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에 통일교육 노력”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제24기 이순희 회장
한국 통일부가 선임하는 제24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장에 위촉된 이순희(사진) 회장은 “지난 회기에 활동하면서 영어권 차세대들이 이해할 수 있는 통일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임기에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늘리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부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에 참여한 이 회장은 부회장, 사무처장을 거쳐 22기부터 회장을 맡아 끌어오고 있다. 올해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말까지 활동하는 24기에는 이 회장을 포함해 총 50명의 위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는 탈북민 4명도 포함돼 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협의회가 구성돼 통일교육위원들의 활동 폭이 넓어졌다”며 “미국과 한국의 미래를 끌어갈 2세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원회가 구성되면 미술대회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 회장은 “통일 운동은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부터 시작된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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