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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교역자회, 새해 조찬기도회 개최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이형만 목사)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 조찬 기도회를 지난 9일 오전 7시 오로라 소재 시온장로교회(담임목사 정석현)에서 개최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 이형만(덴버한인장로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조찬기도회는 순복음한인교회 오세오  목사(순복음한인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부회장인 전병욱 목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가 빌립보서 3장 7절~9절의 본문을 가지고‘예수 예수’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고상한 지식으로 삼고 살았다. 삶의 가치와 목적은 예수이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 부름을 받은 자들이다. 우리의 가치는 예수 안에 있을 때 발견할 수 있다. 2024년 한 해도 사도 바울과 같은 결단으로 오직 예수만을 바라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말씀 후 기도회에서는 선교위원장 윤우식 목사(더비전교회)의 인도로, 손재흥 목사(에덴교회)가 세계 평화와 기후 문제를 위해서, 윤우식 목사가 한인사회와 한인교회를 위해서, 박민철 목사(덴버한인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하여, 정석현 목사가 2024년 교역자회를 위해서,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송병일 목사(한인기독교회)의 축도로 조찬 기도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시온장로교회에서 준비한 떡만둣국과 과일 등을 먹으면서 교제를 나누었다. 조찬 후 가진 1월 정기 월례회에서는 올 한 해 해야 할 사역 계획들을 검토하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이형만 목사는 “오늘 기도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소를 허락해 주시고,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섬겨주신 시온장로교회에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교역자회 소속 목사들이 모임을 통해 믿음 안에서 목회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단체로서, 연합성경학교와 청소년 연합찬양 집회 등 덴버지역 연합사역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김경진 기자조찬기도회 덴버지역 덴버지역 교역자회 조찬기도회 개최 덴버지역 연합사역

2024-01-12

2023 덴버지역 교역자회 정기총회 개최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가 2023년을 마감하는 정기총회를 지난 12월 12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덴버한인장로에서 개최했다.회장인 윤우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는 박현수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형만 목사가 고린도후서 12장7절~10절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게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나그네는 성공이 아니라 행복을 좇아야 한다. 그러나 행복을 좇지 못하는 이유는 자만과 육체의 가시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혜, 그 은혜가 족하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돈수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제2부 본회의에서는 회원 호명, 임원 및 각부 보고 등에 이어 2024년에 덴버지역 교역자회를 이끌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만장일치로 이형만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24년  덴버지역 교역자회를 이끌 임원진들은 다음과 같다. 신임회장에는 덴버한인장로교회 이형만 목사, 부회장은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전병욱 목사, 총무 갈보리교회 박현수, 서기 영락교회 한시원 목사, 회계 덴버한인교회 박민철 목사, 선교부 부장 더비전교회 윤우식 목사, 교육부 부장 풍성한교회 이두화 목사, 친교부 부장 믿음장로교회 김병수 목사, 다음세대부 부장 참빛교회 유지훈 목사, 음악부 부장 벧엘교회의 신현수 목사가 맡아서 수고하게 된다. 신임 교역자 회장으로 선출된 이형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내년 한 해 소명을 가지고 잘 섬기도록 하겠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목사님들과 잘 협력하여 내년에도 연합사역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내년 1월 5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일 토요일 오후 4시까지 Ponderosa 수양관에서 〈53787-47-5073〉라는 주제로 Fuse 대학생· 청년 연합 수련회를 가진다. 등록은 tinyurl.com/2024FuseYAReg 혹은 tinyurl.com/2024FuseCollegeReg 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45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교역자회에 소속 목사들이 모임을 통해 믿음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목회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나누며, 협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박선숙 기자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이형만 목사 윤우식 목사

2023-12-15

덴버지역 최고 및 최저 연봉 받는 학사 학위 전공분야

 일밤적으로 대졸자들이 고졸자들에 비해 연봉이 높고 같은 대졸자라도 전공별로 연봉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격차가 예상외로 무척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메트로의 경우, 학위에 따라 최고와 최저 연봉 차이는 무려 약 8만 달러에 이른다.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학사 학위를 소지한 미국인의 평균 연봉은 7만4,154 달러(2022년 기준)에 달한다. 이는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소득자의 전국 평균보다 약 600달러 낮은 수치다. 그러나 학위 소지자의 경우는 그보다 훨씬 더 많거나 훨씬 적은 수입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센서스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5~64세 사이의 미국인 중 약 37%가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에 거주하는 약 170만명 중 절반 가량인 51%가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센서스국이 데이터를 제공한 미전국 31개 주요 대도시 중 5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미국내 대도시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위 분야는 과학 및 공학, 비즈니스, 교육 등이었다. 미국 인구의 6%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학사 학위는 경영학 및 행정 분야다. 이어 심리학(4.8%), 간호학(4.4%), 일반(general) 비즈니스(4.4%) 순이었다.       덴버 메트로에서 가장 일반적인 학사 학위는 심리학 분야로 대졸자 전체의 5%가 전공했다. 그 다음은 일반 비즈니스가 4.9%였고 경영학 및 행정학 학위를 보유한 비율은 4.8%였다. 그러나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전공은 달랐다. 전기공학 학위 소지자가 중간 연봉 12만9,500 달러로 가장 소득이 높았다. 2022년 기준 덴버-오로라-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학위 5개는 ▲전기 공학: 12만9,500 달러 ▲기계 공학: 12만200 달러 ▲금융: 11만5,200 달러 ▲컴퓨터 공학: 11만2,000 달러 ▲엔지니어링: 10만4,500 달러의 순이었다. 반면, 급여가 가장 낮은 학위 5개는 ▲가정 및 소비자 과학(family & consumer science): 5만340 달러 ▲사회 복지(social work): 5만2,370 달러 ▲일반 교육: 5만4,830 달러 ▲초등교육: 5만8,420 달러 ▲미술: 6만170 달러 였다. 다른 전공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이 5개 전공분야의 평균 임금은 학사 학위 미만의 사람들의 평균 임금(4만7,140 달러) 보다는 좀더 많았다. 학사 학위가 없는 사람들의 경우, 덴버 메트로는 시애틀- 타코마-벨뷰(5만940 달러)와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블루밍턴(4만7,410 달러)에 이어 미전역에서 세 번째로 급여가 높았다.한편, 미전국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대졸자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 지역에 거주하는 전기 공학 학사 학위 소지자들로 중간 연봉이 18만2,100 달러에 달했다. 이 지역은 다른 전공 학위 소지자들도 급여 수준이 타도시에 비해 대체적으로 높았다. 반면, 대졸자들의 중간 연봉이 제일 낮은 지역은 플로리다와 텍사스주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덴버지역 전공분야 학사 학위 전기공학 학위 학위 소지자

