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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퍼시픽센추리연구소> ‘빌딩 브릿지’상에 나폴리타노·맨스필드 재단

퍼시픽센추리연구소(PCI·회장 레이몬드 버그하트 전 대사)가 지난 29일 자넷 나폴리타노 전 국토안보부장관, 모린 앤 마이크 맨스필드 재단(이하 맨스필드 재단)에  ‘2024년 빌딩 브릿지 어워드’를 수여했다.     정치 외교 문제를 연구하는 PCI는 매년 태평양을 중심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날 시상식 행사는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300여 명의 전직 정치, 외교, 재계, 학계 인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수상자인 나폴리타노 전 장관은 2003~2009년 애리조나 주지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2013년까지 오바마 행정부에서 장관직을, 2020년까지 캘리포니아 UC 시스템 총장직을 맡아 일한 바 있다. 현재 그는 UC 버클리 공공정책대학에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PCI 스펜서 김 설립자와 모든 연구소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태평양을 둘러싼 많은 국가들의 협조와 유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PCI에 소속된 많은 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3년에 설립된 맨스필드 재단은 아시아와 미국의 교류를 증진해온 점을 높게 평가해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재단은 몬태나 출신 연방 상원의원이자 주일 미대사를 지낸 마이크 맨스필드(2001년 작고)의 업적을 기리며 활동해왔다.     프랭크 자누지 재단 회장 겸 CEO는 수상 후 “지난 30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인적 교류에 힘을 모았다”며 “특히 한반도의 현재 상황이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우려가 높아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바 있는 캐슬린 스티븐스 PCI 이사장은 “지역 안팎으로 더욱 엄중한 시기가 돼 마음이 무겁지만 이번 시상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어워드 나이트 맨스필드 재단 마이크 맨스필드 이하 맨스필드

2024-03-03

내 손안의 스마트폰을 노래방 기계로

노래방 문화가 유행하면서 이전 세대와 확실히 달라진 것이 2가지가 있다. 바로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무척 많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반면 가사를 잘 외우지 못하는 노래도 애창곡이 됐다는 것이다. 바로 몇 년 전만해도 회식을 끝내고 2차로 노래방을 갔다. 부장님의 애창곡은 이미 수백번을 들었다. 고부장하면 '애모', 김차장하면 '내사랑 내곁에'로 통했다. 이제는 블루투스 휴대용 스피커와 스마트폰의 유튜브 앱으로 굳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고부장과 김차장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유튜브의 2개 채널  유튜브가 세상의 모든 동영상을 올려놓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미 성공했다. 더군다나 노래방에서 보여주는 '노래방 동영상'까지 올라 있다. 한국 노래방 기기의 두 메이커에는 금영과 태진이 있다. 금영은 4만2000곡, 태진은 6만3000곡을 올려놨다. 노래방 기기를 판매하는 회사들 입장에선 자신들의 중요한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유튜브에 올린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데 두 회사는 경쟁적으로 자신들의 콘텐츠를 올려 놨다. 덕분에 노래방 동영상이 유튜브의 두 회사 채널에서 즐길 수 있다.     ▶유튜브 선곡은 가수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부르고 싶다고 유튜브 검색에서 '꽃밭에서'라고만 검색어를 넣으면 십중팔구 제대로 된 것을 찾기 어렵다. 대부분 사람들은 유튜브 검색에서 원곡의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들어왔기에 AI의 일종인 머신러닝을 하고 있는 유튜브가 노래방 버전을 찾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검색어를 '꽃밭에서 금영'이나 '꽃밭에서 태진', 'KY 꽃밭에서', 'TJ 꽃밭에서' 라고 타이핑해야 한다. 그러면 노래방 기계회사인 금영이나 태진이 올린 노래방 버전을 찾을 수 있다. 만약 영어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가라오케 버전(karaoke version)이라고 제목 뒤에 붙여주면 된다. 결국 '태진 꽃밭에서'를 검색하면 정훈희, 조관우 버전도 나오고 금영 꽃밭에서도 찾을 수 있다. 동영상을 플레이 하면 노래방과 똑같이 반주와 가사가 곡의 진행에 따라 색깔이 변하면서 진행된다. 최근 노래에는 한국 가사 밑에 영어 발음도 병기된다. 배경으로는 항상 그럴 듯한 화면이 진행된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키' 조정이 안된다. 광고도 봐줘야 한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노래 부르기다.     ▶노래방 마이크 이용 스피커를 구입한 이씨는 가족 모임에서 쓰려고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karaoke microphone)'도 아마존에서 25달러에 구입했다. 노래방 마이크를 샀다면 이제부터는 스피커에서 내 목소리도 나오게 된다. 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이크와 스피커 일체형이라는 것이다. 블루투스로 연결이 된다는 것도 그렇다. 이제까지 블루투스는 근거리(10m 이내)간의 무선 통신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이어버드를 연결하는데 썼지만 마이크하고는 익숙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씨의 노래방 마이크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면서 또 다른 능력을 보여줬다. 심지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녹음도 가능하다. 덕분에 쓰임새가 실내 파티는 물론 야유 행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 이용해 큰 화면 사용  스마트폰에 노래방 앱을 깔고 연결하면 휴대용 노래방이 완성된다. 하지만 가족끼리 즐기기에는 뭔가 허전함이 있다. 왜냐하면 혼자 노래부르기와 크게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이한곡씨는 여기서 구글 크롬캐스트를 떠올렸다.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크롬캐스트를 통해서 큰 TV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태블릿 등 블루투스는 마이크를, 크롬캐스트는 유튜브를 연결하면 가정 노래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크롬캐스트로 유튜브 일반적인 동영상을 본 적은 많지만 블루투스 마이크까지 연결하는 것은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다. 동시에 2가지 기기를 스마트폰이 조정할 수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요령은 이렇다. 일단 유튜브가 플레이 될 수 있는 기기(PC, 스마트폰 등)를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마이크와 연결한다. 마이크가 노래방같이 에코 효과를 보여주는지 확인한다. 두번째 유튜브에서 노래방 버전의 부르고 싶은 노래를 플레이 시킨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크롬 캐스트(혹은 스마트TV)를 누르면 몇 초후 크롬캐스트가 설치돼 있는 빅스크린 TV 화면에서 노래방 같이 가사와 반주가 나온다. 가사는 노래방의 그것과 동일한 콘텐츠이므로 반주에 따라서 곡의 진행에 따라 글자색이 변한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서 다음 노래를 선곡하여 대기열(queue)에 입력하면 밤새도록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족 모임 노래방이 완성된다.   ▶장단점 노래방과 달리 점수가 안 나온다. 이미 언급했듯 키조정이 안된다. 또한 가정 노래방인 이유로 재미가 덜할 수는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크롬캐스트를 이용하면 같은 구글 서비스임에도 유튜브에서 보여지는 광고를 하나도 안 볼 수 있어 노래부르기로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한곡씨가 외부 모임에서 봤듯이 스마트폰과 스피커만으로도 모임 분위기를 한껏 올릴 수 있다. 만약 가정 노래방을 위해서라면 스마트TV나 (빅스크린 TV가 한대 있어야 하고 35달러짜리 구글 크롬캐스트), 25달러짜리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하나 장만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과 유튜브앱은 기본이다. 장병희 기자노래방 스마트폰 블루투스 노래방 노래방 기계회사인 노래방 마이크

