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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세일즈의 비밀

매일 고객을 기다리며 시간만 허비하는 업주를 본 적이 있는가? 성공하는 사업주는 기다리지 않는다. 세일즈 퍼널을 만들어 사용한다.     당신의 로컬 사업체는 어떤가? 둘러보는 이를 자연스럽게 돈 내는 고객으로 전환하는 비밀이 세일즈 퍼널에 있다. 오늘은 세일즈 퍼널에 대해서 알아보자.   단순하지만 정형화된 세일즈 경로만으로 매출이 2배 이상 오른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셀 수 없이 많은 사업주가 이미 시도하고 검증한 비밀 레시피를 오늘 소개한다. '그저 그런 업체'에서 '구매 고객이 저절로 늘어나는 비즈니스'로 바뀌는 시간이다.   ▶스몰비즈니스에게 퍼널이란   퍼널(funnel)은 잠재 고객을 실제 고객으로 바꾸는 단계적 경로이다. 쉽게 말해, '가격만 알아보는 사람'을 '구매 고객'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검증된 길을 말한다. 관심 있는 고객은 어디나 있다. 문제는, 이들을 어떻게 더 많이 구매 고객으로 바꾸는가다. 내 사업체에 딱 맞는 세일즈 퍼널을 만들고, 세일즈 문의나 정보 요청자를 그 곳에 투입해서 흘러가게 하면 된다. 해 본 사람은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 잘 안다. 저마다 관심의 폭이 다른 잠재고객은 퍼널의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예측 가능한 가시적 매출 증가를 언제나 가져다준다.     ▶퍼널의 장점   로컬 사업체의 퍼널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세일즈 노력과 시간이 현저히 준다. 둘째, 고객 신뢰와 구매 욕구가 증가한다. 셋째, 세일즈에 드는 비용이 줄고 투자 대비 수익은 높아진다.   주위의 경쟁사들을 조사해 보면, 퍼널을 활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급성장하는 로컬 서비스 사업체는 이와 같은 세일즈 퍼널을 사용해서 수십 배 이상 몸집을 키운 곳이 너무나 많다.   ▶두 갈래의 길   해보지 않고 "그럴 리가 없지." 하는 이는 늘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뒤질 수밖에 없다. 반면에, "나도 같은 방법으로 해보면 동일한 결과를 얻을 거야!" 하며 시작하는 이는 그 기대에 맞는 효과를 보게 된다. 운이 아니다. 수없이 반복해서 검증된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세일즈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퍼널 활용을 시작한 로컬 사업체는 대부분 큰 결실을 보았다. 지금도 당신 주위의 많은 사업체는 퍼널을 통해 가파른 성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퍼널을 통해서 어떻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가. 더는 비밀도 아니다. 퍼널의 보따리는 풀어진 지 오래다. 챙기는 사람이 쉽게 집어가는 선물처럼 눈앞에 있다. 잡는 당신이 그 혜택을 받게 된다.   앞으로 다룰 로컬 사업체에 딱 맞는 세일즈 퍼널 실전 핵심 방법을 미리 보자.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최적화로 지역 검색 노출 극대화를 유도한다. ▶무료 정보나 꿀팁, 할인, 선물 등으로 관심 고객을 현저히 높인다. ▶고객 팔로우업, 예약과 소통까지 자동화 되도록 설정해 놓는다. ▶구매 후 감사 인사와 리뷰 요청이 자동 발송되게 하여, 재구매와 입소문 마케팅이 저절로 늘도록 한다.   다음 시간에는 실제 활용되고 있는 업종별 예와 사용 방법을 다루겠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세일즈 비밀 세일즈 경로 세일즈 문의 세일즈 노력

2024-10-30

“공공 안전·교육 개선 등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

11월 5일 본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하원 25선거구 재선에 도전하는 닐리 로직(민주) 후보가 “더 안전한 거리 조성 등 공공 안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을 위해 처벌 강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로직 의원은 2013년부터 25선거구 주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며, 뉴욕주하원 25선거구는 프레시메도·플러싱·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더글라스톤 등 지역을 포함한다.     2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현역 로직 의원은 먼저 공공 안전과 경찰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아시안 증오 범죄에 맞서 투쟁할 것을 약속했다. 로직 의원은 “12년 동안 25선거구의 주하원의원으로 일하며 커뮤니티의 치안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법 집행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 ▶보석제도 개혁 ▶불법 총기 근절 등에 주력해왔고, 이러한 노력 덕에 경관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주민을 위해 더 안전한 거리, 학교,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로직 의원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플러싱의 공립교에 새로운 보안 시스템 설치, 강당 시설 개선 등에 주정부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기록적인 학교 지원 예산을 확보해 저렴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필요한 교육 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로직 의원은 ▶정신 건강 ▶시니어 프로그램 ▶스몰비즈니스 등을 위한 주정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또 “패밀리 택스 크레딧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로직 의원은 내달 진행되는 본선거에서 한인 후보인 공화당의 케네스 백 후보와 맞붙는다.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은 “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일할 당시, 로직 의원은 우리에게 최고의 영웅이었다”며 “그가 가정상담소·KCS·민권센터 등 한인 단체에 주정부 예산을 많이 지원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한인이라고 투표하기보다는, 우리 한인커뮤니티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사람에게 투표해야 한다”며 “12년 동안 일해온 로직 의원은 우리 커뮤니티를 지원해줄 힘과 영향력 있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노력 개선 공공 안전과 교육 환경 교육 자원