2023-12-11

지난주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열려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가9월15일, 16일 오로라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각각 실시됐다. 덴버지역 순회영사는 15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순회영사는1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콜로라도 스프링스 천주교회에서 각각 실시됐다.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교민들이 민원업무를 위해 관할 영사관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까지 와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매년 2-3회씩 순회영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에 나눠서 두번 실시한 상태이다.이번 순회영사에는 유미옥 민원영사를 비롯해 3명의 실무관이 동행해 덴버 콜로라도 한인회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처리업무는 여권 발급 및 재발급이 가장 많았으며, 여권업무를 포함한 공증(위임장/인감위임장 등), 가족관계 등록(혼인/출생/사망 등), 기타 (재외국민등록/국적/호적 등) 덴버 302건, 스프링스 115건, 총 417건의 민원처리가 이루어졌다. 유미옥 민원영사는“이번 업무에는 여권 발급 및 재발급 업무가 가장 많았다”면서“아직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교민 분들이 업무를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영사업무 기간에는 김지영 선거영사도 함께 콜로라도를 방문해 선거 관련 홍보 및 장소 섭외, 그리고 지역 단체장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콜로라도 스프링스지역 덴버지역 순회영사 이번 순회영사

2023-09-19

덴버지역 교역자회 연합 부흥회 성료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초청해 할렐루야 교회에서 부흥회를 가졌다. 최일도 목사는 대한민국의 장로교 목사이자 시인, 빈민 운동가이다. 사회봉사 단체이며 개신교 영성 공동체인 다일공동체의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무료 병원인 다일천사병원과 다일영성 생활수련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3일간의 이번 집회에서는 벧엘교회, 믿음장로 · 에덴교회, 더비전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목회자 부부 중창단, 할렐루야 교회 성가대, 한인기독교회 성가대에서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으며, 김지희 집사(할레루야 교회), 신현수 목사(벧엘교회), 이에스더 집사(더비전교회)가 헌금 특송을 통해 은혜를 나눴다.   지난 15일 첫날 집회에서 최일도 목사는 ‘마음을 지키는 영성으로(잠언 4장 23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사람이 실패하는 것은 친구관리, 지식관리, 재산관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 이라며, 빌립보서 4장 26절과 27절 말씀을 들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둘째 날 집회는 ‘섬김과 나눔의 영성으로(마타복음 20장 28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최 목사는 “섬김, 나눔하면 떠오르는 대선배 목사님이 한 분이 계신데 바로 한경직 목사님이시다. 한 목사님은 사람들에게 칭찬이나 인정을 받으면 아닙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위로하고 격려는 못 해줄 망정,  비난하고, 험담하고, 중상모략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으니,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억울하다 하지 말고 당연하다라고 여겨야 한다고 알려주셨다”라고 전하면서 “참된 섬김은 지금부터, 여기부터,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이 세상에 섬김을 받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고, 섬기기 위하여 오신 것처럼 나눔과 섬김의 영성으로 받아서 기쁜 삶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오후 집회에서 최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영성으로(요한복음 12장 24절)'라는 주제로 덴버 성도들에게 귀한 말씀을 전했다.'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변화시켜 주옵시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또한 이것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을 주시옵소서'라는 라인홀드 리버의 기도문을 인용하면서 "원망, 불평한다고 변하는 것이 없다. 내 마음이 천국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내가 변해야 될 수 있다. 환경과 상황 등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을 바꾸고 실천하자”라고 강조하면서 집회가 마무리 되었다.   최 목사는 "최 목사는 "계획된 부흥회가 코로나로 연기되고, 지난 6월 육종암 판정 받고 치료하면서 혹시 이번에도 가지 못할까 조마조마해하면서, 또한 비행기 연착으로 도착 당일까지 서로서로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까 신앙은 기다림이다 표현할 만큼 이렇게 집회하기 전부터 한마음이 되었다. 참으로 오랜 세월 기다려 온 만남인지라 목사님들을 보자마자 서로 뜨겁게 허그를 했다. 덴버 지역 목회자들과  솔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참석자들이 집회 내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씻고, 새 기쁨을 발견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그 표현과 응답이 반갑고 아름다웠다. 집회 내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윤우식 회장은 "매시간마다 귀한 말씀을 전해 주신 최일도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여러 가지 섬김을 통해 집회를 도운 덴버 할렐루야 교회 성도님들과 김창훈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집회 기간 동안에 드려지는 헌금은 선교사 후원, 2세 연합 집회, 교역자회 연합 사역 들을 위해 쓰여진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오는 9월30일 오후 7시에 'FUSE 청소년 연합 찬양과 기도의 밤'을 참빛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박선숙 기자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최일도 목사 한인기독교회 성가대