2023-12-10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에 공식 취임

 연방 하원의원 출신인 현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재임에 성공하면서 지난 4일 공식적으로 취임했다.12월 4일 오후 6시 15분, 마이크 코프만 시장은 오로라 시청에서 열린 시의원 회의에서 숀 데이(Shawn P. Day)판사 앞에서 선서한 후 공식적으로 오로라 시장직을 다시 시작했다. 코프만 시장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커티스 가드너  알리슨 쿰스, 안젤라 라슨 역시 시의원에 공식 임명되었다.1989년 콜로라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 인생을 시작한 코프만은 1999년에 주 상원의원, 2006년에 주 재무장관, 2007년에 주 국무장관, 2009년부터 10년간 콜로라도 제6구역 연방 하원의원직을 수행해온 베테랑 정치인이며, 2019년 11월에 열린 선거에서 민주당 오마르 몽고메리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오로라 시장에 당선되었으며, 올 11월에는 현직 시의원인 후안 마카노를 가볍게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코프만 신임 시장은 취임식 및 시의회 본회의에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로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은 서로 상호보완적이며, 의사 소통 또한 빠른 것 같다. 나는 한인사회와 함께 일하는 것이 항상 즐거웠다. 한인사회는 오로라시의 엄청난 자산이다. 인구수에 비해 그 이상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오로라 시장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프만 시장은 공식 선서를 마친 후 바로 속개된 회의를 주재했으며, 공청회 시간에는 일반 주민들이 나와 국선 변호사에 대한 불만, 올바른 시 예산 시행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경진 기자마이크 오로 공식 취임 신임 시장 공식 선서

2023-12-08

새 하원의장 승자, 친트럼프…강경 보수 마이크 존슨 선출

하원이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마이크 존슨 의원을 새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하원의장은 미국 권력서열 3위 자리로, 이달 초 공화당 출신 케빈 매카시 전 의장이 당내 강경파에 의해 해임된 지 22일 만에 의회 마비 사태를 마무리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소속 존슨 의원은 25일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429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 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과반(217표) 득표에 성공하며 하원의장에 올랐다. 재석한 민주당 의원 209명 전원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에 투표했다. 〈관계기사 6면〉   앞서 하원은 지난 3일 매카시 전 의장이 연방정부 업무 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해 임시 예산안을 처리한 것에 반발해 공화당 강경파의 주도와 민주당의 가세로 의장 해임결의안을 처리했다.     하원은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이스라엘.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긴급 안보 예산을 조속히 심의.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연방정부 셧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달 중순 임시 예산 기한이 종료되기 전에 예산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존슨 신임 의장은 취임 연설에서 "의회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 무너진 신뢰를 재건해야 하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위태로운 시간에 서 있으며, 위험에 빠진 세계는 강력한 미국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자유의 횃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동에서 우리의 위대한 동맹이 공격받고 있다"면서 "내가 잠시 후 상정할 첫 번째 법안은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일부 이슬람 국가 출신자들의 이민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을 때 지지를 표명하는 등 강경 보수 성향으로, 당내에선 대표적인 친트럼프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사다.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2020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노력에도 동참했다.     변호사 출신인 존슨 의장은 2015~2017년 루이지애나 주 하원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하원 진출 이후 주요 보직을 맡은 경력이 없어 하원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량감이 부족하다는 게 워싱턴 정가의 지적이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는 존슨 의장의 선출 소식을 "잘 알려지지 않은 존슨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0년 대선 결과 인준에 반대했고 낙태와 우크라이나 원조에도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며, 성 소수자 규제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경 친트럼프 의원인 그에 대한 당내 온건파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선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도 있었다. 뉴욕타임스(NYT)는 "같은 당 의원에 대한 비난과 폭력적인 위협이 난무하는 '잔인한 내분'에 지친 당내 강경파와 주류 공화당원이 존슨을 당선시키로 합의를 본 것"이라며 "(전임 후보가) 잇따라 낙마하지 않았다면 존슨은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의장으로 선출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매카시 전 의장 해임 이후 후임 의장 선출에 나섰던 공화당은 첫 번째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선출했지만, 당내 반대파의 저항으로 후보를 유지하지 못했다. 두 번째 후보로 선출한 짐 조던 법제사법위원장은 세 차례의 본회의 표결에도 반대표를 넘어서지 못해 결국 후보에서 물러났다. 세 번째 후보였던 톰 에머 원내수석부대표도 당내 초강경파 20여명의 반대를 극복하지 못해 본회의에서 선출투표를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후보 지명 4시간 만에 사퇴했다. 임성빈 기자하원의장 친트럼프 마이크 존슨 친트럼프 인사 공화당 강경파

