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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시, 신임 경찰서장에 토드 챔벌레인 임명

 오로라 시의 시 매니저인 제이슨 배철러는 오로라 경찰국(APD)의 새로운 서장으로 토드 챔벌레인(Todd Chamberlain, 사진)을 임명했다. 챔벌레인은 이번주 오로라 시의회 승인이 이루어지면 9월 9일 월요일에 신임 경찰서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배철러는 "토드는 공정하고 윤리적이며 일관성 있고 헌법에 부합하는 경찰 업무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노련한 전문가이다. 그는 APD와 같은 대규모 복합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는 범죄를 줄이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과 개방적이고 투명한 대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사회 리더들과 협력해 왔다. 그는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관행에 따라 중요한 성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능숙하다."며 챔벌레인을 지지했다. 챔벌레인은 1984년 11월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서 경찰 경력을 시작하여, 2018년 지휘관으로 은퇴했다. 지휘관으로서 그는 6개 부서에 걸쳐 약 1,800명의 인력을 관리했으며, 그 후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LASPD)의 경찰서장으로 재직했으며, 최근에는 공공 안전 컨설턴트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강사로 근무했다. 또, 챔벌레인은 LASPD의 경찰서장과 LAPD 지휘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범죄 감소, 지역사회 경찰 업무 및 협력, 위험 완화 등을 포함한 21세기 경찰 업무의 모든 측면을 이끌고 실행했으며, 무력 사용, 지역사회 참여, 시 전체의 노숙자 문제 해결 및 예방 프로그램과 관련된 혁신적인 정책과 절차를 제안하고 관리했다. 챔벌레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uroraGov.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진 기자경찰서장 오로 신임 경찰서장 지역사회 경찰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2024-08-30

[기고] 오로라 극대기

오로라는 극지방을 대표하는 자연현상이자 관광자원이다. 알래스카의 경우는 북위 65도 이상의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오로라의 주기는 7일에서 10일 정도이며, 맑은 날이면 언제든 볼 수 있다. 다만 여름엔 낮 길이가 길어 오로라를 볼 수 없다.     오로라의 극대기 주기는 11년이다. 2013년도가 이전의 극대기였다. 이때 체험한 오로라의 진풍경, 북극 겨울 관측 중에 만난 오로라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뇌리에 새겨져 있다.     최근 오로라를 접할 수 없는 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되었다는 뉴스가 자주 들린다. 이는 2024년이 오로라 극대기로 태양에서 나오는 자기장이 매우 강해 생긴 현상이다. 겨울철 털모자는 보통 눈이 보일 정도로 쓰고 다니지만, 너무 추우면 턱까지 내려쓰는 경우가 있다. 털모자가 오로라이고, 얼굴이 지구라면 평상시에는 눈까지 보이지만, 오로라 극대기에는 턱까지 내려온 오로라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평상시 오로라가 관측되던 곳에서는 오히려 보기 힘든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다.     오로라 극대기는 자연현상으로는 최상급이다. 그러나 오로라 극대기에 태양 흑점의 강력한 폭발, 즉 태양폭풍(solar storm)은 통신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밀레니엄(1999년 말과 2000년 초)시기에 컴퓨터 시스템 오류 전망이 있었지만 정작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태양폭풍으로 발생하는 통신 장애는 이루 말할 수도 없다.     우선,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스타 링크(Star Link) 위성 작동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대부분 무선 통신에 해당한다. 유선은 이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알래스카 주립대 페어뱅크스에서는 겨울마다 오로라 관측 로켓을 발사한다. 국방부와 NOAA, NASA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오로라 발생과 통신 장애와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오로라는 미국을 포함해 많은 곳에서 관측할 수 있다. 오로라의 활동 강도 측정에는 Kp지수 (Kp index)라는 것을 사용한다. 이는 지구 대기의 지자기 활동을 나타내는 지수다. 이 지수는 0에서 9까지로 9는 매우 강력한 자기 폭풍을 의미한다.  실제로 9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보통 3년에 한 번꼴로 나타난다. 대부분은Kp1, Kp2, 및Kp3가 가장 빈번한 수준이다.     알래스카 주립대학 (https://www.gi.alaska.edu/monitors/aurora-forecast)은 오로라를 기상예보처럼 예측하는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7일 동안의 오로라 일일 변화, 알래스카 내 오로라를 접할 수 있는 지역 등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2024년 5월13일 현재 지수는 Kp7로 아주 높다. 이곳에서는 천체 카메라를 이용해서 오로라를 촬영한다. 오로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과 답(FAQ)을 기재하여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오로라는 알래스카 원유 파이프라인과도 관계가 있다. 오로라는 지자기(극성) 를 띄기 때문에 쇠를 부식시킨다. 이로 인해 원유 파이프라인의 지지대는 강한 강철로 만들어졌다. 오로라가 강할 때 지지대를 부식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지대 지하부에 아연 덩어리를 설치해 둔다. 철과 아연의 화학적 성질을 이용하여 부식이 빠른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하는 특성을 활용해 철의 부식을 더디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알래스카 원유 파이프라인은 미국의 3대 인공구조물 중 하나로 1970년대 당시 최고 기술들로 만들어졌다.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이처럼 자연은 많은 아름다움과 혜택을 주지만, 인간은 산업화라는 명분으로 자연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온실가스를 대기로 방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인류에게 기상이변이라는 부작용으로 앙갚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용원 / 알래스카주립대 페어뱅크스 교수기고 극대기 오로 평상시 오로라 최근 오로라 알래스카 주립대학

