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오로라 2곳 등 콜로라도 매장 6개 폐쇄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로 파산 신청을 한 직물 및 공예 소매업체 조앤이 미전역에 산재한 약 850개 매장 중 50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에는 콜로라도 주내 매장 6곳도 포함됐다. 덴버 N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조앤은 2024년 3월에 처음 파산 신청을 한데 이어 지난 1월에 다시 파산 신청을 했다. 이 소매업체는 앞서 1월에 파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온라인과 매장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조앤 대변인은 최근 “직원들과 고객 및 우리가 서비스하는 모든 커뮤니티에 미칠 큰 영향을 고려할 때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매장 성과와 회사의 미래 전략적 적합성에 대한 신중한 분석을 통해 전국의 매장 상당수를 정리해야할 필요성에 직면했다. 향후 조앤의 최선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폐쇄되는 조앤 매장 리스트에는 오로라, 볼더, 센테니얼, 러브랜드, 푸에블로에 있는 콜로라도 매장 6개도 포함된다. 이 폐쇄로 인해 콜로라도에는 8개의 매장만 남게 된다. 폐쇄되는 매장들은 ▲오로라: 13861 E. 엑스포지션 애비뉴, 7360 S. 가트렐 로드 ▲볼더: 2440 아라파호 애비뉴 ▲센테니얼: 9090 E. 필립스 플라자 ▲러브랜드: 1601년 폴 리버 드라이브 ▲푸에블로: 3449 딜론 드라이브 등이다. 조앤은 파산 거래의 일환으로 2024년 4월 미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고 민간 기업이 되는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파산 절차가 공개됐을 때 이 회사는 약 22억6천만달러의 자산과 함께 24억4천만달러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 부채가 상환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조앤 관계자는 “회사가 ‘운영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 담보 사용을 법원에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194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2011년에 주식회사 레너드 그린 & 파트너스에 약 16억달러에 인수되면서 비상장화됐는데, 여전히 레너드 그린 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조앤은 이후 10년만인 2021년 다시 상장했었다. 조앤의 임시 CEO인 마이클 프렌더개스트는 1월에 “지난 4월에 민간 기업이 된 이후 이사회와 경영진은 비용을 관리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탑라인 및 바텀라인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 동안 소매 환경에는 상당한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현재 재무 상태와 제한된 재고 수준과 맞물려 매장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오로 콜로라도 매장 매장 폐쇄 조앤 매장

2025-02-19

덴버 17위, 스프링스 67위, 오로라 139위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순위 조사에서 덴버가 상위권인 전국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중위권인 67위, 오로라는 하위권인 139위를 각각 기록했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비용(Costs), 시설 및 서비스(Facilities & Services), 활동 및 명소(Activities &Attractions) 등 3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미전국 182개(인구 순) 주요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평점을 매겨 2025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순위를 매겼다. 비교 데이터에는 1인당 결혼 비용, 장소 및 이벤트 공간, 호텔 이용 가능 여부, 주민 1인당 이벤트 플래너수 등등 결혼 친화성을 나타내는 26가지 주요 지표가 사용됐다.조사 대상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내 도시 3곳 중 덴버는 종합 순위 전국 17위(총점 60.91점)로 상위권에 들었으나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중위권인 67위(49.40점), 오로라는 하위권인 139위(38.84점)에 머물렀다. 덴버는 시설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국 16위, 활동 및 명소 부문에서는 전국 20위로 높았지만 비용 부문에서는 전국 125위에 그쳤다. 덴버의 다양한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주민 1인당 이벤트 기획자수 공동 전국 1위 ▲주민 1인당 장소 및 행사 공간 11위 ▲주민 1인당 꽃 및 선물 가게수 14위 ▲주민 1인당 뮤지션 및 DJ수 28위 ▲주민 1인당 신부 상점수 37위 ▲주민 1인당 비디오그래퍼 및 사진작가수 57위 ▲주민 1인당 결혼식 예배당 및 교회 96위 등이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경우 비용 부문 순위는 전국 114위, 시설 및 서비스 부문은 68위, 활동 및 명소 부문은 41위였으며 오로라의 경우는 비용 부문 129위, 시설 및 서비스 부문 98위, 활동 및 명소 부문은 131위였다. 오로라는 덴버, 워싱턴DC, 오스틴(텍사스)과 함께 주민 1인당 이벤트 기획자수가 공동 전국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전국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총점 80.26점)가 차지했다. 2위는 라스베가스(78.42점), 3위는 마이애미(77.71점), 4위는 애틀랜타(73.66점), 5위는 플로리다주 탬파(68.69점)였다. 6~10위는 텍사스주 오스틴(65.91점), 샌프란시스코(65.61점), 휴스턴(65.50점), 뉴올리언스(65.39점),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64.03점)의 순이었다. 반면, 결혼하기에 제일 안좋은 도시는 하와이주 펄 시티(20.65점-182위)였다. 이어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23.39점-181위), 롱 아일랜드주 워윅(23.75점-180위),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24.08점- 179위), 메인주 루이스튼(25.81점-178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는 전국 11위(64.00점), 시카고 13위(63.13점), 워싱턴DC 29위(56.96점), 시애틀 30위(56.95점), 뉴욕 32위(56.82점), 필라델피아 37위( 55.61점), 보스턴 66위(49.55점), 디트로이트는 82위(46.90점)였다. 한편, 월렛허브의 칩 루포 애널리스트는 “평균적인 커플은 결혼식 당일에 약 3만5천달러를 지출한다. 최근 수년간 결혼식에 드는 비용이 급상승하면서, 그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과 숙소를 마련해야 하는 하객들 모두에게 저렴한 도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일부 도시에서는 플로리스트부터 비디오그래퍼, 장소에 이르기까지 결혼 필수품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통해 결혼식 계획을 더 쉽게 세울 수 있다. 도시에 더 많은 옵션이 있을수록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최적의 일정에 맞춰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스프링스 주민 1인당 콜로라도 스프링스 비용 부문