2023-10-25

[오늘의 생활영어] to tell you the truth ; 사실은요, 솔직히 말하자면

(Pat and his friend Mike are hiking … )     (팻과 친구 마이크가 산을 오르며 …)     Pat: Is your new business taking off?     팻: 너 사업은 좀 잘 돼가니?     Mike: It’s doing well so far.     마이크: 아직까진 괜찮은 편이야.     Pat: You don’t sound very convincing.     팻: 그리 확신에 찬 목소린 아닌데 그래.     Mike: To tell you the truth it could be better.     마이크: 사실은 그저 그래.     Pat: What’s wrong?     팻: 뭐가 문제야?     Mike: You know my sister and I own the company.     마이크: 우리 누나하고 내가 함께 경영하는 것 너도 알잖아.     Pat: Yeah so what’s the problem?     팻: 그래 근데 왜?     Mike: She wants to hire her new boyfriend as a salesman.     마이크: 누나가 새 남자 친구를 세일즈맨으로 고용하고 싶어해.     Pat: And you don’t want to?     팻: 근데 넌 싫구나?     Mike: Absolutely not! He’s a deadbeat!     마이크: 정말 싫어! 게으름뱅이에 한심한 놈이야!       ━   기억할만한 표현      * take off: 성공 가도에 들어서다 속도를 띠다     "His business took off in the beginning but it has slowed down recently." (그의 사업은 처음엔 좀 잘 되더니 요즘 와선 부진해졌습니다.)     * so far: 지금까지는     "I think she's done a great job so far." (제 생각에 그녀는 아직까지 잘 하고 있습니다.)     * (one) is a deadbeat: 게으름뱅이 별볼일 없는 사람 미래가 안보이는 사람     "There are a lot of deadbeats trying to get rich quick." ( 세상엔 재빨리 돈을 벌려는 게으름뱅이들이 많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truth tell 친구 마이크 truth it tell you

2023-08-28

마이크 존스턴 제46대 덴버 시장 공식 취임

 마이크 존스턴 제46대 덴버 시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다양성, 통합으로 강력한 도시를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존스턴 시장은 이날 엘리 콜킨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으며 이어진 10분간의 연설을 통해 새로 구성된 시의회의 다양성에 대한 찬사와 함께 다양성과 통합을 통해 보다 강력한 덴버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당선된 시의원을 포함해 새로운 시의회는 덴버시 역사상 가장 다양한 시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들과 함께 덴버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덴버 시민들은 덴버의 새로운 꿈을 원한다. 우리는 이 도시에서 큰 일들이 가능하다고 믿고 싶다. 우리는 모든 것에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지도자들의 연합을 원한다. 우리는 끈질기게 함께 일하면서 이같은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쟁이나 영역 싸움은 없을 것이며 우리 모두는 같은 결과에 전념하고 끈질기게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다이애나 로메로-켐벨(4지구), 플로르 알비드레즈(7지구), 숀텔 루이스(8지구), 대럴 왓슨(9지구), 세레나 콘잘레스-구티에레즈(시전체), 새라 패라디(시전체) 등 6명의 시의원들도 공식 취임했다. 덴버 시의회는 총 13명의 시의원 가운데 아만다 P. 산도발, 토레스, 다이애나 로메로-캠벨, 플로르 알비드레즈, 스테이시 길모어, 세레나 곤잘레스-구티에레스 등 6명이 라틴계 여성 시의원으로 구성돼 시의회 역사상 가장 많은 라틴계 또는 라틴계를 대표하게 됐다. 덴버시는 시의회에서 도시의 법률을 통과시키고 구역 문제를 크게 다루지만 ‘강력한 시장’ 중심의 정부 형태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시장에게 상당한 권한을 부여한다. 한편, 존스턴은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노숙자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올해 안으로 1천명을, 임기내에 모든 노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1400여개의 작은 주택과 욕실, 주거 지원 서비스 공간이 필요하며, 약 3,5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비영리단체와 시의회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은혜 기자마이크 존스턴 존스턴 시장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

2023-07-21

마이크 존스턴, 제46대 덴버 시장 당선

 마이크 존스턴이 덴버의 제 46대 시장에 당선됐다. 존스턴 후보는 지난 6일 실시된 덴버 시장 결선투표에서 55.15%(89,644표)의 득표율로 44.85%(72,906표)에 그친 켈리 브로 후보를 물리쳤다. 존스턴 시장 당선자는 마이클 행콕 현 덴버 시장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가 끝나는 7월 중순에 12년만의 첫 새로운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존스턴은 이날 밤 개표 직후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해 한번도 역전당하지 않고 결국 승리했다. 브로는 이날 밤 10시가 조금 넘어선 시간에 패배를 인정하고 존스턴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브로는 존 히켄루퍼 전 덴버 시장의 비서실장과 덴버상공회의소 의장 등을 지냈다. 콜로라도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했다 낙선한 경험이 있는 존스턴은 콜로라도 주상원의원을 지냈으며 가장 최근에는 개리 커뮤니티 벤처스(Gary Community Ventures)의 CEO였다. 15명 이상의 후보자가 난립한 지난 4월 덴버 시장 선거에서는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득표율 1, 2위를 기록한 존스턴과 브로가 6일 최종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한편 이날 동시에 실시된 덴버 시의원 선거 결선투표에서는 플로 알비드레즈(7지구), 숀텔 루이스(8지구), 데럴 왓슨(9지구), 크리스 하인스(10지구)가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특히 대럴 왓슨은 현역인 캔디 시베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덴버시 결선투표 개표 현황〉 ▲시장 마이크 존스턴 55.15% 89,644표 켈리 브로   44.85% 72,906표 ▲7지구 시의원 플로 알비드레즈 100.00%  10,049표 ▲8지구 시의원 숀텔 루이스 51.22%  7,458표 브래드 레버 48.78%  7,102표 ▲9지구 시의원 대럴 왓슨   60.71%  10,040표 캔디 시베카 39.29%  6,498표 ▲10지구 시의원 크리스 하인스 55.37%  9,129표 샤넌 호프만 44.63%  7,359표                       이은혜 기자마이크 존스턴 존스턴 시장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

