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속인 북한 IT기술자, 미 사이버 보안회사 취직했다 적발
북한 IT 기술자가 미국에 본사를 둔 유명 사이버 보안 회사인 ‘KnowBe4’에 직원으로 잠입, 회사 정보를 훔치려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회사의 대표인 스튜 샤워맨은 23일 블로그를 통해, “북한의 가짜 IT 인력이 우리 회사에 침투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AI 관련 부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 이후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진행했으며 신원 조회와 추천인 확인을 거쳐 해당 인력을 채용했다. 회사는 해당 신규 채용자에게 업무용 맥북을 보냈는데 맥북이 전달되자마자 ‘말웨어(mal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