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새터민 초청 야유회·장학금 전달” OC평통 3차 운영회의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평통)가 주요 행사 준비 논의를 위해 3차 운영회의를 가든그로브 OC평통 사무실과 온라인 줌미팅을 통해 하이브리드로 진행했다.     지난 4일 열린 회의를 통해 운영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주청년컨퍼런스에 박희준 청년부회장, 구성모 청년분과 부위원장, 석진유 위원 등 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어 14일에 열리는 통일골든벨 미주결선 참가자로 박이선, 이혜인 학생을 선정하고 행사 준비에 나서기로 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리버사이드분회 주최로 6·25 7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내달 30일에는 부에나파크의 랄프 클락 리저널 파크에서 새터민들도 초청하는 자문위원 및 가족 야유회를 열고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5일부터 3박 4일간 한국 워커힐호텔서 열리는 해외지역회의는 팬데믹 이후 처음 재개되는 만큼 지금까지 60여 자문위원이 참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OC평통 김동수 회장은 "중요한 행사들을 앞두고 각 담당 부서와 자문위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OC OC평통 OCSD 평통 NAKI 박낙희

2022-06-06

LA평통 '주니어 평통' 재출범…7~11학년 2월 4일까지 모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가 청소년 대상 ‘주니어 평통’을 다시 모집한다.     LA평통 측은 20기 출범과 함께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 주니어 평통을 재구성해 한반도 역사와 통일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A평통 측은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이 알아야 지속 가능한 통일문제 고민과 역사 인식을 키울 수 있다. 주니어 평통이 구성되면 한반도 통일비전을 미래세대와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LA평통 측은 북미관계 개선 등 국제관계, 올바른 안보의식 등도 주니어 평통 청소년들에게 교육한다고 전했다. 주니어 평통 프로그램은 LA평통 통일교육분과위원회가 주관한다.   LA 주니어 평통 모집 대상은 중고등학생인 7~11학년이다. 2월 4일까지 이메일(nuacla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LA평통 측은 심사를 통해 총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LA 주니어 평통 출범식은 2월 12일 오후 5시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다.   이승우 회장은 “청소년 주니어 평통은 한반도 분단현실을 알리고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민간 공공외교 활동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서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주니어 재출범 청소년 주니어 한반도 통일비전 주니어 평통

2022-01-27

워싱턴 평통, 통일기금 모금 운동 전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 협의회(회장 홍희경이하 평통)가 7일 타이슨스 우래옥에서 조찬기도회 및 신년하례식을 열고 남북 통일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홍희경 회장은 “북한 김정일 사망 이후 3대 김정은 권력체제로 바뀌면서 북한 정세가 급변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워싱턴 평통이 통일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일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평통은 올 4월 통일기금 모금 골프대회 및 10월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미 지난해 워싱턴 평통 차세대 위원들을 중심으로 통일자금 모금 씨앗을 뿌린 데 이어 올해는 이를 싹틔운다는 계획이다.  홍 회장에 따르면 한국 정부나 해외 평통 지부를 통들어 통일자금 모금을 시작하는 곳은 워싱턴 지역이 처음이다.  김민식 간사는 “워싱턴 동포를 20만명으로 친다면 1인당 1달러씩만 모금해도 20만달러의 통일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며 “민간차원에서 남북한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설명했다.  평통은 이밖에 1월 중 ‘신바람 건강’ 황수관 박사 초청 세미나, 2월 한미 차세대를 위한 통일포럼, 3월 김현욱 수석부의장 초청 미 의회 간담회, 6월 한국 방문 등의 행사도 계획중이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2012-01-09

평통 예산 삭감 내년 해외사업 차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의 내년도 세출예산안이 대폭 삭감돼 해외사업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7일 공개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예산 예비심사보고서에 따르면 평통의 내년도 세출예산안은 당초 정부안보다 14억1000만원 줄어든 237억9200만원이다. 이는 올해 예산 243억1700만원보다 축소된 금액. 반면 외통위의 다른 피감기관인 외교통상부는 98억8400만원, 통일부는 28억7000만원 각각 늘어났다. 외통위는 평통 해외협의회 활동추진비인 해외차세대사업 2억6100만원과 해외전문가포럼 1억8900만원, 해외대북정책강연회 7600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또 청소년 대상 통일골든벨 사업은 13억6000만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6억8000만원을 줄였다. 통일준비캠프와 통일문화사업도 각각 3억원씩 삭감됐다. 이번에 삭감된 항목은 모두 사업비에 해당된다. 내년도 사업비 예산은 192억4800만원으로 평통의 전체 예산안 중 76.4%를 차지한다. 외통위는 삭감 이유로 "통일부와 사업이 중복된다" "평통의 자문기능에 적합하지 않다" 등을 들었다. 그러나 평통 관계자는 "해외사업의 경우 통일부보다 평통 자문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다"며 "이번 예산 삭감으로 해외사업에 타격이 크다"고 반발했다. 김기철 뉴욕협의회장은 “지원받는 액수가 지난 2년간 3만 달러 정도였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다”면서도 “내년 학생교환 프로그램 등에 지원을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2011-11-18