2023-06-12

[리얼 시니어 스토리] 찍고 쓰고 마이크 들고 자문하고

한인사회에서 상법 변호사로 수십년째 활동하고 있는 김지영 변호사의 버켓 리스트는 글을 쓰는 것이다. 궁극의 주제도 정해져 있다. 인도 명문가 출신 '구마라지바'에 관한 것이다. 이름도 낯선 구마라지바는 신장지역 쿠차국 출신으로 서기 4세기 승려이자 저술가로 산스크리트어로 된 불경을 한자로 번역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 작업은 불교 보급에 공헌했을 뿐 아니라 불교 교파인 삼론종, 성실종의 기초가 됐다.   김 변호사는 구마라지바의 대단한 업적, 그의 삶과 세계에 관한 책을 쓸 계획이다. 불교 용어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구마라지바의 번역 덕분에 발전한 반야경에 나오는 교리라는 점에서 저작의 깊은 의도를 엿볼 수 있다.   1951년생인 김 변호사는 "학교를 1년 먼저 입학하는 바람에 평생을 모임에서 가장 어린 멤버였는데 어느 날 보니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됐다"면서 "변호사 일을 줄이고 매달 4번의 줌 강연에 나서면서 매우 바쁘게 시니어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도 1년에 4~5번은 한국을 방문한다. 93세인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것인데 7~10일 방문하고 돌아오면 몸 상태의 정상 회복이 힘들다며 한국행이 쉽지 않음을 아쉬워했다.  사진 찍기를 즐겨온 덕분에 최근에 그룹전에도 참가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그의 작품을 구입해 가 스스로 매우 고무됐고 또한 이제는 더 이상의 아마추어 작가가 아닌 프로페셔널 사진작가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의 나이가 마무리 할 때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새로운 시도에도 발을 담그고 있다.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디카시'(사진에 5행시를 넣는 작품) 작업도 하고 있다. 그는 5행시 대신 시조를 넣고 있다.   궁극적인 버켓리스트 실현을 위해서 직업상 완전한 폐업은 불가능하기에 법률가로서의 일을 줄여 구마라지바가 탄생한 신장으로 취재 여행을 갈 생각이다.     슬하의 1남1녀에게는 "미국인으로 미국사회에 공헌해야 하지만 한국인인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세상에 바라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삶을 통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것을 뺏는 모습을 많이 봤다"면서 "결국 안 좋았다"고 말했다. 집착해봐야 얻는 것은 궁극적으로 손해더라는 메시지다.     한편 김 변호사가 매월 한차례 강사로 나서는 영문학 강의(그는 학부에서 영어를 전공했다)는 내일(23일) 오후 7시 줌(891 5830 1622, 040179)을 통해서 누구나 참여해 볼 수 있다. 이번 주제는 영국의 시인이며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1757-1827)로 1700년대 영국 사회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장병희 기자리얼 시니어 스토리 마이크 자문 김지영 변호사 상법 변호사 버켓리스트 실현

2023-05-21

[법률 칼럼] 조상 땅 찾기 제3의 방법

정부의 지적전산망에 의해 조상이 소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땅을 찾지는 못해도 다른 자료나 정황, 그리고 선친들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들을 통해 강하고 합리적인 의심을 지울 수 없는 경우에는 제3의 방법들이 이용된다. 이런 경우 어떤 방법들이 동원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먼저 토지 관련 문서들이 언제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관리돼 왔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비극이 시작됐던 1910년 8월 22일 한일강제병합조약(한일합방)을 체결한 일제는 고종의 통치권을 완전히 빼앗고 대한제국을 일본으로 복속시킨다.     일제가 가장 먼저 시작한 일 중의 하나가 바로 토지조사 사업이었다. 당시 우리는 토지의 면적을 이해하는 단위로 결, 뭇, 목, 짐, 두락, 마지기 등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인접한 땅 소유주들과의 분쟁이 거의 일상이었다.     이런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일제는 계측기를 동원하여 전 국토를 정확히 측량한다는 이유로 우리의 재산권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1910년부터 1918년까지 이 토지조사사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었고 토지의 소유권 등재가 마무리 지어졌던 1924년경에는 소유권이 불분명하던 전 국토의 40%가량이 일제의 소유로 귀착되어 버렸다.   이 과정에서 땅의 소유자들에게 당국에 자진 신고하도록 하였으나 신고를 하면 오히려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등의 불이익을 염려하여 고의로 누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 절차를 소위 ‘사정’ 이라 부른다. 스스로 신고한 지주들도 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이의 신청을 하게 되었고 임시토지조사국은 재심사를 하여 ‘재결’이라는 이름으로 소유권을 최종 확정시켜 주었다.   이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공문서를 ‘토지조사부’라 한다. 우리가 아는 토지대장은 이것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토지대장은 1914년에 조선총독부령 제45호로 공표되었으며 공문서로서의 효력을 가지기 시작했고, 1920년에는 총독부령 113호로 임야대장 규칙을 공포하고 이를 토대로 임야대장을 만든 것이다.   이들 대장은 1950년 6월 1일 지적법이 제정되면서 이의 시행과 함께 폐쇄되었다. 하지만 이 기록은 거의 그대로 승계되어 ‘부동산등기법’에서 말하는 ‘등기원인증서’가 되므로 이 문서들을 기초로 땅의 ‘소유권보존등기’를 할 수 있다.     1950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지적법 제165호 및 그 시행령에는 기록이 없는 지본의 복구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고, 1975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되었던 지적법 제2801호로 전면 개정하며 시행령 10조등에 따라 지적공부를 복구할 때는 해당 관청은 멸실 당시의 지적공부와 가장 부합된다고 인정되는 자료에 의하여 토지 표시에 관한 사항을 ‘복구등록’ 하되, 소유자에 관한 사항은 부동산 등기부나 법원의 확정판결에 의하지 않고는 복구등록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자료들이 소실됨에 따라 부적절한 방법으로 소유권을 주장해오고, 소유권 등기를 해온 경우들이 비일비재하였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e메일(mchoi@joowonlaw.com) 또는 전화(929-375-2919). 마이크 최 / 변호사·법무법인 주원조상땅 찾기 법무법인 주원 마이크 최 변호사