2024-06-03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에 공식 취임

 연방 하원의원 출신인 현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재임에 성공하면서 지난 4일 공식적으로 취임했다.12월 4일 오후 6시 15분, 마이크 코프만 시장은 오로라 시청에서 열린 시의원 회의에서 숀 데이(Shawn P. Day)판사 앞에서 선서한 후 공식적으로 오로라 시장직을 다시 시작했다. 코프만 시장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커티스 가드너  알리슨 쿰스, 안젤라 라슨 역시 시의원에 공식 임명되었다.1989년 콜로라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 인생을 시작한 코프만은 1999년에 주 상원의원, 2006년에 주 재무장관, 2007년에 주 국무장관, 2009년부터 10년간 콜로라도 제6구역 연방 하원의원직을 수행해온 베테랑 정치인이며, 2019년 11월에 열린 선거에서 민주당 오마르 몽고메리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오로라 시장에 당선되었으며, 올 11월에는 현직 시의원인 후안 마카노를 가볍게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코프만 신임 시장은 취임식 및 시의회 본회의에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로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은 서로 상호보완적이며, 의사 소통 또한 빠른 것 같다. 나는 한인사회와 함께 일하는 것이 항상 즐거웠다. 한인사회는 오로라시의 엄청난 자산이다. 인구수에 비해 그 이상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오로라 시장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프만 시장은 공식 선서를 마친 후 바로 속개된 회의를 주재했으며, 공청회 시간에는 일반 주민들이 나와 국선 변호사에 대한 불만, 올바른 시 예산 시행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경진 기자마이크 오로 공식 취임 신임 시장 공식 선서

