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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평화통일 준비, "차세대 적극 동참해야"

SF민주평통 '2011 차세대 컨퍼런스'
국내외 100여명 참석, 역할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회장 김이수)가 ‘2011 차세대 컨퍼런스’를 열고 다가올 평화통일을 위한 차세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6일 벌링게임 소재 SFO 하이얏트 호텔에서 ‘차세대가 준비하는 통일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차세대 평통위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현욱 평통수석부의장, 강석희 어바인 시장, 박준우 전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남국영 한국외국어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강연했다.

5일 개회식에서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미주 한인사회가 경험하는 중요한 변화의 핵심은 세대교체”라며 “1.5, 2세대들이 뿌리를 알고 모국에 대한 유대감과 정체성을 키워야 한인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또 “국내외적인 입체적 통일 운동을 위해 해외 차세대 자문위원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평통은 미주 차세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서 정치, 언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이수 SF지역협의회장은 “역사의 흐르는 물결을 막을 수 없으며 북한에도 반드시 변화가 올 것”이라며 “다가오고 있는 통일에 대해 준비 없이 맞이한다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차세대 자문위원들은 우리의 미래, 희망이자 자산”이라며 “머리를 맞대고 고뇌하며 조국과 인류의 밝은 미래, 보편적 가치 추구를 위해 함께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궁영 한국외대교수와 박준우 전EU대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년세대의 역할’‘한미관계 발전과 동포사회’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펼쳤다.

남교수는 강연을 통해 ▶국민의 공감대 형성 등 현실적·구체적인 통일대비 ▶북한의 바람직한 변화 유도 ▶통일외교 등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역량 강화 등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세대가 어떤 신념과 가치관을 갖느냐가 국력을 좌우하며, 통일을 향유할 청년세대로서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에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행사에서 분임토론, 차세대 성공사례발표, 국내외 차세대위원들의 네트워킹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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