2023-04-11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이크 글랜튼 전 하원의원 감사 오찬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14여년간의 조지아 주 하원 생활을 마친 '친한파' 마이크 글랜튼(민주) 의원에게 한인사회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찬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글랜튼 의원과 그 가족,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회, 미션 아가페 등을 비롯한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린다 프리셋 사우스 풀턴 시의원, 팻시 오스틴-갯슨 등 글랜튼 의원의 동료들도 자리했다.     제임스 송 미션 아가페 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홍기 회장, 존슨 커미셔너, 프리셋 시의원 등은 글랜튼 의원이 그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조지아를 위해 해온 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사를 전했다.     글랜튼 의원은 미 육군에서 복무했으며, 2007년부터 주 하원에 재직했다. 그는 존스보로에 은퇴 참전용사를 위한 '엘리트 스칼러스 아카데미'의 공동 설립자이며, 목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그는 8선 의원으로서 75지역구에 88%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으나, 올해 초 사임했다. 글랜튼 의원은 사임 당시 "사람들은 액티브한 리더가 필요하지만, 나는 더는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글랜튼 의원은 1월 '한인의 날' 결의안을 발의, 제정했으며 '한국군 월남참전 전우의 날' 결의안 제정을 주도한 바 있다. 교육, 교통, 참전용사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친 것과 더불어, 한인들의 의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랜튼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가족, 아내,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며 "이렇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더 나은 나라를 위해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여러분과 이런 커뮤니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션 아가페와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글랜튼 의원에 감사패를,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지회장 이은자)는 조선 후기 지방관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은퇴 시 고을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수놓아 선물했다는 세상에 하나뿐인 만인산을 전달했다.     이날 글랜튼 의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도 진행됐으며, 감사 오찬은 미션 아가페와 애틀랜타 한인회가 공동 주최했다. 윤지아 기자마이크 감사 애틀랜타 한인회관 친한파 마이크 한인사회 관계자들

2023-03-20

[법률칼럼] 조상 땅 찾기와 상속 분쟁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한국 정부가 시행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이다.    자신의 조상이 어디엔가 토지를 소유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신청인이 그 존재 여부를 정부에 의뢰할 경우 정부는 지적전산망을 이용하여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전산기록을 검토하여 조상 땅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 준다.    대상 토지 소유자와 후손인 신청인이 피상속인과 상속인의 관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색하여 그것이 일치하면 그 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면적 등을 신청인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제적등본 및 주소 등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관계 지방정부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려 보는 것이 일차 수순이다. 대부분 토지 일 경우는 1910년부터 일제에 의해 이루어진 토지의 경계 측량에 따라 지번이 부여되었고, 1924년까지 마무리됐다. 이 기록들을 '토지조사부' 및 '임야조사부'라 이름 지었다. 이를 소위 사정(査定)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사정이 이루어졌던 당시의 사정인 성함을 알게 되면 일은 조금 더 쉬워진다. 조부 또는 증조부, 어떤 경우에는 고조부의 성함을 알아야 한다. 족보를 통해 증조부와 고조부의 함자를 확인한 후 전산작업 등을 통해 사정인의 이름과 일치하는 증조부와 고조부의 땅이 찾아진다면 엄청난 행운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우리가 일하고 있는 팀은 250건 이상의 조상 땅을 전산작업을 통해 찾아낸 후 소송에 착수했고 거의 90% 가까운 승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경제적인 이익을 선사해 왔다.  만약 국가에서 운영하는 지적전산망에 의뢰하여 찾은 조상의 땅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그 보다 더 많은 지적전산망에 나타나지 않는 땅들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지적전산망에서는 조상의 땅을 후손들이 모르고 있는 경우 지번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지만 조사해 보면 국가나 제3자가 주인이 없는 땅이라고 하여 강제로 귀속을 시켜놓은 땅들이 더 많다.    사실 '무주부동산공고'를 통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국가에서는 지금도 후손을 찾으려는 추가의 노력 없이 강제로 국가에 귀속을 시키고 있다. 또한 제3자(그 당시 마을주민 또는 이장, 종친 등)가 특별조치법으로 인해 인우보증(법률적인 개인의 지위)을 통한 증인들을 내세워 조상의 땅을 가로채 간 경우도 상당히 흔하다.    조상 땅 찾기를 하다보면 국가나 제3자가 무주부동산이나 특별조치법으로 인하여 가지고 간 땅들이 국가에서 찾아주는 땅보다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 후손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조상의 토지를 찾는 작업을 소홀히 하여서는 안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지를 되찾아 오는 것이 판례상 더 힘들어지는 측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의 조상이 어딘가에 감히 땅을 소유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이런 행운은 왕왕 존재해 왔다.    따라서 적은 가능성이지만 막연하게나마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들었던 옛 선산의 기억이 혹시 있다면 용기를 내서 문의해 보기 바란다.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e메일(mchoi@joowonlaw.com) 또는 전화(929-375-2919).마이크 최 변호사 법무법인 주원 조상 땅 찾기와 상속 분쟁 뉴욕중앙일보 법률칼럼

