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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교역자회 조찬 기도회

“올 한 해도 변함없이 서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덴버지역 교역자회가 2023년 신년 조찬 기도회를 지난 10일 오전 7시 오로라 소재의 믿음장로교회에서 가졌다.

덴버지역 교역자회가 2023년 신년 조찬 기도회를 지난 10일 오전 7시 오로라 소재의 믿음장로교회에서 가졌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가  2023년 신년 조찬 기도회를 지난 10일 오전 7시 오로라 소재 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김병수)에서 가졌다. 조찬기도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비대면 기도회로 진행되었다가, 3년만에 5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교역자회 회장인 윤우식 목사(예닮장로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손창달 목사(덴버제일감리교회)의 기도에 이어, 부회장인 이형만 목사(덴버한인장로교회)가‘주님은 산 같아서’(창세기 22장1절~4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산인 것처럼 우리 목회자들도 성도들에게 산이 되어야 한다. 2023년 하나님의 새 은혜를 받으려면 과거의 식은 열정, 침체, 분노 등을 털어내야 한다. 변함없이 서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 또한 성도들에게 든든한 산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1부에 이어, 2부 기도회에서는 선교위원장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가 네가지의 기도제목 ▶미국과 미국 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 ▶한국과 조국 교회의 부흥, 그리고 남북통일을 위하여  ▶덴버지역과 한인교회의 영적 부흥, 그리고 교역자회를 위하여 ▶2세 자녀들의 성장과 부흥 그리고 그들의 비전을 위하여 기도회를 인도했다. 한 자리에 모인 목사들과 사모들은 각각의 기도 제목을 두고 뜨겁게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훈 목사(삼성장로교회)의 축도로 조찬 기도회를 마친 후 믿음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우거지 갈비탕과 떡으로 조찬을 하면서 교제를 나누었다. 조찬 후 가진 1월 정기 월례회에서는 올 한해 해야 할 사역 계획들을 검토하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윤우식 목사는 “오늘 신년 조찬 기도회에 참석해 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드린다. 새해를 맞이하여 교회와 사역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 기도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소를 허락해 주시고,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섬겨주신 믿음장로교회에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덴버지역의 35여 명의 목회자가 소속되어 있고, 두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연합 여름성경학교, 부흥회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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