다가올 평화통일 준비, "차세대 적극 동참해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회장 김이수)가 ‘2011 차세대 컨퍼런스’를 열고 다가올 평화통일을 위한 차세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6일 벌링게임 소재 SFO 하이얏트 호텔에서 ‘차세대가 준비하는 통일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차세대 평통위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현욱 평통수석부의장, 강석희 어바인 시장, 박준우 전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남국영 한국외국어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강연했다. 5일 개회식에서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미주 한인사회가 경험하는 중요한 변화의 핵심은 세대교체”라며 “1.5, 2세대들이 뿌리를 알고 모국에 대한 유대감과 정체성을 키워야 한인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또 “국내외적인 입체적 통일 운동을 위해 해외 차세대 자문위원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평통은 미주 차세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서 정치, 언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이수 SF지역협의회장은 “역사의 흐르는 물결을 막을 수 없으며 북한에도 반드시 변화가 올 것”이라며 “다가오고 있는 통일에 대해 준비 없이 맞이한다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차세대 자문위원들은 우리의 미래, 희망이자 자산”이라며 “머리를 맞대고 고뇌하며 조국과 인류의 밝은 미래, 보편적 가치 추구를 위해 함께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궁영 한국외대교수와 박준우 전EU대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년세대의 역할’‘한미관계 발전과 동포사회’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펼쳤다. 남교수는 강연을 통해 ▶국민의 공감대 형성 등 현실적·구체적인 통일대비 ▶북한의 바람직한 변화 유도 ▶통일외교 등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역량 강화 등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세대가 어떤 신념과 가치관을 갖느냐가 국력을 좌우하며, 통일을 향유할 청년세대로서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에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행사에서 분임토론, 차세대 성공사례발표, 국내외 차세대위원들의 네트워킹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2011-11-07

15기 SF평통위원 88명 임명

제15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SF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8일 한국 평통 사무처가 임명한 김이수 회장 포함, 총 88명의 SF지역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15기 SF평통위원은 14기에 비해 6명이 늘어났으며, 37명이 새로 임명됐다. 남성이 59명, 여성이 29명이며 연령별로는 40대 미만 8명, 40대 19명, 50대 33명, 60대 20명, 70대 이상 8명으로 구성됐다. 최고령은 정지원(80) 위원, 최연소는 장호재(30) 위원이다. 한편 당초 계획됐던 15기 회장의 5명 내외 위원 선임은 이번 선정에 반영되지 않았다. 평통 사무처 관계자는 “국내 사정으로 인해 계획대로 시행하지 못했다”면서 “내년 1월경 추가 인선을 실시하면서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5기 SF평통위원 명단 제15기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강명신, 강석효, 강태순, 계용식, 고태호, 곽정연, 구은희, 권광필, 김미선, 김복숙, 김사라, 김상언, 김신정, 김신호, 김연화, 김영숙, 김유진, 김윤희, 김은미, 김이수, 김중식, 김지수, 김헬렌, 김형원, 김홍연, 남중대, 문순찬, 박성국, 박성파, 박익수, 백석진, 서순희, 성시찬, 성안평, 송지은, 신영창, 신재환, 신지숙, 양봉건, 양순태, 오영수, 오재봉, 유창수, 윤무수, 윤영신, 이경이, 이동영, 이동준, 이장우, 이재순, 이정순, 이제남, 이중희, 이창복, 이태균, 이형순, 임희례, 장용희, 장호재, 전동국, 전승일, 전일현, 정경애, 정승덕, 정은주, 정재우, 정지원, 정해천, 조무호, 조선환, 조신숙, 조종애, 조현포, 주성희, 최계영, 최대연, 최문규, 최성우, 최진운, 최형락, 최호섭, 한돈수, 한상우, 한영인, 한형택, 허일무, 홍려봉, 홍성건. (이상 88명) 최광민 기자

