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저지주 네일 면허 한국어 시험 가능성

엘렌 박 주하원의원 법안 상정
인턴에게 면허 기회 부여 법안도

뉴저지 주하원에 네일 면허(라이선스) 시험을 한국어로 보고, 자격을 갖춘 인턴에게 면허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법안이 상정돼 1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한국어 시험과 인턴사원 면허 신청 확대는 뉴저지네일협회(회장 손종만)가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한인 유권자들이 많은 버겐카운티 37선거구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한인 엘렌 박(민주) 주하원의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주하원 전문직위원회는 지난 20일 미용국에서 실시하는 네일 면허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영어와 함께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국어 등 4개 소수계 언어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법안(A-4499)을 승인해 세출위원회로 보냈다. 이 법안이 시행되려면 우선 세출위원회를 통과한 뒤 전체 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뉴저지주에서는 현재 네일 면허 시험은 영어로만 볼 수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상정한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다소 영어에 불편한 한인이라도 모국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면허를 취득할 확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와 함께 뉴저지네일협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인턴에게도 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법안(A4500)도 위원회를 함께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인턴 경력을 통해 일정한 자격(요구)을 갖춘 사람에게는 면허 취득의 기회(옵션)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