2025-02-19

콜로라도 주내 병원 5개 포함

    미전국 최우수 병원 탑 250에 콜로라도 주내 병원은 총 5개가, 탑 100에는 1개가 포함됐다. 헬스케어 정보 웹사이트인 ‘헬스그레이드’(HealthGrades)는 미전역 총 4,500여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4,500만개 이상 리뷰 등 모두 31개 지표를 토대로 비교해 ‘미국의 탑 250 병원’(America’s Top 250 Hospitals for 2025)을 선정, 발표했다. 헬스그레이드는 구체적인 순위를 매기지는 않고 전국 병원 상위 1%에 속하는 ‘탑 50’, 상위 2%에 속하는 ‘탑 100’, 상위 5%까지인 탑 250을 공개했다. 콜로라도에서는 탑 250에 총 5개 병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중 1개는 탑 100에 들었으나 탑 50에 속한 병원은 없었다. 콜로라도에서 유일하게 탑 100에 속한 병원은 HCA 헬스원 오로라(HCA HealthONE Aurora)였다. 헬스그레이드 선정 ‘미국의 탑 250 병원’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내 5개 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알파벳 순)   ▲오로라 소재 HCA 헬스원 오로라(HCA HealthONE Aurora) ▲덴버 소재 HCA 헬스원 로즈(HCA HealthONE Rose) ▲론 트리 소재 HCA 헬스원 스카이 리지(HCA HealthONE SKY Ridge) ▲잉글우드 소재 HCA 헬스원 스웨디시(HCA HealthONE Swedish) ▲파커 소재 어드벤트헬스 파커(AdventHealth Parker)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전국 병원 병원 명단 파커 소재

2025-02-12

덴버 5위, 스프링스 18위

   연인들의 날인 발렌타인 데이(Valentine’s Day)를 위한 최고의 미국 도시 조사에서 덴버가 전국 탑 10에 들었다. 개인 금융정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전국 대도시 100곳(인구 순)을 대상으로 1인당 꽃집부터 강수량 예측, 2인 3코스 식사 비용까지 총 25가지 주요 지표에 걸쳐 비교해 평점을 매겨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기에 가장 낭만적이면서 비용 효율적인 도시(Best Places to Go on Valentine’s Day)를 선정했다. 또한 종합 순위와 별도로 예산, 액티비티, 선물 접근성, 날씨예보 등 4가지 주요 범주에 대한 순위도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내 도시는 3개가 포함됐는데, 덴버가 총점 71.37점으로 전국 5위를 차지해 전국 순위가 가장 높았다. 덴버는 예산 부문 14위, 액티비티 22위, 선물 접근성 16위, 날씨예보 부문은 27위를 기록했다. 이어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63.07점을 얻어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날씨예보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예산은 23위, 액티비티는 40위, 선물 접근성은 37위에 랭크됐다.       오로라는 53.46점으로 전국 49위에 올라 중위권에 머물렀다. 오로라는 날씨예보 부문은 전국 8위, 예산도 13위로 높았으나 액티비티와 선물 접근성은 각각 87위, 89위로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2025 발렌타인 데이를 위한 최고의 도시 전국 1위는 샌프란시스코(76.08점)이었으며 2위는 시애틀(73.15점), 3위는 샌디에고(72.95점), 4위는 라스베가스(72.56점)였다. 5위 덴버에 이어 6~10위는 애틀란타(71.24점), 애리조나주 스캇데일(71.04점), 피츠버그(70.73점), 호놀룰루(70.67점), 오레곤주 포틀랜드(69.05점)의 순이었다. 반면, 발렌타인 데이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도시(100위)는 디트로이트(29.21점)였고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31.09점-99위), 플로리다주 하이알리야(32.01점-98위), 루이지애나주 베튼 루지(35.21점-97위)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월렛허브의 칩 루포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은 낭만적인 발런타인 데이를 계획하고 있는 연인들에게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다양하고도 저렴한 데이트 활동, 음식 옵션, 선물 구매 장소를 제공하는 발렌타인 데이에 가장 적합한 도시들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단순히 휴가를 즐기거나 선물을 주기 위해 빚을 지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스프링스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미전국 대도시 발렌타인 데이

2025-02-12

콜로라도 전국 5위, 덴버 13위

   ‘2025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주/도시’(2025 Most Fun States & Cities in America)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가 전국 5위, 덴버는 전국 13위에 각각 랭크됐다. 개인 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전국 50개주와 아울러 가장 인구가 많은 150개 도시와 각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2개 도시를 포함한 총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밤 문화와 파티 ▲비용 등 3개 카테고리에 걸쳐 총 65개의 주요 지표(주민당 축제수, 식당수, 놀이터수, 피트니스 센터수, 술집수, 댄스클럽수, 맥주 가격, 영화 관람료 등등)를 기준으로 비교해 평점을 매긴 후 가장 재미있는 주와 도시의 순위를 정했다. 콜로라도는 가장 재미있는 주 순위에서 총점 52.89점을 얻어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는 전국 5위, 밤 문화와 파티 부문에서는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주민 1인당 스키장이 가장 많은 주와 주민 1인당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주 및 로컬 정부 지출이 가장 많은 주 공동 1위였으며 50개주 가운데 주민 1인당 레크리에이션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알래스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가장 재미있는 주 1위는 플로리다(65.51점)였고 그 다음은 캘리포니아(65.14점), 네바다(59.12점), 뉴욕(58.01점), 콜로라도, 일리노이(52.65점), 텍사스(52.08점), 워싱턴(49.62점), 미네소타(46.72점), 루이지애나(46.32점)의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반면, 가장 재미없는 주(전국 50위)는 웨스트 버지니아(17.01점)이었으며 이어 미시시피(17.91점- 49위), 델라웨어(22.28점-48위), 로드 아일랜드(22.35점-47위), 아칸사(22.80점-46위)의 순이었다. 미전역 182개 도시 중 가장 재미있는 도시 순위에서는 덴버가 50.54점으로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의 12위 보다는 1계단이 내려간 것이다. 덴버의 밤 문화와 파티 부문 순위는 13위,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은 16위, 비용 부문 순위는 131위였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도 2024년의 63위에서 이번에는 70위(35.63점)로 순위가 하락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 순위는 전국 47위, 밤 문화와 파티 부문은 87위, 비용 부문 순위는 112위였다. 오로라의 경우는 전국 130위(28.71점)를 기록해 2024년과 동일했다. 오로라의 비용 부문 순위는 104위, 밤 문화와 파티 부문은 116위,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 순위는 124위였다 가장 재미있는 도시 전국 1위는 라스베가스(73.78점)였고 2위는 올랜도(64.38점), 3위는 마이애미(58.32점), 4위는 애틀란타(55.36점), 5위는 뉴올리언스(55.04점)였다. 반면, 가장 재미없는 도시(전국 182위)는 하와이주 펄시티(17.17점)였으며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19.90점-181위), 뉴욕주 용커스(20.71점-180위), 메인주 루이스튼(21.13점-179위),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21.22점)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랭크됐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레크리에이션 부문 도시 전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5-02-05

