐지에 동조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양상이다. 공화당 지도부 역시 "헌법적인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면서 총기 휴대 면허 제도를 폐지할 때가 왔다고 공언하고 있다.     앨라배마는 공개적인 총기 휴대를 허용하고 있다. 만약 내년에 면허 폐지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국에서 22번째 은닉 휴대 면허를 폐지하는 주가 된다.     휴대 면허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는 20달러 이지만 셰리프국으로서는 적지않은 재원이 된다. 모빌 카운티의 경우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수입으로 셰리프국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지민 기자  폐지 총기휴대 총기휴대 면허제도 폐지 법안 면허 폐지

2021-12-29

윌링에 마리화나 재배 공장 추진

인근 지역에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한인문화회관이 있는 시카고 북 서버브 윌링 시에 마리화나 재배 공장 설립이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윌링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에 마리화나 재배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이 접수됐다.     NBCG 파트너스사는 160번지대 웨스트 힌츠길에 위치한 비어 있는 건물에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이미 일리노이 주에서 발급한 재배 면허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윌링시가 허가하면 곧바로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특별 사용 허가를 시청으로부터 받아야 하고 빌딩 규정을 준수하는 소규모 수리만 있으면 가능하다.     빠르면 12월 초 시의회 승인 후 6개월에서 9개월 후면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만평방피트 규모의 이 건물은 산업용 장비 업체를 공급하는 AGSCI 사가 입주해 있었지만 인근 리버티빌로 이주하면서 비어 있는 상태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지난 8월부터 마리화나 재배 면허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윌링은 지난해 1480번지대 사우스 울프길에 마리화나 재배를 위한 특별 사용 허가를 이미 내준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마리화나 윌링 마리화나 재배 후면 마리화나 재배 면허

2021-11-18

"유디 치과, 불법영업 안 해…남가주한인치협 법적 조치"

유디 치과가 최근 불거진 불법 영업 논란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유디 치과의 정욱재 원장은 8일 본사를 방문해 가주 치과위원회(DBC)와 검찰이 지적한 불법 영업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한국 유디 치과도 이날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남가주한인치과의사협회가 기자 회견을 열어 사실을 왜곡해 퍼뜨렸다"며 "구태의연한 밥그릇 싸움을 끝내지 못하고 유디 죽이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유디 치과를 상대로 법원에 행정 소송을 제기한 DBC에 따르면 유디 치과는 대표 김모씨가 의사 면허 없이 병원을 운영했다. DBC가 이를 지적하자, 치과 의사 면허가 있는 정 원장을 일명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영업을 계속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DBC는 정 원장을 포함해 치과 의사 4명의 면허 정지 또는 박탈을 검토 중이다. 김씨의 불법 운영 사실을 알고도 진료를 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정 원장은 "아직 법원에서 김 대표의 운영을 불법이라고 판결하지 않았다"며 "치과의 오너로 일을 시작했을 때, 김 대표가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DBC는 몇 가지 시정 사항을 전달했다. 시정하면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바지 사장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정 원장은 "내가 진료에 관한 걸 모두 결정하고, 의사, 간호사, 조무사, 위생사들에 대한 인사권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DBC가 '조사에서 정 원장은 스스로 가짜 오너라고 시인했다'고 소장에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사가 있었던 2013년 7월에는 오너로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전이라 몇 가지 질문에 '잘 모르겠다' 답했던 걸 마치 시인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또 "밥 그릇 싸움에 환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의사 면허 없는 사람이 진료를 한 적은 없다"라며 "억울하게 치과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오더라도, 환자들에게는 어떤 피해도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유디와 정 원장은 남가주한인치협을 상대로 명예 훼손을 이유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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