2023-03-08

[오늘의 생활영어] stir crazy; 좀이 쑤셔 못견디다

(Mike is visiting his friend Rick in the hospital … )   (마이크가 병원에 있는 친구 릭을 방문한다 ...)   Mike: Rick how are you feeling?   마이크: 릭 좀 어때?   Rick: I’m out of it.   릭: 좀 정신이 없어.   Mike: Yeah I can tell. Do you want to be alone?   마이크: 그래 그런 것 같네. 혼자 있고 싶어?   Rick: Oh no. I’ve been alone. I’ve been flat on my back for two weeks.   릭: 그럴리가. 계속 혼자 있었는걸. 2주동안 뻗어누워 지냈잖아.   Mike: How much longer will you be cooped up?   마이크 얼마나 더 이렇게 갇혀있어야 되는 거야?   Rick: The doctor thinks I’ll be going home in two or three days.   릭: 의사 말로는 이 삼 일 지나면 퇴원할 거래.   Mike: I’ll bet it won’t come soon enough.   마이크: 내가 장담하는 데 그것도 못 기다리겠군.   Rick: You’re right. I’m going stir crazy.   릭: 맞아. 좀이 쑤셔 미치겠어.   Mike: Call me when you’re ready to go home and I’ll give you a ride.   마이크: 집에 갈 준비가 되면 나한테 전화 해 내가 자동차로 데려다줄게.   Rick: Thanks. I appreciate that. I’ll definitely call you if I need a ride.   릭: 고마워. 운전할 사람이 필요하면 꼭 전화할게.   기억할만한 표현   * out of it: 정신이 없다 어리벙벙하다   "I think I drank too much because I'm out of it."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걸 보니 아마 제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 flat on (one's) back: 쭉 뻗다 (아프거나 정신을 잃어)   "I was very worried when I saw her flat on her back."     (저는 그녀가 쭉 뻗어 누운 걸 보고 아주 걱정이 됐습니다.)   * cooped up: (좁은 공간에) 갇혀있다   "We've been cooped up in this car for three hours."     (우리는 세 시간 동안 이 차안에 갇혀있었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crazy stir going stir 마이크 얼마 rick in

2022-10-02

“한미동맹, ‘개인적 발언’이나 ‘IRA 법안’으로 흔들릴 수 없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연방의회가 충분히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해결책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방의원 내 현역 한국계 의원 중 가장 젊은 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저지, 3선거구)이 워싱턴 주재 한인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미국의 IRA 시행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문제에 대해 “백악관과도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입장으로 비쳐지지 않길 바란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 시 윤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이미 통과된 법안이라고 해도 얼마든지 여러 방법으로 수정이 가능하니 염려하지 말라”고 말했다.   29일 연방의회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모인 한인 기자단들의 관심은 온통 IRA 문제와 윤 대통령 ‘핫 마이크 발언’에 집중됐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 발언 건에 대해서는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동맹 중 하나로 개인의 발언으로 좌우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발언 한마디로 흔들릴 동맹관계가 아니고, DC에 있는 의원들은 모두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모의 벽에 한국전쟁 당시 희생한 한국군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면 우리 관계가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 알 수 있다”면서 “링컨 메모리얼 반경 수마일 안에 타국 군인의 이름이 새겨진 곳은 아무곳도 없다. 이는 매우 강력한 메세지를 주고, 그 이름들에 손가락을 대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졌다. 말 한마디가 우리 신뢰관계를 깰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최근 펠로시 의원과 함께 대만을 방문했던 일정에 대해서 “나는 전직 미국 외교관으로 현재도 하원 내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에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밤에 잠을 자기 직전 ‘미국을 안보위험에 빠뜨릴 도전과제는 무엇인가’를 자주 생각하는데, 그 핵심에 북한과 대만해협이 있다”면서 "대만을 방문했다고 해서 북한에 대한 우리의 과제가 뒤로 밀린 것이 아니다.   한반도에는 수만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고, 한국의 군사 억제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대만과의 관계는 다르다. 대만의 군사 억제력은 한국만큼 크지 않다. 그러나 중국군의 위협의 규모는 북한보다 크다. 그래서 다른 수준의 억제력이 필요”라고 말하며 “여전히 북한은 안보현안의 우선순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관해서도 이야기 했다. 앤디 김 의원은 “내가 어릴 때는 점심시간에 김밥을 싸가기도 눈치가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내 아이들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멋져 보이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엄청난 잠재성을 지닌 나라"라며 “한국이 현재 사회적, 경제적으로 도전과제들을 안고 있으나 세계를 이끌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런 차원에서 한국 정부에게 우리가 이제는 더 높은 차원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한국에 새 정부가 출범한 후 바이든 대통령이 바로 방한을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 임기동안 미국의 대통령, 부통령, 하원의장 등 미 주요인사가 한나라를 단기간에 모두 방문한 것을 처음 본다. 그 정도로 미 의회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 한국인들이 원하는 것과 다르지 않고, 어떠한 전략적 관계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한미동맹 개인 대통령 발언 마이크 발언 ira 문제