2023-12-08

11월7일 선거서 …코프만 오로라 시장 재선 성공

 콜로라도의 재산세 수입 증가율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투표 발의안 HH(Colorado Proposition HH, 재산세 변경 및 세수입 변경 법안/Property Tax Changes and Revenue Change Measure 2023)이 지난 7일 선거에서 유권자들에 의해 거부됐다. 오로라 시장 선거에서는 마이크 코프만 현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발의안 HH는 찬성 63만5,682표(40.31%), 반대 94만1,222표(59.69%)로 통과되지 못했다. 주택 가치가 두 자릿수로 치솟아 재산세 부담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 유권자들은 발의안 HH를 거부한 것이다. 콜로라도 주의회의 민주당 의원들은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와 함께 막대한 재산세 인상에 직면한 부동산 소유자들을 위한 즉각적인 구제책으로 발의안 HH를 추진했다. 덴버 지역의 주택 가치는 45%나 올랐고 산간 지역에서는 훨씬 더 많이 올랐다. 재산세 경감의 대가로 발의안 HH는 TABOR(납세자 권리장전) 환급의 형태로 납세자에게 돌아갈 돈의 일부를 주정부가 보유하도록 허용하는 대신, 주정부는 이 잉여자금을 재산세에 의존하는 카운티, 소방서, 구급차, 병원, 학군에 대한 자금을 채워주거나 대체하는데 사용한다는 것이다.폴리스 주지사는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먼저 올해 선거에 투표해준 유권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유권자들이 장기 재산세 감면 발의안 HH를 거부한데 대해 실망했지만 다음 단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진행된 또다른 발의안 II는 찬성 105만6,933표(67.21%), 반대 51만5,546표(32.79%)로 승인됐다. 발의안 II는 주정부가 담배 및 니코틴 제품 판매로 이미 징수한 세수 중 2,370만 달러를 유지하고 지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또한 담배와 니코틴 제품에 대한 현행 세율을 유지하고 세수입을 프리스쿨 프로그램에 지출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편, 오로라 시장 선거에서는 현직인 마이크 코프만이 54.07%(3만3,066표)의 득표율을 얻어 38.94%(2만3,812표)에 그친 후안 마카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다른 후보인 제프 샌포드는 6.99%(4,276표)의 득표에 그쳤다. 68세의 코프만은 캠페인 기간 동안 오로라 유권자들에게 당면과제인 범죄율 및 노숙자 감소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해 온 시정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었다. 그는 범죄에 대해 엄격한 접근 방식을 취했고 오로라시내 노숙자 캠핑 금지 조치를 주도했다. 코프만은 지난 2019년 시장 선거에서는 오마 몽고메리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근소한 표차로 간신히 이겼는데, 투표 집계와 투표 처리 후 선거일로부터 9일이 지나서야 승리를 선언할 수 있었다.           이은혜 기자선거 오로 시장 선거 주민투표 발의안 재산세 변경

2023-11-15

네이퍼빌-오로라 안전한 도시 상위권

시카고 서 서버브의 인접한 도시들인 네이퍼빌과 오로라가 각각 미국 내 안전한 도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네이퍼빌은 10월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할로윈과 관련 미국 내에서 ‘트릭 오어 트릿팅’(Trick or Treating)을 하기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혔다.     할로윈을 맞아 상품 리뷰 사이트인 챔버 오브 커머스(Chamber of Commerce)는 트릭 오어 트릿팅을 하기 안전한 도시 순위를 매겼다.     주민 10만명 이상 30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살인율과 성범죄율 등 다양한 범죄율을 비교했는데 네이퍼빌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챔브 오브 커머스측은 “네이퍼빌은 성범죄율과 강도 범죄율이 낮고 폭력 사건도 적게 일어나는 안전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네이퍼빌에 이어 애리조나주 길버트와 텍사스주 프리스코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네이퍼빌 이웃 타운인 오로라 시는 금융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매년 선정하는 미국 내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전체 25위에 올랐다.     범죄율과 치안, 자연재해 위험도 그리고 금융 안전도 등을 점수로 매겨 선정하는 이 순위는 미국 내 180개 도시를 비교했다.     오로라는 총점 80.63으로 상위권 도시들보다 치안 상태는 좋았지만 자연재해와 금융 안전도 부문이 낮아 25위로 평가됐다.     중서부 지역에선 위스콘신 메디슨(22위)과 아이오와 시더 레피드(23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시카고 시는 총점 69.98점을 받아 하위권에 그쳤다.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뉴 햄프셔의 나슈아가 선정됐으며 가장 위험한 도시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가 꼽혔다.     Jun Woo 기자상위권 오로 상위권 도시들보 도시 상위권 도시 순위

2023-10-11

뉴욕에서도 오로라 본다

오는 13일 뉴욕을 포함한 전국 17개 주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오로라는 일반적으로 알래스카,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관측 가능했지만, 이번 주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오로라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뉴욕 최북단도 오로라 활동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포함됐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주에는 ▶뉴욕 ▶뉴햄프셔 ▶메인 ▶버몬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인디애나 ▶미네소타 ▶워싱턴주 등이 포함된다.     국립해양대기청 우주기상예센터에 따르면 오로라를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은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2시 사이다.     달의 밝기와 구름 여부 등 날씨에 따라 오로라 관측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관측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일몰과 일출에 가까워질수록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한밤중에 가장 잘 보인다. 오로라를 더 선명하게 관측하려면 도시의 불빛을 피해 어두운 곳을 찾는 게 좋다. 망원경이나 특수 장비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는 태양의 코로나 질량 폭발로 인해 태양 플레어가 지구 대기 원자와 부딪혀 대기 상층의 원자가 빛을 발할 때 발생한다. 오로라는 대기의 화학 성분에 따라 분홍색, 보라색, 빨간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난다. 알래스카대학교 페어뱅크스 지구물리연구소는 13일 오로라의 강도를 측정하는 Kp 지수가 9점 만점에 약 6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확률은 Kp 지수가 5 이상일 때 가장 높다.     오로라 예보는 우주기상예측센터 웹사이트(https://swpc.noaa.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뉴욕 오로 뉴욕 최북단 국립해양대기청 우주기상예센터 알래스카대학교 페어뱅크스

