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남부는 성병 온상...조지아가 선두" CDC 발표

매독·임질·클라미디아 등 치료 않으면 합병증 유발...예방 교육 절실   전국적으로 성병(STD) 발병률이 하락한 것과 달리 조지아주에서는 감염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성병 발병률이 낮아졌지만, 조지아에서는 임질과 클라미디아 등의 감염률이 하락하지 않고 있다.   클라미디아란 박테리아성 성병으로, 남성에게는 비임균성 요도염,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성행위를 통해 감염된 임균은 남성과 여성 비뇨생식기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증상이 뚜렷이 나타난다. 성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합병증을 달고 살아야 할 수 있으며, 임신 중 합병증, 불임 등으로 이어지거나 암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보고된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는 총 240만건 이상이었다. 이중 클라미디아 160만건, 임질 60만건, 매독은 20만9000건이 파악됐는데, 최신 통계는 이러한 추세가 둔화하는 징후를 보인다.   미국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한 성병으로 알려진 매독은 전년 대비 10% 줄었는데, 이는 20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전국의 임질 건수도 7%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낮은 수치다.   반면 조지아는 전국적인 추세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2022~2023년 사이 전국의 1차 및 2차 매독 발병률은 11% 줄었지만, 조지아에서는 10만명당 20명으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1차 매독은 매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초기 단계를, 2차 매독은 감염 후의 단계를 말한다.   어머니로부터 자녀에게 전염되는 선천성 매독 발병률은 조지아에서 신생아 10만명당 80건에서 100건으로 26%나 증가했다. 다만, 선천성 매독은 여전히 조지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지아의 클라미디아 감염률은 10만명당 646건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0만명당 492건을 30%나 크게 웃돌았다.   조지아의 임질 사례는 2020년 10만명당 219건에서 2021년 10만명당 300건으로 급증했다. 2년간 완만하게 감소하는가 싶더니 작년 감염률 10만명당 274.9건으로 다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레이디병원이 운영하는 HIV/AIDS 및 기타 감염성 질환을 치료하는 센터 ‘폰스 드 리온 클리닉’의 조나단 콜라산티 디렉터는 AJC에 “남부, 특히 ‘딥사우스’(Deep South)는 여전히 이 모든 성병의 온상”이라며 특히 조지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성병 감염에 대한 검사, 치료 접근성,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 등이 부족한 것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콜라산티 디렉터는 “작년 성병 사례 절반이 15~24세였는데, 우리는 학교에서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느냐”며 “금욕과 콘돔에 대한 것 이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성병 중에서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과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매독이 특히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임신부의 경우 매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최대 40%의 경우 태아가 사망할 수 있지만, 출산 최소 30일 전에 페니실린 주사를 한 번이라도 맞으면 매독에 걸린 임신부와 아기는 감염에서 치료될 수 있다.   실제로 아직 매독 사례는 미국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조지아 127명을 포함 전국에서 4000명의 아기가 매독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CDC는 밝혔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콜라산티를 포함한 여러 전문가를 인용해 “발병률 개선에 기여한 요인 중 하나는 새로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성관계 후에 복용하는 것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의하면 보호되지 않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하면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감염률 클라미디아 감염률 전국 성병 박테리아성 성병

2024-11-14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북동부 9개주 감염률 13%

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서 발견되는 노로바이러스가 뉴욕일원서 급증했다.   23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북동부 지역 9개주의 3주 평균 노로바이러스 감염률은 13%로 미 전역서 가장 높다.   이 지역 감염률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0%대를 유지했다.   남부는 9.5%, 중서부는 10%, 서부는 12%다.   바이러스 노출 후 증상 발현은 일반적으로 24~48시간이 소요되며 증상은 구토, 설사 등이다.   환자는 일반적으로 1~2일 동안 증상을 나타내며 이 기간 동안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회복 후에도 최대 2주 동안 보균자다.   지역매체 ‘뉴저지닷컴’에 따르면 뉴저지 하일랜드 파크의 어빙스쿨은 2주 전 감염자로 인해 잠시 휴교했다.     CDC는 비누와 물로 손을 잘 씻고, 표백제로 표면을 청소 및 소독하고, 뜨거운 물로 세탁물을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 바이러스는 손소독제로 없어지지 않는다. 항생제로도 막을 수 없다.   미 전역서는 매년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1900만~2100만 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한다.   CDC는 매년 응급환자 6만5000명, 입원 환자 약 10만9000명, 사망자 900명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퍼비 파리크 뉴욕대 랭곤메디컬센터 면역학 임상 조교수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을 제대로 안 닦고 접촉해 퍼지는 병”이라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노로바이러스 북동부 노로바이러스 감염 평균 노로바이러스 지역 감염률