2023-09-19

덴버지역 교역자회 청소년 FUSE 연합수련회 개최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Highlands Presbyterian Camp and Retreat Center에서 덴버지역 14개 교회가 연합하여 청소년 FUSE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FUSE는 Faith(믿음), Unit(연합), Servanthood(섬김), Empowerment(능력부여)의 약자이다. 이번 수련회는 휴스톤 중앙장로교회 Pete Chung 다세대 영어권 목사를 초청해  ‘This is the way’라는 주제로 중·고등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과 말씀이 충만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Chung 목사는 2박3일간 "길과 진리되시고,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 그분과 동행하는 삶이 된다면, 우리의 관점과 관계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말씀을 전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그들 안에 함께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석한 학생들은 소그룹 모임을 통해 들은 말씀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서로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수련회에 처음 참석한 7학년 윤재강 학생은 " 평소에는 만날 수 없었던 다른 교회 친구를 사귀고, 함께 말씀을 배우고 신나는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늘 살아가고 싶다. 내년 수련회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2세 사역부장 유지훈 목사는 " 덴버지역 청소년들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인 윤우식 목사는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 수련회에 이어 내년에는 대학·청소년 연합수련회도 계획하고 있다. 자라나는 청년들이 올바른 기독교 가치관과 분별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오는 9월15일 목요일부터 17일 일요일까지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초청해 덴버 할렐루야 교회에서 연합부흥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진 기자연합수련회 덴버지역 청소년 연합수련회 덴버지역 청소년들 덴버지역 교역자회

2023-08-11

덴버지역 교역자회, 연합 여름성경학교 개최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믿음장로교회에서 "Food Truck Party : On a Roll with God"라는 주제로 2023년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5세부터 11세까지 5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자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성경에 나오는 음식과 관련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과 매일의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심을 배우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유지훈 목사(참빛교회)와 스테이시 이 전도사(풍성한교회)가 설교자로 나서‘광야에서 생활하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만나와 매추라기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열흘 동안 채소와 물만 먹었지만 왕의 진미를 먹은 자들보다 더 윤택하고 아름다웠던 다니엘과 세 친구를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도 지켜주시는 하나님, 예수님이 한 소년으로부터 빵 다섯 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를 취하여 5천 명의 군중을 먹였던 5병2어의 기적을 통해 우리를 위하여 공급해 주시는 것을 넘어 충만하게,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전했다.참석한 학생들은 그날그날 주제에 따라 준비된 간식을 나누면서 다시한번 하나님의 채워주심에 대해 느끼면서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은 참석교회 등에서 각각 준비한 김밥, 떡복이, 치킨윙, 빙수, 옥수수, 팔팔 핫도그, 코나 등으로 푸드 카니발을 가졌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2세 사역부장 유지훈 목사는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함께 기도하고, 의논하고, 준비하면서 이러한 연합 사역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 일인지 다시한번 깨달았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성경학교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한 영락교회 한시원 목사는“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행복한 연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 저희 교회 자녀들에게 정말 귀한 시간이었다. 수고하신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 집사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올해 연합 여름성경학교에는 더비전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믿음장로교회,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벧엘교회, 영락교회, 참빛교회, 풍성한 교회 등 8개 교회가 참가했다. 덴버교역자회 회장 윤우식 목사는  “여름성경학교에 이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Hihglands Presbyterian Camp and Retreat Center에서 청소년 FUSE 연합수련회가 열린다. 청소년 연합집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많은 자녀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덴버지역 교역자회는 교역자회에 소속 목사들이 모임을 통해 믿음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목회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나누며, 협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오는 9월에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초청해 연합 부흥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경진 기자여름성경학교 덴버지역 연합 여름성경학교 덴버지역 교역자회 이번 여름성경학교

2023-06-09

덴버지역 교역자회 조찬 기도회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가  2023년 신년 조찬 기도회를 지난 10일 오전 7시 오로라 소재 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김병수)에서 가졌다. 조찬기도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비대면 기도회로 진행되었다가, 3년만에 5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교역자회 회장인 윤우식 목사(예닮장로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손창달 목사(덴버제일감리교회)의 기도에 이어, 부회장인 이형만 목사(덴버한인장로교회)가‘주님은 산 같아서’(창세기 22장1절~4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산인 것처럼 우리 목회자들도 성도들에게 산이 되어야 한다. 2023년 하나님의 새 은혜를 받으려면 과거의 식은 열정, 침체, 분노 등을 털어내야 한다. 변함없이 서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 또한 성도들에게 든든한 산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1부에 이어, 2부 기도회에서는 선교위원장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가 네가지의 기도제목 ▶미국과 미국 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 ▶한국과 조국 교회의 부흥, 그리고 남북통일을 위하여  ▶덴버지역과 한인교회의 영적 부흥, 그리고 교역자회를 위하여 ▶2세 자녀들의 성장과 부흥 그리고 그들의 비전을 위하여 기도회를 인도했다. 한 자리에 모인 목사들과 사모들은 각각의 기도 제목을 두고 뜨겁게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훈 목사(삼성장로교회)의 축도로 조찬 기도회를 마친 후 믿음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우거지 갈비탕과 떡으로 조찬을 하면서 교제를 나누었다. 조찬 후 가진 1월 정기 월례회에서는 올 한해 해야 할 사역 계획들을 검토하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윤우식 목사는 “오늘 신년 조찬 기도회에 참석해 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드린다. 새해를 맞이하여 교회와 사역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 기도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소를 허락해 주시고,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섬겨주신 믿음장로교회에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덴버지역의 35여 명의 목회자가 소속되어 있고, 두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연합 여름성경학교, 부흥회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김경진 기자덴버지역 교역자회 조찬 기도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오늘 기도회