콜로라도 전국 28위

    콜로라도가 기대 수명, 자동차 사고, 범죄율, 복권 당첨자수 등을 기준으로 할 때 운이 좋지 않은 주 중 하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갬블링사이트닷컴’(Gamblingsite.com)은 50개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소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각 주를 공정하게 비교한 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복권 당첨률은 인구 1천만명당 당첨자수를 반영하도록 조정됐으며 범죄율과 교통사고율은 일관성을 위해 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로 정형화했다. 자연재해 데이터는 홍수,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 적십자 재난 준비 페이지에서의 자료를 토대로 조정했고 기대수명은 연방센서스국의 자료를 그대로 반영했다. 복권, 기대수명,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등 5개 카테고리별로 평점한 다음 모든 지표(index)의 평균을 계산해 총지수(total index) 점수를 부여하고 순위를 매겼다. 각 지표에서 해당 주가 1위를 차지하면 100점, 최하위를 차지하면 0.01점의 평점을 받았다. 예를 들어, 뉴햄프셔주는 인구 1천만명당 복권 당첨률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복권 지수 100점를 받았으며 미시시피주는 당첨률이 꼴찌였기 때문에 복권 지수에서 0.01점을 받았다. 콜로라도는 총지수 점수가 100점 만점에 43.84점으로 가장 운이 좋은 주 전국 28위에 그쳤다. 콜로라도의 복권지수는 15.84점, 기대수명은 72.73점, 차량사고는 71.65점, 자연재해는 50.00점, 범죄는 9.01점이었다. 가장 운이 좋은 주 전국 1위는 총지수 점수 86.83점을 획득한 뉴햄프셔가 차지했다. 뉴햄프셔 주민들은 인구 1천만명당 복권 당첨자가 다른 어떤 주보다 더 많았으며 범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홍수, 지진,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를 경험할 가능성도 가장 낮은 주 중 하나였다. 2위는 버몬트(77.49점), 3위는 뉴저지(75.97점), 4위는 매사추세츠(73.13점), 5위는 로드 아일랜드(72.88점)이었다. 6~10위는 뉴욕(72.40점), 메인(66.13점), 코네티컷(62.66점), 위스칸신(61.22점), 펜실베니아(58.56점)의 순이었다. 반면, 꼴찌(전국 50위) 즉 가장 운이 나쁜 주는 16.23점을 받은 미시시피였다. 미시시피는 복권 당첨 지수가 0.01점에 불과했고 기대수명은 71.9세로 가장 낮았으며 자동차 사고율도 가장 높았다.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의 직통선상(direct line)인 걸프 연안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재해도 많이 발생했다. 이어 아칸사가 전국 49위(20.68점), 루이지애나가 48위(21.14점),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47위(22.37점), 뉴 멕시코(22.37점)의 순으로 운이 나쁜 주에 속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전국 복권 기대수명 복권 당첨률 총지수 점수

2025-02-05

콜로라도서 졸음운전 교통사고 급증세

   음주운전 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콜로라도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국립 수면 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운전자가 피곤하면 도로 주행에 집중하지 못하고 종종 차선을 오가거나 적절한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차량과의 적절한 거리 유지와 아울러 장애물을 피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콜로라도주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는 보도자료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과 연관된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힌 차선 위반 교통사고가 콜로라도에서 지난 4년 동안 10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튜 패커드 CSP 대장은 “피로는 운전자의 능력(주의력, 판단력, 조정력, 반응 시간 등)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국립 안전 위원회’(National Safety Council/NSC)에 따르면, 2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않고 운전하는 것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로 운전하는 것과 같다. NSC 관계자는 “일부 운전자는 짧은 무의식적 부주의 순간인 마이크로-수면(micro-sleep)을 경험할 수도 있다. 운전자가 마이크로 수면을 경험하는 4~5초 동안 고속도로상 제한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이라도 축구장 길이만큼 이동한다”고 전했다.       CSP의 자료에 따르면, 졸음운전에 따른 차선 위반 교통사고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43.5%나 급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교통 안전 재단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해 미전역에서 매년 평균 6,400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부상자는 7만1천명에 달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1,250만달러 상당이다. NSC의 관련 연구에 따르면, 18~24세 운전자가 이러한 유형의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뇌가 아직 발달 중인 이 연령대는 종종 장시간 또는 늦은 시간까지 일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수면 부족에 대한 내성도 낮다. 패커드 CSP 대장은 “음주운전에 비해 졸음운전은 상대적으로 자주 거론되지 않지만 수면 부족은 드물지 않으며 안전하게 운전하는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교대 근무자와 상업용 차량 운전자는 극도의 위험에 처해 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누구나 운전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가 졸음의 징후를 느끼면 즉시 차를 세우고 안전한 곳에서 최소한 20분간 휴식을 취하거나 쪽잠이라도 자야 한다”고 권고했다. CSP가 전하는 졸음운전의 주요 징후는 ▲눈꺼풀이 무겁거나 자주 눈을 깜빡임 ▲하품을 자주 함 ▲몽상에 빠지고 집중하기 어려움 ▲차선 사이를 왔다 갔다 함 ▲럼블 스트립(도로의 가장자리에 설치된 작은 요철 형태의 스트립으로, 차량이 이를 지나칠 때 흔들림을 감지하게 해 운전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장치)을 들이받음 ▲머리가 자꾸 처짐 ▲지나온 몇 마일 구간을 기억하지 못함 ▲표지판이나 출구를 놓침 ▲불안, 과민성, 공격성을 보이거나 다른 차량을 바짝 따라붙음(tailgating) 등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졸음운전 콜로라도주 순찰대 콜로라도 전역 일부 운전자