2023-07-10

오로라 한인타운에 새로 오픈한 “K 포차”

 전세계 한류 열풍에 힘입어 케이 팝, 케이 뷰티, 케이 푸드 등 케이(K)가 붙은 제품과 업체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로라 한인타운에도 코리아를 의미하는 'K' 를 내세운 K 포차(대표 노건식)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 젊은이들 중심으로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오픈한 K 포차는 한국 실내포장마차의 복고적 분위기와 함께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포장마차 특유의 오렌지 색깔의 포대를 칸막이로 이용해 소규모 모임 공간 뿐 아니라 단체를 위한 연회석 공간도 구비했다.또, 매장 입구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셀카를 찍는 젊은 층을 겨냥해 포토존 안에는 스탠딩 거울이 구비되어 있다. 주 메뉴는 돼지고기 파채 두루치기, 소고기 파채 두루치기, 불고기 전골, 순대볶음, 오징어 볶음, 두부김치 제육, 양념치킨, 골뱅이, 매운닭발, 닭똥집구이, 어묵탕, 홍합탕, 부대찌개, 해물짬뽕탕, 해물파전, 계란말이, 떡볶이, 콘치즈, 치킨윙, 황도  등이다. 노건식 대표는 "한국식 분위기의 포차여서 한국 분들만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외국 분들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놀랐다"면서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오셔서 스트레스도 풀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는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픈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이다. 주소는 2648 S. Parker Rd. #11 Aurora, CO 80014( 구 대박식당)이다. 전화번호는  720-327-9328 이다.          김경진 기자한인타운 오로 한국식 분위기 복고적 분위기 케이 뷰티

2023-04-17

[로컬 단신 브리핑] WI 매디슨-IL 오로라 행복한 도시 3위-19위 외

#. WI 매디슨-IL 오로라 행복한 도시 3위-19위   시카고 서 서버브 오로라 시가 '미국서 행복한 도시'(Happiest Cities in America)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2023 미국서 가장 행복한 도시 리스트를 발표했다. 180개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적, 육체적 웰빙, 수입, 우울증, 여가 시간 등 30개의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오로라 시는 경제적, 육체적 웰빙 16위, 커뮤니티 환경 15위 등에 올라 총점 62.49점으로 전체 19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와 산호세가 각각 행복한 도시 1위, 2위에 선정됐고 중서부 지역에서는 위스콘신 주 매디슨이 전체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버랜드 파크(캔자스),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어바인(캘리포니아), 콜럼비어(매릴랜드), 수 폴스(사우스 다코타), 사우스 벌링턴(버몬트), 벌링턴(버몬트)이 차례로 4위~10위에 올랐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매디슨과 오로라에 이어 미니애폴리스 17위, 시카고 74위, 밀워키 109위를 기록했다. 총점 30.60점의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는 최하위(182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KR   #. 교통카메라업체 브로커, 뇌물 제공혐의 징역형   쿡 카운티 의원의 비서실장이 뇌물 제공 혐의로 징역형에 처해졌다.     2일 북일리노이 연방법원은 패트릭 도허티(67)에게 뇌물과 세금 탈루 혐의를 적용, 징역 5년과 벌금 8만달러를 선고했다.     도허티는 제프리 토볼스키 쿡 카운티 의원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남부 서버브 맥쿡의 시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도허티는 교통카메라 설치업체인 세이프스피드(SafeSpeed)의 브로커로 일하면서 시카고 주요 타운에 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뇌물을 제공한 혐의다.     뇌물의 대부분은 일리노이 주의회 교통위원장 마틴 산도발에게 전달됐다. 산도발 의원 역시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가 재판을 기다리던 중 사망했다.     도허티가 산도발 의원에게 전달한 뇌물은 최소 14만8000달러였다. 매달 고정적으로 2천달러를 전달한 것 외에도 산도발의 모기지 페이먼트도 대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주정부 소유의 땅을 트럭 회사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수주 대가로 선거 캠페인에서 일하도록 하는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     FBI는 정보원을 투입해 도허티와 대화 내용을 도청한 뒤 이 같은 혐의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NP   #. 질 바이든 여사, 인디애나 커뮤니티 칼리지 방문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71)가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 위치한 커뮤니티 칼리지를 방문한다.     백악관은 바이든 여사가 오는 6일 인디애나 주 발파라이소 시 아이비 텍 커뮤니티 칼리지를 찾아 학생들에게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여사의 방문 일정에는 지난 1일 연방 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중국계 줄리 수와 에너지부 장관 데이빗 터크가 동행할 계획이다.   아직 바이든 여사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KR       #. 노스브룩 I-294 교통사고 1명 사망, 도로 정체   노스브룩 I-294 교통사고로 보행자 1명이 숨지고 일시 통행이 제한됐다.   일리노이 주경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30분께 노스브룩 샌더스길 인근 I-294에서 달리던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망자가 노견에 차를 세우고 걸어나오다 지나가는 차에 치었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3일 오전 7시25분까지 해당 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됐고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사망자 신원과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매디슨 오로 제공혐의 징역형 교통카메라업체 브로커 도시 리스트