2023-01-13

덴버지역 차량절도사건 빈발 장소 톱 10

 덴버국제공항내 주차장 보다 인근 지역 주차장이나 호텔 등에서 차량절도 사건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덴버 NBC 9 뉴스가 보도했다.라이언 메이슨은 최근 타주에 출장을 가면서 덴버 공항에서 자동차 절도사건이 자주 일어난다는 언론 보도가 생각났다. 그래서 메이슨은 공항내 주차장 보다는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감시카메라도 많은 인근 호텔 주차장이 좀더 안전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출장 전날노스 타워 로드 상에 있는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 차를 주차하고 1박을 한 후 다음날 출장을 떠났다.그러나 그의 판단은 완전히 잘못됐다. 출장을 다녀와 보니 호텔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가 도난당한 것이다. 메이슨은 덴버의 차량절도가 이 정도일 줄은 미처 몰랐다면서 정말 심각하다고 혀를 찼다.덴버의 온라인 범죄 대시보드(dashboard)에 따르면, 메이슨의 차는 올들어 같은 더블트리 호텔에서 도난당한 12대의 차량 중 하나였다. 노스 타워 로드 상에 있는 또 다른 호텔에서는 더 많은 차량이 도난당했다.범죄 대시보드의 기록에 따르면, 이스트 스미스 로드에 소재한 RTD 파크 앤 라이드(Park-n-Ride) 주차장에서는 올해 무려 116대의 차량이 도난당했는데, 이는 2022년 덴버시내 한 장소에서 도난당한 차량 최다 기록이다. 메트로 자동차 절도 전담반(Metro Auto Theft Taskforce/MATT)의 마이크 그린웰 코맨더는 “올들어 덴버공항 인근지역에 주차를 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났는데,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절도행각이 부쩍 늘었다. 공항내 주차장, 인근 호텔 주차장, 인근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차량이 많이 모여있는 곳은 어디든지 도난 차량이 발생하고 있다. 마치 도둑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무인 중고차 시장 같다”고 말했다. 그린웰은 “MATT는 내년 1월부터는 덴버공항 인근 호텔들과 덴버시 남동부의 특정 지역에서 차량절도 단속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목표는 그 지역에서 차량절도 범죄를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올해 들어 지금까지 덴버 메트로지역에서는 총 2만9천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 증가한 수치다.   다음은 12월 19일 기준 덴버 경찰이 파악한 올해 가장 많은 차량이 도난당한 덴버시내 장소 톱 10이다. ▲1위 8200 Smith Rd.(RTD Central Park Station Park-n-Ride)-총 116대 도난 ▲2위 24300 E. 75th Ave.(Pikes Peak Shuttle Lot at Denver International Airport/DIA)-92대 도난 ▲3위 8511 Peña Blvd.(DIA east terminal parking garage)-88대 도난 ▲4위 8148 Peña Blvd.-86대 ▲5위 10700 E. Dartmouth Ave.(apartment complex)-72대 도난 ▲6위 6195 N Panasonic Way(southeast of DIA)-51대 도난 ▲7위 8400 Pena Blvd(spot at DIA)-50대 도난 ▲8위 6805 Argonne St.(공항 인근 여러 호텔 공용 주차장)-46대 도난 ▲9위 6890 Tower Rd.-43대 도난 ▲10위 5940 Tower Rd.-41대 도난     이은혜 기자차량절도사건 덴버지역 덴버공항 인근지역 호텔 주차장 주차장 인근

2023-01-06

2022 덴버지역 교역자회 정기총회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유지훈 목사)가 2022년을 마감하는 정기총회를 지난 12월 6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오로라 소재 예닮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 2022년 정기총회는 제 1부 개회 예배에 이어 2부 본 총회로 구성됐다. 1부 개회예배는 유지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윤우식 목사가 설교했다. 윤우식 목사는 '나 때문에' (창세기 3장17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아담 한 사람 때문에 땅이 저주에 이르고, 아브라함 한 사람으로 인해서 후손들이 믿음의 자손이 되는 복의 통로가 된 것처럼 목사인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해 가정이, 교회가, 지역사회가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세오 목사의 기도와 임동섭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끝났다. 제2부 본회의에는 신규회원으로 벧엘교회의 신현수 목사를 소개했으며, 회의록 통과, 임원 및 각부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어 2023년에 덴버지역 교역자회를 이끌 임원진을 선출했는데,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만장일치로 윤우식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2023년  덴버지역 교역자회를 이끌 임원진들이 구성되었다. 신임회장에는 예닮장로교회의 윤우식 목사가, 부회장은 한인 장로교회의 이형만 목사, 총무는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의 전병욱 목사, 회계는 풍성한 교회의 이두화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선교부 부장에는 믿음장로교회의 김병수 목사, 교육부 부장에는 한인기독교회의 송병일 목사, 친교부 부장에는 덴버제일감리교회의 손창달 목사, 2세 교육부 부장에는 참빛교회의 유지훈 목사, 음악부 부장 벧엘교회의 신현수 목사가 봉사하게 됐다. 2022년 덴버지역교역자회 회계 감사보고는 재정감사 위원인 손창달 목사와 김병수 목사가 함께 보고했으며, 수입 및 지출회계 보고는 덴버 소망교회의 안성훈 목사가 했다. 이어서 선교부의 주활 목사, 친교부의 손창달 목사, 2세 사역부의 이두화 목사가 각각 2022년 동안의 활동내역을 보고했다.신임 교역자회장으로 선출된 윤우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내년 한 해 소명을 가지고 잘 섬기도록 하겠다. 회장이라는 위치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섬기는 자리다. 모쪼록 덴버지역교역자회 목사님들과 잘 협력하여, 교회와 함께 번성하고 서로 돕는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총회는 이동훈 목사의 폐회 기도로 마치고, 예닮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면서 참석한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하린 기자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회계 덴버지역 교역자회 윤우식 목사

