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 한반도 정세 알려요…평통 워싱턴협의회 국제정세 세미나 개최
7일 조지워싱턴 대학서…백 순 박사 초청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반도의 정세를 바르게 알리고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연방노동부의 선임연구원인 백순 박사 (평통 워싱턴 협의회 자문위원)를 강사로 초청해 강의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박사는 5일 애난데일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통의 기본 임무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한반도 평화통일정책을 해외에 알리는 것”이라며 “특히 워싱턴DC는 미국 정치의 중심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박사는 세미나를 통해 중국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미국의 대처방안에 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북한 핵과 천안함사건 등으로 인한 최근의 남북관계의 변화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볼티모어의 카핀 주립대 (Coppin State University)에서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비공식적인 간담회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던 평통 측은 “우리가 아랍권의 정세에 대해 잘 모르듯이 미국 학생들도 남북 정세에 관해 잘 모르는 것 같았지만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았다”며 이 같은 활동을 계속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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