2023-03-03

"한인들에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드려요" 로렌스빌 오로라극장

조지아 전역에서 종합화장품점을 운영하는 미시화장품(대표 조미숙)의 조나래(31) 씨가 이번에 오로라 극장의 이사직을 맡아 한인들의 귀넷 카운티 문화 참여를 독려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로렌스빌 다운타운에 위치한 오로라 극장(Aurora Theatre)은 2007년에 창립되어 귀넷 카운티 로컬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로렌스빌시와 합작하여 약 500석 규모의 공연장과 행사장을 포함한 신관 '로렌스빌 아트 센터'를 오픈했다. 오로라 관계자들은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커뮤니티에 다가가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조 이사는 20일 귀넷 한인사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기획한 오로라 극장 신관·구관 투어에서 "이사진 중 내가 가장 젊다. 대부분이 나이가 지긋한 백인분들이다"고 이사진 구성이 극장의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본업 때문에 바쁘지만,자신으로 하여금 극장에서 한인 및 아시아계를 위한 공연을 더 많이 선보이고, 반대로 한인들도 극장을 대관하고 스폰서가 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그는 "한인분들이 한인사회 내에서 활발한 것도 좋지만, 귀넷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더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오로라 측도 귀넷의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이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이티 펠키 오로라 극장 매니저는 "그동안 오로라 극장은 자체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빠 외부 공연 스케줄을 많이 잡지 못했지만, 이제 신관이 생긴 만큼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쇼케이스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로라 극장은 내년 1~2월 유명 캐나다 드라마이자 넷플릭스 인기작품인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의 동명 원작 연극을 선보인다. 한국 이민자들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며 살아간다는 내용인 만큼귀넷에 정착한 이민자들, 특히 한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을 오로라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 이사의 강력한 주장으로 극장에서 한글 자막 및 설명을 제공한다. 조 이사는 "극장이 한글 자막에 투자를 많이 했다. 더 많은 한인분들이 공연을 보러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극장 측은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계(AAPI) 유산의 달인 5월에도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등 '인터내셔널 셀레브레이션'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로라 극장과 신관 아트 센터에서는 현재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공연장과 행사장이 있어 음악 공연, 회사 행사, 친목 행사 등을 위해 대관할 수 있다.   문의=www.auroratheatre.com 윤지아 기자로렌스빌 오로 한인사회 관계자들 신관 로렌스빌 극장 신관