2025-02-05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협회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협회(회장 김고운)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18일(토) 오후 1시, 안미선 간호사 자택에서 올해 첫 미팅을 가졌다.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협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 중이거나 은퇴한 간호사들의 모임으로, Oversea Korean Nurses Association (OKNA) 산하에 있는 단체이다.  현재 콜로라도내 의료기관에서 재직 중인 현직 간호사 37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10월 1일에 발족되어 2개월에 한번씩 꾸준히 모임을 가져왔다. 김고운 회장은 “저희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 참여와 봉사, 그리고 다양한 도움을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콜로라도로 이주해 정보나 도움이 필요한 간호사분들은 회장이나 총무에게 연락주시면 도움을 줄 수 있다. 저희 간호사회 회원들은 각각 다른 병원, 특수 클리닉, 투석, 수술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본업 외에도 시간을 내어 코로나19 자원봉사 및 미주 한인 체육회 자원봉사에도 참여했다." 고 전했다.  또 김 회장은 “간호사협회의 회원들은 각기 서로 다른 분야에서 다른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각자가 가진 정보를 공부하고, 공유하면서, 때로는 서로에게 좋은 자리를 추천해 유익한 모임으로 이어가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협회측은 활발한 커뮤니티 참여 및 한인 간호사회 증진을 위해 크고 작은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 문의는 720-584-5236(김고운 회장), 720-788-1074(김은숙 총무)로 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간호사협회 콜로라도 콜로라도 한인 한인 간호사회 최근 콜로라도

2025-01-30

콜로라도 휘발유값 5번째로 싸다

   콜로라도의 휘발유 가격이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5번째로 저렴하며 볼더는 전국 도시 중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미국내 휘발유 값이 한때 기록적인 갤런당 5달러가 넘자 운전자들은 자동차 여행을 크게 줄였다.   그러나 2024년 들어 휘발유 가격은 4~9월 사이에 13%나 하락해 2021년 수준으로 다시 돌아왔다. 갤런당 50센트까지 내려가 일부 남부 및 중부 주에서는 평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미만이 됐다.   휘발유 가격 하락은 수요 감소뿐만 아니라 원유 가격 하락도 반영한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똑같이 낮은 가격을 누리는 것은 아니며 각 주별 가격과 소득을 비교했을 때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금융 서비스 업체 ‘캐시넷USA’ (CashNetUSA)는 미국내 50개 주와 중·대도시를 대상으로 전미자동차협회(AAA)의 2024년 갤런당 평균 휘발유 가격과 연방 경제 분석국(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의 각 주별 평균 시간당 급여(시급)을 비교해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시급 비율을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와 도시의 순위를 조사했다.       콜로라도는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12.93%로 50개주 가운데 5번째로 낮았다. 또한 휘발유 값이 가장 저렴한 도시 순위에서는 볼더가 10.8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덴버도 11.76%로 6번째로 낮았다.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가장 낮은 주는 매사추세츠로 11.75%였고 2위는 뉴저지(12.52%), 공동 3위는 코네티컷과 메릴랜드(12.91%)였다. 휘발유 1갤런 구입 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제일 높은(전국 순위 50위) 주는 하와이(19.19%), 네바다(18.30%-49위), 웨스트 버지니아(17.77%-48위), 캘리포니아(17.71%-47위), 아이다호(16.98%-46위)의 순으로 높았다. 이 밖에 버지니아주는 13.95%(11위), 워싱턴 14.68%(21위), 조지아 14.77%(22위), 플로리다 15.30%(32위), 펜실베니아 15.75%(37위), 일리노이주는 16.59%(45위)였다. 한편, 볼더에 이어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 2위는 보스턴(11.35%)이었고 3위는 뉴저지주 트렌튼(11.37%), 4위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11.46%), 5위는 샌호세(11.70%)였다. 이어 덴버(11.76%), 워싱턴DC(11.79%), 뉴저지주 뉴왁(11.82%),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럼(12.15%),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12.40%), 뉴욕(12.56%), 코네티컷주 하트포드(12.58%)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휘발유값 휘발유 가격 시급 비율 전국 도시