2022-09-30

마이크 주, 북미 총괄대표 임명…매튜 회장 이어 2인자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GCIB(글로벌 기업금융 & 투자은행) 북미지역 총괄 책임자에 한인이 선임됐다.     BOA는 한인 2세 마이크 주(한국명 주희찬·사진) GCIB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북미 지역 GCIB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주 북미 총괄 책임자는 월가 투자 은행에 근무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인물이 됐다. 또한 북미 지역이 매출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만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내에서도 매튜 코더 GCIB 회장에 이어 사실상 2인자 자리로 올라서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더 회장이 최근 내부 구성원들에게 직접 발표한 내용을 보면 주 GCIB 총괄 책임자는 자본 시장(Capital Markets), 기업 뱅킹(Corporate Banking),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 및 글로벌 거래 서비스(Global Transaction Services) 부문에 대한 운영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코더 회장은 “마이크는 15년간의 회사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BoA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하여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역량으로 고객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7세 때 이민 온 주 GCIB 총괄 책임자는 MIT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계 금융인 모임인 비영리 단체 KFS(Korean Finance Society)를 창설해 한인 젊은이들의 월가 금융계 진출을 도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의 IMF 당시 한국 정부가 발행한 40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 업무를 성사시켜 한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는 신호를 해외 투자자들에게 인식시켰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재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총괄대표 마이크 북미지역 총괄 북미 총괄 코더 회장

2022-09-22

'시니어 이동권' 개선 법안 시의회 통과

본지가 지적한 LA시의 시니어 이동권 개선을 위한 법안이 시 의회를 통과했다.     LA 시의회는 23일 마이크 보닌(11지구) 시의원이 상정한 ‘시티라이드(Cityride)’ 예산 집행 문제 관련 시정안〈본지 8월 18일 자 A1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서 보닌 시의원은 LA시가 운영하는 시티라이드의 택시 서비스가 예산 집행 중단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본지 8월 11일 자 A3면〉 후 다음날인 12일 이를 시정하기 위한 법안을 상정했다. 보닌 시의원은 현재 LA 시의회 산하 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티라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회사들이 다시 LA교통국(LADOT) 기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이동권의 현실을 심층 보도한 본지 기사가 커뮤니티 웹사이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열띤 토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대 규모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지난 21일 메트로의 버스 배차 간격과 열악한 정류장 시설을 지적한 본지 기사〈본지 8월 10일 자 A1면〉와 관련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LA타임스의 한인 박종찬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작성한 것을 옮긴 것으로 박 기자는 트위터에 본지 기사 링크를 걸고 “한인타운 시니어들이 더 많은 버스 운행과 버스 정류장의 그늘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게재했다.     레딧의 한 누리꾼(닉네임: u/megachainguns)에 의해 옮겨진 이 게시글에는 영어로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주민들도 공감을 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닉네임 ‘TheToasterIncident’는 “많은 시니어가 버몬트 길에서 전봇대가 만든 1피트 너비의 그늘막 밑에 줄을 서는 것은 보기 우스운 일이지만, 당국은 이를 모른척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 닉네임 ‘LegsGini’는 “뜨거운 태양 밑에서 2명의 할머니가 45분 동안이나 벤치도 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봤다”며 “이것은 노인 학대”라고 맹비난했다.   닉네임 ‘giro_di_dante’는 “비단 한인타운 일 만이 아니다. 애덤스 지역의 정류장에선 젊은이들부터 노인까지 5명이 벽에 기대어 6인치 그늘에 서려고 애쓰고 있었다”며 “이 도시는 정작 이곳에서 전혀 시간을 보내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설계됐다. 완전 바보 같은 일”이라고 현실을 개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서지 않는 버스를 지적했다. 닉네임 ‘coldvault’는 “매일 밤 버스를 타고 직장을 오가는데 버스들은 정류장에 접근하면서 속도도 줄이지 않았다. 손을 흔들어야 겨우 멈춰섰다”며 “결국 나는 전기 바이크를 샀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자신을 메트로 버스 기사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과 다른 이들 간의 논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아주 간단히 계산해 버스 한 대 운영에 20만 달러, 버스 기사 1명 연봉 최대 10만 달러를 잡아도, 2400대의 버스를 운영했을 때(7억2000달러) 퍼플라인 철도 1마일을 건설하는 것보다 적게 든다”며 “LA 메트로의 연간 예산 88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신을 버스 기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버스를 두 배로 늘리려면 운영과 유지보수를 위해 두 배의 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로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90%를 실행할 수 있는 여력도 없다”며 “또 메트로의 새 버스 한 대당 50만 달러가 넘어 실제 운영비 추정치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이 누리꾼은 실제 메트로 운영 주체들이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다른 이들의 말에는 공감을 표했다. 장수아 기자커뮤니티 관심 버스 정류장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크 보닌la시의원