2024-10-24

“차세대에 통일교육 노력”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한인 차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교육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선임하는 제24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장에 위촉된 이순희(사진) 회장은 “지난 회기에 활동하면서 영어권 차세대들이 이해할 수 있는 통일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임기에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늘리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부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에 참여한 이 회장은 부회장, 사무처장을 거쳐 22기부터 회장을 맡아 끌어오고 있다. 올해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말까지 활동하는 24기에는 이 회장을 포함해 총 50명의 위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는 탈북민 4명도 포함돼 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협의회가 구성돼 통일교육위원들의 활동 폭이 넓어졌다”며 “미국과 한국의 미래를 끌어갈 2세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원회가 구성되면 미술대회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 회장은 “통일 운동은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부터 시작된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통일교육 게시판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장 통일교육 노력 게시판 차세대

2024-06-03

뉴욕한인식품협회 신년 하례식…타민족과 화합·협력 노력

뉴욕한인식품협회는 지난 26일 플러싱 노던160 BBQ 식당에서 신년하례식 겸 이사회를 개최했다.   박광민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은 엔데믹을 맞이해 타민족과 화합하는 한 해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히스패닉, 흑인 등 갈등이 잦았던 곳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거나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협력사인 박일영 코카콜라 마케팅 총괄매니저, 조앤 나 뱅크오브호프 플러싱 크로체런 지점장, 제임스 박 세무사 등도 자리했다.   박일영 총괄매니저는 뉴욕주의회에 상정된 ‘보틀 법안(Bottle Bill)’에 대해 설명했다. 주의회는 현재 5센트인 음료병 보증금을 10센트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보증금이 오르면 음료 가격 역시 오를 수밖에 없다. 최근 가당 소다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델리·그로서리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협회는 앞으로 음료 업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광민 회장은 “지난 한해 협회 발전에 수고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화합과 단결의 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뉴욕한인식품협회 하례식 뉴욕한인식품협회 신년 협력 노력 협력 방안

2024-01-30

[커리어 준비하기] 성공은 일관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모든 성공 기술의 근본은인내와 근성

이번 연재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며 그동안 논의했던 핵심 기술들인 자신감, 비판적 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대담함,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각각의 기술은 개인적 및 전문적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모두를 한데 엮는 근본적인 기술이 하나 있다. 인내, 혹은 근성이다. 이번 글은 성공을 이루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내와 그것을 함양하는 방법 및 전문가 Angela Duckworth의 통찰을 탐색해본다.   ▶성공을 위한 인내의 중요한 역할     ◇장애물 극복의 불가피성: 성공을 향한 여정의 근본적인 사실은 그 누구도 장애물을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인내는 개인이 이런 불가피한 도전과  어려움들을 극복하도록 밀어주는 확고한 의지이다.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과 미달하는 사람의 핵심적인 차별점이다.   ◇성공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 지속: 진정한 성공은 즉각적이거나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관되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며 인내하겠다는 약속으로 강조된다. 교육, 진로, 개인적인 노력 모두에 있어 인내는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의 원동력이다.       ▶인내 기르기: Angela Duckworth의 통찰과 전략   저명한 심리학자 Angela Duckworth의 연구는 열정과 인내의 조합인 근성이 성공의 중대한 예측 변수임을 강조한다. 중요한 점으로, Duckworth는 근성이 타고난 특성이 아니라 개발될 수 있는 특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내를 기르는 그녀의 전략은 다음과 같다:   ◇열정을 키워라: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에 깊게 참여해야 한다. 지속적인 관심은 인내를 더욱 달성 가능하고의미 있게 만든다.   ◇도전을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여라: 모든 도전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야 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장애물을 성공을 향한 디딤돌로 바꾼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라: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는 것은 목표 의식과 방향을 제공하며 어려움을 마주하더라도 그 과정을 보다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성장의 사고방식을 함양하라: 노력을 통해 성장하고 향상할 수 있는 능력을 믿어야 한다. 이 믿음은 인내의 기초로, 좌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준다.   ◇지원을 구하고 회복력을 길러라: 자신의 여정을 격려해주는 지원자들과 함께해야 한다. 좌절로부터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인 회복력은 강력한 지원 네트워크에 의해 강화된다.     ▶결론   인내 또는 근성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는 사람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다른 모든 기술을 한데 묶는 실이며 개인이 열망의 복잡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물을 극복하고 인내를 기르는 전략을 실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음으로써 청년들은 성장, 회복력 및 성공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연재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자신감에서  인내에 이르기까지 필수 기술들에 대한 이러한 통찰이 청년들이 자신감과 결단력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탐색하는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성공 노력 성공 기술 노력 지속 노력 모두