2025-01-30

뉴뱅크 콜로라도 LPO 그랜드 오픈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동포 은행으로 알려져 있는 뉴뱅크(NewBanK)가 지난 1월17일(금) 오전 11시, 오로라 H마트내에 위치한 뉴뱅크 콜로라도 LPO사무실에서 공식 오픈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뉴뱅크 본사 김종현 부행장의 사회로 시작된 오픈식에는 뉴욕에서 뉴뱅크의 수장인 이건학 은행장, 이사인 권중갑 H마트 한아름 그룹 회장, 원영호 전무가 참석했으며, 덴버에서는 캘빈 허 본부장, 정경모H마트 상무, 제니퍼 김 오로라자매도시 한국위원장, 제이킴 부동산 대표, 김동식 가동빌딩 대표, 김현주 주간포커스/덴버중앙일보 대표, 사이먼 김 부동산 대표, 유준호 H마트 차장, 최병록 H 마트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건학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콜로라도 LPO 사무실은 지난해 6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5개월만에 승인을 받고, 11월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 계신 분들 덕분에 LPO 설립이 빨리 이루어졌다. 회사설립 과정을 도와주신 제니퍼 김씨, 사무실 임대 및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경모 H마트 상무님과 유준호, 최병록 차장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면서 “뉴뱅크는 지난 2006년 뉴욕에서 권중갑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이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으며, 지난 19년 동안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동포 은행으로서, 지역 경제에 공헌해 왔다. 덴버를 주축으로 중서부의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소수민족 사회의 경제활성화에 일조하고 싶다. 뉴뱅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뱅크는 2006년 9월 권중갑 H마트 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인 사업가, 커뮤니티 리더 및 각계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뉴욕 플러싱 지점을 시작으로 베이사이드, 맨해튼 지점과 뉴저지 포트리, 허드슨라이트, 클로스터 지점 등 총 6개 지점을 운영해왔다.  뉴뱅크는 스몰 비즈니스 경영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객 중심의 융자 계획 설계를 통해 6년 연속 뉴욕 SBA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상인 'SBA 피나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의 목표와 필요를 이해하고 적합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뱅크 콜로라도 대출사무소는 SBA 대출, 커머셜 부동산 대출, 비즈니스 대출 업무를 하고 있다. 업무 관련 문의는 303-905-1181 으로 하면 되고, 주소는 27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H 마트 오로라점 내) 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뉴뱅크 뉴뱅크 콜로라도 뉴뱅크 본사 본부장 정경모h마트

2025-01-22

콜로라도 노숙자 수 전국 9위

   콜로라도 주내 노숙자수가 2만명에 육박해 미전국 51개주(워싱턴 DC 포함) 중에서 9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전체 노숙자수는 약 77만명으로 추산됐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HUD)가 최근 공개한 연방의회 제출 노숙자 보고서(2024 Annual Homelessness Assessment Report to Congress)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미국 전체 노숙자수(추산치)는 76만7,856명에 달했다. 이는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집이 없어 쉼터, 임시 주거지, 텐트, 자동차 등에서 사는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1월 미전체 노숙자수는 전년동기대비 18%나 증가한 것으로, 이는 HUD가 노숙자 추산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큰 연간 증가율이다. 각 주별 노숙자 추산치를 살펴보면, 콜로라도는 전년대비 4,276명이 늘어난 1만8,715명으로 51개주 가운데 9번째로 많았다. 콜로라도 주내 노숙자의 성별은 남성이 1만1,065명, 여성은 7,343명이었고 인종별로는 백인 1만4,363명, 히스패닉 4,352명, 아메리칸 원주민 763명, 아시안 103명, 흑인 4,12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18세 미만이 4,781명, 18~24세 1,264명, 25~34세 3,577명, 35~44세 3,804명, 45~54세 2,793명, 55~64세 1,890명, 65세 이상은 606명이었다. 51개주 가운데 노숙자수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18만7,084명에 달했다. 그 다음은 뉴욕 15만6,019명, 워싱턴 3만1,554명, 플로리다 3만1,362명, 매사추세츠 2만9,360명의 순이었다. 6위는 텍사스 2만7,987명, 7위는 일리노이 2만5,832명, 8위는 오레곤 2만2,875명, 9위는 콜로라도, 10위는 애리조나 1만4,737명였다. 반면, 노숙자수가 제일 적은 주는 와이오밍(501명), 노스 다코타(865명), 미시시피(1,041명), 사우스 다코타(1,338명), 델라웨어(1,358명)의 순으로 적었다. 한편, HUD의 보고서는 수년간 급등한 집값, 정부 지원 축소, 중·저소득층의 임금 인상 정체, 부족한 노숙자 지원 제도, 미국 망명을 원하는 이민자 급증 등 여러 요인이 노숙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노숙자 노숙자 추산하지 콜로라도 노숙자 미전체 노숙자수

2025-01-15

파리바게뜨 콜로라도 스프링스점 그랜드 오픈

 한국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중 하나인 파리바게뜨(Paris Baguette)가 지난 4일 콜로라도 스링스에 매장을 열었다.   출시 아이템마다 품절 대란을 이어가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2023년 6월 오로라점을 오픈하면서 콜로라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오로라점 오픈 직후 곧바로 콜로라도 스프링스점 오픈을 계획했고, 드디어 지난주 문을 열었다. 위치적으로 고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게 매력적이다. H마트 부지와 인앤아웃 햄버거 가게와 인접해 있고, 널찍한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주차에도 불편함이 없다. 애니 송 대표는 “파리바게뜨는 한국과 프랑스의 페이스츄리 맛을 조화롭게 융화시켜 놓은 베이커리이다. 파리바게뜨라고 하면 프랑스 것인 줄 알고 있는데, 자랑스러운 한국 브랜드이다. 뉴욕이나  LA를 방문할 때마다 파리바게뜨에 들렀다. 다양하고 맛있는 맛에 매번 반했다. 이런 파리바게뜨를 오픈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준비하는 동안에도 내내 즐거웠다”라면서 애착을 드러냈다. 애니 송 대표의 부친이자 파리바게뜨공사를 맡아서 진행한 에이플러스디자인 건축의 황종하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지침대로 공사를 해야해서 까다로운 부분이 많았다. 매장 인테리어는 도시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손이 많이 가는 공사였다. 하지만 모든 인스펙션을 하루만에 무난히 통과했고, 일정대로 오픈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1988년 서울 광화문에 런칭한 이후, 한국 내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처음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온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한국 최초로 ‘베이크 오프(Bake Off)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어디서나 신선하게 구운 빵을 공급, 남녀노소 누구나 식사대용으로 빵을 먹는 시대를 열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민 빵집’ 으로 자리 잡았다. 파리바게뜨의 높은 품질의 빵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숨어 있다. 성형한 반죽을 급속냉동시켜 매장에서 직접 굽는‘휴면 반죽 방식’, 발효 완료된 제품을 절반 정도 구워 나머지 공정을 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 ‘파 베이킹 방식’ 등 새로운 공법들을 개발했으며, 차별화된 물류시스템과 최상의 재료로 신뢰를 쌓고 기술을 발전시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빵집, 지금의 파리바게뜨가 되었다. 갓 구운 빵과 커피 한 잔의 행복, 달콤한 케이크를 사이에 둔 소중한 시간까지, 이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도 파리바게뜨가 주는 행복이 매일매일 기다려질 것 같다. 현재 송 대표는 오로라점, 콜로라도  스프링스점 외에도 두 곳을 추가로, 콜로라도에서 총 4곳을 오픈할 계획이다.스프링스점 주소는 1824 Democracy Point., Colorado Springs, CO 80908 이다. 오픈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전화번호는 719-466-5656이다.   이은혜 기자파리바게뜨 스프링스점 콜로라도 스프링스점 오로라점 오픈 대표 베이커리