2024-02-23

[사설] 기승 부리는 ‘바이러스 3종’ 주의를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고 연말연시 여행객이 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두 가지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각 병원에는 입원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RSV바이러스까지 번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RSV바이러스는 특히 영유아의 감염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겨울 ‘바이러스 3종’의 확산으로 보건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 수준을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했다. 감염자와 입원자 증가에 따른 조치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지난달 말 샘플 테스트 결과 독감 감염률은 23%로 전주의 18%에 비해 5%포인트나 높아졌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률도 11%에서 12%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사망자도 지난해 11월 하루 평균 2명에서 12월에는 5명으로 늘었다.     의료 관계자들은 특히 중복 감염이 위험하다고 밝혔다. 독감에 걸린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코로나 감염자가 독감에도 걸리는 경우다. 이처럼 중복 감염이 되면 어린이나 노약자는 물론 젊은층과 중년층도 심한 고통을 겪게 되고 자칫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보건 당국은 발열이나 목이 아픈 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코로나 검사 등을 당부했다.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감염 판정을 받게 되면 적극적인 치료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다.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이 효과적이지만 즉시 할 수 있는 것이 마스크 착용이다. 의료 관계자들은 특히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사설 바이러스 기승 바이러스 감염률 바이러스 위험 코로나 감염자

2024-01-03

고교생에 무료 콘돔…가주 의무화 법안 발의

가주 미성년자에게 무료 콘돔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캐롤라인 멘히바(민주·파노라마시티) 상원의원은 가주 공립학교가 2023~2024학년도부터 학생들에게 무료 콘돔을 주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인 SB541을 지난달 14일에 발의했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오는 가을 학기부터 가주의 모든 공립 고등학교는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콘돔을 무료로 제공해야 하며 관련 공지를 학교 곳곳에 눈에 띄게 게시해야 한다. 또 이 법안은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부담을 전적으로 지원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소매업소들이 미성년자에게 처방전이 필요 없는 피임약 판매를 거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도 포함했다.     멘히바 의원은 “피임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방법이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은 피임약 및 피임기구에 대해 접근이 어렵고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 법안은 원치 않는 임신과 HIV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바인 노스우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청소년 대부분이 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이 없다”며 “성생활 및 피임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다”고 22일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가주가족협의회는 “10대 청소년들이 성적 욕구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근본적인 성병 발병률을 낮추는 길”이라며 SB541에 반대했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가주 고등학생의 약 20%가 성 경험이 있는 가운데 이 중 47%가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공립고교 무료 무료 콘돔 성병 감염률 청소년 대부분