2024-01-28

“한미동맹 위한 노력 아끼지 않았으면”

한미사랑의재단이 한국전·월남전 참전용사 위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뉴욕주 스코치타운 타운오브월킬 커뮤니티센터(Town of Wallkill Community Center, 7-9 Wes Warren Dr, Scotchtown)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미사랑의재단과 미국한국전참전용사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세계의 자유·평화·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국과 월남전선에서 용감히 싸운 동부지역 노병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 중에 참전 용사들 및 전사자 자녀들에게 메달 수여식도 거행된다.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 김정희 부장 및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한국전통무용 공연, 소프라노 장수영 씨의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3부에는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홍보를 위해 7일 임원진과 함께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재단 이호제 총재는 "한미사랑의재단은 2002년 한미동맹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당시 한국에 넘쳐났던 고아들을 돕기 위한 모금도 진행하기 시작해 22년 동안 한국의 장애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총 2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이번 음악회의 숨겨진 부제는 '한국의 고아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라고 전했다.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임원진들은 입을 모아 "차세대들이 한미동맹관계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이런 행사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후세들이 동맹관계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가야 한다"며, "미국과 형제가 되려면 동포들도 동맹관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애국한다는 마음으로 미국과 함께 걸어나가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음악회 참석 문의는 전화(201-403-6013)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한미동맹 노력 한미동맹관계 강화 한국전통무용 공연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

2023-11-07

환자·정부 모두 부담, 과도한 약값 제동

조 바이든 행정부가 메디케어 가입자를 위한 처방약 프로그램(파트D) 의약품 가격인하 협상 개시를 알리면서〈본지 8월 30일자 A-1면〉 10개 처방약이 우선 선정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매체 복스닷컴은 무엇보다 과도한 가격이 환자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대상 의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혈전 용해제 ‘엘리퀴스’,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니카’, 심부전 치료제 ‘자디앙’,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등 총 10종이다. 해당 약을 구하기 위해 지난해 메디케어 가입 환자들은 34억 달러를 썼다.     또한 2022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가 지급한 메디케어 약값만 총 500억 달러였다.   이 중 혈전 용해제 엘리퀴스 약값만 165억 달러에 달했다. 가장 비싼 약에 해당하는 3종(엔브렐, 임브루니카, 스텔라)에만 26억 달러가 들었다.   이와 관련 복스닷컴은 해당 목록 중 7종의 한 달 평균 환자 부담금은 엘리퀴스 561달러, 자누비아는 586달러, 자디앙 570달러 등 평균 550달러일 정도로 비싸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절치료제 엔브렐의 일주일 약값은 1762달러, 임브루니카의 한 달 약값은 1만3546달러,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의 8주 약값은 2만5497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의료비를 낮추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약값 인하가 시행되면 최대 900만 명의 고령자가 혜택을 보고 납세자는 16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케어 가격인하 의약품 가격인하 메디케어 의약품 민주당 노력

2023-08-30

"동포 자부심 위해 노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모범적인 뉴욕 동포사회의 발전상을 치하하고,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맨해튼 미드타운 한 연회장에서 200여명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행사는 당초 예정됐던 오후 6시보다 약간 이른 5시 45분경 윤 대통령이 입장하면서 시작했다.     동포간담회의 문을 연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곳 뉴욕의 이민 1세대는 물론 1.5세, 2세, 3세 모두가 경제와 민주주의에서 발전을 이루고 문화강국이 된 조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환영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동포들 앞에 나선 윤 대통령은 “뉴욕지역 동포사회는 모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전세계 한인사회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하고 “동포 여러분의 활약이 정말 자랑스럽고 모국을 향한 애정과 관심에 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이 혐오범죄 피해나 차별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안전을 위해 미 당국의 관심을 촉구할 것”도 덧붙였다. 이어서 “동포 여러분이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할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인사말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곽우천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의 내년 뉴욕 개최 소식을 전하고, 동포행사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즉석에서 적극 도울 것을 총영사관에 지시했다. 이어 한글학교 한국어 교재 지원도 약속했다.     재외동포청 설립에 관한 질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설립을 낙관했다.     이날 행사는 보수와 진보 진영, 1세대와 1.5세, 2세가 어우러진 가운데 자리배치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리한 헤드테이블에는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김준현 변호사(전 뉴욕남부지검장 대행), 강익조 전 뉴욕한인회장, 윤경복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회장, 정병화 주뉴욕총영사, 이종원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린다 이 뉴욕시의원 등이 자리했다.     앞쪽 테이블에는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국 국장, 줄리 원 뉴욕시의원, 샤론 이 전 퀸즈보로장 대행, 리차드 이 등 젊은 정치인과 1.5세, 2세 전문인들이 자리했다.     이어 전직 단체장 등 원로인사, 유공자단체와 참전단체 인사들, 각 한인회와 직능단체, 평통 인사, 시민단체와 문화계 인사들이 자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뉴욕 방문부터 거의 모든 대통령 뉴욕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윤 대통령의 탈 권위의식과 소탈함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모든 테이블을 돌면서 인사하고 사진을 찍는 데만 1시간 이상이 소요됐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행사 참여 인사는 “한국인으로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자부심 노력 뉴욕지역 동포사회 뉴욕 동포사회 뉴욕한인회장 윤경복