2022-12-09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열려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이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거주 재외 국민과 동포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순회영사 업무가 지난달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실시됐다. 당초에 11월 5일과 6일로 예정되어 있던 순회영사는 한국의 환율 상승과 정부 예산 삭감 등의 이유로 10월 28일과 29일로 날짜가 변경되었었다. 덴버지역 순회영사는 10월 28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아름 옆 파빌리온 빌딩 1층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순회영사는 10월 29일 일요일 오전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천주교회에서 각각 실시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교민들이 민원업무를 위해 관할 영사관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까지 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매년 2-3회씩 순회영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9일~10일, 7월 9일~10일에 각각 콜로라도를 찾은 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콜로라도를 방문했다. 이번 순회영사에는 유미옥 민원영사와 최예경 영사를 비롯해 2명의 실무관이 동행해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덴버에서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는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회원들이 각각 자원봉사자로 수고했다. 유미옥 민원영사는 이번에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합해 총 255건의 영사업무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업무 내용은 여권 발급 및 재발급, 공증(위임장/인감위임장 등), 재외국민등록, 가족관계 등록(혼인/출생/사망 등), 국적(국적상실/이탈/보유/회복 등), 호적, 기타(공동인증서/출입국증명/운전면허/범죄증명 등) 등이 주를 이루었다. 이번 순회영사에서는 온라인 예약 신청이 갑자기 몰리면서 예약을 하지 못한 교민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10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예약 신청 접수가 시작되었는데, 시작된지 15분 만에 신청이 다 마감된 것이었다. 이에 예약에 실패한 덴버지역 교민들은 주간 포커스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문제점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유미옥 영사는“처음에 교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수가 빨리 마감된 것 같은데, 실수로 여러 건을 따로따로 신청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여권 기한이 좀 남아있어서 등의 이유로 사람들이 몰릴까봐 미리 예약을 걸어놨다가 나중에 이를 취소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순회 영사가 열리는 날 전까지도 빈 자리가 조금씩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콜로라도 지역 교민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순조롭게 영사 업무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순회영사 일정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간담회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최예경 영사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동포 안전 간담회〉라는 제목으로 이를 진행했으며,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노인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정도 지속됐다. 최 영사는 “작년 연말에 볼더 지역에 발생한 화재를 비롯해, 기후 변화로 인해 잦아진 가뭄, 증오범죄, 총격사건, 보이스 피싱, 강도, 자동차 절도 등 다양한 자연재해 및 각종 범죄에 교민들이 노출되는 일이 잦아졌다.그래서 이러한 일들을 당했을 때의 대처요령과 예방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산불이나 화재 대처 예방 매뉴얼에 30분, 나머지 증오범죄나 강도 피해 등 대처 매뉴얼에 약 30분을 할애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유미옥 영사는 “순회영사 업무는 교민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니 많이 이용해주고,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순회영사 덴버지역 순회영사 콜로라도 스프링스 순회영사 업무

2022-11-04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열려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이 영사관할지역 내에 거주하는 한인교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가 지난 7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오로라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열렸다. 덴버지역 순회영사는 7월 9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아름 옆 파빌리온 빌딩 1층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순회영사는 7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학교에서 각각 실시됐다.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교민들이 민원업무를 위해 관할 영사관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까지 와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매년 2-3회씩 순회영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9일과 10일에 콜로라도를 찾은 후 3개월 만에 다시 콜로라도를 방문했다. 이번 순회영사 역시 지난 4월에 콜로라도를 첫 방문한 유미옥 민원영사를 비롯해 3명의 실무관이 동행해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덴버 지역 순회영사에는 약 150명,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은 약 50명이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와 실무관들의 매끄러운 처리로 큰 문제나 긴 대기시간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교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순회영사에서는 지난 4월 순회영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코로나 관련 규정들이 대폭 완화되면서 올 여름에 한국을 방문하려는 교민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여권 발급 및 재발급이 72건으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이밖에 공증(위임장/인감위임장 등) 85건, 재외국민등록 19건, 가족관계 등록(혼인/출생/사망 등) 93건, 국적(국적상실/이탈/보유/회복 등) 38건, 호적 11건, 기타(공동인증서/출입국증명/운전면허/범죄증명 등) 20건 등 총 338건의 민원처리가 이루어졌다.다음 순회영사 일정은 덴버가 11월 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장소는 H-마트 옆 파빌리온 빌딩 타워 I, 1층이며,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11월 6일(일) 오후 2시부터 5시, 장소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학교(750 Citadel Dr. E, Unit 3048, Colorado Springs, CO 80909)으로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예약 오픈 일정 및 방법은 향후에 따로 공지할 예정이다. 각 업무별로 미리 구비서류를 준비해오면 빠른 민원처리가 가능하며, 서류는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영사 ·각 민원별 안내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민원실 전화는 415-921-2251 (내선안내: 비자 1001, 공증 1002, 국적 1003, 여권 및 혼인출생신고 1004, 병역 1005)이며, 참조 링크는 https://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brd/m_4667/list.do이다. 이메일 문의는 여권, 병역, 가족관계 등록(혼인, 출생 신고 등), 해외이주 신고는  sfkoreapassport@mofa.go.kr,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국적, 영사확인, 공인인증서는 sfkcg0404@mofa.go.kr, 사증(Visa), 재외국민등록은 koreavisa1@mofa.go.kr, 민원 업무 외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은 consularsf@mofa.go.kr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덴버지역 순회영사 콜로라도 스프링스 이번 순회영사

