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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범죄 방지 '탭 투 엑싯' 확대 논의

요금 카드 대야 출구 열려
도입 이후 치안 개선 평가

LA카운티메트로 내 범죄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당국이 무임승차 적발 시스템인 ‘탭 투 엑싯(Tap-To-Exit)’ 확대를 논의한다.
 
이 시스템은 메트로 승객이 탑승할 때 뿐 아니라 하차 시에도 요금 카드를 기계에 대야 출구가 열리는 방식으로, 무임승차를 적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 제니스 한 의장(메트로 이사회)은 “현재 시범 중인 ‘탭 투 엑싯’ 시스템을 더 많은 메트로 역에서 시행하기 위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는 노숙자, 정신질환자, 마약 중독자 등으로 인한 범죄를 막기 위한 방지책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LA카운티 내에서는 6개 메트로 역에서 ‘탭 투 엑싯’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수퍼바이저위원회에 따르면 ‘탭 투 엑싯’ 시범 프로그램 이후 해당 역에서 범죄 피해 등이 약 40% 가까이 감소했다.
 
메트로 호세 우발도 대변인은 “승객들 사이에서도 ‘탭 투 엑싯’ 운영으로 인해 치안이 더 개선됐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특히 여성 승객 사이에서 이런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 메트로 B 라인에서는 또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노스할리우드 역에서 나오던 승객이 한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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