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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화상회의 참여 금지된다

일리노이 총무처 법안 추진

[로이터]

[로이터]

알렉시 지아눌리어스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이 운전할 때 '줌'(Zoom) 또는 또 다른 화상 회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 마커스 에반스와 주 상원의원 하비에르 서반테스가 지지하는 지아눌리어스 총무처 장관의 법안은 운전 중 핸드폰 및 다른 기기들을 이용해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참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영상을 스트리밍 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연결하는 것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 재무관 출신의 지아눌리어스는 지난 2022년 11월 선거서 공화당 후보 댄 브래디에 득표율 54.3%대43.6%로 승리, 제시 화이트 전 장관의 후임으로 지난 1월 제 38대 일리노이 주 총무처 장관에 취임했다.  
 
지아눌리어스 장관은 "운전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없애기 위해 운전 습관을 바꾸고 문화 또한 바로 잡아야 한다"며 "당연하게 지켜야 할 것들만 지키더라도 운전자들이 운전에 집중하게 되고 치명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에는 운전자들이 화면이 꺼져 있는 상태로 '핸즈 프리'(Hands Free) 기기를 사용해 전화 기능을 활용, 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허용된다.  
 
법안에 따르면 처음 화상 회의 금지법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75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1년 동안 4차례 적발될 경우 운전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한편 연방 안전위원회(National Safety Council)에 따르면 매년 3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산만한 운전 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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