2023-03-22

코로나 재확산 조짐…일부 지역 신규 감염률 20% 넘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뉴욕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률이 20%를 넘었다. 다시 겨울철 재확산이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뉴욕시 보건국(DOH)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맨해튼 헬스키친의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이 22.5%로 나타났다. 지난 여름 이후 지역 감염률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전체의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은 9.4%를 기록했다. 또 지난 17일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 감염자는 206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여름 이후 하루 1700~1800명대를 유지했던 데서 2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보로 별로는 스태튼아일랜드, 맨해튼 미드타운과 퀸즈 지역의 감염률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퀸즈에서는 엘름허스트(우편번호 11373)와 미들빌리지(우편번호 11379)의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이 각각 14.4%와 15.5%를 기록했다. 플러싱·어번데일·프레시메도 등의 지역은 12~13%대를 기록해 이보다는 낮지만 시 전역 평균보다는 높다.     지난 여름 이후 9월 초까지 시 전역의 신규 감염률은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기를 덜하고 실내활동이 증가하는 등의 요인으로 겨울철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전염력이 큰 신규 변이 확산까지 가세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로 알려진 BQ.1과 BQ.1.1가 빠르게 확산해 이미 뉴욕주 신규 감염의 최대 3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뉴욕주에서 5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2가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19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5세 이상 어린이들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력을 높인 코로나19 2가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해당하는 모든 뉴욕주민들에 2가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백신 접종률이 크게 낮아 이들 어린이의 부스터샷 접종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뉴욕주 5~11세 어린이 중 39%, 12~17세 청소년은 72.8%가 1차 백신 시리즈를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의 1차 시리즈 접종 완료 비율은 90%를 넘는다.     한편, CDC가 19일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노바벡스 코로나19 부스터샷의 접종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노바벡스 백신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코로나 재확산 신규 감염률 지역 감염률 백신 접종률

2022-10-20

“마스크 해제로 LA지역 독감 극심할 전망”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이지만 오는 가을과 겨울 LA지역에 극심한 독감이 올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5일 바버러 페러 LA카운티 공공보건국 국장은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락다운으로 인해 독감 감염률이 감소했지만, 올해 코로나 규정이 완화되면서 마스크 지침도 풀려 올 가을과 겨울에 극심한 독감 시즌이 예상된다”며 “지난 2년 동안 가주민들의 독감 주사 접종률 또한 낮아 감염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걱정했다.     지난 3월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종료하면서 독감 환자가 증가했다가 이후 5월에 정점을 찍었다.     페러 국장은 “선선해지는 날씨로 공기 중의 절대 습도가 낮아진다”며 “절대 습도가 낮아지면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포함된 물방울이 작아지고 가벼워져 더 멀리 분사돼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고 확산을 우려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페러 국장은 독감 주사와 새로 나온 오미크론 백신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가주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독감은 일반적으로 11월 말에서 12월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다. 관계자들은 예방 접종 후 몇 주 뒤에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UC샌프란시스코의 피터 친-홍 전염병 박사는 “독감 예방주사와 코로나 백신은 늦어도 10월까지는 맞아야 한다”며 “다가오는 핼러윈, 높은 접촉률로 독감이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방 주사를 맞을 것을 당부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년 평균 약 3만5000명이 독감으로 사망한다. 팬데믹 이전인 2017~18년에는 총 6만1000명이 독감으로 숨졌다. 2020~21년 가주민의 49% 이상이 독감 백신 접종을 맞았다.     독감 예방주사 및 코로나 부스터샷 신청을 원하는 가주민은 웹사이트(MyTurn.ca.gov)에서 예약 및 방문하기 원하는 진료소를 검색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올겨울 독감 독감 예방주사 독감 감염률 독감 주사

2022-10-05

코로나19 확산에도 “규제조치 없다”

뉴욕주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확산 중이지만 추가 규제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1일 “(감염 증가에도)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이 쉽기 때문에 규제 재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면서 “결국은 엔데믹(풍토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50세 이상에게는 2차 부스터샷 접종을 권하고 재택 자가진단 키트 이용을 독려했다.     12일 뉴욕시에서는 자가진단 키트 무료 배포를 시 전역 공원 등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시 전역 도서관·공원·수영장·레크리에이션센터·교회 등 종교시설·시니어센터 등 1200여 곳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받을 수 있고 공원에서만 월 3만5000개가 할당되는 등 공급량도 늘었다. 배포장소는 웹사이트(nyc.gov/covid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염이 확인되면 뉴욕시·주 핫라인으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이 없어도 팍스로비드와 몰누피라비르 같은 치료약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핫라인은 뉴욕시 212-268-4329, 나머지 뉴욕주는 888-873-2869다.     한편, 연방정부가 2차 부스터샷 접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CNN방송은 백악관이 모든 성인에 2차 부스터샷 접종을 허용하는 계획을 수립중이라고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차 부스터샷은 50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 한해 지난 3월 말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이번 확대 검토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가 우세종이 되면서 젊은 성인들의 경우도 기존 접종 효과가 약해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실제 감염자가 공식 집계치보다 훨씬 많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7월 첫째 주 실제 미 전역 신규 확진자가 공식 수치의 약 7배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내놨다고 CNN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10만7000명이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실제 하루 확진자는 74만9000명에 달한다는 얘기다. 이는 지난 겨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최고치(80만6793명)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뉴욕시에서도 실제 감염자가 보고치의 10배라는 예측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 뉴욕시 감염률은 15%선이고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3700명이지만 실제 감염은 이의 10배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규제조치 코로나 추가 규제조치 부스터샷 접종 뉴욕시 감염률