2022-09-21

[오늘의 생활영어] pay your dues; 열심히 노력하다, 대가를 치르다

(Lou and Scott are talking at work … )   (루와 스캇이 직장에서 얘기한다 …)   Lou: Scott, what’s wrong? You look so sad.   루: 스캇, 왜 그래? 기분이 안좋아보여.   Scott: My request for a raise was turned down.   스캇: 봉급 인상해달라는 요구를 거절당했어.   Lou: Did he give you a reason?   루: 이유는 얘기해줬어?   Scott: No. He said to wait six months and try again.   스캇: 아니. 6개월 기다렸다가 다시 물어보래.   Lou: That’s not a reason.   루: 그건 이유가 아니잖아.   Scott: I know! It’s been 18 months since my last raise.   스캇: 그러게 말야. 월급이 인상된 지 18개월이 지났어.   Lou: And you’ve paid your dues. You’ve worked very hard.   루: 게다가 자네는 열심히 노력했어.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는데.   Scott: I don’t know what to do. I may have to do some moonlighting.   스캇: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야간 부업이라도 해야겠어.   Lou: I hope you don’t have to do that.   루: 그렇게까지 안해도 됐으면 좋겠어.   Scott: I have to do something to make ends meet.   스캇: 어떻게 꾸려나가려면 뭐라도 해야지.   기억할만한 표현   * turn down (something): ~를 거절하다   "If that school turns down my application I'll apply to another school." (그 학교에서 제 지원서를 거절하면 전 다른 학교에 지원할 겁니다.)   * to moonlight: (야간에) 부업하다   "After Christmas I think I'll have to moonlight to pay my bills."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청구서 요금들 낼 수 있도록 부업이라도 해야겠어.)   * make ends meet: 살림을 꾸려나다다, 빚을 지지 않고 살다   "We made ends meet this month. Now we have to worry about next month." (우리는 이번 달에 겨우 빚은 안졌어요. 이젠 다음 달 걱정해야죠.)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dues 노력 scott what scott are your dues

2022-09-14

스스로 한계 정하지 않았나 돌아보고…불편한 것 시도하면 성장의 기회 열려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껴지는 것을 마다하고 다소 어려워 보이는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는 늘 쉽지 않다. 친근한 느낌을 주는 전혀 스트레스가 느껴지지 않는 일상의 삶의 방식을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 종교작가인 닐 도널드월쉬는 “인생은 당신의 안락한 구역의 끝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강인함은 역경의 습격을 무찌르는 영혼의 잠재력이다. 담대한, 자신감, 확신, 인내, 건실함이 모여 강인함을 만든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자   새롭고 두려운 일을 시도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시작할 때는 불편하다. 시도할 때는 불편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잘할 수 있을지, 혹은 하는 것이 유익할지 확실하지 않게 느껴지며 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찾기에 바빠질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우선 충분한 정보를 찾아보자. 낯선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영을 배우는 것이 두렵다면 낮은 물속에서 놀면서 환경에 친숙해지면서 두려움은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나는 할 수 있다”고 되뇌며 도전에 성공했을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시도해 보는 것이다.     ▶틀에 박힌 패턴을 깨 보자     내성적인 성격인 사람들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먼저 인사를 하며 말이 거는 것을 힘들어한다. 이런 사람들이 먼저 하루에 한 명에게 먼저 인사를 하기를 도전해 볼 수 있다. SAT 공부를 하면서도 어떤 학생들은 자신이 절대 만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공부한다. 왜 그럴까? 머리가 나빠서 정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만점을 받을 만큼의 노력을 더 들어야 하는 것이 싫거나 겁이 나는 학생들도 있다. B를 받는 학생들 중에는 그만큼만 노력하기를 원하고 더 이상의 노력을 들이는 것이 싫다고 하는 학생들도 간혹 있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상의 삶의 방식을 유지하며 자신에 대한 한계를 스스로 정해 버리는 일은 매우 쉽다. 하지만 이것을 깨고 나올 때 기분 좋은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수 있다. 참 희망적이며 기분 좋은 이야기다. 경험이 없는 사람은 새로운 일을 하나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가능성보다는 잠재된 위험을 먼저 본다.     ▶실패를 즐길 수 있다면     걸음마를 뗄 때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처음부터 안전하고 당당하게 걷는 것이 가능할까? 누구나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서 다시 걸음을 걷기에 가능한 일이다. 심리학자 스나이더는 그의 책 ‘희망의 심리학(the Phychology of Hope)’에서 힘든 순간, 우리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진 후에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정신적 노력을 기울이면서 의지력이 가해진다고 했다. 의지력이 강한 사람은 이전에 난관을 극복한 사람이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성장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도전의 어려움 때문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것은 공포감에 가깝다. 그렇기에 그들이 겪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그 어떤 시기보다 강렬하다는 사실을 교사와 부모는 이해해야 한다. 그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반드시 겪게 될 실패에 대해 우리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므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부모도 도전하자     청소년 재단을 운영하는 필자는 수천 명의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매체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요즘 십대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디스코드’를 소개받았다. 카카오톡과 같이 여러 사람들이 그룹 방을 만들어 소통할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은 파일 전송도 용이하고, 화상 미팅도 가능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지만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부분 때문에 통신수단으로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것을 배워 나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배우기에 어려운 것도 없었다. 그전 친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익혀야 하는 부담에서 오는 거부감이 컸다. 거기다 문제는 나 한 사람 바꾸는 건 쉬운 일이지만 모든 학부모들에게 나가는 공지도 바꿔야 한다는 것은 큰 도전이 되고 있다. ‘굳이 바꿔야 하는가?’라는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술도 배우고, 신세대 자녀들이 사용하는 것을 공부하고 함께 익숙해지면서 그들의 삶의 방식과 사고를 배워 나가보자고 권유하고 싶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한계 불편 심리학자 스나이더 정신적 노력 사춘기 청소년들