2025-01-15

콜로라도 6,574달러

   콜로라도의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이 미전국에서 1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전문업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는 뱅크레이트(Bankrate)의 2024년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미전국 51개주(워싱턴DC 포함)의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average credit card debt held by household)과 가구당 평균 연소득(average annual household income), 그리고 카드 빚을 갚는데 걸리는 평균 개월 수(number of months to pay-off debt)를 비교해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이 가장 많은 주 순위를 매겼다. 콜로라도는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이 6,574달러로 51개주 가운데 12번째로 많았으며 신용카드 빚을 모두 갚는데는 평균 1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콜로라도의 가구당 평균 연소득은 11만9,039달러였다. 미전국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은 6,140달러였고 가구당 평균 연소득은 10만5,555달러였으며 신용카드 부채 상환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7개월이었다.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이 가장 많은 주는 알래스카로 7,316달러였으며 신용카드 부채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9개월이었다. 2위는 워싱 DC($7,236/14개월), 3위는 메릴랜드($6,787/15개월), 4위는 네바다( $6,710/20개월), 5위는 뉴저지($6,695/14개월)였다. 6~10위는 하와이($6,695/16개월), 버지니아($6,647/16개월), 텍사스($6,620/19개월), 코네티컷($6,615/15개월), 조지아($6,580/19개월)의 순이었다.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이 가장 적은(전국 51위) 주는 위스칸신으로 4,940달러에 그쳤고 카드 빚을 갚는데는 평균 15개월이 걸렸다. 이어 아이오와(50위/$5,063/16개월), 켄터키(49위/$5,098/18개월), 인디애나(48위/$5,264/17개월), 미시시피(47위/$5,332/22개월)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비주얼 캐피탈리스트는 각 주의 신용카드 부채액과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소득의 많고 적음에 따라 불평등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즉, 코네티컷,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가구당 소득이 높은 주들은 신용카드 빚이 더 많았지만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14~15개월로 짧았다. 반면,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들은 카드 빚은 적었으나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22개월로 훨씬 길었다. 더구나 카드 빚을 더 오랫동안 보유하면 추가 이자가 발생하므로 부담은 더욱 커진다. 뱅크레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신용카드 빚이 미전국 평균인 6,140달러라고 가장할 때, 매달 최소 지급액만 지불하면 전부 갚는데는 무려 17년 이상이 걸린다. 이는 대부분의 신용카드 이자가 월별이 아닌 매일 복리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신용카드 미전국 가구당 신용카드 이자 신용카드 부채

2025-01-15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주최한 김봉전 제31대 한인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2월29일(일) 오후 3시 오로라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를 겸한 한인회장 이취임식은 문주석씨의 사회로 1부는 총회, 2부는 회장 이·취임식, 3부는 저녁만찬, 마지막 4부는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조영석(6대), 강재희(7대), 조기선(8대), 이승열(17대), 박헌일(18대), 조석산(28대), 정기수(29, 30대) 등 전직 한인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 출범하는 31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함께 축하했다. 또,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 내외, 문홍석 노인회장, 곽인환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정원영 연방법원 판사, 김현주 주간포커스/덴버 중앙일보 대표, 전병욱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 박찬인 전 한인회 이사장, 정용수 해병전우회 회장, 장필 ROTC 콜로라도 문무회장, 표한승 서울대 동문회장, 장문선 이화여대 동문회장, 김지성 한마음 데이케어 원장, 윤수경 세컨홈 총괄매니저 등 150여 명에 달하는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총회는 전병욱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으며, 특히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희생된 179명을 추모하는 묵념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 30대 사업 및 재정보고 후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봉전 회장의 당선증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2부는 김봉전 신임 회장과 부인 임은혁씨의 동반 입장으로 시작되었다. 곧바로 정기수 전 회장은 한인회 기 이양식을 진행했다. 이어, 김봉전 31대 회장은 정기수 전 회장과 박찬인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봉전 회장은 취입사를 통해 “한인회는 60년 전, 1964년 10월에 탄생되어 처음에는 잘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한인들의 의견과 상관없이 한인회관이 매각되고, 분열되고, 진통을 겪었다. 한인회는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면서 “지금까지 한인회를 지켜 온 전직 한인 회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31대 한인회의 목표는 행복한 한인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어 서로를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한인회에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교민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한인사회의 새로운 리더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발전적인 관계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또, 박헌일 전 회장은 서정일 미주한인 총연합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강조했으며, 조기선 선관위원장 또한 61년의 역사를 가진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김봉전 회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았으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녁 만찬 후에 열린 교민 노래자랑 시간에는 19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1등상은 박찬영($500), 2등은 조규균($300), 3등은 써니 최($200)가 차지했다. 한편, 참석자 전원에게는 세컨홈 시니어케어 센터의 후원으로 쌀 한포대 씩이 제공되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한인회 한인회장 이취임식 전직 한인회장들 콜로라도 문무회장