2022-07-15

덴버지역 새 지역번호 [983]

 덴버 메트로 지역에 새로운 에리어 코드(지역번호) ‘983’이 6월 17일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콜로라도 공공요금 위원회(Colorado Public Utilities Commission/CUPC)는 덴버지역에 기존에 사용되어온 지역번호 303과 720에 이어 새로 983이 사용된다고 밝혔다.새로운 지역번호는 덴버를 비롯해 오로라, 볼더, 브라이튼, 캐슬 락, 잉글우드, 레이크우드, 리틀턴, 손튼, 웨스트민스터 등 주변 도시들에 적용된다. 303 또는 720 지역번호를 사용하는 기존의 전화 번호는 변경되지 않는다. 6월 17일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983 새 지역번호는 새로 전화번호를 받거나 전화라인을 받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다음은 새 지역번호 983 사용과 관련해 CUPC가 공지한 내용이다. ▲현재 사용하는 지역번호를 포함한 전화번호는 변경되지 않는다. ▲통화요금, 커버리지 영역 또는 기타 요금 및 서비스는 오버레이(overlay)에 따라 변경되지 않는다. ▲현재 로컬 통화는 로컬 통화로 유지된다. ▲오버레이 지역의 고객은 로컬 전화와 오버레이 지역번호간에는 계속해서 10자리 숫자를 다이얼한다. 장거리(long distance) 전화의 경우 1+10자리 숫자를 누르면 된다. ▲고객들은 거주지역에서 사용가능한 경우 911, 211, 311, 411, 511, 611, 711, 811을 이용하려면 여전히 3자리 숫자만 누르면 된다. 한편, 지역번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CUPC 웹사이트(https://puc.colorado.gov/telecommunications)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덴버지역 지역번호 오버레이 지역번호간 지역번호 303 로컬 전화

2022-06-21

덴버지역 교역자회, 연합 여름성경학교 개최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유지훈)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덴버제일감리교회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지은 바 되었고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창조된 우리"라는 주제로 2022년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5세부터 11세까지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자 등 40명 총 11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매일 말씀과 성경 공부를 중심으로 신나는 찬양과 율동, 각종 야외 놀이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3일간 말씀을 담당한 유지훈 목사는 첫째 날은 창세기 1장1절과 사무엘상 16절을 통해, “이 세상 모든 것은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것을 만든 자가 그 목적을 가장 잘 안다. 하나님은 다윗을 이스라엘을 이끄는 왕이 되게 하시려고 만드셨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어떤 목적을 위하여 만드셨는데, 에베소서 2장10절에 따르면 그 목적은 “선한 일”이다”라고 했다. 둘째 날 설교를 통해서는 요한복음 3장 16절과 에베소서 2장 8-9절 말씀을 가지고“선한 목적을 위해 지음을 받았지만, 우리는 그 목적 대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삶의 목적을 정하려 하고 있다. 하나님의 목적을 떠나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은 죄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죄인임을 인정(Admit)하고, 예수님을 믿으며(Believe),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고백(Confess)하는 A,B, C규칙을 따르면 된다”고 권고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에베소서 2장 10절과 사도행전 10장 말씀을 통해, 우리를 돕는 성령의 존재를 설명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옆에서 함께하고 돕는 성령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2세 사역부장 이두화 휄로쉽교회 담임목사는 “많은 분들이 학생들을 위해 섬겨주셨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교회가 연합해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장소를 제공한 덴버제일감리교회 손창달 담임목사는“각자 섬기는 제단은 다르지만 이렇게 예수님 안에서 연합하여 세상이 진동하는 성경학교를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성경학교 참석한 윤재아 학생은 “성경학교를 매일매일 하면 좋겠다. 말씀도 배우고 게임, 율동을 하면서 다른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경학교에서 봉사한 윤건하 군은“어린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연합 여름성경학교에는 덴버제일감리교회, 믿음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참빛교회, 휄로쉽 교회 등 6개 교회가 참가했다.        이하린 기자여름성경학교 덴버지역 연합 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 개최 이번 여름성경학교