2022-07-31

"굳건한 한미동맹 위해 공동 노력 펼치자" 한미동맹재단•미주한미동맹재단 업무협약 체결

     한미동맹재단(정승조 회장)과 미주한미동맹재단(최태은 회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24일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소재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미동맹재단에서는 정승조 회장, 유명환 이사장 등이, 미주한미동맹재단에서는 최태은 회장,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챕 피터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재단은 한미동맹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 강화를 이번 MOU 체결의 취지라고 알렸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재단의 사무총장과 미주한미동맹재단의 부회장이 상대 재단의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조약식에서 최태은 회장은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한인이자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져야 할 우리 아이들이 한국과 미국이 그 어느 국가보다 단단한 결속력을 가진 동맹이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미동맹재단'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승조 회장도 "양국 발전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라는 사명을 위해 단체가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경제, 문회, 사회 분야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 이하 방문단은 27일 정전기념식과 추모의 벽 제막식 및 관련행사 참석을 위해 이날 워싱턴에 도착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미주한미동맹재단 한미동맹재단 한미동맹재단 미주한미동맹재단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공동 노력

2022-07-29

[열린 광장] 노력하는 사람들

근래에 두 젊은이가 자기 분야에서 놀랄만한 위업을 달성했다.  그들이 세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때까지 해야 했던 지난 한 연습 과정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것은 없을까 생각해 보았다.   피아니스트 임 윤찬(18세)은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그는 천재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천재는 절대로 아니고 그냥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노력하는 용기가 있을 뿐입니다” 라고 말했다. 또 “작은 연습실에서 하루 7시간을 연습하다 보면 잠시 길을 헤맬 때도 있다.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과 위대한 연주가들의 연주를 들으며 나도 저렇게 연주할 수 있다면 이건 별것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길을 찾게 했다”라고도 했다.     일본의 탁구 여제로 불리는 이토 미마(21세)는 작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탁구 사상 처음으로 혼합 복식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선수 출신인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탁구에 재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집중훈련을 통해 중국의 아성을 무너트리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딸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하루 7시간까지 연습을 시켰다. 보통의 연습 방법으로는 절대 중국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결과는 키 152cm라는 신체적인 열세에도 일본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 7시간 연습이라는 피나는 노력을 하였지만 이토 미마의 마음과 자세는 성인이 되어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인들은 ‘꼭 중국을 이기고 말겠다’는 식의 강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임윤찬의 마음과 자세에서는 배우고 참고해야 할 점이 많다. 그는 피아노를 열심히 연습해 꼭 무엇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그냥 음악이 좋았고 피아노 연주가 좋았다.     성인이 되어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목표가 이루어질 때까지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냥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마음만 가지고는 계속하기가 힘들다.   오래전 일이지만 한국에서 성인이 영어회화 학원에 평균 얼마 동안이나 다니는지를 조사한 적이 있다. 평균 1개월 16일이었다. 이는 성인이 되어 영어공부를 계속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자녀들과 살아야 하는 우리는 좀 다를 수 있다. 한국보다는 더 강하게 동기 부여가 되는 것들이 주변에 많다.     한인사회도 2세와 1.5세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어를 잘 못 하는 손자 손녀들도 늘고 있다.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좀 더 현실적이다.      말하는 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 서너 달은 하루 3-4시간씩 집중해서 하고 다음에는 하루 1시간 정도 계속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공부하다 나는 어학에 소질이 없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소질이 아니고 연습을 적게 한 결과다.  소질보다는 의지의 문제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가졌던 마음과 자세를 통해 무엇을 하겠다는 나의 결심에 도움을  받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특히 임윤찬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최성규 / 베스트 영어 훈련원 원장열린 광장 노력 연습 과정 피아노 연주 영어회화 학원

