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2곳 등 콜로라도 매장 6개 폐쇄
두 번째 파산 신청한 직물 및 공예 소매업체 ‘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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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n
폐쇄되는 조앤 매장 리스트에는 오로라, 볼더, 센테니얼, 러브랜드, 푸에블로에 있는 콜로라도 매장 6개도 포함된다. 이 폐쇄로 인해 콜로라도에는 8개의 매장만 남게 된다. 폐쇄되는 매장들은 ▲오로라: 13861 E. 엑스포지션 애비뉴, 7360 S. 가트렐 로드 ▲볼더: 2440 아라파호 애비뉴 ▲센테니얼: 9090 E. 필립스 플라자 ▲러브랜드: 1601년 폴 리버 드라이브 ▲푸에블로: 3449 딜론 드라이브 등이다. 조앤은 파산 거래의 일환으로 2024년 4월 미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고 민간 기업이 되는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파산 절차가 공개됐을 때 이 회사는 약 22억6천만달러의 자산과 함께 24억4천만달러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 부채가 상환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조앤 관계자는 “회사가 ‘운영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 담보 사용을 법원에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194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2011년에 주식회사 레너드 그린 & 파트너스에 약 16억달러에 인수되면서 비상장화됐는데, 여전히 레너드 그린 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조앤은 이후 10년만인 2021년 다시 상장했었다. 조앤의 임시 CEO인 마이클 프렌더개스트는 1월에 “지난 4월에 민간 기업이 된 이후 이사회와 경영진은 비용을 관리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탑라인 및 바텀라인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 동안 소매 환경에는 상당한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현재 재무 상태와 제한된 재고 수준과 맞물려 매장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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