2022-12-20

2주에 걸친 오로라 경찰 탐문수사 끝에

 콜로라도에서 미 연방 보안국이 주도하는 실종 아동찾기 작전을 통해 11명의 위험에 처한 실종 아동들이 발견됐다.‘분실물보관작전’이라는 암호명으로 실시되었던 이 작전은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다. 이 기간동안 연방 수사관들은 오로라 경찰국의 아동대상 인터넷 범죄 부서 및 국립 실종 아동 및 착취 아동센터(NCMEC)와 협력해서 수사했다.  이 센터는 모두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것으로 간주되는 아이들을 찾고 있다. 아이들이 무사히 발견되었기 때문에 콜로라도 복지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작전과 관련해 성인 용의자 한 명이 구금 명령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실종 아동들은 모두 12세에서 17세 사이로, 이 지역에서 가장 위험에 처해있고 정상생활로 돌아오는 것이 어려운 사례”들로 간주되었다. 왜냐하면 이들 모두가 아동 성매매의 희생자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아동들은 모두 지역 경찰에 실종신고가 되어 있는 상태로, 국가 범죄 정보센터 데이터베이스에 입력이 되어 있으며, NCMEC에도 실종신고가 접수되어 있다. 콜로라도 미 연방 보안국 측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이 기관이 수행한 최초의 전담 실종 아동찾기 작전이었다.이 작전이 2주간 진행되는 동안 관련 기관들은 몇 달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작전 성공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콜로라도 미 연방보안국의 커크 타일러는 “우리는 주 및 지방 경찰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종아동 찾기 작전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실종 및 성 착취당한 아동들이 가족들과 재회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 보안국은 지난 2015년에 인신매매 청소년 피해자들을 위한 사법 법안이 통과된 이후 실종아동사건을 지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실종아동 유닛을 만든 바 있다.     이하린 기자탐문수사 오로 경찰 탐문수사 이후 실종아동사건 실종아동 유닛

2022-12-02

코프만 오로라 시장 및 시의원 등

 지난 1월 8일 공식오픈한 뚜레쥬르 오로라점에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오로라 제4구역 시의원 후안 마카노, 오로라시 산하 국제 이민 사업부의 매니저 리카르도 감베타, 그리고 오로라시 직원 송민수씨 등 오로라 시 관계자들이 방문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코프만 시장 등은 19일 오후 12시에 뚜레쥬르를 방문해 이준석 총괄팀장과 만나 오픈을 축하했다. 이날 코프만 시장은 오로라시에서 새로 오픈하는 비즈니스들을 방문할 때 선물로 준비하는 오로라시의 모양을 본딴 나무 송판을 전달했다. 코프만 시장은 “뚜레쥬르가 한국에서 매우 인기있는 베이커리 & 카페라고 들었다. 이런 멋진 베이커리가 오로라에도 문을 연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 한국인은 우리 오로라에서 4번째로 큰 이민자 커뮤니티이다. 앞으로도 이 다양한 커뮤니티로 이루어진 오로라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들이 오픈해 더 번창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준석 팀장은 “바쁜 시정으로 시간내기 힘든 분들이 저희 매장까지 찾아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면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이커리를  일일이 설명했다. 또, 이 팀장은  뚜레쥬르의 인기 제품인 밀크빵과 패스츄리 등으로 구성된 구디백을 준비해 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직접 Ube latte 를 직접 주문한 후안 마카노 시의원은 “너무 맛있다. 아내가 좋아하는 빵들이 많아서, 그녀를 위해 베이커리 몇 종류와 마카롱을 구입했다. 아마도 이곳에 자주 오게 될 것 같다”며 뚜레쥬르의 맛에 흠뻑 빠졌다. 뚜레쥬르 오로라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소는 2829 S. Havana St., Aurora, CO 80014, 전화번호는 720-456-6624이다.    이하린 기자시의원 오로 뚜레쥬르 오로라점 마카노 오로라시 오로라시 직원

2022-01-26

[오로니아]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키워드는? '청정' '프리미엄'