2022-07-27

독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제목이 제가 생각한 것과 같아서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제목이 ‘뼈를 깎는 노력이 반드시 실패하는 이유’ 이었습니다. 강사는 ‘이지영’씨였습니다. 그(1982년생)는 사회탐구영역 ‘1타 강사(인기가 좋은 스타강사)’로 유명한 분입니다. 2017년 7월, 체온이 38도가 넘는데도 마감을 지키기 위해 진통제를 30분마다 먹어가며 업무 마감일을 지키던 그는 급성 충수염으로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일주일 이상 입원해야 한다는 말에도 급히 퇴원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매년 7월은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수능을 5개월 앞둔 시점이자, 여름방학 특강을 개강하기 직전인 만큼 여름방학 교재 원고를 완성해야 했고, 그래야 강의를 기다리는 10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재와 강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당 40시간이 넘는 현장 강의 촬영을 했습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어리석고 한심하죠?”라며 “얼마의 보상이 있다면 그런 어리석고 무모한 선택을 하겠나?”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화면에 그의 2017년 매출액(317억 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이제 생각이 달라지시냐?”며 “저 정도 숫자라면 몸을 갈아서라도 일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드시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저라면 억만금을 준다 해도 절대로 그런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만해도 저의 독함이 모두의 표본이 되고 독함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제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8년 4월 죽음의 고비를 만났습니다. 숟가락을 들 수 없었고 턱에 힘이 없어 음식을 씹을 수도 없었습니다. 죽음의 공포가 차 올랐고, 신체의 모든 수치는 죽음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복귀는 불투명했고 강의 중단으로 인해 3배로 배상해야 할 금액은 매우 컸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무슨 죄를 지은 걸까 싶었다.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할 때 열심히 하고, 한 분야에서 성공하라고 할 때 성공을 위해 뼈 깎는 노력을 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피곤에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3시간 자도 죽지 않는다!” “죽을 각오로 공부하라!”고 다그친 게 후회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좀 쉬어 가며 공부하라고 할 걸!, 자신을 학대하면 안 된다고 얘기할 걸!, 제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 다 늦어버린 그때야 알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그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자책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뼈를 깎는 노력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겐 절대 큰 선물이 주어지지 않는다!”며 “우리가 원하는 어떤 것도 자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만이 진짜 귀한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물리경시대회에서 3등을 했습니다. 학창 시절 3시간씩 자며, 졸릴 때는 포크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공부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커피를 씹어 먹다가 위에 구멍이 나서 응급실에 여러 번 실려 갔다고 합니다. 그는 매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IMF로 부모님이 장장 2년 동안 월급을 못 받게 되면서 집안의 경제적 사정은 더더욱 나빠졌고,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이 모두 암에 걸리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당시 국민기초생활지원금 수급 대상자이자, 전교에서 5명도 받지 않는 무료급식 대상자였기 때문에, 홀로 다른 곳에서 다른 색깔의 도시락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는 충북 진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에 입학했습니다. 같은 대학원에서 윤리교육과 석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중입니다. 연봉은 2014년에 처음 100억 원에 도달하여 그 이후로 한 번도 100억 원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고 합니다. 통장 잔액을 공개하였는데 잔액은 약 130억 이상이었습니다. 평생 기부한 금액을 합치면 5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성경 창세기 2장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인생 설계도가 나옵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안식하라는 것입니다. 천국은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일하면 일할수록 수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쉬지 않고 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안식하실 이유가 없지만 스스로 안식하시면서 인생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하나님과 만나자고 하십니다. 즉 주일(일요일) 예배 시간에 만나자고 하십니다. 목회칼럼노력 목회칼럼 여름방학 교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대학원 박사과정