2025-01-08

콜로라도, 중하위권 31위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선정한 ‘2025 노인 학대 방지가 가장 우수한 주’(2025 States with the Best Elder-Abuse Protections) 순위에서 콜로라도는 중하위권인 3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은 65세 이상 미국인의 수가 2016년 4,900만명에서 2060년에는 9,500만명으로 거의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노인 학대는 미국 노인들에게 상처를 주고 매년 수십억달러의 비용을 초래하는 복잡하고 우려스러운 문제다. 노인 학대는 신체적, 심리적 또는 성적 피해뿐만 아니라 노인을 재정적으로 이용하거나 방치하는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령 미국인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고령 세대를 위한 더 밝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월렛허브는 미국 노인들이 가장 잘 보호받는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50개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워싱턴 DC)를 대상으로 보급(Prevalence), 자원(Resources), 보호(Protection) 등 3가지 범주에서 총 16가지 주요 노인 학대 보호 지표(노인 학대 불만 건수, 재정적인 노인 학대 관련 법률 등등)를 바탕으로 비교,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는 총점 43.81점을 얻어 중하위권인 전국 31위에 머물렀다. 콜로라도는 자원 부문에서는 전국 15위, 보호 부문은 전국 16위로 중상위권에 들었으나 보급 부문은 전국 40위로 매우 낮았다. 노인 학대 방지에 최고의 주는 67.94점을 획득한 위스칸신이었다. 위스칸신주는 자원 부문은 전국 1위, 보호 부문은 전국 3위로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다만 보급 부문은 전국 21위로 중위권에 그쳤다. 2위는 매사추세츠(58.09점), 3위는 버몬트(56.39점), 4위는 오하이오(55.21점), 5위는 버지니아(53.44점)였다. 6~10위는 메인(51.69점), 아이오와(51.08점), 켄터키(50.98점), 웨스트 버지니아(50.96점), 미네소타(50.83점)의 순이었다. 노인 학대 방지에 최악인 주는 24.76점에 그친 사우스 다코타(전국 51위)였고 유타(28.07점/50위), 사우스 캐롤라이나(29.59점/49위), 캘리포니아(29.91점/48위), 몬태나(30.41점/47위)의 순으로 순위가 낮았다. 이밖에 펜실베니아는 15위(49.30점), 매릴랜드 16위(49.08점), 일리노이 17위(48.54점), 플로리다 25위(46.26점), 조지아 26위(45.91점), 워싱턴 DC 28위(44.96점), 텍사스 27위(45.43점), 뉴욕 30위(44.42점), 뉴저지는 43위(35.27점)였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중하위권 콜로라도 중하위권 노인 학대 보호 부문

2025-01-08

필 와이저 주법무장관, 콜로라도 주지사 도전

 콜로라도 주법무장관 필 와이저(Phil Weiser)가 지난 2일 아침 콜로라도 차기 주지사에 도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26년 예비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첫번째 민주당 후보가 됐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와이저 장관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주법무장관으로서 지난 6년 동안 콜로라도 주민을 위해 큰 법정 싸움을 벌이며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무책임한 기업에 맞서고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며 공공 안전을 개선하고 우리의 땅, 공기, 물을 보호하는데 전념했다. 이제 주지사직에 도전하려 한다. 나의 주지사 선거 캠페인은 여러분과 소통하고 실제 대화를 나누는데 중점을 둘 것이며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주정부가 여러분에게 가장 잘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함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여러분들로부터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덜 알려진 공화당, 무소속 및 제3당 후보가 주지사 선거 출마를 신청했지만, 주요 후보 가운데 주지사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와이저가 처음이다. 와이저는 일찍 경쟁에 뛰어든 덕분에 2026년 6월 민주당 예비선거가 아직 18개월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즉시 선거자금을 모으기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의 이날 주지사 도전 발표는 2026년의 광범위한 캠페인 시즌을 위한 방아쇠 역할을 함과 아울러 그동안 재러드 폴리스 현 주지사의 후임 자리를 노리며 수년간 조용히 벌여 온 다른 잠재 후보들의 그림자 캠페인을 끝내는 계기가 됐다. 차기 주지사를 노리는 후보들은 제나 그리스월드(Jena Griswold) 주총무처장관, 조 네구스(Joe Neguse) 연방하원의원, 그리고 현재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인 오랜 콜로라도 정치인 켄 살라자(Ken Salazar) 등이다.       56세인 와이저는 주법무장관으로서 두 번째 임기의 마지막 2년을 맞이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 콜로라도대 로스쿨 학장으로 일했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정책 고문으로 일했다. 그는 뉴욕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후 연방 판사의 서기로 처음 콜로라도로 이주했으며 2명의 연방대법관인 바이런 R. 화이트와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의 서기로도 일한 바 있다. 1945년 해방되기 하루전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태어난 어머니를 둔 와이저는 야구팀과 유대인 커뮤니티가 있는 주에서 서기직을 찾았기에 콜로라도로 왔다고 말했다. 주법무장관으로 재임한 지난 6년 동안 그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위기에 연루된 회사로부터 수천만달러의 합의금을 분배하는 것을 감독했다. 또한 크로거(Kroger)와 앨벗슨(Albertsons) 식료품 체인의 합병을 차단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유명한 전국적인 소송과 법적인 노력에 참여했으며, 와이어츠 토윙(Wyatts Towing) 같은 그룹을 비롯해 최근에는 리얼페이지(RealPage)와 CBZ 매니지먼트(CBZ Management)와 같은 주택 시장의 논란이 많은 기업에 대한 소비자 보호 소송을 지원했다.       2018년 주법무장관 선거에 출마했을 때, 와이저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에 맞서고 일반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법적 방벽 역할을 할 계획임을 공약했었다. 이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그의 공약은 군대나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불법이민자 대량 추방과 각종 규제 완화 공약을 내걸고 다시 백악관에 입성할 준비를 하고 있는 차기 트럼프 정부에 맞서는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와이저는 지난 12월 초 민주당 소속 주하원의원들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사무실이 이미 트럼프의 군 동원 시기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년 민주당 주지사 예비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기 여론 조사에서 와이저는 네구스, 그리스월드, 살라자에 비해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 여론조사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37%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함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 와이저는 특히 인지도 면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열세였다. 언론들은 와이저가 주지사 도전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앞서 출마를 공식화함으로써 민주당 기부자들을 이른 시기부터 공개적으로 구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트럼프와의 법적 싸움도 그가 앞으로 정치적으로 더욱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혜 기자주법무장관 콜로라도 콜로라도 주법무장관 콜로라도대 로스쿨 주지사 선거