'오로니아(ORONIA)'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캐나다 그 안에서도 산과 강과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청정 밴쿠버 지역에서 지난 2005년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오로니아는 최근 미국 지사 출범 소식을 전하며 "캐나다의 맑고 깨끗한 땅에서 자란 원료들 나아가 전 세계 최고의 원료들을 엄선해 생산하는 오로니아의 건강기능식품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혈관 건강에 중요한 레드크릴 오메가-3다. 남극의 극지대에서 잡히는 크릴새우에서 100% 추출한 크릴 오일은 일반 오메가3보다 친수성이 높으며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섭취 시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아 복용이 한결 편리하다.     이와 함께 DHA와 EPA 함량을 높인 알티지 rTG 오메가 3와 흡수율이 좋은 비오틴이 함유된 마린콜라겐도 캐나다는 물론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로니아 관계자는 "워낙 좋은 원료를 쓰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며 팬덤층이 두터워졌다. 그 결과 오로니아는 가격 걱정 안 하고 캐나다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료를 찾고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 단골 고객들은 오로니아를 믿고 선택하신다"라고 전했다.     이를 증명하듯 오로니아의 제품들은 캐나다 보건부의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생산 시설 사이트 라이센스'와 cGMP 인증 받은 설비에 의하여 생산된 안전성을 입증받았을 뿐 아니라 미국의 FDA로부터 제조설비 등록이 완료돼 있다.     오로니아 측은 "캐나다나 미국보다 더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한국의 식약처다. 한국 식약처 직원들이 직접 캐나다를 방문해 엄격한 실사를 진행했고 좋은 성적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을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오로니아는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시험성적서에서 유해 성분이 불검출 되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핵산 아세톤 에톡시퀸 메틸알콜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등 6종이 불검출된 제품이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오로니아는 또한 2005년 당시부터 한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으며 풀무원과의 협약을 통해 풀무원의 유기농 전문매장인 올가 전 매장에 유일한 수입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오로니아는 캐나다의 건강한 자연을 바탕으로 세계의 모든 건강 원료와 가장 앞선 기술력을 적극 도입해 최고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 오로니아 미국 지사는 엘에이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수십 년간 한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해온 '한미건재(김영환 대표)'에 의해 인수됐다. 김영환 대표는 "건강이 곧 행복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미주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오로니아와 함께 열심히 뛸 것"이라는 다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문의: (213)605-5010     411 S Brookhurst Rd Fullerton비즈 오로

2021-12-23

2021 오로라 시의원 선거 결과

 11월 2일 주민 선거가 끝났다.  특히 이번 주민 선거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눈길을 끌었던 선거는 오로라 시의원 선거였다. 전체구 의원 2명, 제 1구역, 제 2구역, 제 3구역 등 총 5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가운데, 전체구 의원직에 한국계 베키 호건 여사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역대 아시아계 시의원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오로라시에서 최초로 한국계이자 아시안인 호건 여사가 시의원직을 차지할 수 있을까 하는 관심이 쏠렸었지만, 결과는 수포로 돌아갔다. 호건 씨는 전체표의 12%인 15,280표를 받아 6명의 후보 가운데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오로라 시는 시장과 총 10명의 시의원이 재임하고 있으며, 각각의 시의원들은 4년간의 임기를 가지고 있다. 시의원은 오로라를 6개 지역(Ward)으로 나누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 6명과 오로라시 전체를 관장하는 전체구 의원 4명을 합해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에서 제 1구역은 현직 의원인 크리스탈 무리요 의원이 재출마해 1구역 주민들의 표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56%를 받아 2위(36%) 후보인 빌 곤드레즈를 여유롭게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현직 의원이었던 니콜 잔스턴이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주하면서 사임하는 바람에 공석이 되어 새로 의원을 뽑게 되었던 제2구역은 스티브 샌드버그가 48%를 득표해 2위(36%) 후보인 브라이언 린드스트롬을 제치고 시의원이 되었다. 가장 박빙의 대결을 펼쳤던 곳은 제 3구역이었다. 루벤 메디나 후보와 조노 스캇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처음 개표 결과는 근소한 차이로 스캇 후보가 당선이 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표차이가 너무 적은 데다가 늦게 도착해 제때 집계가 되지 않은 표들이 발견되면서 재검표를 했고, 결과 메디나 후보가 총 4,140표(51%)를 받아 4,036표(49%)를 받은 스캇 후보에 104표 차이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오로라 시의회가 민주당으로 기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 오로라시 선거는 초당적 선거이기 때문에 투표용지에 후보들이 민주당인지 공화당인지 등의 당적 여부를 기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선거전까지 오로라 시의회 의원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5대 5로 균형을 이루어왔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인 루벤 메디나 후보가 공화당인 조노 스캇을 이기면서, 오로라시의회는 민주당 의원이 6명, 공화당 의원이 4명으로 민주당이 다수인 시의회로 바뀌게 됐다.      이하린 기자시의원 오로 시의원 선거 오로라시 선거 주민 선거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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