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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에 통일교육 노력”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한인 차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교육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선임하는 제24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장에 위촉된 이순희(사진) 회장은 “지난 회기에 활동하면서 영어권 차세대들이 이해할 수 있는 통일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임기에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늘리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부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에 참여한 이 회장은 부회장, 사무처장을 거쳐 22기부터 회장을 맡아 끌어오고 있다. 올해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말까지 활동하는 24기에는 이 회장을 포함해 총 50명의 위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는 탈북민 4명도 포함돼 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협의회가 구성돼 통일교육위원들의 활동 폭이 넓어졌다”며 “미국과 한국의 미래를 끌어갈 2세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원회가 구성되면 미술대회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 회장은 “통일 운동은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부터 시작된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통일교육 게시판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장 통일교육 노력 게시판 차세대

2024-06-03

[열린광장] 역사·통일교육의 중요성

기성세대는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최근 한국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개정한국사 교육과정 시안에는 역사 왜곡과 편향된 시각이 포함돼 있음을 볼 수 있다. 가장 큰 오류는 6·25 한국전쟁과 관련 ‘남침’ 표현을 삭제한 것이다. 이는 북한의 침략 사실을 명시하지 않아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남침’은 이미 논쟁이 끝난 사안이다. 니키타 흐루쇼프 전 소령 공산당 서기장도 1970년 미국에서 출간된 회고록에서 김일성이 1949년부터 스탈린을 찾아와 남침을 주장했고 스탈린은 이를 묵인했다고 밝혔으며, 1993년 러시아 문서보관소에서 ‘남침’을 입증하는 결정적 문서까지 발견됐다고 한다.   그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혀 있던 고국 방문 길이 활짝 열리고 나니 중단됐던 여러 행사도 다시 열리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도 9월 하순 서울에서 해외통일교육위원 연찬회를 개최해 필자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는 DMZ(공동경비구역),통일전망대 등 남북분단의 현장 견학 일정도 있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한인들은 떠나온 고국땅이 더욱 그리워지고 보고 싶은 사람들도 생각나는 시기다. 더욱이 북녘땅에 고향이 있는 실향민들은 끊어진 임진강 철교 넘어 북한 땅을 바라보며 망향의 아픔을 달래고 망향단에서 조상들께 차례를 지낼 것이다.      이번 연찬회 일정에는 한반도 미래센터 등을 견학한 후 탈북민 초청 토크쇼도 마련돼 있어 생생한 통일 교육 현장도 체험하게 될 것 같다. 70년 동안 멈춰선 철마가 다시금 북녘땅을 달리게 될 날을 상상해 본다.  김길수 / LA통일교육위원·전 SD평통지회장열린광장 통일교육 중요성 해외통일교육위원 연찬회 역사 왜곡 개정한국사 교육과정

2022-09-05

[열린광장] 역사·통일교육의 중요성

기성세대는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최근 한국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개정한국사 교육과정 시안에는 역사 왜곡과 편향된 시각이 포함돼 있음을 볼 수 있다. 가장 큰 오류는 6·25 한국전쟁과 관련 ‘남침’ 표현을 삭제한 것이다. 이는 북한의 침략 사실을 명시하지 않아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남침’은 이미 논쟁이 끝난 사안이다. 니키타 흐루쇼프 전 소령 공산당 서기장도 1970년 미국에서 출간된 회고록에서 김일성이 1949년부터 스탈린을 찾아와 남침을 주장했고 스탈린은 이를 묵인했다고 밝혔으며, 1993년 러시아 문서보관소에서 ‘남침’을 입증하는 결정적 문서까지 발견됐다고 한다.   그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혀 있던 고국 방문 길이 활짝 열리고 나니 중단됐던 여러 행사도 다시 열리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도 9월 하순 서울에서 해외통일교육위원 연찬회를 개최해 필자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는 DMZ(공동경비구역),통일전망대 등 남북분단의 현장 견학 일정도 있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한인들은 떠나온 고국땅이 더욱 그리워지고 보고 싶은 사람들도 생각나는 시기다. 더욱이 북녘땅에 고향이 있는 실향민들은 끊어진 임진강 철교 넘어 북한 땅을 바라보며 망향의 아픔을 달래고 망향단에서 조상들께 차례를 지낼 것이다.      이번 연찬회 일정에는 한반도 미래센터 등을 견학한 후 탈북민 초청 토크쇼도 마련돼 있어 생생한 통일 교육 현장도 체험하게 될 것 같다. 70년 동안 멈춰선 철마가 다시금 북녘땅을 달리게 될 날을 상상해 본다.  김길수 / LA통일교육위원·전 SD평통지회장열린광장 통일교육 중요성 해외통일교육위원 연찬회 역사 왜곡 개정한국사 교육과정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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