2022-07-12

코로나 ‘미니 서지’ 온다

 뉴욕 일원에서 코로나19 변이가 재유행하면서 ‘미니 서지(mini surge)’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매니시 가르그 코넬대 응급의학박사는 5일 NY1 방송에 출연해 “현재 모든 경고신호가 켜져 있는 상황”이라며 ‘미니 서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올해 초 오미크론 파동처럼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볍게 볼 만한 확산세도 아니란 설명이다.   6일 현재 뉴욕시 보건국(DOH)이 발표한 최근 7일 일평균 코로나19 감염자는 1404명으로, 감염률은 2.94%다.     한 달여 전만 해도 일평균 감염자가 700~80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수준으로 일평균 감염자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28일 평균 감염률은 2.72%로, 최근 7일 평균 감염률(2.94%)이 더 높아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욕주가 전날 발표한 일일 코로나19 감염률 역시 4.8%로, 한 달 전(1.7%)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한편, 이날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온라인 회의를 열고 변이 확산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했다.     BA.2 변이에는 기존 백신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와 새로운 백신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로셸 월렌스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기저질환이 있는 50세 이상, 65세 이상 성인들은 추가 부스터샷을 맞기를 권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코로나 대응방안 일평균 감염자 평균 감염률 코넬대 응급의학박사

2022-04-06

뉴욕주 코로나19 감염 급감

 뉴욕주 전역 코로나19 감염자가 정점을 찍은지 한달 반이 못돼서 97% 급감했다.     1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전날 하루동안 집계된 코로나19 감염자가 총 3274명이고, 감염률은 2.37%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7일 감염자 수가 거의 8만명에 달하던 데서 한달 10일 만에 97% 급감한 것이다.     주 전역 하루 7일 평균 감염률은 2.78%로 최근들어 3% 밑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시는 1.73%로 주 전체에서 가장 낮고, 롱아일랜드는 3.06%로 주 평균을 약간 상회한다.     16일 현재 주 전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총 3265명으로 지난 1월 12일 정점(1만2671명) 이후 74% 줄었다.     뉴욕시 교육국은 다음주 공립교 미드윈터브레이크(2월 21~25일)를 앞두고 각 가정에 자가진단 키트를 보내 등교 전 검사를 독려한다.     교육국은 16일 “방학 후 등교시 반드시 음성 결과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모든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등교 전에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전했다. 또, 오는 26일 저녁과 27일 저녁, 2회 검사를 시행한 후 음성 확인시 28일부터 등교하라는 자세한 지침도 덧붙였다. 단, 지난 90일 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한 학생의 경우 검사 없이 등교할 수 있다.     학교 마스크 의무화에 대해서는 3월 초 재평가를 거쳐 유지 또는 해제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뉴욕주 등 주정부들이 마스크 규제를 속속 해제한 가운데, 연방 보건당국도 이르면 다음주 마스크 지침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NBC방송은 16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착용 지침 업데이트를 위한 세부사항 조정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CDC는 입원환자와 중증환자 수를 기준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침 조정은 이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하는 3월 1일 이전이 될 수 있다.     또 연방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가 신청자들에게 곧 우편으로 배송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우정국(USPS)은 이번주 들어 신청자들에게 곧 키트가 집으로 배송된다는 이메일을 전달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뉴욕주 코로나 뉴욕주 전역 감염 급감 평균 감염률