2022-06-10

치솟는 덴버지역 렌트비로 강제퇴거율 증가

 콜로라도에서 살기 위해서는 집을 사는 것 만큼이나 집을 렌트하는 것도 치열한 경쟁을 거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 됐다. 렌트닷컴(rent.com)에 따르면, 덴버에서 집을 렌트하는 비용은 작년보다 평균 15%가 증가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요율을 능가하는 증가폭으로, 렌트를 사는 세입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가브리엘라 레이즈는 콜로라도로 이주를 해 행복한 삶의 단꿈에 젖었다. 그러나 현재 그녀가 사는 톨톤의 집주인은 렌트비를 월 1600달러에서 무려 56%인 900달러나 오른 월 2500달러를 달라고 요구했다. 레이즈는 “우리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럴 돈이 없기 때문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레이즈는 그 집을 떠나 렌트비가 저렴한 더 북쪽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었다. 치솟는 렌트비는 인벤토리의 부족과 수요의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덴버와 프런트 레인지 지역은 최근 몇년간 고질적인 물량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콜로라도 부동산협회 대변인 켈리 모예는 “젊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대량으로 이주를 해오는데 아파트와 타운홈은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렌트비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프라퍼티 매니지먼트 회사들 가운데 하나인 팍스 프라퍼티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제니퍼 팍스와 케일럽 디킨슨은 “현재 우리 회사 렌트 주택의 입주율은 96%에 육박하고 있다. 렌트해줄 집이 없다. 렌트시장에 집이 나오는 족족 집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렌트비가 오르더라도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그 돈을 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렌트닷컴은 로어 하이랜즈 지역의 스튜디오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현재 월 2,163달러이며, 체리 크릭의 경우 월 2,598달러, 로어 다운타운은 월 3,083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덴버의 공실률은 겨우 4%를 웃도는 수준으로, 한마디로 방을 구하고 싶어도 방이 없는 실정이다. 디킨슨에 따르면, 렌트비는 보통 1년에 3~5%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2022년 들어 렌트비는 20%에서 40%로 고공행진했다. 일부 경우에는 50% 이상 인상되기도 했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렌트비가 저렴하게 나온 집이 있으면, 그 집을 렌트하기 위한 경쟁률도 치열하다. 모예는 요즘 집 하나를 두고 50-60명이 신청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있는 한 타운하우스를 렌트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자 마자 48시간 안에  자격이 충분히 차고 넘치는 64명의 지원자가 밀려들어왔다"고 전했다.         이하린 기자강제퇴거율 덴버지역 덴버지역 렌트비 강제퇴거율 증가 프라퍼티 매니지먼트

2022-05-20

덴버 교역자회, 콜로라도 교회연합과 레드락에서 부활절 예배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유지훈)가 올해 레드락에서 매우 특별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콜로라도에서는 매년 거대한 붉은 돌들로 이루어진 천연 야외공연장인 레드락(Red Rocks Park & Amphitheatre)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데, 올해는 4월 17일 새벽 6시에 부활절 일출 예배(Easter sunrise service)에 한인교회들도 함께 이 예배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에서 워낙 유명한 예배인 만큼 그 역사도 매우 깊다. 처음에 레드락에서 부활절 예배가 열린 것은 레드락 야외공연장이 지어진 지 불과 5년 후인 1947년이었다. 그 이후 매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꾸준하게 예배가 열리다가 2016년에 부활절을 앞두고 2피트 가까이 되는 눈이 쌓이면서 처음으로 레드락 부활절 예배가 취소되었며,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기도 했다.올해 75주년을 맞게 되는 레드락의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참빛교회의 유지훈 담임목사(44)가 3명의 주 설교자 중 한 명으로 나서면서 더욱 특별한 예배가 될 예정이다. 한인교회 역사상 한인 목사가 레드락 부활절 예배에서 주 설교자로서 미국인들 앞에서 설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 목사는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콜로라도 교회연합(Colorado Council of Churches / CCC)에서 매년 크게 하는 행사로, 콜로라도의 여러 다양한 교회들과 인종들이 다함께 어울려 올리는 예배이다. 이런 큰 행사의 주 설교자로 나서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이번 기회가 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인 크리스챤, 한인교회들을 알리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예배는 레드락과 온라인 동시에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유 목사는 수용인원과 관련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일단은 야외이고, 코로나19 규제도 많이 풀린 상황이라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주의 깊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자리를 잡으려면 예배 시작 한 시간 전에는 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덴버지역 교역자회의 회장인 유 목사가 레드락 부활절예배에 초청받은 만큼, 올해 한인연합 부활절 예배는 따로 열지 않고 레드락에서 드리는 예배로 대체된다. 레드락 부활절 예배가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한인 참석자들을 위해서는 한글 번역 영상을 스크린에 띄우거나 유튜브에 자막을 넣는 방법, 한글 번역본을 한인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는 방법 등이 논의되고 있다. 유 목사는 “레드락 부활절 예배에서 설교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 한인 교회로서 미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좋은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올해 레드락 부활절 일출예배는 4월 셋째 주 주일인 4월 17일 아침 6시에 올리게 되며, 레드락 야외공연장의 주소는 18300 W. Alameda Pkwy, Morrison, CO 80465이다. 입장 및 주차는 무료이다. 문은 새벽 4시 30분부터 열리며, 5시 30분부터 찬양 예배가 시작되어 6시에 본예배로 이어진다. 올해 일출 시각은 6시 19분이며, 오전 7시 30분에 부활절 예배가 끝난다. 특별예배는 주최측인 CCC의 웹사이트를 통해 라이브로 동시에 생중계되며, CCC 웹사이트 주소는 www.cochurches.org이다. CCC의 소셜 미디아 해쉬 태그는 #RedRocksEaster이다.    이하린 기자교역자회 콜로라도 레드락 부활절예배 덴버지역 교역자회의 부활절 연합예배