2022-07-18

'부모 노력'-'자녀 성취' 꼭 일치 안해…자녀 교육 주도권 자녀에 넘겨야

 자녀에게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누가 탓하랴.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한다. 부모로서 우리는 정작 우리들의 부모에게는 해 드리지 못하는 것들과 스스로 자신에게는 도무지 허용하지 못할 정도의 것들을 자녀들을 위해서만은 아낌없이 베풀고는 한다. 이러한, 어쩔 수 없는 부모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그 정도가 조금은 심한 거로 보이기까지 하는 하해와 같은 사랑은 배우는 걸까, 타고나는 걸까. 어떤 이들은 부모에게 걸쳐 배웠을 수도 있고, 타고난 품성과 기질로 가지고 있기도 하며 경험과 결심, 노력을 통해 습득했을 수도 있겠다.     우리의 자녀들은 이러한 부모의 내리사랑에 대해, 부모의 소원 일부분이라도 해낼지는 의문이다. 우리 자녀들은 내가 애타며 지원하며 원하는 공부를 안 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어떤 부모의 눈에는 시간 낭비를 펑펑하고, 자기 놀 것 다 놀고, 시간에 쫓길 때까지 안 하는 걸로 보이기도 하고 어떤 부모의 눈에는 밤잠을 설쳐가면서 뭔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은데 도무지 능력이 안 따라줘서 못하는 거로 보이기도 한다. 과연, 이들은 안 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어느 경우든지, 자녀의 공부에 대한 태도와 성과는 부모의 궁금증과 애타는 마음과는 큰 상관이 없어 보인다는 데 대부분의 부모가 공감한다.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녀의 부모나,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부모나, 애는 썼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는 것이 자녀교육이라고 느끼는 건 매일반이다.   그런데, 또 다른 부류의 부모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 집 부모들은 내가 내 자식을 위해 애쓰는 것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하고 높은 성취를 내는 신기하고 부러운 아이들의 부모들이다. 그 부모들은 심지어 “그렇게 좀 쉬엄쉬엄하라고 하는 데도 지가 스스로 알아서 하니 어떻게”라고 한다. 이들도 자기 뜻과는 무관하게 아이가 한다고 하니 의지로서 자녀교육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는 점은 못하거나 안 하는 자녀의 부모들과 유사하다. 어느 쪽이든, 부모의 노력 여하와 마음졸임, 아이의 성취는 별개의 문제처럼 보인다.   결국, 자녀교육의 주체는 열심히 서포트하는 부모가 아니라 학생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자녀들이라는 평범한 진리(사실)가 핵심이다. 부모는 자녀교육의 환경일 뿐이며 실제로 자녀보다 더 노력하고 희생해도 자녀교육의 화룡점정은 오직 자녀의 몫이다. 이 깨달음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면 “부모는 노력할 뿐, 부모의 책임은 아니다”라는 것이고, 다르게 표현하면 “부모는 조건 없이 보살핌과 책임을 다하되, 자녀인생은 자녀의 몫”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의 깨달음이 바로 해법의 시작이다. 물론 해법이 모두 최상의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런 깨달음은 사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어떤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일찍 깨닫고, 일찍 포기하면서 깨닫고 어떤 사람은 최선의 노력을 장기간 하고서 깨닫는다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일찍 깨달았다고 잘난 게 아니고 장기간 노력했다고 잘난 게 아니라 그저 그런 식으로 사람마다 깨달음의 기회들이 다른 시점과 다른 경험 후에 찾아온다는 것이다.   문제는 부모의 깨달음과 자녀의 성취에 그리 큰 연관관계가 없는 바에는 모든 애씀과 애끓음의 수고를 덜어내고 오직 자녀의 성취에 유의미한 도움을 그나마 더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부모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 ‘안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 주면 ‘하고 싶어질까’를,‘못하는 경우’라면 뭘 도와주면 ‘더 잘하게 될까’를 생각하는 것이다. 어차피 하는 건 학생이고 하고자 하면 할 것이고 하고자 할 때만 잘할 것이다. 자녀교육의 주도권을 어서 빨리 학생에게 돌려주어 자기 일로 만들어 주고 그 결과의 상벌, 득실, 성패를 온전히 받는 주인공이 되게 해야 하겠다. 주도권 돌려주기를 조금이라도 일찌감치 부모가 연습하고 실천하기 시작하면 처음엔 실수가 잦겠지만 점차로 달인이 될 것이고 그 결실은 고스란히 자녀 몫이 될 터이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문의: (213)738-0744                   www.dryang.us 양민 박사 / DrYang. US자녀 주도권 자녀 성취 깨달음과 자녀 부모 노력

2022-02-20

"공공외교의 초석이 될 문화 외교 확대에 노력" 브라이언 전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