2022-02-16

뉴욕시, 코로나19 감염 3일만에 두 배로 급증

뉴욕시 코로나19 감염이 단 3일만에 두 배로 증가하는 등 겨울철 확산일로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당국은 진단검사 대폭 확대 등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16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시 전역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의 주요 원인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시 전역에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시 전역 코로나19 감염률은 지난 9일 3.9%에서 12일 7.8%로 급증했다. 이후 13일 감염률은 6.5%로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급격한 확산세에 대응해 뉴욕시는 ▶가정용 신속 테스트기 50만개 무료 배포 ▶마스크 100만개 무료 배포 ▶모바일 검사소 확대 ▶부스터샷 접종 두 배 확대 캠페인 ▶보건국(DOH) 새로운 건강지침 발표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같은 대응에 대해 겨울철 확산이 이미 예견됐음에도 뒷북치기식 행정이라는 불만도 제기된다.     실제로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여행 증가로 진단검사 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많은 진단검사소가 문을 닫아 긴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다.     15일 저녁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퀸즈보로역 시티MD 앞에는 추운 날씨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긴 대기열을 만들었다. 시 운영 검사소의 온라인 대시보드에서도 16일 오전 최소 30~60분의 대기시간이 표시됐다.     같은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이같은 사태에 대해 “겨울철 급증”이라고 단언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향후 몇주간 힘든 겨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컬 주지사는 ‘백신 접종 완료’의 정의에 부스터샷을 포함하도록 변경하는 법안을 도입할 의사도 내비췄다.     주 전역 코로나19 입원환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재 주 전역에서 3784명이 코로나19로 입원중이고 이중 727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코로나19 감염 증가로 인해 식당 등 소매업소가 갑작스럽게 휴업하는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직원들의 감염 또는 바이러스 노출로 이번 주에만 적어도 12개의 식당이 임시로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예고없는 휴업이나 폐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비단 소매업소만이 아니다.     뉴저지 차량국 사무소의 경우도 직원 감염을 이유로 예고없이 폐쇄해 비판이 늘고 있다.    데스칸 오스카론 뉴저지주 상원의원은 최근 방역을 이유로 갑자기 문을 닫은 레이크우드사무소에 대해 비판하면서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장은주 기자코로나 급증 전역 감염률 감염 증가 겨울철 급증

2021-12-16

야생사슴서 코로나 확산…인간 전파 숙주 우려

  미국 야생 사슴 무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으며 인간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다시 전파할 수 있는 동물 숙주가 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USA투데이와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수의학 연구팀은 아이오와주 흰꼬리사슴 무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널리 퍼져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작년 4∼12월 조사 대상 흰꼬리사슴의 약 30%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고, 작년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겨울철 대유행 기간에는 사슴 80%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수의학 미생물학자 비벡 카퍼는 "100여 마리 야생 사슴을 포함해 거의 300마리 사슴 림프샘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NPR은 "이번 연구 결과는 흰꼬리사슴이 코로나바이러스 저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동물들이 바이러스를 주기적으로 인간에게 다시 퍼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이 코로나 감염을 확인한 사슴에는 사냥꾼들이 식용으로 잡은 야생 사슴과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로드 킬' 피해 사슴 등이 포함됐다.   연구에 참여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수의학 바이러스학자 수레시 커크푸디는 "만약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 외에 다른 숙주를 찾는다면 그 동물 숙주는 바이러스에 안전한 피난처가 되는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 통제와 퇴치가 점점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수의학 전문가들도 이번 연구 결과에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오하이오주 주립대 수의학자 린다 사이프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에서 사슴의 코로나 감염률이 꽤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사슴 무리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해 새 변종을 만들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이후 침팬지와 고릴라 등 유인원, 큰 고양잇과 동물, 족제비, 밍크 등의 포유류 동물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야생사슴 코로나 코로나 감염률 코로나바이러스 저장소 코로나바이러스 통제

2021-11-15

"미국 야생사슴 무리서 코로나 확산…인간 전파 동물 숙주 우려"