2011-06-09

LA 평통 대폭 물갈이, 위원 60%가 새 인물…오늘 명단 발표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LA 지역협의회 자문위원 가운데 여성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서는 60대 위원수가 50대보다 많아 세대교체에는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15기 자문위원 가운데 연임한 의원은 40%에 해당하는 70명이고 60%를 차지하는 105명이 새로 임명됐다. 한국 평통 사무처는 한국시간으로 8일 제15기 해외 지역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위원 명단은 오늘(8일) LA총영사관을 통해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회장은 본지가 보도한대로 최재현 부회장이 임명됐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LA지역협의회 위원수는 총 175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늘었다. 이는 LA총영사관에서 추천한 157명보다는 18명이 더 많은 것이다. 공관 추천 위원외에 일반적으로 사무처 추천 위원이 포함된다.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 위원수는 15기에 총 101명으로 14기때보다 10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관 추천 인원보다는 1명이 늘었다. LA와 OC.SD지역을 합하면 총 276명으로 14기의 285명보다 전체 수에서는 9명이 줄어들었다. LA 지역협의회 자문위원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1명 여성이 44명으로 여성위원 수가 지난 기 보다 11명이 증가했다. 14기에는 남성이 141명 여성이 33명이었다. 여성위원수가 전체 LA 지역협의회 위원수의 25%를 차지하는 수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와 70대 이상은 각각 27명과 24명으로 14기 때의 26명 22명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50대와 60대 위원수에서 역전 현상을 보였다. 14기때는 50대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54명으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기에는 60대가 67명, 50대가 57명으로 전체 위원들의 평균 나이는 오히려 더 늘어나게 됐다. 전체 위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젊은 세대 영입은 늘지 않아 세대교체는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전체 15기 평통위원수는 1312명이다. 한편 15기부터 지역협의회장 재량으로 전체 인원의 약 10%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던 방침은 당분간 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2011-06-07

LA평통회장 임명 예년보다 늦어진다, 내달초에나 발표될 듯…10~20명 후보 올라

제15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LA 지역협의회장 임명이 예년보다 1~2주 늦어질 전망이다. LA총영사관의 임시흥 동포담당 영사는 "회장 임명이 조금 늦어질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6월 초에는 발표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임 영사는 그러나 "회장 임명과 관련해서는 (총영사관에서) 전혀 추천하지도 않았고 들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발표시기 지연과 관련 올해는 추천자 접수부터 늦어진데다 사무처장이 교체되는 바람에 더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4기는 당시 5월28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1주일 뒤인 6월4일 회장과 자문위원 명단이 일괄 발표됐었다. 이번 15기부터는 회장이 먼저 발표되고 일반 자문위원은 이후에 별도로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A 지역협의회의 경우 평통 회장 후보에 오른 인물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20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 어느 기보다 경쟁률이 치열한 상황으로 100통이 넘는 투서가 사무처 본부에 들어갔다는 소문도 한인사회에 퍼지고 있다.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의 대부분은 LA한인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나 한인언론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최근 극적으로 한인회 통합을 이뤄낸 박요한 전 새 한인회 회장 김태영 평통 북미주 협의회 상임위원 하기환 민화협 LA지부 회장 김재권 LA 한인회 이사장 등이다. 이 가운데 김태영 상임위원은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박 전 회장과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각각 한국을 방문 평통 사무처 관계자와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 회장은 지난 14기에도 최종 후보 2인에 올랐었다. 이런 가운데 평통 사무처는 지난주 일부 한인단체장급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문위원 추천명단에 오른 인사들에 대해 최종 점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사무처의 회장 및 자문위원 선정작업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평통회장 임명과 관련 한인사회 일부 원로들은 만약 자문위원 추천에도 탈락했던 인사가 회장으로 임명될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주시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서는 한인사회에 또 한차례 인사 파문이 몰아칠 가능성도 있다고 평통 주변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총영사관 측도 자문위원 추천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는 인사는 한인사회에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을 평통 사무처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2011-05-20