2025-01-08

콜로라도 ROTC 문무회 송년회

      대한민국 ROTC 콜로라도 문무회(회장 박찬인)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월 7일 토요일 Gaylord Rockies Resort & Convention Center 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모임에는  24명의 문무회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한해를 정리하고 덕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또, 윷놀이도 함께 즐겼으며, 특히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한국어과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찬인 회장은 "2024년도를 마무리하면서 콜로라도 ROTC 문무회 선후배들과 만나 모처럼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ROTC 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왔다. 매년 송년 모임을 통해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ROTC  로서의 자긍심 함양 및 행복 나눔 활동으로 한인사회의 유일한 양로원이었던 안나의 집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지난해는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국어 수강학생을 위한 장학금 모금에 참여하고 싶으면 [email protected] 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신임회장에는 21기 장필씨가 선임되었다. ROTC 콜로라도 문무회 관련 문의는 970-219-9086 으로 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문무회 콜로라도 문무회 문무회 송년회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2024-12-24

콜로라도 최저 임금 39센트 인상

    내년 1월부터 콜로라도 주전역의 근로자 시간당 최저 임금이 현행보다 39센트 인상된다.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매년 인상되는 주 최저 임금은 2024년에 시간당 14.42달러였으나 2025년 1월 1일부터는 39센트가 올라 시간당 14.81달러가 된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연간 811달러가 오르게됨으로써 최저 연소득은 3만804달러가 된다. 대부분의 최저 임금 근로자가 처음으로 연소득이 3만달러를 넘게 되는 것이다. 팁을 받는 사람들도 시간당 39센트가 인상돼 1월 1일부터는 시간당 11.79달러를 받게 된다.   하지만 덴버, 에지워터, 볼더 또는 통합되지 않은(unincorporated) 볼더 카운티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주전체 최저 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덴버 시와 카운티의 근로자들은 시간당 최저 임금이 내년 부터 2023년 보다 52센트가 더 올라 콜로라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8.81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세금 공제전 연간 1,081달러가 더 오르게 돼 최저 연소득은 3만9,124달러가 되는 것이다. 덴버 시와 카운티에서 팁을 받는 사람들도 52센트가 인상돼 이들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5.79달러가 된다. 에지워터 카운티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6.52달러(팁 근로자는 13.50달러), 볼더 카운티는 시간당 15.57달러(팁 근로자는 12.25달러), 통합되지 않은 볼더 카운티의 경우는 16.57달러(팁 근로자는 13.55달러)를 받게 된다. 볼더시의 경우, 지금까지는 주 전체 최저 임금을 따랐으나 볼더 시의회가 주전체 최저 임금보다 약 5% 높은 시간당 15.57달러의 자체 최저 임금을 적용하는 조례를 승인해 주전체 최저 임금 보다 더 높아지게 됐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임금 콜로라도 주전역 근로자 시간당 콜로라도 최저

2024-12-24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캐롤 페스티벌 “별을 바라보며”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지휘자 김태현, 단장 손순희)이 지난 12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 베다니 루스란 교회에서, 2024년을 마감하며 캐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매년 신선한 테마로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이 올해 선택한 주제는 ‘별을 바라보며’ 이다. 이번 캐롤 페스티벌에는 합창단과 베다니 루스란 교회의 핸드벨 콰이어, 그랜드뷰 고등학교의 챔버 싱어즈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또, 이들은 순서가 바뀔 때마다 대표자가 나서 자신들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무대를 이끌어 나갔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은 킴 앤드레 아르네센 작곡가의 ‘자장가’, 민유리 작곡가의 ‘빛나는 별, 예수’를 공연했다.   베다니 루스란 교회 소속 헨드벨 콰이어인 카리용스(리더 눌런 올트젠브룬스)가 무대에 올라 ‘우리는 지금 크리스마스를 노래합니다’. ‘마리아, 당신은 알고 있나요’를 연주했다.   체리크릭 학군 내 그랜드뷰 고등학교의 챔버 싱어즈(디렉터 테레사 뉴먼)도 이번 공연에 합류했다. 챔버 싱어즈는 그랜드뷰 고교의 대표 혼성 합창단으로, 지난 27년 동안 콜로라도 음악 교육부 컨퍼런스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했으며, 매년 콜로라도 웨스트 음악 초청 경연부분에서 수상하여 대외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제 수용소에 갇힌 유대인들에게 위안을 찾게해 준  ‘나는 믿습니다’,  맷 스완 작곡가가 편곡한 ‘지금이 올해 중 가장 멋진 시간이죠’,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곡인 ‘기쁘다 구주 오셨네’, ‘징글벨’을 노래했다. 마지막 무대는 연합 합창단의 순서로, 테러사 뉴먼의 지휘로 ‘빛과 금’을, 김태현의 지휘로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다함께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페스티벌 콜로라도 한인사회 캐롤 페스티벌 콜로라도 웨스트

2024-12-1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