"미국 야생사슴 무리서 코로나 확산…인간 전파 동물 숙주 우려" 겨울 대유행 때 아이오와주 사슴 80% 감염 연구 결과 나와 네브래스카주 동물원서 코로나에 걸린 눈표범 3마리 죽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야생 사슴 무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으며 인간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다시 전파할 수 있는 동물 숙주가 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USA투데이와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수의학 연구팀은 아이오와주 흰꼬리사슴 무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널리 퍼져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작년 4∼12월 조사 대상 흰꼬리사슴의 약 30%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고, 작년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겨울철 대유행 기간에는 사슴 80%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수의학 미생물학자 비벡 카퍼는 "100여 마리 야생 사슴을 포함해 거의 300마리 사슴 림프샘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NPR은 "이번 연구 결과는 흰꼬리사슴이 코로나바이러스 저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동물들이 바이러스를 주기적으로 인간에게 다시 퍼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이 코로나 감염을 확인한 사슴에는 사냥꾼들이 식용으로 잡은 야생 사슴과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로드 킬' 피해 사슴 등이 포함됐다.       연구에 참여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수의학 바이러스학자 수레시 커크푸디는 "만약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 외에 다른 숙주를 찾는다면 그 동물 숙주는 바이러스에 안전한 피난처가 되는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 통제와 퇴치가 점점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수의학 전문가들도 이번 연구 결과에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오하이오주 주립대 수의학자 린다 사이프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에서 사슴의 코로나 감염률이 꽤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사슴 무리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해 새 변종을 만들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최근 눈표범 3마리가 코로나에 감염돼 죽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지난달 눈표범과 호랑이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중 눈표범이 감염 이후 합병 증상을 보이다가 죽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이후 침팬지와 고릴라 등 유인원, 큰 고양잇과 동물, 족제비, 밍크 등의 포유류 동물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야생사슴 코로나 감염률 코로나바이러스 저장소 코로나바이러스 통제

2021-11-14

뉴욕시, 코로나 감염률 낮다

최근 들어 뉴욕주 전역에서 뉴욕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때 뉴욕주 전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의 진앙지로 불렸던 뉴욕시가 가장 안정적인 코로나19 지표를 나타내게 된 것으로,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10일 뉴욕주 보건국(DOH)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 전역에서 하루동안 15만339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돼 5138명이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에 따른 하루 감염률은 3.35%다.     주 전역 7일 평균 감염률은 2.78%를 기록했다. 뉴욕시의 경우 7일 평균 감염률이 1.20%로 주 전체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이에 반해 뉴욕주내 다른 지역의 경우 미드허드슨 2.04%·롱아일랜드 2.62%·센트럴 뉴욕 4.87%·캐피탈 리전 4.89%·핑거 레이크 6.93% 등을 기록해 2% 미만을 기록한 지역은 뉴욕시가 유일했다.     뉴욕시 내에서도 브롱스의 감염률이 가장 낮아 1% 미만(0.97%)을 기록했고, 맨해튼 1.02%, 퀸즈 1.26%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뉴욕시의 낮은 감염률은 백신 접종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시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높은 퀸즈와 맨해튼의 1회 이상 접종 성인 비율은 각각 93%와 92%다. 이는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곽지역의 같은 기준 비율 70%대와 비교할때 20%P 이상 높은 수치다.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인 루이스 카운티의 60.5%와 비교하면 30% 이상 높다.     10일 브리핑에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겨울철에 감염이 다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하다”고 접종을 독려했다.     한편, 뉴욕시 공립교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됐다. 퀸즈 파라커웨이에 위치한 빌리지 아카데미 중학교가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돼 11일부터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말부터 일주일간 이 학교에서 학생 5명과 교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된데 이어, 11월에 들어서는 학생 12명, 교직원 1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누적 확진자가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원격 수업에 들어가며 오는 22일부터 다시 등교가 허용된다.     이번 사례는 올 가을학기 들어 이스트할렘 호란스쿨, 아스토리아 PS166에 이은 시 전역 공립교 중 세 번째 학교 폐쇄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감염률 코로나 뉴욕주 전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욕주 보건국

2021-11-1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