2022-08-25

본지 지적 ‘시니어 이동권’ 개선법 추진

본지가 지적한 시니어들의 이동권 문제 개선을 위해 LA시의회가 나섰다.     특히 한인 등 시니어들이 이용하는 LA시의 ‘시티라이드(Cityride)’ 택시 서비스가 예산 집행 중단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본지 8월 11일자 A-3〉 후 이를 시정하는 조례안이 긴급 추진 중이다.     LA시의회 산하 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마이크 보닌 LA시의원(11지구·사진)은 본지 보도 다음 날인 12일 관련 법안을 상정했다.     보닌 시의원은 16일 본지에 “이 문제를 행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입법 절차를 통해 수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이메일을 통해 알려왔다.     보닌 시의원이 제출한 조례안은 LA시의회가 LA교통부(LADOT)에 기금 지급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닌 시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시티라이드 예산 집행 문제는 입법 과정에서 생긴 맹점과 행정 절차상 지연에서 비롯됐다. 지난 2월 LA시는 택시 프랜차이즈 규제 시스템을 누구나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 마켓 퍼밋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문제는 시티라이드 기금 지급이 LA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택시 회사들에만 국한돼 있어 LA교통부(LADOT)가 이 기금을 다른 참여 업체들에 지급하려면 그 권한에 대한 승인을 따로 받아야 한다.       보닌 시의원은 “(사실을 확인한) 그 주에 즉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상정했다”며 “시 의장실과 협력해 신속히 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닌 시의원은 “택시는 우리 커뮤니티의 시니어와 장애인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나는 택시 운전사들이 이 소중한 승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그들이 가능한 한 빨리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벨 택시 모니카 정 매니저는 “바뀐 택시 규제 시스템이나 시티라이드 기금 지연 이유에 대해 당국으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 해결해주겠다고 말한 게 벌써 6개월째다”라며 늑장 행정 처리를 지적했다.   그는 이어 “수십번도 더 연락했는데 받지 않았는데 기사 보도 후 두 차례나 연락이 와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며 “못 받은 돈만 5만 달러에 달하는데 빨리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지는 3차례에 걸쳐 시니어 이동권 위협과 관련한 사안들을 심층 보도했다. LA타임스 또한 지난 15일 본지 기사를 토대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시티라이드 프로그램에 대해 보도하면서 본지 웹 페이지 링크도 첨부했다.   본지는 이번 이슈에 대해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 시의원 사무실에 문의했으나 17일 오후 3시 기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현재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마크 리들리-토머스 시의원으로 인한 공석 상태가 10개월째 접어들면서 10지구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는 현상이 생겨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수아 기자시니어 이동권 시니어 이동권 이동권 개선 마이크 보닌la시의원

2022-08-17

[오늘의 생활영어] to tell you the truth ; 사실은요, 솔직히 말하자면

(Pat and his friend Mike are hiking … )     (팻과 친구 마이크가 산을 오르며 …)     Pat: Is your new business taking off?     팻: 너 사업은 좀 잘 돼가니?     Mike: It''s doing well so far.     마이크: 아직까진 괜찮은 편이야.     Pat: You don''t sound very convincing.     팻: 그리 확신에 찬 목소린 아닌데 그래.     Mike: To tell you the truth it could be better.   마이크: 사실은 그저 그래.     Pat: What''s wrong?     팻: 뭐가 문제야?     Mike: You know my sister and I own the company.     마이크: 우리 누나하고 내가 함께 경영하는 것 너도 알잖아.     Pat: Yeah so what''s the problem?     팻: 그래 근데 왜?     Mike: She wants to hire her new boyfriend as a salesman.     마이크: 누나가 새 남자 친구를 세일즈맨으로 고용하고 싶어해.     Pat: And you don''t want to?     팻: 근데 넌 싫구나?     Mike: Absolutely not! He''s a deadbeat!     마이크: 정말 싫어! 게으름뱅이에 한심한 놈이야!     ━   기억할만한 표현     * take off: 성공 가도에 들어서다 속도를 띠다     "His business took off in the beginning but it has slowed down recently." (그의 사업은 처음엔 좀 잘 되더니 요즘 와선 부진해졌습니다.)     * so far: 지금까지는     "I think she''s done a great job so far." (제 생각에 그녀는 아직까지 잘 하고 있습니다.)     * (one) is a deadbeat: 게으름뱅이 별볼일 없는 사람 미래가 안보이는 사람     "There are a lot of deadbeats trying to get rich quick." ( 세상엔 재빨리 돈을 벌려는 게으름뱅이들이 많습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truth tell 친구 마이크 truth it tell you

2022-07-26

매디간 전 주 하원의장 허위 주장 드러났다

마이크 매디간 전 일리노이 주 하원의장과 관련된 법정 문서가 새롭게 공개됐다. 이 문서는 매디간 전 의장과 최측근 사이의 전화 통화를 도청한 것으로 측근에 대한 현금 지원을 밝히고 있다.     최근 법원이 공개한 검찰 수사 자료에 따르면 매디간 전 의장은 전 비서실장 출신의 마이크 맥클레인과 2018년 8월 29일 전화통화를 했다.    이 대화에서 맥클레인은 케빈 퀸에 대한 현금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케빈 퀸은 시카고의 민주당 관계자로 당시 동료 여직원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인해 직책을 박탈 당해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이에 맥클레인은 4~5명의 로비스트들로 하여금 퀸에게 매월 1000~2000달러씩을 6개월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을 매디간 전 의장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하자고도 했다.     지금까지 매디간 전 의장은 퀸에 대한 현금 지원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해 왔지만 검찰 증거에 따르면 이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다.     결국 연방수사국(FBI)는 이와 같은 대화를 도청한 후 맥클레인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할 수 있었다.     FBI는 맥클레인과 매디간 전 하원 의장에 대한 부정부패 수사를 위해 광범위한 전화 도청을 실시해 충분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방 검찰은 올해 초 매디간 전 의장과 맥클레인에 대해 뇌물과 갈취 등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검찰 자료는 매디간과 맥클레인이 컴에드사와 공모하여 불법인 줄 알면서도 현금을 주고 받았으며 이는 곧 주의회에서 컴에드에 유리한 결정을 이끌어내는 댓가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맥클레인은 역시 측근인 후안 오초아가 컴에드사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요구했고 결국 이사가 됐다. 매디간과 맥클레인은 컴에드사 이사의 연봉에 대해 대화하며 자신도 이사가 되고 싶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한편 맥클레인이 컴에드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한 재판은 오는 9월12일 시작된다. 이를 통해 매디간 전 의장의 비리 연루 사실이 보다 확실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성추행 하원의장 하원의장 허위 마이크 맥클레인 현금 지원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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