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위한 해외 통일한글 교재 발간…LA 평통
LA평통이 한인 1.5세와 2세들을 위해 해외 통일한글 교재인 '대한민국 발전과 통일'을 발간한다.LA평통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2000부가량의 초판을 인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재는 남가주 내 10여 개의 한글학교와 한인 학생이 많이 다니고 있는 중.고교에 무료 배포된다.
이서희 회장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의 결과가 열매를 맺었다"며 "자라나는 2세들에게 민족의식을 확고히 심어줄 중요한 자료로 14기 LA평통의 최고 성과"라고 자평했다.
교재는 5학년부터 10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약 70쪽 분량에 대한민국의 소개 (1장) 고조선부터 한국전쟁 직전까지의 한반도 역사(2장) 한국전쟁부터 현재까지 근대사(3장) 등으로 채워져 있다.
박철웅 부회장은 "교재를 제작하기 위해 20여 권의 관련서적을 연구 분석했다"며 "쉬운 단어와 많은 사진.그림을 첨부해 어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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