2002년 생으로 현재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리하이 대학에 재학 중인 브라이언 전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대표는 2017년 버겐카운티 테크니컬 고교 신입생 시절 학교 스페인어 교사의 인종차별에 충격을 받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서명운동을 주도하면서 커뮤니티 리더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2019년 AAYC를 설립 차세대 아시안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는 당찬 젊은이다. 지난 10월에는 전국 50개 주 최초로 주차원에서 한복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그는 한인타운이 한국적인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장소로 변한다면 한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자주 방문하는 한인타운 업소는. 그 이유는.   "자주 가는 한식당은 잉글우드에 있는 손만두(Best Dumplings) 식당과 듀몬트에 위치한 페리카나치킨이다. 손만두 식당은 만두도 맛있지만 수제비 제육볶음 비빔밥 등 어떤 식당들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한식을 맛볼 수 있다. 페리카나는 닭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신선하고 튀김 껍질이 얇고 담백한 치킨을 먹을 수 있어 좋아한다. 뿐만 아니라 떡볶이 치킨 버거 어묵탕 등 다양한 분식 메뉴도 있어 가장 좋아하는 분식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인타운에 대한 생각이나 방문 횟수 등 바뀐 게 있나.     "아무래도 식당을 직접 방문하는 횟수는 줄고 테이크아웃으로 먹는 횟수가 늘었다. 안전 및 방역 차원에서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 실내 인원제한 때문에 이전만큼 식당에서 외식을 즐기지는 않는다."   ▶본인이 생각하는 한인타운의 장점과 단점은.   "일단 장점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식당 매장 업소들이 한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둘러보고 손쉽게 무엇을 먹을지 할지 결정할 수 있어 좋다. 단점으로는 외관상 한인타운만의 특색이 없다고 느껴진다."   ▶미래 한인사회.한인타운은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는가.   "AAYC 활동을 이어가면서 한복의 날을 지정하는데 기여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서 느낀 건 처음 한국 문화를 접한 미국인들이 더 감동한다는 점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 중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말의 깊은 뜻을 많이 깨닫게 됐다. 문화 공공외교가 곧 정치.경제의 공공외교의 초석이 된다고 생각한다. 한인타운의 어느 업소에 들어가도 손님 중 대부분이 한인인 것을 볼 수 있다. 한식의 세계화란 해외에 있는 한국인에게 한식을 쉽게 먹을 수 있게 하자는 뜻은 아닐 것이다. K-팝과 영화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외관과 실내에서도 한국의 맛뿐 아니라 문화를 외식할 수 있게 한국적으로 변하는 한인타운이 됐으면 좋겠다." 심종민 기자재미차세대협의회 공공외교 문화 공공외교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 노력 브라이언

2021-12-31

'부모가 괴물로' 폭력의 대물림 아동학대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에서 최근 딸을 살해한 엄마와 동거인이 붙잡혀 기소된 가운데 한인 사회에서도 아동 학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피해 아동이 성장 과정에서 폭력을 학습해 새로운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기 때문에 아동 학대는 폭력의 대물림이 반복된다는 측면에서 심각하게 다뤄야 하는 사회 문제다.     지난달 21일 실종 신고 됐다 이틀 뒤인 23일 숨진 채 발견된 아마리 홀(당시 8세) 양의 경우도 이와 같다. 아마리의 어머니 브리타니 홀과 브리타니의 남자친구이자 동거인인 셀레스트 오웬스는 살인, 아동학대, 허위진술 등의 혐의를 받고 귀넷 카운티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아마리는 머리 부분을 반복적으로 맞은 뒤 사망했으며 시신은 쓰레기봉투에 담겨 이들의 거주지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디캡 카운티 인근 숲에 유기됐다.     조사 과정에서 오웬스가 이번 사건 이전에 이미 6건의 아동 학대 및 허위 진술 혐의로 체포된 사실과 아마리의 엄마인 브리타니가 조지아 인적서비스부(DHS) 가족아동서비스부로부터 수차례 조사를 받은 전적이 드러났다. DHS 관계자는 1일 채널2 액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사가 있었지만 아이가 긴급한 위험에 처했다고 믿을 근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장은 브리타니가 피학대아동증후군(battered child syndrome)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현상은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한 부모가 자신의 행동이 학대임을 눈치채지 못하고 자녀를 반복적으로 학대하는 것으로 부모의 정신 및 성격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헬스 오브 칠드런 관계자는 "아동 학대 가해자 본인이 어렸을 때 학대를 당한 경우가 많고, 학대가 적절한 훈육 기법이 아님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대자들은 또 종종 충동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자신의 행동이 낳은 결과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한인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중학생 딸을 둔 스와니의 김유정 씨는 "아이는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축복이지만 부모가 되면 그 축복의 크기 만큼 책임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양육이라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아이를 나와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고 바라보자고 매일 다짐한다. 힘들 때마다 전문가의 도움 받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혼자 반성도 많이 한다"면서 "변화하려는 부모의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자녀와의 관계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동 학대 현상은 지속적인 예방 교육, 주변의 관심, 가족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근절할 수 있다. 둘루스에 사는 이모 씨는 "아마리를 보니 어린 시절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너무 가엽고 안타깝다"면서 "나 역시 어린 시절 학대 받은 경험이 쌓여 망가지고 병들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 상처가 곪아서 내 자식을 건강하게 키우지 못할 뻔했는데 열심히 약을 먹고 상담도 받고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 지금은 건강하게 살고 있다"면서 "잘 다독여주며 극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 아내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스 상담교육연구소의 이은화 상담사는 "분노는 100% 학습된다. 아이들은 부모가 분노하는 방법을 보고 배운다"면서 "미국의 법은 아동을 보호하고 있다. 아동의 안전에 대한 권리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학대 노력 살인 아동학대 아동 학대 시절 학대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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