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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교역자회, 콜로라도 교회연합과 레드락에서 부활절 예배

유지훈 목사 한인 최초로 주 설교자로 나선다

레드락 부활절예배에 한인 최초로 주 설교자로 나선 유지훈 목사.

레드락 부활절예배에 한인 최초로 주 설교자로 나선 유지훈 목사.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유지훈)가 올해 레드락에서 매우 특별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콜로라도에서는 매년 거대한 붉은 돌들로 이루어진 천연 야외공연장인 레드락(Red Rocks Park & Amphitheatre)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데, 올해는 4월 17일 새벽 6시에 부활절 일출 예배(Easter sunrise service)에 한인교회들도 함께 이 예배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에서 워낙 유명한 예배인 만큼 그 역사도 매우 깊다. 처음에 레드락에서 부활절 예배가 열린 것은 레드락 야외공연장이 지어진 지 불과 5년 후인 1947년이었다. 그 이후 매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꾸준하게 예배가 열리다가 2016년에 부활절을 앞두고 2피트 가까이 되는 눈이 쌓이면서 처음으로 레드락 부활절 예배가 취소되었며,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기도 했다.올해 75주년을 맞게 되는 레드락의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참빛교회의 유지훈 담임목사(44)가 3명의 주 설교자 중 한 명으로 나서면서 더욱 특별한 예배가 될 예정이다. 한인교회 역사상 한인 목사가 레드락 부활절 예배에서 주 설교자로서 미국인들 앞에서 설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 목사는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콜로라도 교회연합(Colorado Council of Churches / CCC)에서 매년 크게 하는 행사로, 콜로라도의 여러 다양한 교회들과 인종들이 다함께 어울려 올리는 예배이다. 이런 큰 행사의 주 설교자로 나서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이번 기회가 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인 크리스챤, 한인교회들을 알리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예배는 레드락과 온라인 동시에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유 목사는 수용인원과 관련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일단은 야외이고, 코로나19 규제도 많이 풀린 상황이라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주의 깊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자리를 잡으려면 예배 시작 한 시간 전에는 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덴버지역 교역자회의 회장인 유 목사가 레드락 부활절예배에 초청받은 만큼, 올해 한인연합 부활절 예배는 따로 열지 않고 레드락에서 드리는 예배로 대체된다. 레드락 부활절 예배가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한인 참석자들을 위해서는 한글 번역 영상을 스크린에 띄우거나 유튜브에 자막을 넣는 방법, 한글 번역본을 한인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는 방법 등이 논의되고 있다. 유 목사는 “레드락 부활절 예배에서 설교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 한인 교회로서 미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좋은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올해 레드락 부활절 일출예배는 4월 셋째 주 주일인 4월 17일 아침 6시에 올리게 되며, 레드락 야외공연장의 주소는 18300 W. Alameda Pkwy, Morrison, CO 80465이다. 입장 및 주차는 무료이다. 문은 새벽 4시 30분부터 열리며, 5시 30분부터 찬양 예배가 시작되어 6시에 본예배로 이어진다. 올해 일출 시각은 6시 19분이며, 오전 7시 30분에 부활절 예배가 끝난다. 특별예배는 주최측인 CCC의 웹사이트를 통해 라이브로 동시에 생중계되며, CCC 웹사이트 주소는 www.cochurches.org이다. CCC의 소셜 미디아 해쉬 태그는 #RedRocksEaster이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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