2022-03-21

덴버지역 교역자회 신임회장 유지훈 목사

 콜로라도의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덴버지역 교역자회가 2022년을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유지훈 참빛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다. 이에 본지는 유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1년간 교역자회 회장으로서의 그의 이야기와 포부를 들어봤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지역 교역자들의 친교와 화목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서, 2달에 한번씩 함께 모여 같이 예배를 드리거나 교역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강의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또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연합부흥회, 연합 청소년 수련회 등의 연합 사역 등도 인도하고 있는 다목적 단체이다.  처음에는 친교를 주목적으로 세워졌지만, 덴버지역에 공식적인 교회협의회가 없다 보니 교회 협의회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도 하다.교역자회 회장은 이 모든 모임을 준비하고 주관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지역 사회에서 교역자회의 대표로서 참여하고 협력하는 일을 감당한다. 유 목사는 "부족한 종을 교역자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지역사회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1년간 교역자회를 성실히 섬기며 이끌어가겠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리더의 모습은 '섬기는 리더'이다. 이 자리는 위에서 군림하고 앞에서 이끌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아래에서 섬기고, 뒤에서 밀어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잘 보고 듣고, 먼저 실천하고 행동하겠다.또 다른 회원 목사님들과 더불어 협력하는 회장이 되겠다. 나는 많이 부족하지만, 교역자회 안에는 너무 훌륭하고 능력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목사님들이 많이 계신다. 이런 분들과 함께 협력해 잘 조화를 이루고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목사는 1989년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와,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뉴저지, 노스 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등지에서 이민생활을 했다. 덕분에 안미선 사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3명이 자녀들이 모두 다른 주에서 출생했다. 보스턴에서 브렌다이스 대학교와 고든 콘웰 신학 대학원을 졸업했고, 2년 전에 콜롬비아 신학대학원에서 교육목회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학교를 졸업한 후 첫 전임사역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했으며, 2016년 1월에 참빛교회 청빙을 받아 덴버로 오게 되었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자녀들과 여행을 다닌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자주 여행을 다녔던 기억이 소중하게 남아있어 자녀들에게도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참빛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그는 "처음 내가 참빛교회에 오게 된 이유는 이 교회가 한인교회가 계속 겪고있는 세대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는 교회였기 때문이다. 다세대가 이중언어로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사역하며 신앙 정체성을 세워가려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나아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참빛교회는 미국 장로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태복음 25장 교회되기'를 결의했다. 마태복음 25장 31절부터 26장까지의 말씀을 기초로 하여 이 세상에 약자를 돌보고 사회적 이슈에 더 적극참여하는 교회가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활기찬 회중 만들기, 구조적 인종차별 철폐, 조직적인 빈곤 퇴치 등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목표를 가지고 여러 사역을 이행할 것이며, 교회 이름처럼 덴버지역에 참다운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목사는 "유대인들은 새해 인사로 'Le Shana Tova Teekataivu'라고 한다. 좋은 한 해가 당신에게 쓰여지기를 소망한다는 말이다. 덴버 지역의 한인교민 여러분들 모두에게 단순히 기쁜 한 해가 아니라 좋고 의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또 우리 모두가 조금씩만 서로에게 양보하고 서로를 위하며, 서로의 입장에 서서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목사는 교역자회 회장뿐만 아니라, 교단 노회와 총회에서도 맡은 직분이 있고, 참빛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영어 새예배 공동체 등도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바쁜 한해를 보낼 예정이다. 그는 이 많은 일들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사역과 가정의 균형을 잘 잡아 나가고 싶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 유지훈 목사의 연락처는 720-509-9112이다.  이은혜 기자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교역자회 회장 교역자회의 대표

2022-01-18

킹 수퍼스 덴버지역 노조 파업 계속

 크로거사가 소유한 대형 식료품점 체인 ‘킹 수퍼스’ 덴버지역 노조가 임금 및 복지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킹 수퍼스측은 매장은 계속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업에 동참한 노동자들은 킹 수퍼스 덴버지역 매장에 근무하는  노조원 8,400여명이며 파업의 영향을 받는 매장은 지역내 총 151개 매장 중 77개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로거 측은 노조의 파업을 이기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번 파업에도 불구하고 대체인력을 충원해 매장 운영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집행부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으나 노조는 더 나은 급여와 복지, 안전한 근무지와 같은 조건을 넣은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양측은 지난 수개월간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킹 수퍼스를 고소했다. 외부에서 노동자들을 고용하면서 노동자들과의 협상 내용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킹 수퍼스는 노조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했다. 회사 측은 노조 지도부가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재 서비스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크로거는 지난 11일 향후 3년간 임금 인상과 의료 혜택 확대에 1억7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최종 협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미흡하다며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오미크론의 확산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현장에 남았던 필수 인력들에게 새로운 압력을 가하고 있다.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가중된 업무 환경에서 생계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경제정책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백인 근로자 중 약 29%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흑인과 히스패닉 근로자의 경우 각각 5명 중 1명, 6명 중 1명만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고용 불균형도 있었다. 예컨대 전국 전체 노동력의 47.4%를 차지하는 여성은 700만명의 식료품업계 종사자 중 50.5%를 차지한다. 흑인은 전체 노동력의 11.9%를 차지하는데 비해 식료품업계에서는 14.2%로 비중이 증가했다. 소매업과 식료품점 근로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내내 도전과 위험에 직면해왔다. 이들은 낮은 임금을 받고 종종 강력한 유급 병가 정책이나 복리후생 없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스크 착용 거부 고객, 소매치기, 상점 총기 난사 등과도 상대해 왔다. 이러한 요인들이 전국적인 노동력 부족 사태 뿐 아니라 일자리 수백만개가 충원되지 못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남아있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요 소매 체인점들은 근로자들에게 위험 수당을 제공하거나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등 대유행 초기에 취했던 많은 조치들을 복원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브루킹스연구소의 분석을 살펴보면 많은 기업들이 임금을 인상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근로자의 평균 임금 상승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미시간·네브래스카·펜실베니아·테네시주내 공장에서 일하는 약 1,400명의 켈로그 노조원들이 10월 5일 시작해 11주간 이어진 파업을 마치고 다시 공장으로 복귀했다. 이를 통해 켈로그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을 포함한 새로운 협상안에 서명했다. 이번 노사협상안에는 전미농기계제조업체 디어&컴퍼니 노동자들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내 소비자물가 인상률을 반영해 임금을 인상하는 생계비용조정이 포함돼 주목받았다.       이은혜 기자덴버지역 노조 덴버지역 노조 덴버지역 매장 이번 파업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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