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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도 오로라 본다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2시까지
불빛 피해 어두운 곳에서 선명하게 관찰

오는 13일 뉴욕을 포함한 전국 17개 주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오로라는 일반적으로 알래스카,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관측 가능했지만, 이번 주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오로라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뉴욕 최북단도 오로라 활동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포함됐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주에는 ▶뉴욕 ▶뉴햄프셔 ▶메인 ▶버몬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인디애나 ▶미네소타 ▶워싱턴주 등이 포함된다.  
 
국립해양대기청 우주기상예센터에 따르면 오로라를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은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2시 사이다.  
 
달의 밝기와 구름 여부 등 날씨에 따라 오로라 관측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관측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일몰과 일출에 가까워질수록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한밤중에 가장 잘 보인다. 오로라를 더 선명하게 관측하려면 도시의 불빛을 피해 어두운 곳을 찾는 게 좋다. 망원경이나 특수 장비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는 태양의 코로나 질량 폭발로 인해 태양 플레어가 지구 대기 원자와 부딪혀 대기 상층의 원자가 빛을 발할 때 발생한다. 오로라는 대기의 화학 성분에 따라 분홍색, 보라색, 빨간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난다. 알래스카대학교 페어뱅크스 지구물리연구소는 13일 오로라의 강도를 측정하는 Kp 지수가 9점 만점에 약 6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확률은 Kp 지수가 5 이상일 때 가장 높다.  
 
오로라 예보는 우주기상예측센터 웹사이트( https://swpc.noaa.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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