평통 해외자문위원 대폭 증원, 800명 늘어난 3400명 선…LA지역은 10~15% 늘 듯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이하 평통)의 해외자문위원 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월드 코리안은 최근 평통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15기 평통 해외자문위원 수가 기존의 2600명에서 800명 정도 늘어난 3400명 선으로 대폭 증원된다고 보도했다. LA지역 협의회의 경우 총영사관 추천인원이 지난 14기보다 늘었기 때문에(136명에서 157명) 10~15% 정도 증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14기 LA평통위원은 174명 OC.샌디에이고 평통위원은 111명이었다. 미국 전체 지역에서는 15개 지역협의회에서 총 1060여 명의 자문위원이 임명됐었다. 올해 초 미국지역을 순방했던 이기택 평통 수석부의장이 당시 미주지역 평통위원 수를 증원하고 인선 방식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이전과는 달리 먼저 지역협의회장을 선정한 후 각 협의회장들에게 최대 10% 선에서 직접 인선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해 올해는 각지역 평통회장이 5월 중순쯤 먼저 발표되고 이후 약 1~2주의 시간차를 두고 자문위원들이 나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 코리안은 대폭 증원의 주요 배경은 1개 협의회가 있던 중국이 5개 협의회로 늘어나면서 자문위원 수도 14기의 27명에서 300명 가까운 수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우 조선족 동포를 제외한 한국인만 70~8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그동안 현지 한인들과 국회 등에서 거주 한인에 비해 자문위원 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자문위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계속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인구가 중국과 비슷한 규모인 일본은 지난 14기에 4개 협의회에 425명의 해외자문위원이 활동했으며 15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기에 1만5000명 선이었던 한국 내 평통 자문위원 수도 15기에는 약간 늘어 한국과 해외 자문위원을 합치면 전체 평통위원 수는 1만90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

2011-05-01

영사관 "평통회장 후보 추천안해"…낙하산 인사?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LA지역협의회장 임명과 관련 LA총영사관은 예전과 달리 평통 사무처에 추천후보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현직 평통위원 가운데 상당수는 이번에는 평통 사무처의 입김이 더욱 세져 또다시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직 총영사들은 관례로 복수의 회장후보 명단을 평통 사무처에 추천했으며 김재수 전 LA총영사 재임기간에도 2명의 회장 후보를 추천한 바 있다. 신연성 LA총영사는 "15기 평통회장 임명과 관련 총영사관은 어떤 후보도 추천하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전적으로 본국 평통 사무처에서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시흥 동포담당 영사도 "평통회장 추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재확인하고 "공관이 구설수에 오르거나 뒷말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오히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영사는 "총영사관은 평통 사무처가 예비 후보자들에 대해 문의해오면 이에 대해 답변하는 수준의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평통 사무처의 일방적인 지역협의회장 선정 방식에 대해 상당수 평통 관계자들은 부정적인 시각이다. 지역사정을 제대로 모르면서 '낙하산 인사'를 통한 회장 임명은 한인사회를 오히려 분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LA평통의 경우 지난 14기에 전혀 의외의 인물이 낙점되는 바람에 출범 초기에 일부 위원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14기 평통위원은 "현지실정을 고려한 회장 인선이 필요하다"며 "15기 회장의 경우 내년에 있을 총선.대선과 관련 친여당계열의 정치색 짙은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모르긴 몰라도 현재 타 예상후보에 대한 각종 음해성 투서도 난무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15기 LA평통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7~8명선으로 대부분 전현직 한인회 임원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5기 평통회장은 5월 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 때문에 6월 초에 발표됐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2011-04-20

대학생들에 한반도 정세 알려요…평통 워싱턴협의회 국제정세 세미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지역 협의회(회장 이동희·이하 평통)는 4월 7일 조지워싱턴 대학의 마빈센터에서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가 미국의 외교 및 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반도의 정세를 바르게 알리고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연방노동부의 선임연구원인 백순 박사 (평통 워싱턴 협의회 자문위원)를 강사로 초청해 강의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박사는 5일 애난데일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통의 기본 임무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한반도 평화통일정책을 해외에 알리는 것”이라며 “특히 워싱턴DC는 미국 정치의 중심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박사는 세미나를 통해 중국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미국의 대처방안에 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북한 핵과 천안함사건 등으로 인한 최근의 남북관계의 변화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볼티모어의 카핀 주립대 (Coppin State University)에서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비공식적인 간담회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던 평통 측은 “우리가 아랍권의 정세에 대해 잘 모르듯이 미국 학생들도 남북 정세에 관해 잘 모르는 것 같았지만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았다”며 이 같은 활동을 계속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용성 기자

2011-04-0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